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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16:59

스크린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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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종류
2.1. PC2.2. 모바일
3. 여담

1. 개요

Screen reader

컴퓨터 모바일 화면의 텍스트 TTS를 통해 읽어주는 소프트웨어이다.

일반적으로 시각장애인이 이를 이용해 눈으로 보는 대신 소리로 들으면서 화면에 담긴 정보를 이해하는데 사용한다.

스크린 리더는 단순히 제공된 내용을 읽어주는 소프트웨어에 불과하므로 텍스트 데이터를 제외한 시각적인 힌트로 제공된 내용을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것은 힘들다. 대표적으로 이미지가 있는데 보통 접근성을 고려해서 이미지에 대체 텍스트를 집어넣음으로써 시각장애인에게 해당 이미지가 무슨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알려준다. 최근(2010년대~2020년대)에 개선되거나 출시된 것인 경우 OCR기능과 연동하여 대체 텍스트가 없는 이미지 파일 내 텍스트를 추출하여 읽어줄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에서도 웹 표준을 다룰 때 많이 거론되며 웹사이트가 접근성을 잘 지키는가를 평가하는 가장 큰 척도 중 하나가 스크린 리더로 읽힐 때 올바른 내용을 제공하는가이다. 만약 alt 속성 없는 이미지가 도배된 사이트라면 스크린 리더를 사용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는 무슨 내용인지 알 도리가 없다. 그나마 현재는 웹사이트에 플래시가 사라져서 나아졌지만 플래시가 도배되던 K-인터넷 리즈 시절에는 그야말로 답이 없었다.

2. 종류

2.1. PC

부팅이 완료된 뒤에야 실행되는 어플이라는 한계 때문에 부팅메뉴를 읽어주지 못하는 공통점이 있다.

대부분 키보드로 작업을 하고 마우스나 터치패드/트랙패드는 비시각장애인과 협력할 때에만 사용하도록 설계되었다.

2.2. 모바일

모바일 스크린 리더는 터치 스크린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시각장애인은 눈으로 보고 정확한 위치를 누를 수 없기 때문에 두 번 눌러야 실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손가락을 쓸어 넘겨는 동작을 통해 화면 속 항목을 한 개씩 탐색하고, 두번 눌러서 실행한다. iOS나 안드로이드에서 이 기능을 잘못켰다가 못 꺼서 엉엉 우는 사람들을 가끔 볼 수 있다.

3. 여담

사용자 측면에선 Narrator(최소한 지원), orca, 보이스오버처럼 운영체제 자체에서 스크린리더를 제공해주는 것이 좋다.

nvda, 센스리더 등 사용자가 별도로 설치해야되는 프로그램이라면, 운영체제를 설치한 뒤부터 스크린리더를 설치할까지 스크린리더의 도움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대체로 빠른 속도로 설정하고 사용하기 때문에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특정 언어를 지원하는 TTS 음성엔진마다 읽어줄 수 있는 문자 집합이 정해져 있다. 국어( 한국어) 기준으로 한글, 한자, 로마자, 숫자와 일부 문장부호만 읽어주고 다른 문자(센스리더는 이에 가나, 주음부호를 제외할 수 있다.) 및 [문장부호]]를 읽어주지 못한다. 반면 VoiceOver 점자를 제외하고 유니코드 테이블에 등록된 형식으로 읽어주지만, 한국어 엔진으로 한자도 유니코드 테이블에 등록된 형식으로 읽는다. 예로 上을 CJK Unified 4009로 읽어준다.

나무위키 내 항목에 있는 가려진 단락, 표의 접힌 부분도 읽어 줘 버린다.


[1] 예를 하나 들자면, 정확한 문구는 아니다만 확인 버튼. 활성화하려면 스페이스를 누르세요 식으로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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