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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10:31:12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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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XCOM 항공기
1.1. 스카이레인저(Skyranger)1.2. 요격기(Interceptor)1.3. 파이어스톰(Firestorm)
2. 무장
2.1. 아발란치 미사일2.2. 피닉스 캐논2.3. 레이저 캐논2.4. 플라즈마 캐논2.5. EMP 캐논2.6. 퓨전 랜스
3. 소모성 장비

1. XCOM 항공기

XCOM은 병사 수송과 UFO격추를 위해 항공기를 보유하며 이를 소홀히 할 시 납치 임무가 발생하거나 위성이 격추되는 불상사가 발생하므로 반드시 신경 써줘야 하는 부분이다. UFO와 요격기는 자동적으로 싸우며 소모품 장비를 사용해서 더 유리하게 싸울 수 있다. 요격전에는 제한시간이 존재한다. 요격에 실패해도 대미지는 누적돼 바로 다음 요격기를 출격시켜서 계속 요격할 수 있으나 몇몇 UFO는 제한시간 안에 못 잡으면 도망쳐버린다. 아쉽게도 원작의 그 BGM은 나오지 않는다.

1.1. 스카이레인저(Skyranger)

파일:attachment/XCOM_Skyranger.jpg
건조시간 없음
비용 비매품
유지비 40$

원작과 마찬가지로 대원들을 수송하는 항공기. 자금과 격납고의 여유만 되면 여러 대 구입할 수 있었던 원작과 달리 1대만 존재하며 추가 구입은 불가능. 유지비 40이 나가지만 격납고 관리 대상은 아니다. 형상은 현실 V-22와 근접하게 더 통통하게 바뀌었으나, 외양 변화와는 반대로 이동 속도는 엄청나게 빨라졌다. 게임상에서 실험해 보면 유럽 기지인 바르샤바 근방에서 도쿄 테러지점까지 99분 만에 날아가는데 이는 무려 시속 5200킬로미터에 달한다. 이번 작에서는 대원들이 전부 전사해도 잃지 않는다. 대신 스카이레인저의 문짝이 열리면 공허한 수송칸이...

후속작인 XCOM 2의 DLC 택티컬 레거시 팩의 미션에서 언급된 추가 설정에 따르면 외계인이 오기 전에 만들어졌고, 당시 인류 최고의 항속과 단 한 번도 추락하지 않았던, 인류가 만든 최고의 기체였다고 한다. 이 기록은 외계인 침공 이후 깨지게 된다. 그리고 의외로 게임에서 보이는 것과는 달리 1대만 있던 것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릴리 셴이 어벤져를 수리할 때 사용할 부품이나 프로그램 등을 격추된 요격기에서만 뜯어오는 것이 아닌 스카이레인저에서도 몇 번 뜯어오는데 동일한 스카이레인저에서 여러 개 뜯어오는 곳이 아닌 설원에 추락한 것 하나, 도시 한복판에 추락한 것 하나[1]에서 뜯어오기 때문이다. 동일 기체를 설원에서 도시로 옮겨왔다기엔 두 기체 모두 추락하면서 지면이 파인 흔적이 존재한다. 미션에서 등장하는 맵 오브젝트로도 추락한 스카이레인저를 볼 수 있다.

제트엔진이 무려 7기[2] 수직이착륙 가변익 수송기로 만일 이런 게 현실에 존재했다면 어마어마하게 유지비 먹는 하마가 될 것이다. 정작 위드인에서는 기지방어전에서 정신지배당한 공돌이들이 터트린다.

더 뷰로: 기밀 해제된 엑스컴 시대가 시대다보니 Sikorsky H-5를 마개조한 버전이 등장한다. 헬기인데도 제트엔진을 단 마개조 기체.

1.2. 요격기(Interceptor)

파일:attachment/XCOM_Raven.jpg
건조 시간 3일
비용 40$
유지비 20$
원작의 인터셉터를 계승하는 항공기. 대형 UFO까지 4대 연속 출격으로 간신히 상대할 수 있지만 나중에 이벤트로 등장하는 지휘선부터는 상대하기 무척 힘들다. 원작처럼 4대가 한 번에 들러붙어 동시에 다굴하는 전술도 못 쓴다. 사실 지휘선은 전투제한시간이 5초로 너무 촉박한 게 문제다. 플라스마 캐논을 달고 UFO추척을 남발한다면 연속출격으로 잡긴 잡는다. 이 이벤트를 보기 전에 파이어스톰을 먼저 생산하는 것이 좋다. 전함에게는 2~3방만 맞으면 그대로 추락하므로 플라스마 캐논 장착하고 방어 매트릭스를 무조건 쓰면서 3대 이상 달려들지 않는 이상 답이 없다. 이렇듯 호구 같아 보여도 설정상으로는 인류 기술의 결집체로 최강의 전투기라고 한다. 엔진이 동체에 한쌍, 그리고 주익 중간 부분에 또 한쌍이 있는 4발기이며, 수직 캐터펄트를 통해 발진하는 모습만 등장하여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지만, 격납고 대기상태에서는 주익에 위치한 한쌍의 엔진 노즐이 아래쪽을 향하도록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지하 암반층 밑에 위치한 엑스컴 기지로 복귀할 때에는 스카이 레인저처럼 수직 착륙을 해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체를 추가할 때마다 자동으로 생성되는 TAC 네임은 레이븐 1, 2, 3... 순으로 붙는다.

후속작인 XCOM 2의 레거시 미션에서 정확히는 추락한 잔해로 등장한다. 2번의 등장 모두 셴이 어벤져 수리 및 개조에 사용할 부품이나 시스템의 스캔본을 얻기 위해서다. 첫 번째는 기본 무장인 아발란체 미사일의 스캔본과 두 번째는 조종석의 의자(...), 왜 굳이 의자가 필요했냐면 이 의자가 그냥 의자가 아니라 초당 수십조는 연산할 수 있는 고도의 계산 기능이 달려있는 의자라고 한다.[3] 여담으로 레거시 미션이 아닌 일반 미션에서도 추락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조종사가 조종석에 앉은 채로 죽어있는 경우도 있다.

1.3. 파이어스톰(Firestorm)

파일:attachment/XCOM_Firestorm.jpg
건조 시간 14일
필요 연구 신형 요격기 개발
비용 200$
엘레리움 20
외계인 합금 40
UFO 동력원 1
외계인 항공 제어 컴퓨터 1
기술자 20명 이상
유지비 10$
원작의 이름을 계승한 물건. 원작보다 느려졌지만 요격기보다 훨씬 빠르며 어차피 이보다 강력한 전투기는 나오지 않는다. 기본 무기는 요격기와 같은 아발란체 미사일. 사실 지구 관점에서 보면 전투기라기보단 IFO다. 이륙할 때 보면 과연 이렇게 느릿느릿한 게 제대로 움직일 수나 있을까 싶지만 한순간에 충격파를 일으키며 쏜살같이 날아간다. 후술 되어 있기도 하지만, 설정상으로든 게임상으로든 실기 성능을 보고 있노라면 탑승한 조종사의 안위가 걱정될 정도.

첫 파이어스톰이 제작됐을 때 브래포드가 이제야 공평한 싸움이 되겠다는 식의 말을 하는데 그냥 헛소리로 보아도 될 만큼 파이어스톰의 공중전 능력은 압도적으로 강력하다. 크기를 보면 분명히 소형전투기인데 여기다 플라스마 캐논만 있어도 전함을 1:1로 발라버리고 돌아오신다. 그 전함이 장비하고 있던 퓨전 랜스를 제조해서 달아주면 그야말로 하늘의 지배자. 전함이고 나발이고 다 찢어발기는 위용을 자랑한다. 체력칸이 얼마 달지도 않는 걸 볼 때 게임상에서 구현되지는 않지만 붙으면 전함상대로 1:2 나 1:3 도 소화해 낼 수 있어 보인다(...) 자동 이름으로 데몬 1, 2, 3... 순으로 붙는다.

전투력의 차원이 다를뿐더러, 유지비가 요격기의 반값이다. 북미 위성 보너스와 합치면 기존 요격기 다 퇴역시키고 대륙당 1기씩, 한 달 유지비 25달러로 전 세계를 지킬 수 있다. 그래서인지 브래포드가 "외계인 놈들 덕분에 우리 기술팀이 지금까지 항공우주 부분에 투자한 돈을 헛수고로 만든 기체를 만들어냈다."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드립을 치는데, 과연 그럴만하다. 괜히 외계인 기술이 아닌 셈. 실제로 동력이나 출력 부분은 지구 기술이 들어간 부분이 전무하며, 외계 기술을 그대로 가져다 박았다. 지구제 전투기 중에서 유일하게 퓨전랜스가 사용이 가능한 것도 외계인 기술을 그대로 박아놔서 쓸 수 있는 것. 이렇게 막강하지만, 연구 자료나 발언들을 보면 이게 외계인 표준이 맞는 듯.

후속작인 XCOM 2의 레거시 미션에서 등장하는데 EU이나 EW에서 보여주었던 성능은 어디 갔는지 격추되어 있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셴의 발언을 보면 의외로 소수긴 해도 여러 대 생산에는 성공했던 듯하다.

2. 무장

모든 무장은 탈착하는데 1일이 소모된다.

2.1. 아발란치 미사일

파일:attachment/200px-XEU_Avalanche_Missiles.jpg
비용 없음
데미지 낮음
명중률 70%
사거리
연사속도 느림
관통력 낮음
기본무장. 그러나 생각만큼 잉여롭지는 않다. 요격기에 달아도 대형 정찰선까지는 1:1로 상대해 볼 만할 정도. 하지만 납치선부터는 힘겹다. 그러니 중후반으로 넘어가기 전에 갈아타는 편이 좋다.

후속작인 XCOM 2의 레거시 미션에서 나오는 릴리 셴의 발언에 의하면 이게 외계인 침략 전에는 최고의 무기였다고 한다. 하지만 XCOM 2 본편 시작도 하기 전인 레거시 미션 기준으로도 이미 외계인 기술들이 지구에 흘러들어왔기 때문인지 이 엄청나게 불안정한 물건(...)이 지구 최고의 무기였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고 한다. 재밌는 점은 엘더는 자기 부하들 목숨을 아끼지 않아서 불안정한 무기를 쥐어주는 놈이며, 그런 엘더제 물건들보다도 지구 최고의 무기가 허접했다는 소리다.(...)

2.2. 피닉스 캐논

파일:attachment/200px-XCOM-EU_Phoenix_Cannon.jpg
필요 연구 외계인 무기
기술자 5명 이상
비용 35$
데미지 낮음
명중률 95%
사거리 짧음
연사속도 빠름
관통력 낮음
사거리가 짧지만 연사속도는 우월한 무기. 원작의 캐논 같은 물건이지만 그것보다는 훨씬 쓸만해졌다. 테크가 극초반이고 생산비도 저렴하다. 명중률, 회피 아이템과 조합하고 기본 비행기 두 대가 돌림빵 하면 대형 UFO(수송선) 정도는 상대한다. 파이어스톰에 달아놓으면 전함만 빼고 대다수 UFO는 상대할 수 있기에 전투기 무장 비용을 아낄 때 자주 선택하는 무장이다.

2.3. 레이저 캐논

파일:attachment/200px-XCOM-EU_Laser_Cannon.jpg
필요 연구 레이저 중화기
기술자 10명 이상
비용 외계인 합금 25, 35$
데미지 낮음
명중률 85%
사거리 중간
연사속도 빠름
관통력 보통
피닉스 캐논에 비하면 확연히 강해졌지만 원작과 마찬가지로 잉여. 클래식 난이도라도 씬맨을 생포해 연구했다면 피닉스 캐논과 소모 아이템으로 상대하기 버거운 적이 나타날 때쯤엔 플라스마 캐논을 장착할 여유는 있기 때문에 잘 안 쓰인다. 그래도 플라스마 캐논은 가격이 부담되는 반면 레이저 캐논은 피닉스 캐논에 합금이 추가된 정도이므로 부담 없이 사줄 수는 있다. 요격기 1대에 아이템 없이도 대형 UFO(납치선, 테러선)를 대체로 이긴다.

2.4. 플라즈마 캐논

파일:attachment/200px-Plasma_Cannon_(Weapon).jpg
필요 연구 플라즈마 캐논
기술자 25명 이상
비용 엘레리움 20, 외계인 합금 25,
100$
데미지 보통
명중률 85%
사거리
연사속도 보통
관통력 높음
사거리도 길고 소형, 중형쯤은 원샷으로 떨어뜨릴 정도로 강력한 대미지를 뽑아내는 무기. 기본 요격기에 달아도 중대형 UFO와 떠볼만한 수준이 되고 파이어스톰에 달면 못 격추하는 UFO는 없다고 봐도 된다.

후속작인 XCOM 2 레거시 미션 중 파이어스톰의 격추된 잔해가 등장하는 미션에도 파이어 스톰의 이야기와 동시에 언급이 되는 무기인데 릴리 셴이 파이어스톰의 잔해를 보고는 플라스마 캐논 한두 개 정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언급하는 걸 보면 이걸 개발에 성공하여 파이어스톰에 달아놓고도 격추된 것으로 보인다(...) 전함이 아닌 템플선이라도 와서 격추시켰나.

2.5. EMP 캐논

파일:attachment/200px-EMP_Cannon_(Weapon).jpg
필요 연구 EMP 캐논
기술자 30명 이상
비용 엘레리움 20, 외계인 합금 30,
200$
데미지 높음
명중률 100%
사거리 짧음
연사속도 보통
관통력 높음
우주선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격추한다. UFO 격추를 착륙한 UFO 강습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으로 만들어 준다. 추락지점으로 가면 UFO가 박살 난 것처럼 보이지만 내부의 주요 장비(동력원이나 컴퓨터 등등)들은 멀쩡하며 더 많은 외계 물품들을 획득할 수 있다. 물론 미션을 하면서 다 터뜨리면 고철만 남는다. 대신 적들도 피해 없이 그대로 나오므로 주의. 명중률이 무기 중 유일하게 100% 인 것도 특징이다. 사거리가 짧다는 게 흠.

2.6. 퓨전 랜스

파일:attachment/200px-XCOM-EU_Fusion_Lance.jpg
필요 연구 퓨전 랜스
기술자 35명 이상
비용 엘레리움 20, 외계인 합금 30,
150$
데미지 높음
명중률 90%
사거리
연사속도 느림
관통력 높음
파이어스톰 전용 무기로 요격기엔 장착할 수 없다. 원작의 퓨전볼 런처를 계승하는 무기이나 이번작에선 전투기 무기들이 전부 무한 탄약이기에 원작의 그것처럼 장탄수 문제는 없다. 도리어 위력이 EMP 캐논과 동일하면서 명중률은 90%, 사거리는 플라스마 캐논처럼 길어서 약점이 없는 최강의 무기이다. 하나 파이어스톰+플라스마 캐논으로도 상대 못하는 UFO는 없어서 이 무기가 절실한 상황은 없고 이걸 개발하려면 바로 그 전함을 공략해서 퓨전 코어를 연구해야 하는데, 이번 작에서는 착륙하거나 비행 중인 소형 정찰선을 무시하면 바로 다음 차례에 위성을 파괴할 목적으로 전함이 나타나는 것 빼고는 전함이 잘 안 나타나기 때문에 만들기도 어려운 편. 대신 연구 시에만 퓨전 코어가 필요하고 생산 시에는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일단 개발만 하면 충분히 양산 가능하다. 슬링샷 DLC가 있다면 비교적 초반에 퓨전 코어를 얻을 수 있어서 전함이 안 나와서 못 만드는 일은 없어진다.

3. 소모성 장비

파일:attachment/200px-XEU_Uplink_Targeting_Aim.jpg
업링크 조준
필요 연구 섹토이드 해부
기술자 5명 이상
비용 섹토이드 시체 3, 10$
효과 요격기의 명중률을 높인다. 2번의 공격이 반드시 명중한다.
아발란치 미사일을 제외한 무기 명중률이 충분히 높기 때문에 초반에만 써먹을법한 아이템이다.
파일:attachment/200px-XCOM-EU_Defense_Matrix_(Dodge).jpg
방어 매트릭스
필요 연구 플로터 해부
기술자 10명 이상
비용 플로터 시체 3, 50$
효과 적기의 공격패턴을 예측하여 회피율을 높인다. UFO의 명중될 공격을 2번 회피한다.
빈약한 무장과 허약한 요격기로 강력한 UFO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이 아이템으로 생존력을 높혀보자. 물론 파이어스톰 나온 이후라면 이런 건 필요없다.
파일:attachment/200px-UFO_Tracking_(Boost).jpg
UFO 추적
필요 연구 사이버디스크 해부
기술자 10명 이상
비용 사이버디스크 잔해 2, 20$
효과 항공기의 가속력을 높여 도주하는 UFO를 따라잡는다. 전투 제한 시간이 추가되는 효과.
대부분의 공중전에선 제한 시간 안에 UFO가 격추되던가 요격기가 빈사 상태가 되어 도망쳐야 하든가 결판이 나게 마련이다. 외계인의 지휘선을 억지로라도 요격기로 격추하고 싶을 때 쓸만한 장비.


[1] 정확히는 그 도시 한복판에 추락한 스카이레인저의 콘솔 시스템이 필요했던 것인데 그것을 뜯어 경매에 붙이다가 어드벤트에게 걸려 죽을 위기에 처한 경매자를 XCOM이 구조해 주는 대신 그것을 받아낸다, [2] 추진용이 동체 4개 후미에 1개, 양익에 수직이착륙 전용 2개 [3] 현실의 군용 항공기도 임무와 비행경로 등이 저장된 블랙박스 역할을 하는 컴퓨터가 사출좌석에 내장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