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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1:53:12

손건영

파일:SPOTV 로고.svg 파일:SPOTV 로고 화이트.svg 파일:MLB 로고.svg 중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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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 캐스터 김민수 최두영 변효성 손상혁
백승협 정세현 장영태 한재웅
한장희 류한영 이연직 김영찬
해설자 김형준 손건영 이창섭 이현우
김태우 이희영 한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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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16050301000058500003882_99_20160502090806.jpg
<colbgcolor=#d34f1f> 이름 손건영
출생 1967년 ([age(1966-01-01)]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직업 야구 해설자, 야구 기자, 자동차 대리점 점장
경력 LA라디오 코리아 NBA, MLB 캐스터, 기자 (1999~2001)
KBS 제2라디오 해설위원 (2002~2004)
MBC SPORTS+ MLB, NFL 해설위원 (2016~2021)
SPOTV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해설위원 (2021~ )
1. 개요2. 생애3. 해설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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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POTV MLB 해설 위원.

2. 생애

1967년생으로 인스타그램 대학 졸업 및 결혼 후인 1993년에 미국 유학을 떠나 2016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스포츠 광인 그에게 23년의 미국 생활은 때론 힘들었고 때론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한다. 이른 결혼을 하였기 때문에 생계를 위해 샌드위치 가게 운영 등 다양한 일을 하다가, 가수 이장희가 설립한 방송국 LA라디오 코리아에서 NBA에 소속된 LA 레이커스의 농구 경기를 중계할 사람을 모집할 때 캐스터로 뽑히면서 스포츠 중계 일을 처음 시작했다. 스포츠를 워낙 좋아했고 아르바이트로 딱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됐다고. 마이클 조던 워싱턴 위저즈 시절 스테이플스 센터 마지막 원정경기 때도 직접 현장에 있었다.

이때부터 실력을 인정 받아 라디오 코리아에서 LA 다저스 박찬호 경기 중계 해설까지 맡으며 영역을 야구로 확장했고, 본격적으로 다양한 곳의 제안을 받아 스포츠 캐스터 및 해설자, 기자로 근무하며 미국의 스포츠 현장을 누볐다.

박찬호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면서 라디오 코리아에서는 더 이상 중계를 하기 어려워졌는데 이번에는 KBS가 손을 내밀었다. 박찬호가 등판하는 텍사스 경기를 원정까지 다니며 KBS 제2라디오로 중계하게 된 것. 이 일을 하기 위해 다니던 LA 신문사를 그만둬야 했다고 한다. 당시 미국로 파견 나온 정도영, 김현태 등의 아나운서들과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박찬호가 텍사스에서 최악의 부진에 빠졌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완전히 이탈하는 바람에 2년 만에 KBS는 라디오 중계를 철수했다.

이후에도 통신원으로서 국내 언론사에 기사를 쓰는 등 스포츠 일을 이어다가, 친분이 있었던 허구연의 추천으로 2016년부터 MBC SPORTS+의 해설위원을 맡게 됐다. 야구 관련 일을 하기 위해 23년의 미국 생활을 과감히 정리한 것. MLB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NFL 해설까지 담당했다. 라디오 코리아 시절 NBA까지, 미국 4대 스포츠 중 3가지를 중계해 본 셈이다.

2019년부터 2년간 엠스플 유튜브 컨텐츠 ‘엠엘비한마당’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손대감이라는 별칭으로, 해설할 때는 말할 수 없는 직설적이고 공격적 표현들로 국내 많은 MLB 팬들에게 재미를 줬다.

2021년에는 MLB 중계권이 SPOTV로 넘어감에 따라 함께 소속을 옮겨 계속 중계를 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에서 쉐보레 자동차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해설자라는 직업은 프리랜서인 만큼 경제적 안정을 위해 투잡을 하고 있다.

3. 해설 스타일

소위 '막걸리 해설' 스타일로, 술 한잔 걸친 아저씨의 해설을 듣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마치 LA한인타운펍에서 레이커스나 다저스경기를 스포츠광 교포사장님이 중계 해주는듯한 느낌의 해설이다. 종종 저런 말을 방송에서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공격적이고 버럭대는 직설적인 멘트를 구사하기도 한다. 미국식 스포츠중계의 영향을 받은듯 하다. 정작 본인은 막걸리는 별로 안 좋아하고 소주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래서 다혈질적인 성격 때문인지 일부 시청자와 정서가 맞지 않아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도 하며, 특히 김형준, 송재우 류의 격식 차린 전문가 스타일 해설에 익숙하다면 이질감이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소위 해설의 '전문성'을 주요 평가요소로 여기는 팬들에게는 극도의 비호감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본인도 스타일상 팬층이 넓은 국내야구 해설을 하면 흉기를 들고 협박하는 팬이 있을까봐 MLB 해설에만 전념한다고 한다.[1] 다만 23년의 미국 생활과 다년간의 중계 경력이 어디가지 않은 듯 전문성과 정보전달 면에서 전술한 두 사람만큼은 아니더라도 전문성 있는 유튜버 정도의 실력을 보인다.

상기 언급한 다혈질적인 성격 때문에 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투수 매디슨 범가너(madison)의 이름을 따온 매드손 범건영(madson)이라는 별명으로 한때 불리었다.

2018년 이후 엠스플 해설에서 하차한 이종률의 자리를 꿰찼다. NFL 해설도 가능한데 한국인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미식축구라는 종목에 대해 비교적 쉽게 잘 풀어서 설명해주는 편이기도 하다. 하지만 전문 지식은 여전히 떨어지고 실제 선수들의 플레이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북미 4대 스포츠 중 하키를 빼면 나머지는 모두 중계가 가능하다고 한다. 역시나 모든 스포츠에 대하여 광팬 정도의 이해도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네이버 스포츠 라디오 시절에는 MLB 쇼의 고정 게스트였다가 MLB가 끝난 그 다음 주부터 NFL 쇼 고정 게스트로 갈아타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리고 바스켓 카운트 출연까지 노렸다

중계를 하면서 영어 단어를 발음할 때 긴 미국 생활을 반영하듯 본토 원어민의 발음을 구사하려고 노력한다(발음이 좋은 것은 아니다).[2]

그의 진가는 점수차가 많이 나는 지루한 게임에서 빛이 나는데 어떻게 저런것도 알지? 할 정도의 지식, 삶의 경험, 미국에서의 오랜 생활을 재밌게 이야기 하는 재주가 있다.

중계 도중 개그 욕심이 있어 아재 개그로 시청자와 아나운서를 적잖게 당황하게 한다. 관련기사
MLB 한마당에서 혼자 돋보일 정도로 그의 성격인 공격적이고 직설적인 입담이 인터넷방송에 그 재능이 더욱 빛을 발휘한다.
언변이 대단하여 TV홈쇼핑이나 지상파, 케이블 토크쇼 게스트로 나와도 방송사가 원하는 몫을 충분히 해낼 가능성이 높은 인물이다.

MLB 한마당 진행시 실시간 채팅 악성챗글에 상당히 민감한 편이고 화내면서 직접 강퇴를 시키기까지 할 정도로 다혈질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손건영 위원을 잘 아는 팬들은 특유의 시그니처 모습인데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기분이 언짢을수도 있는 모습이기도 했다. 엠엘비한마당 진행시 코리안리거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복을 입고 손대감이라는 별칭으로 진행하는데 외국에서 살다온 사람이 아닌듯 정세균 전 국무총리처럼 한복이 잘 어울려 청학동 훈장님이 메이저리그 이야기를 해주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팬들은 대감님, 손대감님 이라고 여전히 부르고 있다.

2023년 유튜브 이현우MLBTV 채널에서 엠엘비한마당을 다시 진행한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중계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상당히 부정적으로 해설한다. # 안티 팬클럽이 있다면 회장님 수준이다. 로버츠는 주로 이닝 중간에 투수 교체를 잘하고 적은 투구수에도 빨리 바꿔버리는 스타일인데 덕분에 경기시간이 길어져서 해설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그의 성향상 시간 오래 걸리는 경기와 불펜투수를 혹사하는 야구를 싫어하므로 로버츠를 싫어하는 큰 이유중 하나이다. 로버츠는 이닝 중간에 투수 교체할때 방송 출연 욕심이 많다, 투수 바꾸면 점수 내준다면서 비난한다. 그래서 자주 비난하는 것을 로버츠가 알면 고소 하는거 아닌가 할 정도로 불안하다고 한다. 꼭 데이브 로버츠뿐 아니라 적절하지 못한 수비 포메이션 선수 기용, 과도한 플래툰 시스템 맹신, 잦은 투수 교체 시도를 하는 감독들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추신수에게 기회를 잘 주지 않았던 제프 배니스터감독을 자주 비난해서 MLB에서 연락이 온적도 있었다고 하고 가끔 이른 시기에 투수교체를 자주 하는 게이브 캐플러를 극딜할 때도 있었고, 돈 매팅리도 부정적으로 해설한 전적이 있을 정도이기도 하다.[3] 이 때문에 편파중계 논란과 함께 다저스 팬이라서 그런 거 아니냐는 여론도 많았는데, 이에 대해서 정작 본인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팬이라고 밝혔다. 이후에도 해설 도중에 알버트 푸홀스의 플레이를 보고 진심으로 격노를 담은 멘트를 보여주기도...

2024년 들어 이 경향이 극도로 심해지기 시작했다. 다저스 팬들은 손건영 위원의 해설날은 경기 보기가 싫다는 평가가 많으며, 무슨 일이 있던간에 로버츠 감독 욕을 한다. 로버츠 감독의 스타일이 아니라 로버츠라는 사람 자체를 싫어하는게 아닐지 의심될 정도다. 심지어는 로버츠 감독을 욕하기 위해 정보를 날조해가며 해설하기 시작했다. 일례로, 5월 2일 경기에서 마무리 에반 필립스가 3~4일간 휴식했음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로버츠 감독을 비판했는데, 사실 필립스는 바로 그 전날 등판했었다. 즉 로버츠 감독을 욕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도 아닌 전문 해설자가 거짓 정보를 언급한 것이다. 그런 의도가 없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해설을 준비하며 자료를 살피지 않은 해설자 본인의 책임이다. 실제로 김형준 위원의 말에 따르면 방송국에 와서야 해설 준비를 한다고 한다. 전문성이 떨어지는듯한 해설이 이런 준비 자세에서 나오는 것. 만약 로버츠 감독이 손건영 위원의 말처럼 모든 상황에서 악수만 뒀다면 피도 눈물도 없는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이 로버츠를 8년 넘게 기용할까? 그리고 그 기간동안 아무리 다저스가 강팀이래도 로버츠 부임 후 평균 승률 6할3푼 달성이 오로지 선수들 덕택일까? 로버츠는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정규시즌 운용으로 인정받는 명감독이다. 불펜도 퀵후크 하지만 멀티이닝과 휴식일 로테도 깔끔히 지키고, 질 경기를 포기하는 것은 어차피 PS는 가니 지금 아끼고 PS에 올인한다는 훌륭한 전략의 일부다. 이 모든것을 모른다면 해설자의 자격이 없는 무능이고,알고도 그런다면 일종의 선동과 날조다.

LA 에인절스의 팬이면서 오타니 쇼헤이의 극성팬이기도 해서 야구 커뮤니티에선 거의 극성 타니맘, 오타니 한국아버지 취급받을 정도. 오타니가 활약할때마다 다소 낯부끄러운 칭찬을 쏟아낸다. 2024년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김하성의 소속팀인 샌디에이고 전을 해설하면서 오타니가 안타를 못 때리자 큰 아쉬움을 나타내며 다저스를 응원하는 티가 많이 나 편파해설로 욕을 크게 먹고 있다. 유독 다저스가 잘하면 과할 정도로 큰 소리를 지르는 불쾌한 해설을 한다. 쉴 틈이 없이 계속 개인방송 같은 해설을 하여 정신이 없으며 해설 위원이 무슨 저런 말을 하나 싶은 필터링 없는 방송 부적격한 해설을 하여 분위기를 싸하게 만드며 짜증스러운 해설을 하기 때문에 손건영 위원을 해설을 시키지말라는 원성이 자자하다. 손건영 위원을 해고하고, MLB 해설 1인자 송재우 위원을 데려오라는 유료 구독자들의 불만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20년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서 샌디에이고의 패색이 짙어지자 샌디에이고는 로스앤젤레스에 열등감을 품고 있죠라는 지역 공격을 날려서 논란이 되었다. 정작 본인의 응원팀인 에인절스와 파드리스팬들은 서로 친밀한 관계인데 말이다.(...)


[1] 다만 SPOTV 이적 이후 KBO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중계를 2022년부터 맡고 있다. 정식경기가 아닌 이벤트 중계라 참여하는 듯. [2] 예를 들어 톰 브래디를 발음할 때는 탐 브레이디라고 발음한다. [3] 다만 2014년 그 당시 돈 매팅리는 NBC SPORTS 쪽에서도 투수교체를 할 줄 모른다는 극딜이 있었을 정도이긴 했다. 그냥 전체적으로 평이 안 좋았던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