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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1-06 20:52:20

스캐럽(출동! 바이오 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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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도 없는 개별항목을 유일하게 가지고 있다.

1. 개요2. 특징3. 기타

1. 개요

출동! 바이오 용사의 등장 악당.
성우는 피터 맥조지/ 노민. 원래 이름은 윌머 샤프.

2. 특징

세계정복 및 세계 경제, 불로영생을 손에 넣으려는 대머리+뚱보인 늙은 악당. 바이오 용사들을 만들어낸 아마데우스 샤프 박사의 친형이다. 그야말로 형제가 서로 극과 극인 상태. 거기다가 그가 젊은 시절에 동생을 질투하였다. 궁극적인 목적은 불로영생과 지구정복으로 돈과 재물을 강탈하거나 사람을 납치하고 테러를 벌이는 등의 사소한(?) 범죄 행위는 이 두 목적을 위한 사람과 재물을 얻고 자신을 방해하는 동생 아마데우스 샤프 박사와 바이오 용사를 견제하고 물리치기 위한 것이다. 지구 따위 멸망해도 자신만 영생을 얻으면 된다는 태도를 보인다.

오른쪽 얼굴에 부분적인 인공 보철물을 장착하고 있고 머리에 의사 거울을 쓰고 하얀 의사 복장을 입고있다. 오른쪽 의안으로는 어느정도 투시가 가능한듯하다. 사람들을 스캔해서 몸 속에 심어진 바이오 칩을 검색해 바이오 용사들을 찾아 제거하려던 에피소드도 있었다. 하지만, 이 칩이 고장난 것으로 속여서 엉뚱한 사람을 찾았다고 여겨 스스로 부숴버렸다.

온갖 악당들을 모아 초인으로 개조하여 부하들로 다루는데 그 중 하나인 글러브가 기회만 있으면 배신하려고 한다. 그런데 스캐럽도 그걸 알면서도 꽤 가벼운 벌을 주며 그대로 부하로 두려고 한다. 완전히 트랜스포머 G1의 메가트론을 보는 것 같다.

잔머리가 돌아가고 그야말로 성격이 냉혹하거나 비열하지만 사실 개그악당으로 허구헌날 실패를 하고 한번은 바이오용사의 마더 원을 복제한 자신의 반려가 될 복제인간을 만들려다가[1] 실수로 자신이 그 시설에 잠깐 들어가는 일을 벌이면서 그만 자신과 똑같은 여성 복제인간(성우까지도 똑같다!)이 탄생해버려서 기겁하기도 했다. 덕분에 그녀 이름은 스캐러비나가 되었다.
개그 보정 때문이긴 하지만 자신의 궁극적 목적을 위한 물건을 손에 넣긴 넣었는데 바이오 용사들의 훼방을 놓는 바람에 취급주의사항을 지키지 못해서 망가뜨리거나 분실한다거나 심지어 폭발해서 되려 역관광당하거나 하는 에피소드가 많다. 영생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 글러브가 잠시 권력을 쥐었을 때에는 마구잡이로 시가지를 부수고 돈과 무기를 약탈해서 바이오 용사들이 거의 대응을 하지 못했다.

보통 스캐럽 일당끼리는 만나면 나치식 경례를 하면서 "스캐럽 만세!(Hail Scarab!)"라는 구호를 붙인다. 단 스캐럽 본인은 "나 만세!(Hail me!)"로 대체하는 개그를 한다. 과거의 스캐럽, 미래의 스캐럽을 소환한 에피소드에서는 "우리들 만세!(Hail us!)"...;

아우인 샤프 박사가 잡혀서 묶였을때 그의 음모를 듣고 "그만해요! 월머 형!"이라고 말하자 그걸 듣은 글러브가 쿡 비웃으며 "윌머? 스캐럽 당신 본명이 참 순박해보이는군요?" 라고 말하자 그도 기분나뻐하며 "아우야! 그 이름은 부르지 말라니까!" 라고 언짢아하기도 했다...

한번은 글러브의 음모로 스캐럽이 어릴적 상태로 돌아간 적이 있었다. 샤프 박사가 기뻐하며 그를 착하게 만들겠다고 하지만 심성이 원래 그런터라 욕심이 많았고 결국, 글러브가 지휘하며 벌이는 악당 짓을 보고 알아서 스스로 악당 지식을 터득하고 만다. 그리하여, 글러브 일당에게 모습을 드러내서 "내가 보스로서 댁들을 지휘하겠다. 글러브, 자넨 너무 서툴러!"라고 말하고[2] 더 영악한 악당 두목이 되어 바이오 용사들을 위기에 빠뜨렸다. 그래서, 샤프 박사는 되려 이전 악당이던 형이 낫다라고 기억을 되살려버리는 장치를 만들어 어찌어찌 그를 예전 기억으로 만들었다. 눈을 뜨자 스캐럽이 "아우야?! 왜?? 네가 여기에? 그동안 난 뭐한거지?" 라고 알쏭달쏭해하면서 가버린다. 이후에 기지로 돌아와서 메카닉에게 "메카닉 말해다오, 기억이 전혀 안 나는데 난 그동안 뭐했던 거냐?"라고 질문하지만 메카닉은 웃으면서 "그러니까 스캐럽 두목님이 기억잃으셨다가 다른 사람이 되어 지휘하셨어요. 이렇게 저렇게~~ 이러쿵저러쿵 말하는데 말이 워낙 중구난방이라 스캐럽은 "대체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이러고 글러브나 나머지도 우리도 모른다고 하자라며 넘어가버렸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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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사진.
[1] 어떤 에피소드에서 자기가 소싯적에 좋아했던 첫사랑이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져서 조사해보았는데, 완전히 역변해서 뚱땡이 할망구(...)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현실을 부정하고 그 사진에서 살 빼고 턱 깎고 하면서 한참 몽타주를 만들어놓고 보니 그 결과물이 마더 원(한국방영분에서는 마미 원)이었다. 그 에피에서는 마더 원을 납치해서 자기 반려로 삼으려다가 실패했고, 다른 에피소드에서 복제를 시도한 거다. [2] 당연히 글러브나 다른 부하들은 저 인간, 기억잃더니만 이게 뭐야? 어이없어하지만 어디 한번 보자라고 받아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