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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15:59:29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넘치는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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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칠면조 대소동
(Fowl Play)

( 망각행 고속열차)
넘치는 위력
(Power Trip)

( 버밀리언의 특종)
혼돈의 광란
(Shir Chaos)

( 승천의 사슬)

1. 개요

넘치는 위력 Power Trip 버밀리언의 특종
아몬은 행성을 그냥 파괴하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못합니다. 그는 병력에 순수한 힘을 불어넣어 무시무시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고, 심지어 아몬의 구조물도 이제 의지를 갖고 공격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맹공격을 버텨내고 버리디아 프라임을 구해야 합니다.
파일:psionicawakening_coop.png
압도적인 힘으로
모든 적 유닛이 에너지가 있고 무작위 능력을 사용합니다.
파일:longrange_coop.png
원거리
적 유닛 및 구조물의 무기 사거리와 시야 범위가 증가합니다.
파일:coop_mutators_photonoverlord.png
광자 과부하
적의 모든 구조물이 주위의 적대적인 유닛을 공격합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29주차, 98주차, 261주차, 445주차 돌연변이 임무. 깨는 거 자체는 어렵지는 않으나 짜증이 넘친다.

2. 돌연변이원

2.1. 압도적인 힘으로

파일:psionicawakening_coop.png
압도적인 힘으로
모든 적 유닛이 에너지가 있고 무작위 능력을 사용합니다.

14주차 암흑의 의식에 나왔던 돌연변이원. 이번 돌연변이 임무의 난이도를 책임진다. 암흑의 의식 때와는 달리 공격적인 임무 특성상 유닛들을 굴리게 될텐데 유닛들이 블랙홀에 빠지거나 사이오닉 구체에 갈려나가는걸 볼수가 있다.

적의 사용이 확인된 임의 능력은 분열망(해적선), 중력자 광선( 우룬), 방어막, 방사선(과학선), 시간 왜곡(모선핵/모선), 블랙홀(탈다림 모선/보라준), 사이오닉 구체(승천자), 사이오닉 폭풍(고위기사), 납치, 마비구름(살모사), 추적미사일, 국지 방어기(밤까마귀), 진균 번식(감염충), 역장, 수호 방패(파수기),

참고로 이 압도적인 힘으로 돌연변이원은 일꾼이나 관측선 같은 비전투 유닛은 물론이거니와 식충과 공생충 등의 시한부 유닛, 심지어는 분열기 구체(...) 마저도 적용되고, 마법시전을 어떤 cc기로도 막을 수 없다는 점이다[1]. 따라서 기존에 cc기로 먹고살던 사령관들은 평소보다 난이도가 많이 올라갈 수 있다. 또한 버밀리온 멀티가 공중유닛에 취약한 특성상 일꾼들이 얻어맞지 않도록 멀티나 본진 자원지역 근처에 포탑을 좀 깔아놓고 여차하면 바로 대피할 수 있도록 대비해두자.

그런데 버그가 난 것인지 황당하게도 공중 유닛과 거신이 중력자 광선에 걸린다! 히페리온이나 해적선이 중력자 광선에 먹혔다는 증언들을 보면 확실하다. 사실 이는 중력자 광선이 불사조의 것이 아닌 좀 더 강화된 버전이라 생기는 문제다.[2] 히페리온에도 먹혔다는 걸 보면 알겠지만 다른 지상 영웅 유닛도 이 점은 마찬가지니 주의할 것.

이 돌연변이 때문에 아래쪽 멀티를 잡은 사령관이 더 고통받는데, 안 그래도 공중공세는 아래부터 건드리는데 평상시에는 그냥 지나가던 수송선도 마나를 있는 대로 뿌리고 가므로 올 때마다 일꾼들이 갈려나간다. 용암 때문에 공세컷이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멀티 기지 위에서 방어하면 아래쪽 기지가 폭풍과 구체 맞고 일꾼들이 다 지워져 있어서 꽤 짜증나는 요소.

2.2. 원거리

파일:longrange_coop.png
원거리
적 유닛 및 구조물의 무기 사거리와 시야 범위가 증가합니다.

2주차 선제 공격에 나왔던 돌연변이원. 모든 원거리 유닛 및 구조물의 사정거리가 3씩 증가한다.[3]
사거리가 증가하는만큼 전부 원거리 유닛인 테란이 적으로 나온다면 다른 종족보다 위력이 몇 배나 증가한다.[4]

2.3. 광자 과부하

파일:coop_mutators_photonoverlord.png
광자 과부하
적의 모든 구조물이 주위의 적대적인 유닛을 공격합니다.

10주차 시가전에 나왔던 돌연변이원. 버밀리언의 특종 임무 특성상 적 건물이 상당히 많은데다 확장 지역에도 적 건물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평소 하던 대로 소수의 유닛들로 빠른 타이밍에 확장을 가져가려는 생각은 안 하는게 좋다. 병력이 모일 때까지 기다리거나, 영웅 또는 패널 스킬의 지원을 받자.

압도적인 힘으로와 시너지가 있는데, 유닛들이 스킬로 가끔씩 떨어뜨리는 국지 방어기가 무려 구조물 속성이라 광자 과부하의 영향을 받는다.

3. 공략

세 가지 돌연변이원 간의 시너지는 떨어지기에 각 돌연변이원들, 특히 압도적인 힘으로를 대처할 수 있다면 무난하다.

스카이 조합이 나올 경우, 버밀리언의 특종 맵 특징상, 일꾼 테러가 번번히 일어난다. 거기에 공세 도중 드랍을 이용할때가 있는데, 이 수송기들도 '압도적인 힘으로' 돌연변이원 적용을 받아 마법을 써대기 때문에 짜증난다.
상대가 테란일 경우, 상당한 고전을 하게 된다. 원거리 돌연변이원의 힘을 가장 잘 받는 종족이기도 하고, 특히, 바이오닉이 나오면 살변갈링링 보다 어려워질 정도이다.[5] 기본적으로 '압도적인 힘으로' 는 유닛이 많은 공세에서 위력적인데 바이오닉은 숫자가 살변갈링링에 꿀리지 않으면서도 원거리 돌연변이원 보정까지 받아 화력 집중도가 아주 끔찍한 수준까지 올라간다. 광자포 사거리 바깥에서 광자포를 두들기고 있는 해병이나 불곰을 보고 있으면 한숨이 나올 판이다.[6]

적의 공세는 되도록이면 사령관 고유 패널스킬, 광역 공격스킬 등을 통해 미리 피해를 입히거나 공세 자체를 못 오게 틀어막는 것이 좋다. 일단 적이 근접해버리면 소용돌이+온갖 마법 콤보로 전투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

임무의 특성상 시간이 여유롭긴 하나 수정 몇 개를 제 때 못 가져와서 시간이 지체될 경우 공세가 점점 빠르고 강력하게[7] 몰아쳐 오고, 수정을 호위하는 병력들까지 공세에 합류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임무를 빠르게 끝내는 것이 좋다.

적 공세가 토스라면 유물을 옮기는 일꾼들이 지나가는 적 관측선의 마법에 비명횡사하는 경우가 매우 많으니 여분의 일꾼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심지어 이 관측선들, 센터 멀티 근처를 지나가면 일꾼 테러도 서슴없이 해대니 주의해야 한다.

3.1. 레이너


광역기에 취약한 레이너인만큼 해당 돌연변이에서 가장 힘을 못쓴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압도적인 힘으로 돌연변이원 때문에 바이오닉이 영 신통치 못하며, 아르타니스와 함께한다 하더라도 수호보호막의 너프 때문에 쉽지 않다.만일 수호보호막 없이 그냥 들어가려 한다면 공세 한 번 할때마다 200병력이 두자리 수로 줄어드는 광경을 보게 될 것이다. 맵이 공세맵인 버밀리언의 특종이기 때문에 지뢰이너의 효율도 영 시원찮은건 덤. 그렇다고 체력이 빵빵한 전투순양함을 뽑자니 빌드 타임과 가스가 부담된다. 더불어 전순을 뽑더라도 수리는 결국 의무관이나 건설로봇이 맡게 될텐데, 얘네들은 광역공격에 매우 취약해서 결과적으로 전순도 전투지속력이 형편없다.

따라서 레이너는 선택지가 3개 정도로 좁혀진다. 적이 스카이 빌드를 타느냐 지상 빌드를 타느냐를 보고 밴시+바이킹으로 아예 스카이테란으로 가던가, 바이킹or거미 지뢰+공성전차로 조이기 라인을 만들어 적들을 사거리 밖에서 요격하던가, 아니면 작정하고 궤도사령부를 12개 이상씩 지어서 해병을 끊임없이 쏟아부어 물량으로 압살하던가. 다만, 본진과 멀티가 모두 좁은 버밀리온의 특성상 궤도사령부를 늘리기가 쉽지 않으므로 주의해야한다.

위신 추가 후에는 숨통이 좀 트였다. 물론 대다수의 맵에서 바카닉 운용을 할 경우 바닐라 상위호환 취급을 받는 거친 라이더는 정작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죽을 쑤는 편이라 추천하지 않는다. 메카닉 비중을 높여도 소모전을 피할 수 없고, 그나마 회전력에 기여하는 유닛 비용 감소도 사라지기 때문에 상당히 애매한 위신이 된다.

변방 보안관의 경우 지게로봇 펌핑을 포기하는 대가로 바이오닉 유닛들의 생존력이 크게 올라가고, 이 향상된 생존력으로 바이오닉이 힘든 시기를 버티면서 전차나 바이킹을 확보하는 등 적당히 뒷심을 발휘할 수 있어서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괜찮게 활약할 수 있다. 레이너의 변방보안관 위신 문단에 소개된 변방 보안관 홍보짤을 보면 알 수 있듯, 자원 관리나 병력 조합 등 레이너 운용에 대한 기본 이해도만 어느정도 된다면 피지컬이 상당히 부족해도 커버가 된다. 압도적인 힘으로보다 훨씬 힘든 돌변 상대로도 활약이 가능할 정도이기에 탱킹용 화염방사병 관리와 최소한의 산개 정도만으로도 큰 효율을 뽑아내는 게 가능하다. 다만 지게로봇이 없다는 단점은 여전해 몰살당했을때 복구가 불가능한것과 초반에 미네랄이 상당히 부족해 어떻게하든 병력을 죽지 않게 해야 한다.

한편 스카이 레이너를 할거라면 아예 이에 특화된 위신인 반란군 특공대도 활용할 수 있다. 어차피 스카이 레이너 자체가 변방 보안관을 제외한 어떤 위신으로 시도하더라도 초반을 동맹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빌드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기왕에 얼굴에 철판 깔고 초반 부담을 동맹에게 전가해야 한다면, 그나마 빠른 궤사 확보와 우주공항 테크 확보로 양심이 덜 출타한 반란군 특공대를 쓰는게 낫다. 위신 효과 덕에 순수 병력으로만 돌파해야 하던 기존과는 달리 히페리온이나 밴시를 자주 던져가며 스카이 유닛들의 손실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것은 덤이다.

3.2. 아르타니스


앞서 말하자면 원래 에너지를 가지지 않았던 유닛들은 환류가 안먹힌다. 에너지는 있지만 타게팅이 전혀 되지 않으니 환류로는 능력사용을 저지할 수 없다.

상대의 막강한 화력을 감당해줄 수호보호막/보호막 과충전덕에 어느 조합을 가더라도 비교적 수월하게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으며, 아르타니스는 유닛들의 체력이 높은지라 평소처럼 광전사, 용기병, 파괴자, 불멸자, 집정관등을 조합하면 상대의 광역기를 맞더라도 무난하게 기지를 돌파하는게 가능하다. 물론 적 공중유닛 상대하는데 국지방어기가 설치되면 용기병의 공격이 막히므로 상당히 짜증날 수 있다.

불멸자의 활약이 돋보인다. 체력200+보호막100+추가 보호막100(업그레이드시 +100) 총 500에 달하는 엄청난 체력 덕에 광역기에도 잘 녹지 않고, 공격이 국지 방어기에 막히지도 않으며, 깡패같은 대 중장갑 공격력 덕분에 광자 과부하나 능력을 맞아가면서도 수월하게 건물을 철거해줄 수 있다.

또 다수의 광전사를 운용하는것이 역시 이번 돌연변이원을 돌파하는데 유용하다. 적 기지 중앙에 광전사 수십기를 던지면[8] 각기 다른 표적에 돌진하면서 산개된 광전사에 능력 어그로가 분산되면서 돌연변이의 난이도가 확 줄어든다. 용기병이나 불멸자는 입구에서 부비적대지말고 적진 중앙으로 대담하게 진입하자.

미리 목적지들을 밀어두기 보다는 목표를 따라가면서 병력손실을 줄이고 공격은 보호막 과충전을, 막기 어려운 공세방어에는 태양포격을 쓰는 등으로 패널스킬을 적절히 분배하자. 또 적 공세를 본대없이 소환된 유닛만으로 막기는 벅차니 수비를 동맹이 전담하는게 아니라면 기지를 밀고 중앙으로 돌아오는 것이 좋다.[9] 천천히 목표를 따라가는 것 만으로도 아주 어려움과 같은 속도로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다.[10]

적이 스카이 테란일 경우는 꽤나 성가시다. 폭풍함은 바이킹과 전순의 야마토 포에 취약하고 불사조는 애초에 밴시 빼고는 잘 잡지도 못하는데다가 낮은 체력 덕분에 추적 미사일을 비롯한 광역기에 우수수 떨어져나간다. 용기병 역시 시간장과 추적미사일, 국지방어기의 방해로 공중유닛을 용이하게 처리하지 못한다. 3이나 증가한 사거리로 용암지대에 자리잡으면 공격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원래 스카이 조합은 스톰 샤워로 저지할 수 있었지만 돌연변이원에 의해 고위기사는 물론 집정관도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전투순양함이 추가된다면 높은 체력덕에 스톰 샤워로도 잡기 어렵다. 국지방어기와 시간장 등의 방해를 받아가면서 소모전을 강요당하게 되기 일쑤이므로 게임이 어려워진다. [11][12]

그러므로 적이 스카이 테란이라면 공세 방어는 동맹에게 맡길 수 있다면 맡기자. 아니면 사이오닉 폭풍과 궤도폭격의 조합, 태양포격으로 어떻게든 공세를 날먹해야한다. 용기병만으로 공중 공세를 처리할 생각은 접어야한다. 그 외의 경우는 그냥 하던 대로 하면 무난하다.

위신을 쓸거라면 용맹한 격려를 쓰는 게 가장 낫다. 유닛 비용이 비싸지기는 하지만 광전사의 소용돌이 딜이 대화가 안되는 수준으로 향상되기에 딜탱 양면에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낸다. 물론 비싼 집정관을 다수 굴리는 건 더 힘들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나마 전투순양함이나 우주모함 같이 폭풍으로만 잡아내기 힘들던 유닛들도 흉악해진 폭풍의 딜 덕분에 훨씬 쉽게 잡아낼 수가 있다. 어차피 상당수의 다른 사령관들 입장에서도 스카이 자체는 뭘 하더라도 한계가 있는 한주라서 지상화력이라도 극대화 하는 데 위안을 삼으면 된다.

3.3. 케리건


적이 스카이 빌드냐 지상 빌드냐에 따라 난이도가 하늘과 땅차이로 갈린다.

적이 지상으로 온다면, 토라스크 만들기 시작해서 그냥 많이 만들어 보내면 된다. 토라스크의 엄청난 몸빵과 살벌한 공격력은 적이 불멸자 + 파괴자 조합의 로공토스가 아닌 이상 맥을 못 추며, 광역기 같은건 토라스크에겐 별 흠집도 못 준다. 승천자의 사이오닉 구체나 진균 번식, 사이오닉 폭풍 같은 건 그냥 간지러울 뿐이며, 추적 미사일이나 방사능 오염이 그나마 거슬리는 정도. 거대 + 광란 패시브 덕에 대부분의 메즈기도 무시한다. 사실상 블랙홀과 분열망만 조심한다면 어려울 게 없다.

적이 로공토스라 토라스크를 써먹기 부담스럽다면 무리 군주도 괜찮은 선택이다. 단, 무리 군주는 아무래도 토라스크에 비해 몸이 많이 약한 편이므로 신경써서 관리해 줄 필요가 있다.

하지만 적이 스카이 빌드로 온다면 레이너나 자가라보다도 못한 신세다. 케리건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애매한 대공 유닛이 발목을 크게 잡는데, 알다시피 케리건에겐 대공 유닛이 히드라리스크 뮤탈리스크, 그리고 케리건 본인뿐이다. 하지만 케리건 본인을 제외한 유닛들은 모두 물몸이라 '압도적인 힘으로' 돌연변이원에 매우 취약하다. 그마나 레이너나 자가라는 공격 방식이 인스턴트라 국지 방어기의 효과는 무시할 수 있지만, 케리건의 병력은 국지 방어기 앞에서 고자가 된다(...). 과장 좀 보태서 말해서 적이 스카이 조합이라면 케리건의 존재 의의는 오메가망밖에 없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

케리건의 연쇄 반응 진화는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광자 과부하가 건물이 피격당해야 발동되는데, 튕기는 평타에 한 번에 4대씩 광자 과부하가 걸려버린다.

케리건 1인 무쌍이 굉장히 힘든 편이다. 중력자 광선, 진균, 블랙홀들에 두들겨 맞다가 죽기 일쑤.

원본맵 자체가 오메가망이 사실상 필수에 가까우므로 오메가망이 막히는 사악한 대모는 쓸 수 없게 된다.

3.4. 스완


베스핀 가스 채취기의 존재 때문에 레이너나 자가라만큼 잉여하진 않지만 회전력이 별로 좋지 못한 사령관이므로 기본적으로는 비추천 사령관이다.

스완은 본 돌연변이에서 딱히 일반 임무와 플레이 방식에 큰 차이는 없다. 사실 없다기 보다는 돌연변이원들에 대한 마땅한 대처법이 없거나 기존의 방법과 다르지 않다는게 맞는 말이다. 초반은 어차피 할 일이 없으므로 본진과 멀티에 포탑을 깔면서 방어에 집중하고, 생산 시설을 갖췄다면 공성전차 위주로 병력을 편성해서 헤라클레스 수송선으로 탱크 폭격을 내려주자.

단단한 토르도 써봄직하다. 일단 토르는 단단하기도 하고 불멸 프로토콜이 있기 때문에 범위 딜링 스킬정도는 그냥 맞아주면서 넘기는게 가능하고 --거대라서 중력자, 역장에 면역이고 기계라서 저격, 방사선에도 면역이며 지대지 공격이 인스턴스라서 국지 방어기도 무시할 수 있고 지대공은 공격 횟수가 많아 국지방어기 에너지를 빠르게 소진시킬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범위 매즈기도 토르가 워낙 큼직하다보니 몇기 안걸린다. 주의해야 할건 블랙홀 정도. 납치같은 경우는 초반만 아니라면 오히려 덩치때문에 뒤에서 비비적거리며 놀던 토르를 데려와줘서 더 고마워진다. 때문에 적 조합이 잘만 걸려준다면 땡토르+잡몹처리용 혹은 어그로용 화염기갑병+헤라클레스/과학선의 조합으로 시간이 걸려도 무난하게 깰 수 있지만 맵에 좁은 언덕이 많아 기동성이 원활하지 못하니 헤라클레스를 쓰지 않는다면 이점은 주의.

스완은 블랙홀+분열망을 비롯한 매즈기에 굉장히 취약하기 때문에 병력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한다. 특히 평소에 상대하기 힘들던 로공토스나 살변갈링링에 걸릴 경우. 블랙홀에 잘못 걸리면 모든 병력이 순식간에 폭사할 수도 있으며 회전력이 영 좋지 못한 스완의 특성상 한 번 병력을 잃으면 게임 끝날때까지 잉여롭게 있어야 할테니 F2로 병력을 데리고 다니기보다는 적절히 산개 배치하는 쪽을 추천한다.

진입하려는 지역에 전쟁로봇을 먼저 투하해서 각종 마법을 받아낼 수 있다. 포인트를 전부 몰아주면 지속시간도, 체력도 굉장하기에 초반의 약한 주병력을 보호하는데도 유용하다. 그러나 후반부엔 적들의 숫자도 많아지고 공세의 양과 빈도가 높아지므로 공세의 멀티털이를 늦춰줄 패널스킬 하나쯤은 남겨놓고 사용하자.

골리앗을 쓸 예정이라면, 앞에서 적절하게 공격을 받아내줄 화염기갑병이나 뒤에서 화력지원 해줄 공성전차가 필요하다.

당연하지만 땡망령은 트롤짓, 공대지 화력이 낮은 건 둘째 치더라도, 돌연변이 특성상 체력이 적은 망령 상대로 치명적인 범위 기술인 사이오닉 폭풍과 진균 번식이 자주 날라오는 탓에 망령이 버틸 수가 없다. 국지 방어기에 망령의 공격이 막힌다는 것도 매우 골치 아프니, 망령은 조용히 봉인하자.

후반으로 접어들면 적 대규모 공세 한번당 집중 광선, 파동포, 전투투하 + 병력으로 최소 3번의 공세를 무리없이 막아낼 수 있으니, 공세를 막을 동안 유닛을 잃지않고 잘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시야 확보가 되는 사령관과 동맹이라면 1위신으로 공세를 아예 잘라버리자. 2위신은 방어 임무가 아니라 필요없고 3위신은 순간 기동성보다는 일방적인 딜교환이 중요한 임무에서는 별로다.

3.5. 보라준


대모님은 그냥 언제나 그렇듯이 암흑 기사다. 기본적으로 그림자 격노 시전시 무적이기 때문에 광역기고 뭐고 모조리 씹어먹는다. 설령 광역기 범위에 들어가더라도 점멸을 통한 탈출도 가능하며, 그러다 죽더라도 긴급 귀환 패시브를 받아 회생할 수 있다. 해적선의 경우는 암흑 기사보다는 손이 좀 더 가는 편이지만 그래도 공허 포격기와 달리 긴급 귀환 효과도 받고 분열망을 통한 무력화는 여전히 유용하므로 이번 임무에서도 힘쓸 수 있다.

주의한 점은 암흑 기사 사용 시 공허 정지장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공허 정지장 받는 구조물은 광자 과부하가 걸리면서 잠시 무적이 된다. 시간 정지 중에도 압도적인 힘은 발휘되니 주의.

암흑 고리 업그레이드를 찍은 백인대장도 유용하다. 기절 효과에 걸린 유닛들은 스킬을 봉인하지는 못하더라도 어차피 남아도는 광물로 탱킹하여 필요외 손실을 최소화 하고 교전을 끝낼 수 있다.

공허 포격기는 이번 임무에서는 쓸모가 없다. 모든 광역기를 되는대로 얻어맞고 격추되므로 얌전히 봉인하자.

위신 추가 후에는 유용한 선택지 두개가 더 생겼다. 휴식의 혼 위신을 쓴다면 암수 소환능력이 봉인되지만 긴급 귀환시 인근의 암수로 풀피 복귀하기에 암기와 해적선을 재활용하기가 더 좋아진다. 그림자 관리자 위신의 경우 해적선 비중이 높아도 그림자 파수대로 어지간한 지상 공세를 다 찍어누를 만큼 활용도가 높다. 애당초 암기 중심으로 운용을 하는 상황이라면 양심출타한 암기 데스볼이 더 늘어나는 꼴이라 시간정지를 잘 지르기만 해도 난이도가 크게 내려간다.

3.6. 자가라


자가라에게 있어서 이번 임무는 사실상 운빨좆망겜이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레이너와 비슷하게 저글링이고 맹독충이고 갈귀고 뭐고 압도적인 힘에 의해 무참히 갈려 나가므로 좋지 못한 사령관이지만, 자가라 특유의 정신나간 방어선 돌파 능력 때문에 적이 어떤 기술을 써주느냐에 따라 밥값을 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다. 만일 적이 국지 방어기나 추적 미사일 같은거나 쏴재낀다면 그냥 깔끔하게 무시하고 들이박을 수 있으므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 방사능 오염도 유닛 개개의 체력이 낮고 개체수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자가라의 특성상 큰 위협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그러나 사이오닉 폭풍이나 사이오닉 구체는 어딜 어떻게 쏘느냐에 따라 갈리지만 기본적으로 피하기 까다로우며, 분열망이나 진균 번식은 자가라의 병력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곤죽이 될 수 있으므로 매우 위협적이다. 하지만 다른 무엇보다도 블랙홀의 위험성이 압도적이다. 작정하고 전선을 돌파하더라도 블랙홀에 한 번 잘못 걸리는 순간 자가라의 병력은 아무것도 못하고 폭사할 수 밖에 없다. 이 모든 난관을 뚫고 일단 들이박기만 한다면 자가라는 1인분을 해낼 수 있다. 따라서 아래에 몇가지 조언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운이 중요하다. 다만 동맹이 아르타니스 혹은 보라준이라면 각각 수호 보호막과 블랙홀+시간 정지를 통해 적에게 병력을 들이박을 시간을 벌 수 있으므로 위 두 사령관이 동맹이라면 수월한 편이다.

일단 자가라의 회전력이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한개 웨이브가 갈려 나가더라도 바로 다음 웨이브를 준비할 수 있으므로, 압도적인 힘 에너지를 낭비시킬 약간의 저글링 웨이브를 한두차례 보낸 후 맹독충 웨이브를 대규모 광란을 사용하여 연달아 보내는게 그나마 가장 효과적이다. 다만 적의 공세는 자가라의 병력으로 방어하기에는 위험요소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자가라는 수정 지점의 방어병력과 언덕지역 공략에 집중하고 공세는 동맹이 맞는 것이 좋다.

인구수 100 가득 채워서 들어가도 전투가 끝나면 자가라만 남아있는 경우가 허다한 만큼 기본적으로 공세에 들어가는 1차 병력은 몰살 당한다고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하지만 그만큼 적 병력을 갉아 먹은 상태이므로 자가라가 생존해 있으면 남은 적 병력을 잡는 것도 중분히 가능하다. 그러니 자가라의 생존력을 올리기 위해 영웅의 인내 진화 를 빠르게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더불어 쿨타임이 될 때마다 다음 공격 목표 지점에 감염체 투하를 사용한다면 더 효율적으로 적의 압도적인 힘 에너지를 낭비시킬 수 있다. 아군이 수비 효율이 좋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1위신은 공세 마나를 뺄 저글링을 매번 던져주지 않으면 맹독충과 갈귀들이 우수수 터져나가기 때문에 손이 좀 가고, 2위신은 변형체 가격이 추적자 1기 가격으로 내려가는 건 물론 피통이 400을 넘어서 저렴하게 뽑는 양산형 토르가 되기 때문이다. 저그 유닛이라 피를 자동으로 채우는 건 덤에 저글링들에게 방어력을 제공해주는 점도 좋은 요소이며 맹독충 둥지에서 나오는 맹독충만 못 뽑지 변형체가 죽으면서 나오는 맹독충은 사용가능하므로[13] 압도적인 힘으로 돌연변이에 대처하기가 좋다. 다만 그래도 대공은 타락귀가 화력이 영 시원치 않아 갈귀를 써야 하는데 갈귀가 터지기 쉬운 돌변인지라 마법을 먼저 빼고 공중 병력을 차후 투입하는 게 좋다.

3위신 같은 경우에는 여전히 원맨쇼가 뛰어난만큼 무난하게 강한 편.

3.7. 카락스


적이 선빵을 때리고 마법까지 쓰지만 카락스 전투 유닛은 탱킹력과 유지력이 어마어마하기에 상대적으로 적은 손실로 밀어붙일 수 있다. 또한 적이 지상 공세든 스카이 공세든 상관없이 태양의 창같은 패널 스킬틀을 통해 먼 거리에서 효과적으로 요격할 수 있다.

다만 평소 아어와 달리 적 사거리가 긴데다 마법도 쓰고[14] 건물이 긁히기만해도 광자 과충전이 걸리기에 우회 진입한 탐사정의 시야를 이용한 패멀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초반에 아예 멀티 입구 오른쪽에 관문을 짓고 파수병을 1기 뽑아다가 와드삼아서 태양의 창으로 적 유닛을 청소하고, 광자 과충전이 사라지기를 기다렸다가 탐사정이 진입해 광자포를 지어서 멀티를 확보하자.[15] 명명백백한 기사는 선황혼의회를 타고서 동력기 한기에 파수병 여러기를 뽑아다가 궤도 폭격으로 공중병력을 요격해가면서 공격하면 충분히 밀 수 있다.

공백기가 긴 카락스지만 초반 방어는 패널만으로도 가능한만큼 발전할 시간은 충분히 주어진다. 1, 2번째 수정은 적이 없고, 3번째도 관측선 1기(2위신은 파수병)씩 보내 감시 모드를 통한 궤도 폭격으로 무손실로 수정을 가져올 수 있다. 초반의 공세 방어는 첫 공세는 궤도 폭격, 2차 수송선 공세는 태양의 창, 3차 대규모 공세(2인분)는 정화 광선으로 처리하는게 무난하다.

위신의 경우 방어 임무가 아닌만큼 전쟁 설계자는 하지 않는게 좋고, 유지력이 좋고 가격 이득 덕에 물량 공세가 가능한 명명백백한 기사, 비대칭 전력인 패널을 통해 직접 교전을 최대한 회피해서 손실을 줄이기 좋은 천상의 태양을 추천.
평소와 달리 건물도 빨리 밀어야 손실이 적어지는만큼 추천하는건 파수병 + 불멸자 조합 혹은 우주모함이다. 물론 적이 강화된데다 3위신처럼 패널로 선빵 때리기도 힘들어서 어느정도 갉아먹히는건 감수해야 하지만 2위신 특유의 유닛 가성비를 통해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파수병 + 불멸자는 특유의 탱킹으로 버티면서 살인적인 중추댐으로 건물도 순식간에 밀어버릴 수 있으며, 우주모함+파수병은 어택땅만 해도 무식한 탱킹력으로 우직하게 밀어낼 수 있다. 우주모함은 어차피 가스 때문에 우주관문 2동에서 2기씩 찍어내는게 한계니 남는 광물로 관문을 잔뜩 짓고 파수병 다수를 찍어서 압도적인 힘을 받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명명백백한 기사는 포탑이 아예 없어서 기지 방어력이 없다시피 하므로 공세 방어에 주의해야 한다. 공격에 태양의 창과 정화 광선을 둘다 써버리진 말고 둘중 하나는 항상 공세방어에 쓰도록 계산해두는게 좋다. 아랫쪽 멀티의 경우 공세 병력이 근접하면 광역 마법으로 탐사정 피해가 누적되기 때문에 보호막 충전소를 조금 지어놓고 미리미리 시야를 확보하며 태양의 창과 파수병을 생산해 공세를 막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명명백백한 기사 카락스는 타워를 몰수당하는 것이지 패널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으므로, 황혼 의회를 올린 이후 시간의 파도 쿨이 돌아오면 바로 태양석 2단계 업그레이드를 올려주도록 하자. 느려터진 카락스 유닛의 기동성과 애매한 순간화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패널 스킬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멀티 확보 이후 입구 3곳 및 아래쪽에 건물 심시티 및 소수 포탑[16] + 관측선 배치(중요)로 멀티 지역을 요새화하고 유닛 플레이로 전환 하자. 주 병력은 용암을 무시할 수 있고, 빠르게 날아가서 패널 사용에 필요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신기루 + 건물&혼종 처리용 파수병 조합을 추천. 후술하겠지만 위신의 힘은 패널에서 나오므로 태양 제련소 업은 필히 신경써줘야하며, 시야를 넓게 가져야하니 관측선도 계속 뽑아서 이곳저곳에 배치해둬야 한다. 추가로 동맹이 이동 스킬이 있는 사령관이면 적이 오는 길목이나 보목 근처 등에도 관측선을 배치해주는게 좋다.

위신 특징상 공세가 자주오더라도 태양의 창, 정화 광선을 통해 대부분 처리할 수 있으며, 수정 확보 시 적에게 압힘 + 원거리가 있는만큼 무작정 달려들기보단 신기루로 근처에서 멤돌면서 최대 시야를 통해 먼저 궤도 폭격을 쏴서 적 숫자를 최대한 줄인다음 잔여 적만 중력자 광선으로 들어서 잡는 식으로 하면 별다른 손실없이 제논 수정을 가져올 수 있다. 아니면 따로 관측선을 운영하면서, 관측선 감시 모드를 통해 궤도 폭격을 퍼부어서 수정 적들을 처리해도 된다. 적이 압힘 + 원거리가 있어봐야 관측선 감시 모드의 시야가 더 우위라서 일방적으로 두들길 수 있다. 천상의 태양은 이렇게 해도 에너지가 남기 때문에 공세를 못 막을 걱정도 없다.

적 기지를 밀 때 닥돌은 지양해야하며 먼저 정화 광선 무빙[17]과 태양의 창(후폭풍)으로 적 유닛 및 방어 타워를 싹 날려버리고 병력을 진입시켜서 마무리하는게 좋고, 남는 광물로 파수병을 뽑아다가 혼종 파멸자같은 혼종이나 건물들의 뒷처리를 해주면 된다.

3.8. 아바투르


치유회복을 올려 최대한 유닛이 죽지 않게 하는게 좋다. 사실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독성 둥지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테크는 빠르게 올리지만 게임의 진행은 최대한 천천히 가는게 좋다. 마법유닛들이 다수라 바퀴 중심으로 사용할 경우 광역 마법에 바퀴들이 사라지는 마술을 볼 수 있다. 다만 업글을 모두 끝내고 체력회복이 필요하다면 잠복해서 최력회복을 빠르게 하는 방법도 있다. 특히 방사능 때문에 죽어가는 유닛들.

적의 조합이 지상 위주라면 거대괴수, 수호군주, 포식귀 위주로 조합을 해주면 된다. 극초반에는 바퀴에게 생체물질을 몰아줘 브루탈리스크를 확보할 필요는 있으며 값이 비싼 공중 유닛들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여왕의 숫자도 다소 확보할 필요가 있다. 일단 어느정도 수호군주와 포식귀의 숫자만 쌓이고나면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가장 주의해야할 점은 그 숫자가 쌓이기전에는 아군의 도움을 받아 시간을 확보해야한다. 아군이 초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수정을 모으지 못해 용암에 잠기게된 본진을 보게 될 것이다. 물론 한번 쌓이기 시작하면 광역 마법이 들어와도 떡하니 버티는 데스볼을 보게 될것이다. 다만 적이 스카이체제면 초중반에는 별다른 활약을 할 수가 없어서 꽤 고생하게 된다. 뮤탈이 약한것도 문제긴하다. 적의 용암 타임 공습은 으래 그랬듯 포식귀 방사피해업을 하고 공중에서 무참히 격추시켜주자. 기생 폭탄이나 추적 미사일 몇발 정도는 웃으며 맞아주며 흡혈하고 상대가 헤라클래스를 타고 몰려오면 그대로 용암에 입욕(...) 시켜줄 수 있다.

위신도 마찬가지. 요는 뭘 가든 초반 안정성이 매우 낮은 대신 후반 파괴력과 탱킹력이 무시무시해지는 아바투르 특성상 별반 다를 게 없다. 단 패스트 멀티 공격이나 초반 공세 방어를 맡아야 한다면 1위신은 일단 빼자. 브루탈도 없고 생체물질도 없는 바퀴+가시촉수 따위로는 마법 폭풍이 쏟아지는 공세를 못 막는다.

3.9. 알라라크


양날의 검 이상으로 최악의 카운터라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기본적으로 학살자를 쓰면 되긴 하는데, 극단적인 예를들면 저글링 3마리가 달려와서 블랙홀 걸고 추미 2방 던지면 데스볼 전멸이고 복구가 불가능해 그대로 게임이 터진다. 때문에 히복좀같은 강화형 돌변 다 넣고 솔플하는 알라라크 장인들도 압힘만큼은 뭘 할수가 없기 때문에 거른다.

회전력도 낮으면서 안정성이 낮기에 평소 즐겨쓰는 로공이나 승천자는 손실이 커진다. 굳이 쓰겠다면 다음과 같은 카운터를 모두 극복해야한다. 치명적인 기술이 너무 많기 때문

초반은 과충전으로 해결되지만 승천자가 뽑혀나오면 슬슬 고비가 시작되는데 다른 사령관에게 크게 위협적이지 않은 방사선도 알라라크에게는 상당히 치명적이다. 대미지가 250이라 1스택이하 승천자는 원킬이고 게임내내 피해가 계속 누적되기 때문에 고스택 승천자도 안심할 수 없다. 광신자의 손실도 매우 많아져 불안정하다. 천지스톰은 피할수라도 있으니 그나마 괜찮은데 추적미사일에 교란기가 수시로 터지기 때문에 가스손실도 커진다.

납치로 승천자나 분수자 1기 죽는 정도는 애교인데, 재수없게 데스볼이 블랙홀에 통째로 걸리고 진균 추적미사일등 광역 스킬 등이 동시에 날아오면 그대로 전멸할 수 있다. 항상 동맹이랑 같이 싸우고 위험한 스킬이 먼저 빠지길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

국지방어기 또한 문제다. 거의 대부분의 유닛이 투사체를 발사하기에 공격이 막히며, 특히 사이오닉 구체가 국지방어기에 통째로 막힌다 적이 접근하기도 전에 구체를 던지던가 파괴 파동으로 부숴버려야 한다. 국지방어기가 깔린것이 보이면 알라라크 평타나 파동으로 파괴할 수 있지만 이 또한 알라라크가 CC에 걸려있다면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시간이 늘어난다.

그나마 쉽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파동은 국방 영향을 안받으면서 부숴버릴수 있으니 거리조절 잘하면서 2위신 날강 파동으로 공세를 한번에 지워 버리거리거나 3위신의 모선 파멸자도 국지방어기를 직접 부술수 있으니 써봄직하다. 땡파멸자는 추적미사일 두방이면 터지니 그냥 쓰지말자

3.10. 노바


모든 유닛이 마법을 난사해대는 통에 지속적인 유닛 손실이 일어나는 이 맵에서 노바는 비싼 병력, 최악의 회전력 때문에 본인이 노바 숙련자일 경우에만 권한다. 무턱대고 들이대면 건물, 유닛할 것 없이 마법을 쓰기 때문에 들이대면 그걸로 소모되는 경우가 많다. 일단 부지런히 노바로 방어 건물 철거하고 방어 드론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자. 물론 노바의 회전력은 최악이므로 동맹이 카락스가 아닌 이상 한 번 병력을 잃으면 복구하는게 불가능에 가까운건 사실이나, 100원짜리 수호 보호막의 존재 때문에 노바는 자잘한 마법같은건 그냥 무시해버릴 수 있고 그리핀 공습 한방에 대규모 공세가 순식간에 사라지므로 이 점을 적극 노리는 것이다.

병력 구성은 병영보다는 군수공장이나 우주공항 위주로 구성하는걸 추천한다. 방어 드론이 있긴 해도 일단 광역기가 난무하므로 기본 체력이 높은 유닛들이 유리하다. 때문에 평소에 전천후 유닛으로 잘 써먹던 정예 해병은 이 임무에선 봉인하는게 낫고, 병영 유닛은 불곰 특공대와 특수 작전 유령만 뽑아주는 편이 좋다. 해병을 안쓰면 광물이 꽤나 절약되기 때문에 그리핀 공습을 평소보다 자주 떨어뜨려줄 수 있다. 적 공세가 부담스럽다면 적극적으로 써주자.

공세에 앞서 틈틈히 노바의 파괴 드론을 적 거점으로 보내서 적 병력을 줄여놓으면 게임 진행이 편해지니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적절한 산탄, 파괴 드론, 그리핀 공습 등을 활용하면 적이 붙기도 전에 없앨 수 있기 때문에 공세를 막기 쉽고, 돌파도 평소처럼 어렵지 않다. 다만 노바 본인이 순삭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기 쉽고, 소용돌이에 중요병력을 다 잃게되면 게임을 거의 말아먹게되니 유의. 수호보호막이 있는 탱커 아르타니스와의 조합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원래도 그랬지만 마스터 레벨이 낮다면 밤까마귀 관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잃어버려서 병력 치료에 차질이 생기는 일은 없도록 해야한다. 다른 사령관도 마찬가지이지만 블랙홀이 상당이 위협적인데, 그나마 그리핀 수송으로 대피가 가능하므로 쿨타임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

위신은 침투 전문가를 제외한 다른 위신을 추천한다. 압도적인 힘 돌연변이가 트리거 상 노바의 초은폐를 무시하고 타겟팅을 포함한 모든 스킬을 난사하기 때문에 돌격 모드 없는 기본처럼 굴려야 한다. 물론 중반부터 심심할 때마다 파괴드론 넣고 마스터힘 30을 몰아준 3분쿨인 핵을 조금 멀리서 조준해주는 용도로 보면 못 잡을 건 없지만, 노바의 존재감이 상당히 줄어들어버리므로 추천하기는 어렵다. 전술 운항사는 마법 회피용으로는 좋지만, 공세를 피하는 것보다는 그냥 그리핀 폭격으로 지워버리는 쪽이 더 효율적이다.

3.11. 스투코프


물량으로 계속해서 회전하면서 천천히 테크를 타면 된다. 벙커장성을 추가적으로 계속하고, 적의 공세가 고급병력이 조금씩 섞일만한 시기를 맞춰서 자신도 고테크 유닛을 추가하면 된다.

적 기지에 들어갈 때 패널 스킬을 적절히 써 주면 웬만한 지역은 쉽게 밀어버릴 수 있다. 다만 압도적인 힘으로 때문에 평소 물량에 비해 1.5배 이상은 필요하다.

공포의 살점 용접공은 메카닉 유지력이 좋은 편이 아닌데다 데스볼이 뭉쳐다니는 관계로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애매하다. 역병 감시자는 밴시로 용암 위를 드라이브하는 것도 미친 짓인데다 착륙 지점에 빈 땅이 멀티지역 외엔 없어서, 밴시가 착륙지점까지 가지도 못하고 격추당하거나 기껏 내린 감염체들이 폭풍, 진균, 구체 등에 순식간에 몰살당하므로 굳이 잡을 필요가 없다. 무리의 군주로 벙커링하면서 감염된 해병 축자투입으로 적 공세의 마나 소모를 유도하는 쪽이 제일 낫다.

결과적으로, 바닐라와 무리의 군주가 가장 무난하다. 마스터힘중 1은 둘 다 구조물 감염을 추천한다. 수시로 적의 건물에 구조물 감염을 써주면서, 공생충들이 마법을 빼 줄 수 있어 공짜 병력이 마법 빼는데 부담을 좀 줄여 줄 수 있다.

3.12. 피닉스


보전기 관리만 잘 하면 아주 어려움보다 살짝 어렵다는 느낌이 든다. 관문+불멸자 조합이면 충분하며 스카이의 경우 정찰기만 추가해 주면 된다. 단지 여기엔 주의사항이 있는데 9시방향, 용암이 차오르는 곳에 생기는 수정은 피닉스, 그리고 소수의 병력으로도 충분히 정리가 가능하지만 이런 곳이 아니라면 인구수를 100 이상은 채우고 진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보전기로 압도적인 힘을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지만 압도적인 힘으로의 마법 중 블랙홀 같은 군중 제어기에 걸리면 결국 혼종파멸자와 같은 유닛을 없애고도 손실을 크게 볼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정리 할 수 있을만한 병력을 모아서 가야 한다. 일단 데스볼만 만들면 광역기나 국지방어기 대응도 쉽기 때문에[18] 보전기 컨트롤만 잘 해주면 된다.

일단 하도 여기저기 돌발 마법이 마구 터져서 상기된 보전기 관리가 정말 힘들기 때문에 교전마다 매번 빼주는 컨트롤을 하는게 아니라면 주변에 수정탑 도배하는 것도 추천한다.

3.13. 데하카


2레벨 이상의 위협의 포효라도 '압도적인 힘으로' 돌연변이원으로 인한 적의 스킬 사용은 전혀 봉쇄하지 못한다. 애초에 돌연변이 자체가 트리거로 나오는 기술이라 무용지물이다. 참고하자.

초반에는 광자 과부하를 쓰는 적 건물과 온갖 악랄한 스킬을 쓰는 적 유닛들에게 데하카가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레벨이 상승하면서 이는 점차 극복이 가능해진다. 특히 상대 종족이 저그나 프로토스가 걸리면 점프 - 표효 - 적 사이오닉 유닛 섭취 콤보는 여전히 위력적이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초반에는 값싸고 광물만 소비하며 원거리라서 광역기에 덜 휘말리는 라바사우르스로 데하카를 뒤에서 보조하다가 가스가 어느 정도 모이면 뮤탈을 대거 뽑자. 적을 상대할 때 우선 데하카가 돌진하여 표효로 적의 공속을 떨어뜨리고 필요하면 원시 우두머리 하나 불러내주고, 그 후에 뮤탈이 덮치는 방식으로 유닛을 아껴주면 좋다. 버밀리온의 특종 임무에는 혼종들이 군데군데 포진되어 있는데, 특히 뮤탈에게 매우 위험한 천적인 혼종 파멸자는 보이면 무조건 잡아먹도록 하자.

사실 버밀리온의 특종에서 데하카의 비밀병기인 군단숙주+땅무지만 잘 섞어 모아줘도 날로 먹기가 가능하고 이번에도 해당 빌드는 충분히 유효하다. 식충 내보내기 컨트롤만 해도 안전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패널스킬 자체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서 무난한 편이다. 해당 빌드에 익숙하다면 충분히 이번 주 추천 사령관에 들 만하다.
군단숙주를 이용할 시 주의할 점은, 국지 방어기는 직접 공격대상으로 지정하지 않는 이상 식충이 공격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어택 땅을 찍는 것은 군단숙주를 흩어놓고 딜을 분산시킬 수도 있으니 차라리 그냥 이동을 하는 편이 좋다.

원시 도전자의 강화된 무리 우두머리들은 분명히 강력하긴 하지만 탐지기가 부실해지기 때문에, 공세 방어를 해야 할 타이밍에 우두머리로 놀고 있거나 데하카가 적진 어딘가에 있다면, 공세 지역에 블랙홀 뜨는 순간 바로 유닛은 묶이고 본진이나 멀티 군락이 암흑기사나 밴시에게 순식간에 지워진다.[19] 원시벌레 한둘만으로는 암흑기사나 밴시의 철거력 앞에 무기력하니 우두머리 뽕에 취해서 닥공가는 짓은 하지 말자. 같은 이유로 그냥 위신 끄고 해도 무방하지만, 무리형제로 정수를 몰아주지 않더라도 1마리는 5레벨까지 뚫어서 수비지역이나 동맹을 따라다니게 하는 정도로도 충분하다. 탐지기 숫자는 많을수록 좋다.

3.14. 한과 호너


케리건과 마찬가지로 적 공세가 지상유닛이냐 공중유닛이냐에 따라서 온도 차이가 극단적으로 나뉜다.

우선 버밀리언 맵 특성상 멀티가 신경쓰지 않으면 적 공세에 노출되기 쉬운 위치에 놓여있고 광부대피처럼 방어기지가 건설되어있어서 초반부터 멀티 확보를 하기에는 힘이 쫙 빠진다. 초반부터 힘을 낼 수 있는 동맹을 만난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을 시에는 초반부터 고통스러운 고행이 이어진다.

적이 지상 공세라면 쉽다. 선 비행정 갈레온 후 군주 전투순양함 확보 빌드로 간다면 남는건 탐지기 제거 뿐이라서 차원도약 업그레이드를 한 밤까마귀와 함께 보내면 된다.

군주 전투순양함을 통해 맞으면서 싸울 수 있고 자기 지뢰는 완전히 설치만 된다면 그 이후로는 용암 속에 던져놔도 무적이라서 수송공세를 포함한 대부분의 공세에 대한 수비에 유용하니 공세가 오는 루트에 자기 지뢰를 설치해두는 습관을 들여놓은 유저라면 누워서 거저먹는 셈이다.[20]

반대로 화염차와 화염 기갑병을 제외한 한 유닛들 위주로 간다면 유지력이 꽝이고 압도적인 힘과는 상성이 극명하게 좋지 않아서 딱히 추천할만하다고는 못한다.

3.15. 타이커스


뛰어난 유지력, 컨트롤의 용이함, 돌파력보다는 기동력이 필요한 미션 특성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봤을 때 나쁘지 않은 사령관이다. 어차피 압도적인 힘으로 돌연변이의 자잘한 마법은 실시간 힐이 가능한 타이커스와 무법자들에겐 간지러울 뿐이다. 문제는 CC기 대처. 광자 과부하의 데미지도 대놓고 맞으면 상당히 아프므로, 평소보다 무법자들의 생존에 더 신경쓰되, 블랙홀, 시간왜곡, 진균 번식 같은 CC기를 회피하기 위한 의료선을 최대한 빨리 올려 놓는 것이 핵심.

고독한 늑대 위신의 경우, 원본 맵의 특성상 긴 템포때문에 공세 티어가 올라갈수록 단일 대상 화력이 흉악해지는 스카이 테란이나 메카닉 테란, 칼라이의 희망을 제외한 프로토스 공세 등 상대하기 까다로운 조합이 생각보다 많다. 여기에 압도적인 힘으로의 CC기가 끼얹어질 경우 아무리 피해량 감소가 붙어있는 무법자가 뭐 하기도 전에 허우적대다가 퇴근하므로 어지간히 만만한 공세가 아닌 이상 힘들다. 원거리와 광자 과부하 역시 알게 모르게 무법자들의 체력을 갉아먹는 시너지가 발생하는 관계로 의료선만으로 완벽한 대처를 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기술 신병 모집관 역시 무법자의 양이 아닌 질로 빠르게 몰아쳐서 끝내는 데 특화된 위신인 만큼 길게 늘어지며 전투 지속력을 강요하는 이번주차 돌변과는 궁합이 좋지 않다.

이번 주차 돌변과 가장 궁합이 맞는 것은 바닐라와 거의 비슷한 운용방식을 지니면서도 오딘을 자주 굴려줄 수 있는 책임감 있는 개 주인이다. 무법자들끼리 수정을 수집하러 다니면서 수정이 생성되는 거점을 중심으로 오딘을 소환해준다면 느려터진 기동성이라는 오딘 최대의 약점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의료선과 방울뱀의 힐장판, 시리우스의 포탑 몸빵 등 압도적인 힘으로의 변수를 상쇄할 수단을 강구한다면 마냥 힘이 빠지는 돌변은 아니다. 오딘의 엄청난 몸빵과 방울뱀의 장판이면 어지한한 공세 화력도 다 받아내면서 싸울 수 있다. 단, 이번 돌연변이 특성상 의료선을 써야 할 상황이 매우 많이 오므로, 마스터 힘의 오딘 쿨감 올인은 컨트롤 및 위기 대처에 자신이 없다면 조금 재고할 필요가 있다.

3.16. 제라툴


아나크 순을 선택한다면 적 진지를 돌파할때마다 초은폐를 질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 진지를 경유해서 이동하는 공세가 있다면 적 진지에 공세가 들어온 순간 초은폐를 사용한 후 한번에 최소 손실로 잡아내는 것이 베스트다. 다만 압도적인 힘으로로 인한 마법 사용까지 막아주지는 못하기때문에 F2 어택땅은 피하는 것이 좋다.

지식을 추구하는 자를 선택한다면 유물을 계속 수집하면서 데스볼을 굴려주기만 하면 된다. 다만 포라툴의 경우 원본 맵의 특성상 생각보다 힘을 못 쓰기 때문에 본진이나 멀티 수비용으로 일부만 굴리는 정도가 좋다. 정 포라툴을 하겠다면 적 진지 돌파용 병력을 소수나마 굴려주면서 그림자 투영이 방해 받지 않도록 자리를 확보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데스볼의 질이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내려가는 돌변인 만큼 제라툴 중심의 무쌍을 찍는 3위신은 평소에 전송기를 데리고 다니면서 병력을 다로 싣고 다니다가 제라툴이 적 공세를 양념하면 그때 움직이자. 탐지기를 밥먹듯 달고나오는 아몬 공세를 상대로 원거리 시너지만 나는 공세라도 슬슬 힘이 빠지기 때문, 압도적인 힘으로 때문에 마법까지 난사해대면 회오리를 쓰는건 고사하고 제라툴이 남아나질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라툴은 오히려 맵 주변 주변의 민트혼종이 더 무섭지 마법 난사는 버틸만한 영웅 유닛이다. 물론 광자 과부하 달린 구조물과도 회오리로 한세월 씨름을 하고 있어야 하긴 하지만 이것도 제라툴 데스볼이 상대적으로 약화된다는 것이지 스피드런을 목적으로 한다면 공허의 전조를 사용해도 괜찮다.

이번 돌변에서는 생각보다 군단 소환이 힘을 쓰지 못한다. 평소라면 공중 유닛이라는 이점 + 흉악한 중장갑 화력을 자랑하는 효녀 조라야는 맥없이 터져나가기 일수고 텔브루스 역시 탱킹+광역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기도 전에 녹아버리는 경우가 종종 존재한다. 차라리 화력은 깡통 수준이지만 고급 유닛을 뺏어올 수 있는 세르다스가 추천되며, 이마저도 큰 활약을 기대하기 보다는 적 진지 돌파시에 함께 집어넣는 정도로 생각하면 편하다.

유닛의 조합 역시 집행자나 방수기의 비중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대지상 공세 결전병기로 손꼽히는 공허 기사는 생각보다 마법을 맞으면 맥없이 잘 녹는 경우가 많고 생체 유닛이라 방사능에 노출될 경우 한층 산개에 신경써줘야 해서 상당히 손이 많이 가는 유닛이 된다. 매복자 역시 무작정 앞점멸 같은 짓을 하다가는 화력 투사도 제대로 못해보고 터져나가는 경우가 많기에 화력을 좀 포기하더라도 집행자와 방수기가 앞라인을 든든하게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어차피 탱킹만 잘 되면 고급 마법이건 증가된 사정거리건 화력으로 다 찍어버릴 수 있는게 제라툴이라서 객기만 부리지 않으면 된다.

3.17. 스텟먼


저글링을 베이스로 목동을 찍되, 자가라와 마찬가지로 마나 빼기용 저글링을 미리 보내는 방식으로 굴려야 쓰기 편하다. 극강의 탱킹력을 보여준다는 이미지와 달리, 사이오닉 폭풍과 구체 등의 연속적인 피해를 주는 마법에 저글링은 굉장히 취약한 편이다. 대공을 맡을 히드라리스크는 물몸이고 타락귀는 숫자 모으기가 좀 어려운 관계로 반드시 소모용 유닛을 미리 들이밀어야 손해가 그나마 적다. 그래도 적이 지상공세 중심이면 저글링만 무식하게 부어도 언젠가는 끝나지만, 적이 공중 공세거나 대공화망이 무시무시할 경우 쓰기 난감하다.

신호의 석학으로 맵을 장악하고 저글링으로 난전을 펼치는 쪽은 동맹 의존도가 높아지고, 중후반 탐지기 문제 때문에 저글링들이 마나도 못 빼고 죽어나가므로 추천하기 어렵다. 절친한 친구 슈퍼 개리 원맨쇼는 고독한 늑대 타이커스와 비슷하게 대공화망이 강력한 공세 앞에서는 유통기한이 빨라지고, 개리지역을 암만 펼쳐도 시야 확보나 기동성이 엄청나게 뛰어난 편은 아니라 필수픽까지는 아니다. 그런 관계로 이번 주에는 위신은 그냥 내리고 굴리는 게 편하고 안전하다.

3.18. 멩스크


대지파괴포를 운용하는 쪽이든, 병력을 운용하는 쪽이든 공세에 따라 난이도가 널뛰기 하기에 고른 성능을 보여주기는 힘들다. 3렙 이지스조차 집중 포화에 노출되면 녹을 수 있는 고화력 지상 공세들 상대로는 얌전히 대지 파괴포 속에 들어가서 몸을 사리며 전쟁의 개, 벙커 투하나 질러주는 플레이 말고는 딱히 할 게 없다. 그나마 정말 만만한 지상 공세라면 이지스를 쌓으며 데스볼을 굴려도 된다. 그 외에는 오염된 강타로 양념을 싹 묻혀준 뒤, 벙커투하나 전쟁의 개로 몸빵을 세우고 공세나 기지 한복판으로 무기 든 부대원들을 보내주자.
반대로 스카이 공세가 등장할 경우 무기 구매 비용 버프를 받은 미사일 부대원으로 최대한 광역 마법을 안맞도록 산개한 후 사정거리 밖에서 요격하는 방법 밖에 없다. 물론 이 경우 병력이 부대원 중심이라 광자 과부하에 원거리까지 들고 나오는 적 진지를 중재선도 없이 돌파해야 한다는 약점이 부각된다. 오염된 강타로 공포를 먹인 뒤에 일방적으로 때리거나 전쟁의 개로 어떻게든 적진을 돌파하는 것 말고는 해결책을 찾기 힘들다.

죽음의 상인의 경우, 공세가 간헐적으로 자주 나오는 이번 돌연변이원 맵에서 매우 큰 효과를 보여준다. 다만 여전히 공세의 종류에 따라 난이도가 상이해지는데, 로공토스와 같은 극단적인 경우, 원체 유닛들이 단단하고 지대지 파워가 강해서 소수를 희생해 공세를 걷어내기는 어려운 편. 대신 공세가 상대적으로 만만한 경우, 혹은 단단하지 않은 경우엔 걷어내기는 쉬운 편이다. 전부 화염 부대원으로 만들고 6~10개정도 던져주면 안정적으로 수정 공세를 걷어낼 수 있고, 1~2줄을 희생하는 것으로 일반 공세 역시 쉽게 막을 수 있는 편이다. F2같은 행위로 한 점에 뭉쳐다니는 것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독성 폭군도 나쁘진 않다. 대지파괴포를 이용하여 광자과부하 깔린 건물들을 최대한 안전하게 지워버릴 수 있는 것도 있고 오염된 강타가 상당한 위력을 자랑하는 준 궁극기급 파괴력을 뿜내기 때문에 공세에 오염된 강타를 묻히고 벙커 투하를 하면 적들이 좋아 죽는다. 물론 독성 폭군 같은 경우에는 죽음의 상인보다 운용 난이도가 조금 높은 편.

4. 기타

2024/11/18부터 시작된 주간 돌연변이에서 광범위한 배틀넷 버그로 인해 모든 사령관의 레벨이 5로 고정된 채로 주간 돌연변이가 시작되었다. 그리하여 더욱 어려운 돌연변이가 되었다. 우스갯소리로 돌연변이가 하나 더 추가된 셈. 해당 버그는 아시아 서버 한정이며 아메리카 서버와 유럽 서버는 해당사항이 없다. 이후 11월 23일 쯤에 해결된 듯하다.
==# 둘러보기 #==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28주차, 97주차, 260주차, 444주차 29주차, 98주차, 261주차, 445주차 30주차, 99주차, 262주차, 446주차
칠면조 대소동
(Fowl Play)

( 망각행 고속열차)
넘치는 위력
(Power Trip)

( 버밀리언의 특종)
혼돈의 광란
(Shir Chaos)

( 승천의 사슬)

[1] 블랙홀, 시간정지, 정지장, 스턴, 스킬봉인 등의 디버프상황에서도 잘만 쓴다 [2] 암흑의 의식 때도 발생했던 문제로, 일반적인 불사조의 중력자 광선이 아니라 우룬이 사용하기로 되어 있던 것이라 그렇다. [3] 광전사, 저글링 같은 근접유닛은 해당되지 않는다. [4] 일반적으로 상당히 껄끄러운 조합인 폭발위협은 병력 구성중 살모사, 군단숙주를 제외하면 죄다 근접이라 원거리 돌연변이를 제대로 못받으며 다른 저그 공세는 궤멸감염이 아닌 이상 저글링은 꼭 나오며, 프로토스도 광전사가 들어가는 조합이 있다. [5] 바이오닉 제외한 다른 공세로 공격시 헤라클레스로 공습을 오는데 체력이 500이라 잘 죽지도 않으며, 그러면서 마법은 쓸 건 다 써버린다. [6] 물론 카락스의 경우 시야에 들어오는 순간 궤도 폭격 등의 패널로 날려버리면 된다. [7] 아주 어려움 기준으로 30분을 넘길 경우 조합에 따라 거의 1분에 한 번씩 대규모 공세가 온다! [8] 이를 위해서는 일꾼을 충분히 채워두어야 한다. [9] 중반까지는 용암이 올라와 있을때 본진 드랍이 오거나 9시에서 멀티쪽으로 가는 등 병력이 진출한 상태로는 막기 껄끄러운 공세가 많다. 용암이 차오르기 전에 중앙쪽으로 다시 되돌아오자. [10] 보너스 목표는 옵저버로 시야를 밝히고 광전사 용기병을 소환하거나, 아니면 중앙으로 돌아가는 대신에 용암도룡뇽 앞으로 가자. 특히 1시 9시에 수정이 등장하는 후반부에는 공세와 수정생성이 겹치는 때가 생기고 5시 공세라면 보너스 목표의 바로 앞이므로 리스크 없이 멸종위기생물을 잡을 수 있다. [11] 7번 지지기 위해서 무려 고위기사 넷을 전장에 불러와야한다. 가스만 600이고 집정관 합체를 해도 마법유닛인 집정관은 적의 1차 목표이므로 보존하기가 어렵다. 가스가 부족해지면 용기병 수도 줄어드니 난감한 상황. [12] 가장 역겨운 것은 사실 우주모함이다. 요격기가 수호방패를 달고 날아다니며 국지방어기를 설치한다. 그래도 궤도폭격 5번에 격추된다는 점은 다행스럽다. [13] 변형체가 근접 유닛에 튼튼한만큼 변형체가 죽었다는 것은 달라붙어서 전투하다 죽는 경우가 보통인 경우가 많아 변형체가 죽으면서 내뱉은 맹독충으로 공격에 성공할 확률은 꽤 높다. 일반 맹독충은 달라붙으려다가 마법 맞고 터지는데 비해 변형체가 죽고 나오는 맹독충은 대부분 적 주변에서 터지는 경우가 많아 효율이 나쁘지 않다. [14] 멀티 적 일꾼도 마법을 쓴다. [15] 광자 과부하가 일꾼을 자주 노려서 죽을수도 있으니 웬만하면 탐사정을 1기 더 멀티에 갖다두는 것도 좋다. [16] 주 방어 수단은 태양의 창 같은 패널이고 소수 포탑은 잔당 처리 및 기지 진입 방지 용도다. [17] Shift 무빙을 찍어두는게 좋다. [18] 프로토스 사령관 중 카락스 다음으로 국지방어기 요격이 쉬운 사령관이다. 주구장창 뽑는 사도에 분신까지 마나를 갉아먹어 순식간에 깡통으로 만들며 아예 국지방어기 요격용 클로라리온을 만들어두는것도 좋다. [19] 그나마 저그 상대로는 가시촉수나 군단숙주가 잠복 유닛이라 좀 낫다 [20] 프로토스라면 소환 스폰이라서 다른 두 종족 공세와 다르게 스폰 지점에 깔아놔도 아무 상관없는데 다른 두 종족은 지뢰가 유닛이 마저 나오기도전에 날아가버려서 공세가 이동하는 경로나 정지하는 지점에 깔아두는게 가장 안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