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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2 17:38:04

스타크래프트 2/캠페인/이스터 에그/새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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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군단의 심장3. 공허의 유산

1. 개요

파일:Screenshot_2016-02-29-21-53-53.png 파일:Screenshot_2016-02-29-21-53-23.png
이 짤방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 해병이 얼마나 불쌍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2의 이스터 에그.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보기 드문 비패러디성 100% 개그 이스터 에그다. 해당 해병의 차는 모히칸 사륜차. 화염차의 원본 모델이다.

2. 군단의 심장

한글 영문
"내 차! 이제 겨우 할부 끝났는데!(My car, man! I just paid that thing off!)"
토라스크 진화 임무 중 불꽃무늬가 있는 주황색 차가 하나 있는데 모히칸 사륜차, 화염차의 원본 모델이다. 이 차를 울트라리스크로 밟거나 파괴하면 차주인 해병 하나가 절규하면서 홀로 튀어나와서는 홀로 가우스 소총을 갈겨댄다.

이 해병은 적대 유닛이기 때문에 소총을 쏴대는데 토라스크로 썰어죽일 수 있고, 간지러운 수준의 피해라 무시하고 그냥 지나갈 수 있다. 보통은 적대 유닛으로 인식해 손쓸새도 없이 썰리기 때문에 그렇게 그 해병은 더 이상 차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곳으로 간 줄 알았는데...

3. 공허의 유산

한글 영문
"아, 안 돼 내 차! 왜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는 거야!(Oh, man, my car! Why does this keep happening?)"
...놀랍게도 그 상황에서 살아남아 공허의 유산의 전우 임무 캠페인에서 재등장했다.

맵 중추석 아래쪽 샛길(지도에서 4시방향)에 보면 웬 반짝반짝한 새 차(Shiny New Car) 한 대가 놓여있다. 마찬가지로 부수면 해병이 건물에서 나오더니 이번에도 또 박살난 차를 보고 절망한다. 군단의 심장에서야 토라스크가 길거리에 널린 것을 실수로 밟아서 고의가 아닐 수도 있지만 이번엔 플레이어가 전선에서 떨어진 곳으로 직접 찾아가서 부순다. 테란과 동맹인 플레이어가 일부러 찾아가서 고의로 부수는 셈이니 그야말로 팀킬이 따로없다.

이 임무에서는 혼종이 중추석을 조작하여 주기적으로 테란 유닛들 전체에 행동불가 상태로 만드는데[1] 이 분열 시간에 새 차를 부수면 이 불쌍한 해병이 정신공격이고 뭐고 혼자 뛰쳐나와 절규하는 해괴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이 해병이 아군이 아닌 중립 유닛 소속이라서 분열 공격 트리거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2] 물론 이 이스터에그가 개그성임을 생각하면 차를 또 잃은 고통이 중추석의 정신분열을 능가할정도로 크다는 의미일지도....

아마 이 해병이 공허의 유산이 끝나고 살아남는다면 아마 또 새 차를 장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에는 무슨 종족이 부수려나


[1] 여기에는 피아식별이 없어 이들의 하수인인 뫼비우스 재단 소속 적대 테란까지 행동불가 상태가 된다. [2] 이런 이유로 새 차 역시 중립 유닛으로 분류되어 아둔의 창 패널 스킬로는 파괴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