1. 개요
스테판 바이체티치의 클럽 경력을 서술한 문서.2. 리버풀 입단 이전
비고 지역의 ED 발 미뇨르라는 팀에서 축구를 시작했으나 이후 아버지 스르잔 바이체티치가 1994년부터 1997년까지 선수로 몸담았던 셀타 비고에 스카웃 되었다.[1] 이후 셀타 비고 아카데미 팀에서 꾸준히 성장한 바이체티치는 동나이대에서 손 꼽히는 포텐셜을 보여주며 유수의 유럽 빅 클럽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3. 리버풀 FC
2020년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이프치히와의 영입 경쟁에서 승리해 유소년 영입 보상금으로 £224,000를 지불하고 영입했다.리버풀 입단 후 처음엔 U-16에 합류하였으나 16살의 나이로 곧장 U-18에도 데뷔했다. 이후 21-22 시즌에는 U-23까지도 오가며 아카데미 팀 내에서 돋보이는 역량을 선보였다. 팀 입단 이전부터 U-18까지는 주로 센터백을 소화했으나 뛰어난 전진력과 테크닉을 통해 월반을 거듭하며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공적인 포지션 변경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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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프로 계약을 체결한 바세티치 |
2021년 11월 25일, 팀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22년 1월에 허리 부상을 당하며 21-22 시즌의 잔여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으나, 입단 이후 줄곧 아카데미 팀 내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로 평가 받으며 상당한 기대를 받았다.
3.1. 2022-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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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중원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준 데뷔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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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시즌에 1군으로 처음 콜업되어 팀의 태국/싱가포르, 독일/오스트리아 2차례 투어 일정에 모두 함께하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라이프치히, 잘츠부르크와의 경기에 모두 출전하였다.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팀의 4번째 골에 기점이 되는 등, 기존에 파비뉴가 주로 소화하던 4-3-3 포메이션의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맹활약을 보여주며 1군 월반 가능성을 높였다.
리그 4R 본머스 전 후반 70분 조던 헨더슨과 교체되어 감격스러운 공식경기 프로 데뷔전이자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오른쪽 메짤라 위치로 투입되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능숙하게 공을 전방으로 뿌려주며 팀의 9-0 대승을 만끽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아약스 전 후반 추가시간 교체 출전하며 UEFA 챔피언스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 나이는 17세 326일로, 리버풀 역대 챔피언스 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아약스 전 71분에 파비뉴와 교체되어 들어왔다. 팀은 3-0 승리.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나폴리 전 87분 티아고 알칸타라와 교체되어 들어왔다. 짧은 시간을 뛰었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은 2-0으로 승리하였다.
카라바오 컵 32강 더비 카운티 전 공식 경기 첫 선발 출전을 달성하였으며 6번 위치에서 120분 풀타임으로 출전하였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와 실축하였다. 다행히 팀은 퀴빈 켈러허의 3차례 선방에 힘입어 16강에 진출.
월드컵 브레이크 기간 중 두바이에서 열린 리옹과의 친선 경기에서 6번 위치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까지 뛰었으며 몇 차례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이어진 AC 밀란과의 경기에서도 6번으로 선발 출전하여 78분을 소화했으며 티아고와 함께 유려한 플레이를 펼치며 좋은 활약을 했다.
카라바오컵 16강 맨체스터 시티 전 6번 위치로 선발 출전하였다. 경기 초반 시티의 강합 압박에 양 옆의 중앙 미드필더들과 함께 꽤나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 후에는 후방 빌드업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수비에서의 포지셔닝은 전반전 내내 아쉬웠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파비뉴와 교체아웃 되었다.
17R 아스톤 빌라 전 79분 조던 헨더슨과 교체로 들어왔고, 빠릿빠릿한 판단과 기동력으로 빌라의 압박 속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 막판 다르윈 누녜스의 침투에 이은 크로스가 세컨 볼 상황으로 이어졌고 바이체티치는 빈 공간을 노리는 침착한 슈팅으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기록하며 팀의 1-3 승리에 기여했다. 이 쐐기골은 추격골 이후 빌라에게 내주던 분위기를 완전히 꺾어버리는 아주 중요한 득점이었다.
18R 레스터 시티 전 86분 하비 엘리엇과 교체되어 출전했다. 짧은 시간만을 소화했지만 끈질긴 압박에 이은 좋은 슬라이딩 태클로 한 차례 상대를 저지하며 사이드 라인에서 지켜보던 클롭 감독의 파이팅을 이끌어내는 인상을 남겼다.
이후 가벼운 엉덩이 부상으로 인하여 울버햄튼과의 FA컵 64강 및 리그 20R 브라이튼 전에 소집되지 못했다.
FA컵 64강 재경기 울버햄튼 전 부상에서 복귀하여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내내 준수한 위치 선정과 적절한 수비 판단, 센스있는 탈압박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같은 스페인 국적인 티아고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2] 75분 경 종아리에 경련을 느낀 뒤 파비뉴와 교체되었다. 그런데 이후 파비뉴가 위치 선정과 기동력 등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바이체티치가 뛴 75분이 훨씬 안정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 경기를 기점으로 바이체티치를 선발 기용해야 한다는 여론과 함께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되었다.
21R 첼시 전 직전 경기의 좋은 경기력에 힘입어 첫 프리미어 리그 선발 출전을 맛봤다. 울버햄튼 전에 이어 다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되었는데, 마르세유 턴을 통한 탈압박을 비롯해 몇차례 좋은 롱패스를 찔러 주는 등 번뜩이는 모습을 또 다시 보여줬다. 수비에서도 단단한 모습을 보여 전체적인 경기력에서 합격점을 받았다.[3] 교체로 들어온 파비뉴의 기동력 저하가 두드러지는 모습과 대비되어 남은 시즌 바이체티치를 중용하자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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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한 바이체티치 |
2023년 1월 26일, 2027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
FA컵 32강 브라이튼 전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85분을 소화했다. 교체 직전까지 공수에 걸쳐서 좋은 수비력과 깔끔한 전진패스들을 선보였으며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더불어 팀 내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교체되어 들어온 파비뉴가 퇴장에 가까운 끔찍한 태클을 선보인데 이어, 추가시간 미토마 카오루의 역전골이 터져 팀은 2-1로 패배하고 말았다.
22R 울버햄튼 전 6번 위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은 시종일관 최악의 경기를 펼치며 3-0으로 패배했지만, 바이체티치는 76분 교체될 때 까지 군계일학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좋은 활약으로 고군분투했다. 경기 이후 클롭이 경기 내내 자신감 있던 선수가 바이체티치 뿐이었다고 언급한 것을 보면 이 18세의 어린 선수가 얼마나 악전고투했는지 알 수 있다.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는 팀 사정 속에서도 꾸준히 연속 선발 출전하면서 좋은 활약을 이어나가 의도치 않은 난세의 희망이 되어가는 중.
23R 에버튼 전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기존에 이 자리에서 팀 중원의 에이스 역할을 하던 티아고가 엉덩이 부상으로 제외된 가운데, 기존 티아고의 포지션에서 경기 내내 공-수 다방면적으로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 바이체티치는 11.14km를 뛰며 양팀 포함 최다 활동 거리를 기록한데 이어 기회창출 2회, 태클 성공 7회 등의 빼어난 스탯을 적립하며 또 한번 본인의 커리어 하이 경기력을 갱신했다. 이 경기로 그는 18세 114일의 나이로 리버풀 역사상 공식 경기에서 5연속으로 선발 출장한 최연소 미드필더가 되었으며, 머지사이드 더비에 선발 출장한 리버풀 선수 가운데 3번째로 어린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4] 커리어 첫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커리어 첫 POTM에 선정된 것은 덤.[5] 바이체티치에겐 여러모로 기념비적인 임팩트를 남긴 경기가 되었으며 이로서 사실상 후반기 주전 자리는 꿰찬 모양새다. 팬들은 현지 언론들이 억지로 밀어주는 재능이 아니라 진짜 제대로 된 재능이 나왔다면서 기뻐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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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리버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바이체티치 |
팀의 1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
24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선발 출전했다. 직전 경기와 동일하게 파비뉴, 헨더슨과 호흡을 맞추며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60분 가량을 소화했다. 전반적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상대의 압박을 터치 하나로 무력화시키는 특유의 동작을 통해 코디 각포의 추가골을 만드는 기점 역할을 하기도 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 전에 선발 출전하며 18세 122일의 나이로 리버풀에서 최연소로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되었다. 파비뉴, 헨더슨과 호흡을 맞추며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85분 가량을 소화했다. 초반 15분 가량은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부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무리한 돌파 시도로 발생한 턴오버가 위험한 상황을 만들었다. 확실히 아직은 경험이나 성장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 여러모로 단점이 부각된 경기지만 지난 경기에서처럼 부드러운 터치, 반대 전환 패스, 커팅이나 65분 경 중거리 시도 등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25R 크리스탈 팰리스 전 85분 각포와 교체되어 들어왔다. 이 경기에서 나비 케이타가 최악의 폼을 보여주었기에 바이체티치를 왜 선발로 기용하지 않았냐는 의견이 있는데, 아무래도 체력 안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7R 울버햄튼 전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79분 가량을 소화한 뒤 헨더슨과 교체되었다. 전반전 마테우스 누네스를 깔끔한 슬라이딩 태클로 저지해낸 데 이어 위험지역에서 상대 압박을 무력화 시키는 멋진 턴을 보여주는 등 전반적으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26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후반 78분 헨더슨과 교체되어 투입되었다. 5-0으로 크게 리드하는 상황에서 투입되어 어려울 것 없이 가벼운 움직임과 전진패스들을 몇차례 선보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측면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벗겨내는 돌파를 한 차례 성공시켰고, 중원에서 상대의 전진 패스를 예측하여 끊어낸 것이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7번째 득점으로 이어지는 기점이 되기도 했다. 본인의 첫 노스웨스트 더비를 7-0 스코어로 장식한 것에 이어 경기 후 클롭 감독이 활짝 웃으며 바이체티치를 안아주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 전 앞두고 피로 누적에 의한 내전근 부상이 발생하여 다음 경기 결장이 확인되었다. 클롭 감독이 프리 매치 컨퍼런스에서 밝힌 바로는 크게 통증이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 불명확하다.
3월 16일 자신의 SNS을 통하여 부상으로 인해 잔여 시즌 경기를 소화하지 못할 것임을 알렸다. 이번 시즌 혜성 같이 등장해 나이에 걸맞지 않은 활약을 보이면서 중원의 힘이 된 바이체티치의 시즌 아웃으로 리버풀의 마지막 시즌 레이스가 더더욱 험난해질 예정이다.
이번 시즌 바이체티치는 데뷔 시즌임에도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자신의 포텐셜을 제대로 보여줬다. 팀이 정상적이지 않은 시점에 2004년 생의 어린 선수의 등장과 발전으로 인해 리버풀 팬들은 정말 암울했던 1-2월에 큰 힘을 얻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어린 나이인만큼 체력적으로 완성되지 않았다는 것이 경기 중 뿐만 아니라 3월 피로 누적으로 인한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된 것으로 증명이 되었기에 다음 시즌에 이 어린 선수에게 이번 시즌처럼 무거운 짐을 지워줘서는 안된다는 것을 증명했다.
3.2. 2023-24 시즌
지난 시즌에 당한 부상으로 인해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지 않고 티아고와 함께 재활 중이다.리그 1R까지 부상으로 경기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2R 본머스 전에서 벤치에 들며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출전은 하지 않았다.
리그 3R, 4R, 5R 역시 벤치 명단에는 들었지만 출전은 하지 않았다.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1차전 LASK 전에 오른쪽 인버티드 풀백으로 선발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생소한 포지션임에도 오른쪽과 중앙을 오가면서 빌드업에 자연스럽게 가담하고 터치라인에서의 플레이도 능숙하게 가져가는 등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었다. 다만 수비 시에 포지셔닝은 아쉬웠는데 처음 인버티드 풀백을 소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부상 복귀전임을 감안한 것인지 61분이라는 이른 시간에 조 고메즈와 교체되어 나왔다.
리그 6R 경기 명단에서는 두터워진 팀 뎁스에 밀려 제외되었다.
카라바오 컵 32강 레스터 시티 전에 벤치에서 출발해 79분 커티스 존스를 대신해 인버티드 라이트백으로 투입되었다. 짧은 시간임에도 실점을 막는 깔끔한 태클과 더불어 다르윈 누녜스에게 찬스를 만들어 주는 놀라운 롱패스 실력을 선보였다.
이후 경미한 종아리 부상을 당하여 7R 토트넘 전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회복에 문제가 있는건지 경미한 부상이 아니었던 건지 11월이 되도록 훈련 복귀조차 못하고 있다. 프로 데뷔 1년차인데 부상으로 빠지는 경기가 많아서 선수의 내구성에 대해 벌써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 특히 전반기에 바이체티치에게 경험치를 몰아줄 수 있는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와 리그컵 일정이 계속 있는데 정작 바이체티치는 LASK 전 60분과 레스터 시티 전 15분 정도만 뛰었기 때문에 이 기간에 지속적인 결장은 더더욱 팬들의 아쉬움이 클 수 밖에 없다. 물론 커티스 존스의 케이스처럼 어린 선수가 신체 밸런스가 바뀌면서 따라오는 부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유리몸이라고 단정짓기는 이르다.
12월에도 여전히 소식이 없다. 부상 회복이 더뎌 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던 와중 들려온 소식에 의하면 부상 회복은 다 되었고 구단에서 따로 개인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장 경기를 뛰어도 될만큼 출중한 실력을 갖췄지만 아직 어린 나이고 몸의 밸런스가 완벽하게 잡혀있지 않은 상태라고 판단했는지 구단에서 따로 관리를 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3월 중반 클롭의 업데이트에 의하면 개인 훈련 중이며, 체력은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A매치 기간 이후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4월 9일 풀 트레이닝에 복귀하며 드디어 기용 가능 상태가 되었으며, U-21 경기에 출장하여 경기 감각을 다지는 중이다.
36R 토트넘 전 4-0이 된 상황에서 65분 엔도 와타루 대신 투입되며 1년 2개월 만에 실전에 복귀했지만 심각한 위치 선정과 볼을 잡았을 때 늦은 방출로 인해 경기 분위기가 넘어가는 요인이 되었고, 결국 팀은 2골을 실점해 클린 시트 달성에 실패했다. 클롭도 바이체티치의 경기력이 매우 불만족스러웠는지 경기 후 그를 다그치는 모습이 잡혔다. 물론 오랜만의 실전임은 감안해야 한다.
스텝업해야 하는 시즌에 부상과 밸런스 문제에 발목이 잡혔다. 일단 여름 프리 시즌을 통해 실전 감각을 올리는 것이 시급해보이며, 여름 이적시장 아르네 슬롯 차기 감독의 의중 및 팀의 움직임에 따라 임대를 다녀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보인다.
3.3. 2024-25 시즌
프리 시즌 동안 핏이 올라오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프리 시즌이 종료된 후에는 임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리버풀이 마르틴 수비멘디를 영입하려고 했을 때 바이체티치를 임대보내주는 것을 딜의 일부로 제안하기도 했으나, 본인이 내켜하지 않았다는 보도도 있었다.이후 바이체티치의 유스팀인 셀타 비고로 임대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듯 했으나, 펩 레인더스가 부임한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챔피언스 리그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뒤 임대영입 전에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순조롭게 잘츠부르크로 임대되는 듯 했으나 8월 28일, 수비형 미드필더 기대주였던 마르크 베르날을 십자인대 부상으로 잃은 바르셀로나가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제의할 예정이라는 마테오 모레토의 보도가 뜨면서 상황이 미묘하게 흘러갔다.[6]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데이비드 온스테인이 바르셀로나가 접근한 것은 맞으나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잘츠부르크 행이 곧 마무리될 것이라고 보도했고, 8월 29일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잘츠부르크 임대 "Here we go"가 떴다.
3.3.1.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임대)
2024년 8월 30일, 직전 시즌 리버풀의 수석코치였던 펩 레인더스 감독이 이끄는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임대 이적했다.
[1]
셀타 비고는 지역 아마추어 클럽이던 발 미뇨르로부터 매년 각 연령대별로 한 명의 선수만을 영입할 수 있는 합의를 맺었는데, 동연령대에서 가장 뛰어났던 선수가 바이체티치였다고 한다. 아버지가 셀타에서 뛴 것과는 전혀 상관 없이 스카웃 된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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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합 승리 5회, 태클 성공 3회, 인터셉트 2회, 드리블 허용 0회 등의 스탯을 기록.
[3]
리커버리 6회, 블락 2회, 인터셉트 2회, 경합 승리 2회, 롱 패스 성공 3회, 기회 창출 2회, 결정적인 기회 창출 1회 등의 스탯을 기록.
[4]
라힘 스털링(17세 325일),
마이클 오언(18세 71일)에 뒤 이은 기록.
[5]
경기 이후
모하메드 살라는 직접적으로 바이체티치가 팀 내 최고의 선수라고 칭찬했으며,
제이미 캐러거를 비롯한 많은 중계 패널들 또한 18세에 머지사이드 더비 POTM을 수상한 퍼포먼스를 칭찬했다.
[6]
이 과정에서
제임스 피어스에 의하면
티아고 알칸타라가 바이체티치가 잘츠부르크 대신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고려해보는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