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화에서 과학과 학생들이 나올 때 처음으로 조그맣게 등장했다. 이후 33화에서 흄이 조지 버클리의 행방을 물으며 제대로 등장한다.[5] 과학과에서 유일하게 데카르트와 견줄 수 있는 천재지만 성격이 너무 비사교적이라고 한다. 교복을 입을 때 조끼를 착용하지 않는다.[6] 로크, 이름이 나오지 않은 다른 철학자와 같은 무리이다.[7]
과학과 C반의 반장. 철저한 회의주의자다. 33화에서 '엄청 하얗고 말랑말랑하게 생긴 애'라고 흄에게 언급되었으며 40화에서 밀에게 도움을 요청받으며 제대로 등장하게 된다. 당시 밀은 합리주의자들인 수리과와 토론을 하다가 인원수로 밀리자 과학과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었는데, 경험론을 극단으로 믿는 버클리는 "밀로 보이는 내 안의 관념의 다발아 힘내!" 라고 응원만 하고 도와주진 않는다.[9]
리케이온 학원의 교감. 원본 철학자의 사상처럼 이상적인 구조를 누구보다 중요하게 여기며, 홉스와 로크의 대화를 통해 최근 출소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12] 출소 후 학교로 가장 먼저 복귀했으며 홉스와 로크에게 교내 운동회 행사의 운영 전권을 학생회에서 학교로 돌려달라고 제안한다.
원본은 1800년대의 오페라 작곡가이며 쌍둥이 지구에선 현대음악의 거장으로 나온다. 니체의 음악 스승으로써 그를 키워준다고 약속한 후 자신의 은퇴작을 니체의 데뷔작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악보를 집필하지만, 음악공연 당일 니체의 악보가 아닌 자신이 쓴 악보를 극으로 올리며 니체를 배신한다. 이유인 즉슨 오페라 내용 중 성전 예배 장면이 있었고, 니체는 그것을 빼길 원했으나 기독교의 눈총을 받기 싫어서 어린 제자를 버리는 선택을 했던 것. 그 후 니체가 악보에 대해 따지자 너의 재능은 평범하기 그지없다며 자신의 무대에 졸작을 올릴 수는 없다고 발언해 니체가 혈압이 올라 쓰러지게 만든다.
같은 날 저녁 니체의 친구들을 데려오라고 공연 관계자에게 명령한 후 칸트와 함께 저녁식사를 한다. 식사 도중 칸트에게 니체에겐 재능이 없으니 공부에 전념하게 만들라고 발언한 후 정색한 칸트에게 반박당한다.
[1]
대학교에서도 연극부였다. 무대에 설 수 있는 성격이 아니었으나, 힘이 좋아서 현장 스태프로 스카웃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밤샘 작업 때문에 라이프니츠가 연극부를 추천했을때 '그럴 나이가 아냐 이젠...' 이라며 꺼리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쓰러지는 농구대를 잡아준 것을 계기로 연극부의 현장스태프로 또 스카웃된다.
[2]
작중 이름인 베네딕투스 데 스피노자는 라틴식 이름이다.
[3]
작중 소피아가 누군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라이프니츠에 영향을 준 케임브릿지 플라톤 학파 출신의 철학자이다. 앤 핀치는 혼전 이름이며, 24화에서 콘웨이 자작가와의 약혼 사실이 드러났으므로 현재는 혼전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맞다.
[4]
17세기 프랑스의 신학. 얀센주의자. 신학, 문학, 기하학 등에 대해 저술
[5]
소피아까지 자신에게 관심이 집중되자 반장이라면 신학과에 다녀오는 걸 뉴턴이 들었다고 하며 자신이 뉴턴이 아닌 척 한다.
[6]
프리뷰에서도 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와이셔츠 위에 바로 마이를 입었으며 와이셔츠의 깃을 세우고 있었다.
[7]
생김새도 그렇고 작가의 이전작에서 로크, 뉴턴, 보일을 이과로 묶은적이 있어서
보일이라는 추측이 우세하다.
[8]
과학실을 쓰려면 허가를 받아야 해서 귀찮다고 한다.
[9]
버클리 뿐만 아니라 도움을 요청받은 과학과 학생들 모두 현실감각을 잃기 전에 튀자며 탈출했다.
[10]
기사의 좋아요 갯수로 행복 수치를 계산했다.
[11]
해리엇 하디는 혼전 이름이다
[12]
복역했던 곳은 시라쿠사의 정치범 수용소로, 실제 플라톤의 행보와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