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00:51:29

스카웃(포트리스 포에버)

1. 특징2. 능력3. 무기 및 장비4. 플레이 팁
4.1. 4v4
5. 상성6. 평가
6.1. 장점6.2. 단점
7. 기타
7.1. 팀포2 스카웃과의 차이점
8. 관련 문서

1. 특징

체력 75
방어구 50(30%)
속도 400 u/s
화력 낮음
역할 공격

포트리스 포에버의 공격형 병과로, 외형은 말그대로 정찰용 장치를 매고있는 청년이다. 빠른 이동속도를 활용하여 깃발 탈취, 지점 점령 등의 특수 임무를 맡는다. 팀 포트리스 2 스카웃을 생각하고 하는 사람은 실망을 감출 수가 없을 것이다. 체력과 방어력, 화력까지 모든 병과를 통틀어 최하이기 때문에 1:1로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적이 없다고 봐야 속이 편하다. 빠른 이동속도와 높은 근접 피해로 특수 임무와 암살 역할을 겸비해서 하는 팀포2 스카웃에 비해 이쪽은 깃발 탈취, 점령등의 특수 임무만을 위해 만들어진 병과라고 봐야 한다.

2. 능력

변장 해제: 적 스파이와 부딪히면 그 스파이의 변장을 해제 한다. 그런데 스카웃과 스파이는 서로의 플레이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효과를 볼 기회는 적다.

Detpack 해제: 데모맨이 설치한 Detpack을 건드리는 것으로 해제한다. 데모맨이 보인다면 주변에 Detpack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폭발하기 전에 재빨리 해제하자.

낙하 피해 저항: 스카웃은 다른 병과에 비해 낙하 피해를 절반만 받는다. 한 때 낙하 피해를 아예 받지 않는 기능(!)이 있었으나 패치로 지금과 같이 되었다.

뇌진탕 저항: 뇌진탕 수류탄에 의해 생기는 상태이상인 뇌진탕 효과가 5초로 줄어든다. 덕분에 뇌진탕 수류탄 점프를 부담없이 할 수 있다.

점프 발판 설치/해제: 보조 발사 버튼(오른쪽 마우스)를 눌러 점프 발판을 설치할 수 있다. 점프 발판을 짓는 도중에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다시 누르면 건설이 취소된다. 점프 발판을 다 지은 상태에서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두번 누르면 파괴할 수 있다.

소화: 다른 병과보다 더 빠르게 화상 효과가 사라진다.

3. 무기 및 장비

크로우 바: 대부분 병과가 공유하는 근접무기. 내구력 낮은 스카웃은 이걸 들고 함부로 덤비다가 먼저 죽는 수가 있다.

공기총: 견제용 무기. 화력이 약하기 때문에 스카웃의 주력 무기가 되지 못하고, 기껏해야 체력이 많이 소모된 적을 잡는데 사용하는 것이 고작이다.

네일건: 못을 발사하는 무기. 명중률이 매우 좋기 때문에 엔지니어의 센트리건을 파괴하는 데 최적인 무기. 그러나 못의 느린 탄속과 높지 않은 피해량 탓에 적과 싸우는데는 그리 쓸만하지 않다.

점프건: 점프용 무기. 발사 시 본인을 공중으로 밀쳐낸다. 뇌진탕 수류탄 점프와 연계하여 더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다. 2.7 패치로 임시 삭제.

뇌진탕 수류탄: 스카웃 운영의 핵심. 적에게 던지면 밀쳐냄과 동시에 뇌진탕 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이 밀려난다는 반동을 이용하여 스카웃 본인이 수류탄 점프를 하는 데 활용된다. 비상 탈출용 및 이동용으로 자주 사용된다.

점프 발판: 건설시간 5초, 체력 150에 자동회복이 가능한 구조물. 오른쪽 마우스 버튼으로 파괴가 가능하다. 이 발판 위에서 점프를 하면 가는 방향으로 멀리 점프한다. 스카웃 운영의 핵심 2번째이며, 본인과 팀원의 기동력을 올려줄 수 있는 중요한 구조물이므로 위치 선정을 잘 해두자.

탄약 소지량
탄환 전지 로켓
50 100 30 25
스카웃의 무기인 네일건은 못을, 공기총은 탄환을 사용하며, X버튼을 누를시 사용하지 않는 전지와 로켓을 버린다.
전체적인 탄약 소지량은 많은 편이 아니지만 스카웃은 전투를 하는 병과가 아니다 보니 네일건으로 센트리 건을 상대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게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보통이다.

4. 플레이 팁

스카웃은 빠른 이동속도를 활용하기 위해 점프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여 적의 공격을 피하고 속도를 더욱 끌어내야 한다. 점프 기술 없이 운용하면 아무리 최고 속도라 해도 약한 내구력 탓에 순식간에 죽을 뿐이다.

4.1. 4v4



팀 포트리스 클래식과 플레이 방식이 동일하나, 메딕보다 이동속도가 더 빠른 것 외에 내세울 점이 없는 클래식 시절과는 달리, 점프 발판의 존재 덕분에 팀원의 기동력을 올려줄 수 있어 취급이 더 좋다. 주 플레이 방식은 뇌진탕 수류탄 점프의 폭발적인 기동력을 활용하여 방어선을 지나 깃발을 탈취하는 것에 주력을 두는 것이다.

스카웃은 체력과 화력이 꼴등이기 때문에 적과 직접 상대하는 것은 거의 메딕에게 맡겨야하고, 스카웃 본인은 보안 장치 무력화, 깃발 탈취에 힘쓴다. 전투 기술을 활용해야하는 메딕과 스파이에 비해 열심히 움직이는 것에만 신경써도 되기 때문에 그나마 운용법이 쉽다고 할 수 있지만, 깃발을 제대로 탈취하지 못하면 제 역할을 하기 힘들다. 스카웃 자체는 가치가 메딕과 비교해서 가치가 낮기 때문에 적의 공격을 최대한 덜맞도록 행동하되, 과감하게 목표물로 접근하여 적의 화력을 빼놓아 줘야 팀원이 방어선을 더 쉽게 돌파하여 깃발을 탈취할 수 있다. 그렇다고 아주 공격을 안하는 것은 아닌데, 적의 체력이 얼마 없어서 마무리하는 경우, 센트리 건을 공략할 아군이 따로 없을 때 네일건으로 견제사격을 하는 등, 필요에 따라 적을 직접 공격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이동속도가 메딕보다 훨신 빠른 덕분에 깃발 탈취는 스카웃이 더 잘한다. 때문에 맵이 트인 편이라 스카웃의 기동력을 발휘하기 쉬운 곳이나 깃발을 빨리 탈취해야만 하는 상황에서는 스카웃의 비중이 높아진다. 반대로 맵 구조가 약간 복잡하거나 방어선을 뚫기가 힘든 상황에서는 화력 약한 스카웃의 비중이 낮아진게 된다.

5. 상성

스카웃은 싸우라고 만든 병과가 아니다. 전투를 한다 해도 체력 낮아 도망치는 적을 잡아내는 것이 고작이다. 따라서 적과 맞서는 것이 아닌 적의 공격을 피하는 방법 위주로 서술한다. 그래도 적의 체력이 많이 소모된 상태라면 빠른 이동속도로 쫓아서 잡아낼 수 있으므로 견제 사격을 틈틈이 해보자.[1]

적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불규칙적인 이동을 보여주는 것이 기본이다. 뇌진탕 수튜탄으로 멀리 점프하는 것을 활용해 적의 옆이나 위를 빠르게 지나가면 전투를 생략할 수 있다. 그러나 수류탄 점프로 적을 회피하려면 지형을 잘 봐야 하는데, 천장이 낮고 폭이 좁은 길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스카웃 입장에서는 그나마 스카웃이 제일 상대 해볼만한 병과다. 공격용 수류탄도 없고, 화력도 약한 편이라는 점이 서로 똑같기 때문에 막상막하로 싸워볼 수 있다. 그러나 스카웃의 이동속도는 게임내에서 가장 빠르기 때문에 히트스캔인 공기총 외에는 제대로 피해를 줄만한 무기가 없다. 따라서 스카웃끼리는 서로를 제대로 저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싸우지 말고 제 갈길이나 가는 것이 더 이로운 선택이다.
스카웃은 기본적으로 빠른 이동속도를 지녓기 때문에 일직선으로 돌진하는 바보짓만 저지르지 않으면 저격대상이 될 일은 없다. 최대한 몸을 불규칙적으로 움직여 스나이퍼가 공격하지 못하도록 하자. 만약 근접해서 마주한다면 싸워볼만 한데, 스나이퍼의 내구력은 스카웃 다음으로 허약하기 때문에 스카웃의 무기로도 충분히 위협이 될 수 있다. 적 스나이퍼가 저격하는데 정신이 팔려 있다면 크로우 바로 두들겨 패거나 네일건을 갈겨서 잡자. 스나이퍼가 중간에 눈치를 채도 스나이퍼에게는 근접전에 도움이 될만한 무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잡을 수 있다.

다만, 정면 승부를 한다면 스카웃이 불리해 지는데, 스나이퍼에게는 스카웃을 일격에 처리 할 수 있는 파편 수류탄을 지니고 있고, 히트스캔 무기인 자동 소총이 있기 때문에 내구력 약한 스카웃에게는 여러모로 부담스럽다. 물론 스나이퍼의 실력이 좋다면 다른 무기를 들필요없이 저격 소총 충전사격으로 스카웃 따위 일격에 처리해 버릴 수 있다. 사실 스카웃이 아니더라도 메딕, 스파이 등 스나이퍼를 대신 잡아줄 병과는 많이 있으므로, 굳이 스나이퍼를 노리기 보다 깃발을 탈취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낫다.
스카웃의 난적 1.

스카웃보다 두배 이상 높은 내구력과 메딕도 2방에 처리하는 강력한 화력을 갖춘 로켓 발사기와 수류탄을 지닌 솔저는 위험한 적이다. 최대한 솔저의 사정거리를 벗어나면서 움직이고, 접근하는 것은 삼가도록 하자. 다행인 점은 솔저의 로켓 발사기나 수류탄 2개는 스카웃의 이동속도로 충분히 피할 수 있기 때문에 가까이 붙지만 않는다면 맞을 일이 없다. 그러나 방심하면 안 될것이, 솔저는 슈퍼 샷건과 공기총으로 스카웃을 쉽게 견제할 수 있고, 지나가야 할 길을 몸으로 틀어막고 있으면 돌파할 방법이 없다. 그나마 뇌진탕 수류탄을 사용하는데 여유가 있다면 이걸로 솔저를 밀쳐낸 후 재빨리 이동하도록 하자.
스카웃의 난적 2.

스카웃의 약한 내구력으로는 유탄 한발만 맞아도 사경을 해맬 수 있고, 공격을 맞고 살아남았다고 해도 공기총 한방에 마무리될 수 있다. 되도록이면 상대하지 말자. 그래도 데모맨의 유탄, 파이프 발사기는 발사체 무기 중에서 제일 느리기 때문에 스카웃의 이동속도로 충분히 피할만 하고, 공기총은 탄환을 사용하는 무기 중 가장 약하기 때문에 슈퍼 샷건에 비하면 그나마 버틸만하다. 유탄 발사기의 느린 탄속과 가까이에서 쏘면 자가피해를 입는 다는 점, 슈퍼 샷건 없다는 점 때문에 근접전에 취약하므로, 근접 후 데모맨 주변을 빙글빙글 돌면서 네일건을 갈기거나 크로우 바로 계속 두들겨 패는 식으로 상대할 수 있다. 스카웃이 1대 1로 상대할 만한 적 중 가장 강력한 상대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데모맨이 진짜 문제가 되는 점은 탈취해야 할 깃발에 파이프 폭탄을 넓게 깔아둔 경우다. 아무리 스카웃이 재빨리 움직인다 해도 상대편 데모맨의 반응속도가 좋다면 깃발을 건들이기도 전에 폭사하게 된다. 때문에 데모맨이 파이프 폭탄을 이미 터뜨린 상태에서 돌진하거나, 일부로 몸을 깃발쪽으로 가는 척 하다가 빨리 뒤로 빠지는 방법으로 데모맨이 파이프 폭탄을 터뜨리도록 유도해야 하는 등, 데모맨과의 눈치 싸움이 중요하다. 특히 데모맨이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다른 곳에 한눈을 팔 때가 깃발을 탈취할 최고의 타이밍이다. 만약 방어선이 튼튼해서 깃발을 탈취해도 죽을 것 같다면 몸을 희생해서 파이프 폭탄을 터뜨리게 하고, 다른 아군이 대신 탈취해 주기를 기대하도록 하자.
메딕은 속도를 제외하면 여러모로 스카웃보다 우위를 점하는데, 슈퍼 샷건과 슈퍼 네일건은 스카웃이 사용하는 공기총, 네일건의 상위호환이나 다름 없고, 스카웃에게 없는 파편 수류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화력은 스카웃 따위보다 더 높다. 따라서 둘이서 정면 승부를 벌이면 별다른 변수가 없을 시 무조건 메딕이 이기게 된다. 따라서 상대할 생각은 접고, 빠른 속도를 활용하여 그냥 피해주면 그만이다. 어차피 메딕도 스카웃의 이동을 저지할 만한 무기가 없기 때문에 제대로 잡지 못한다. 애초에 메딕도 깃발 탈취가 목표인 공격군이기 때문에 아군으로 만날일이 더 많을 것이다.
스카웃의 천적 1.

헤비는 포트리스 포에버의 병과 중 가장 내구력이 높아서 스카웃의 약한 무기로는 상처 하나 내기도 힘들고, 주력 무기인 돌격 기관포는 솔저, 데모맨의 주 무기와 달리 히트스캔의 연발형 무기이기 때문에 스카웃을 더 잘 잡는다. 게다가 특수 능력인 과압 방출로 지나쳐 가려는 스카웃을 손쉽게 저지할 수 있고, 둔화 수튜탄을 길목에 설치하여 스카웃의 이동속도를 줄여버리기 때문에 여러모로 위협적이다. 헤비가 작정하고 길목을 몸으로 막거나 깃발 앞에 있다면, 다른 아군이 처치해 주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그래도 느린 이동속도 탓에 뇌진탕 수류탄이 잘 먹히므로 수류탄을 사용하는 데 여유가 있다면 그걸로 헤비를 멀리 밀쳐내고 잽싸게 도망가자. 헤비의 무기는 상대방과의 거리가 멀수록 기관포의 집탄율이 벌어져 제대로 피해를 줄 수 없고, 기동력이 낮아 도망가는 스카웃을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에 도망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어쨋든 헤비는 포트리스 포에버 최강의 맷집을 지녓고, 스카웃에 대한 저지력이 막강하므로 상대할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말고, 다가갈 생각도 하지 말자. 다만, 깃발 탈취를 위해서라면 과감하게 적 기지에 침투하는 스카웃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상대 헤비와 마주할 수밖에 없다. 파이로는 맷집이 헤비, 솔저 다음으로 높고 화력도 강하기 때문에 역시 다가가면 안될 적이다. 파이로가 스카웃의 이동을 몸으로 막고 불로 지져버리면 체력 약한 스카웃은 금방 녹아 버린다. 파이로의 화염 무기에 의해 화상 상태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자. 그러나 다른 방어, 복합형 병과에 비해 공격을 회피하는 것이 쉬운데, 파이로의 화염 방사기는 사정거리가 짧아 근접하지 못하면 피해를 주지 못하고, 소이 캐논은 느린 투사체 속도와 다른 발사체 무기에 비해 너무 긴 발사 속도 탓에 빠른 속도로 피하기는 어렵지 않다. 파이로가 던지는 수류탄을 주의하고, 뇌진탕 수류탄 점프를 잘 활용하여 피하도록 하자.
메딕과 싸울 때와 별 차이 없는데, 스파이 역시 슈퍼 샷건을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정면에서 싸우면 진다. 그나마 뇌진탕 수류탄으로 스파이의 에임을 방해하고, 빙글빙글 돌면서 갈겨주면 상대가 가능할 지도? 대략 메딕에 대처하는 것과 비슷하게 상대하면 된다. 그러나 스파이 역시 스카웃과 같은 공격군이라 빠르게 다가오는 스카웃을 방어하는 능력은 떨어지기 때문에 마취총과 수류탄만 조심하면서 빠르게 피해버리면 그만이다.
스카웃의 천적 2.

엔지니어가 지은 센트리 건은 화력과 내구력이 높고, 명중률이 100%라서 센트리 건의 사정거리에 노출된 순간 스카웃은 삭제된다. 스카웃에게 믿을 만한 센트리 파괴용 무기는 오직 네일건 밖에 없어서 사정거리 밖에서 네일건을 쏴주는 것이 그나마 센트리 건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아니면 센트리 건에 맞아 죽기 전에 재빨리 도망가는 수밖에 없다. 적 방어선에 센트리 건이 있다면 다른 아군과 협력해서 센트리 건부터 어찌 처리하도록 하자. 만약 자신의 조작능력이 좋다면 센트리의 회전속도가 느리다는 점을 활용해 센트리 건 주변을 빙글빙글 돌면서 피해볼 수 있다.

엔지니어와 1대 1로 싸워본다면 엔지니어가 스카웃 다음으로 낮은 내구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활용하여 상대해 볼 수 있기는 하다. 그러나 엔지니어는 스카웃의 공기총보다 더 강한 슈퍼 샷건과 폭발 피해를 줄 수 있는 레일건, 수류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면 전투는 불리하므로 정 엔지니어를 처리해야 한다면 반드시 측면이나 뒤를 노리도록 하자.

6. 평가

6.1. 장점

스카웃의 장점은 기동력. 이 장점덕에 깃발 탈취전(ctf)에서 깃발을 탈취하거나, 공방전에서 상대방 기지를 점령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버니합을 통해 이동속도를 더욱 증폭시키는 것이 가능하고, 뇌진탕 수류탄 점프를 활용하여 순식간에 적의 기지에 들어갔다 나올 수 있다. 스카웃이 작정하고 깃발을 노리면 상대팀은 눈에 불을 켜고 막지 않는이상 상대팀의 점수가 쭉쭉 오르는 것을 구경할 수밖에 없다.

스카웃 본인의 기동력 뿐 아니라 점프 발판을 설치해 같은 팀원의 기동력도 올려줄 수 있다는 점 또한 스카웃만의 장점. 포트리스 포에버의 맵은 전체적으로 작고, 다소 복잡한 깃발 탈취형 맵이 대부분이라 팀 포트리스 2 텔레포터가 그다지 활약하지 못하므로 점프 발판은 텔레포터보다는 모자라지만 아군의 기동력을 올려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6.2. 단점

장점에 비해 단점이 너무 많다. 스카웃은 기동력을 대가로 최하위의 내구력과 화력을 얻었다. 스카웃의 무기 자체는 다른 병과가 보조적으로나 사용할만한 무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다른 병과에 비해 화력이 한참 떨어진다. 그나마 무기중에서 네일건은 센트리 건을 파괴하기 위한 무기라 화력이 그다지 낮지 않지만 다른 병과의 무기와 비교하면 역시 약하다. 거기에다 모든 병과가 한 종류 이상 소지하는 공격용 수류탄을 유일하게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자신보다 강한 적에게 대항할 수단이 거의 없다. 덕분에 스카웃은 센트리 건이나 체력이 약해진 적을 상대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절대 전투를 하면 안되는 병과이다.

내구력도 얼마나 낮은가 하면 체력이 75로 가장 낮고, 방어구도 50정도인데다, 방어구 자체가 피해를 30%만 흡수해주는 Light급이라 실제 내구력은 더 낮다. 데모맨의 직격 유탄 1방에 죽을 수 있고, 파편 수류탄 한방에 죽을 수 있는 약골 3 인방중 한명에 속한다. 이 낮은 내구력 탓에 모든 병과를 통틀어 가장 많이 죽는 병과이기도 하다. 때문에 스카웃를 할 때는 상대방의 조준선 안에 들어가지 않도록 뇌진탕 수류탄을 활용해서 최대한 피해줘야 한다.

위의 단점들은 빠른 이동속도와 뇌진탕 수류탄 점프의 폭발적인 이동력을 바탕으로 전부 극복가능 하지만, 스카웃의 진짜 문제는 역할이 깃발 탈취나 점령으로 한정되어 있어 범용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점이다.

다른 공격형 병과인 메딕 스파이와 비교해보면, 메딕은 괜찮은 화력과 수류탄을 바탕으로 강한 적을 상대해 볼 수 있고 아군 치료 능력을 갖추어서 깃발 탈취 뿐 아니라 다른 면에서 활약할 여지가 있다. 그리고 스파이는 은신과 변장으로 적의 배후에 안정적으로 침투하고 적을 암살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스카웃은 화력도 약하고, 전투에 도움이 되는 특수 능력도 없고, 몰래 침투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깃발을 탈취하는 것 외에는 활약할 여지가 없다. 물론 스카웃이 아주 쓸모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포트리스 포에버 내에는 승리/패배 개념이 명확하지 않은 탓에 개인의 점수보다 팀의 점수로 승패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서 깃발을 탈취해 팀 점수를 크게 올릴 수 있는 스카웃의 위상은 약하지 않고, 다른 전투 병과가 싸우는 도중에 특정 역할을 수행하는 스카웃의 역할은 중요하다.

7. 기타

7.1. 팀포2 스카웃과의 차이점

8. 관련 문서


[1] 참고로 포트리스 포에버에서는 체력을 회복해 줄 대상인 메딕이 공격군이라 방어하는 병과와 함께 있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기지 근처에 생성되는 보급 가방으로 때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은근 체력이 많이 소모된 적을 상대하는 일이 많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