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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22:22:01

수증기 밀실의 시나리오




1. 개요2. 관련 배경
2.1. 선홍의 원천
3. 등장인물
3.1. 레귤러 등장인물3.2. 용의자
4. 사건 전개
4.1. 범인에게 죽은 인물4.2.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4.3. 범행 트릭
5. 여담


湯煙密室のシナリオ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에피소드. 단행본 69권 File.4~6

일본에서는 597~598화로 방영됐으며, 국내에서는 온천이 주요 배경이고 코난에서 상당히 드물게 선정적인 에피소드[1]기 때문에 불방되었다가 미공개 X파일로 나왔다.
아가사 박사와 함께 하코네의 유모토 온천에 온 소년 탐정단. 이들은 묵는 여관에서 영화 <선홍의 원천> 제작진과 마주치게 된다. 그런데 그들 중 하나가 다음 날 새벽 온천에서 죽은 채 발견된다.

2. 관련 배경

2.1. 선홍의 원천

작중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범죄 영화 시리즈인 <혈연 히트맨>의 한 편. 청년 편, 중년 편, 노년 편이 따로 있는데 이 중 <선홍의 원천>은 중년 편으로 현재 촬영 중이며, 내년 개봉 예정이라고 언급된다.

3. 등장인물

3.1. 레귤러 등장인물

3.2. 용의자

4. 사건 전개

4.1. 범인에게 죽은 인물

4.2.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이름 탄자와 준사쿠/이준상
나이 34세
직업 매니저
살해 인원 수 1명
동기 자신을 영화 주인공 자리에서 끌어내린 것에 대한 복수
범죄목록 살인
"그래, 무척 고생했지... 그렇게 소견이 편협한 남자 역할은... 연기해본 적이 없어서..."



범행동기는 자신을 영화 주인공 자리에서 끌어낸 테츠야마 간지를 향한 원한 때문이다. 탄자쿠 준사쿠는 어릴 적 <선홍의 원천> 중년 편을 보고 배우를 꿈꾸게 되었고 그렇기에 리메이크작의 중년 히트맨 역할을 죽도록 원했다. 그러나 5년 전 탄자쿠 준사쿠는 <선홍의 원천>의 청년 편 주인공을 맡아 많은 호응을 얻어냈음에도 <선홍의 원천> 중년 편에서 강판당한다. 당시 탄자쿠 준사쿠는 현재의 자신이 그 역할을 맡는 것은 너무 이르기 때문에 강판되었다고 생각했고 이미 테츠야마 간지에게 '너무 젊다', '아우라가 너무 진하다'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가 있어 배우를 관두고 나토리 미시오의 매니저를 맡아 배우 시절에는 해본 적 없던 밑바닥에서의 고생도 경험한다. 그러던 중 <선홍의 원천>이 크랭크인이 된다는 소식을 들은 탄자와 준사쿠는 다시 한 번 중년 히트맨 역할을 맡게 해달라고 테츠야마 간지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만취해 전화 상대가 누군지 구별도 못했던 그는 '너무 잘하기 때문에 안 된다 ', '청년편 때처럼 원작을 능가하는 명연기라는 말을 들으면 비위가 상한다'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한다. 즉, 탄자와 준사쿠가 중년 히트맨 역할에서 강판된 이유는 그의 경험부족 탓이 아닌 테츠야마 간지의 시기 때문이었던 것이다. 이 통화를 통해 자신은 테츠야마 간지가 살아있는 한 중년 히트맨 역할을 맡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탄자와 준사쿠는 결국 테츠야마 간지를 살해하기로 결심한다.

범행동기를 모두 털어놓은 탄자와 준사쿠는 나토리 미시오에게 배우로서 중요한 기회이니 여사장을 끝까지 연기하라고 조언하지만 나토리 미시오는 촬영 중에는 사생활에서도 그 역할을 연기하라고 조언한 건 당신이 아니었냐며 자신은 살인 의뢰인이 자신이라는 걸 감추기 위해 눈썹 하나 움직이지 않고 히트맨을 죽이려고 할 만큼 냉혈한 여사장 역할을 도저히 연기할 수 없었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린다.

4.3. 범행 트릭

5. 여담


[1] 아닌게 아니라 작중 내내 하이바라가 코난에게 못볼 꼴을 보인 나머지 캐릭터 붕괴에 가까운 행적을 보였으며, 종반에는 짱구마냥 코난의 엉덩이 노출신(...)이 나온다. [2] 코난은 진상을 밝힐 때 이 전화 통화를 두고 나토리 미시오의 매니저이기 때문에 가능한 책략이었다고 말하는데 그의 말대로 나토리 미시오의 일정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녀 외엔 그녀의 매니저인 탄자와 준사쿠밖에 없었다. 그러니까 발상부터 결국 성공시킨 것까시 모두 그가 나토리 미시오의 매니저만 할 수 있던 것이다. 그렇기에 테라다 준페이의증언을 들은 시점에 나토리 미시오는 그가 범인이라는 것을 알 수밖에 없었다. [3] 실제로 퇴사한 매니저가 자신이 맡았던 연예인이 복귀를 부탁해 재입사한 사례도 있을 정도로 연예인과 매니저의 관계 중 가족, 절친만큼 가까운 사이가 많다. 한국 연예계뿐만 아닌 이 작품의 작가의 나라이자 작품의 배경인 일본, 그리고 전세계 통틀어 해당돠는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