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패러독스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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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작사의 첫 제작 기준. (트라이아웃 제외)

<colbgcolor=#010101><colcolor=#A9F76F> 소크라테스 패러독스 Socrates Paradox
제작	HJ컬쳐
연출	이대웅
작·작사	유혜정
작곡	채임경, 렉스, DUNK, 김은영
공연 기간	초연: 2022.12.14 ~ 2023.02.26
공연 장소	초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
관람 시간	80분

1. 개요

2. 시놉시스

3. 등장인물

• 소크라테스
• 멜레토스
• 코러스

4. 줄거리

5. 넘버

【가사/접기】

||아리스토파네스 작가의 작품 구름
거기에 등장하는 괴상한 노인 이름 발음
하기도 어려워 스트렙실시아 스트렙시아데스
그는 파산 직전이야 왜? 소크라테스!

경마를 좋아해 스트렙시아데스 아들 페이디피데스
아빠 재산 말 사는데 탕진하고 눈 떠보니 빚에서
허우적거리고 고소에 휘말려 어쩌나 어쩌지 어떡해 생각하자
아 맞다! 소크라테스!

사람을 홀리는 소크라테스 말 기술
약한 논변을 강하게 만드는 게 수
그는 둥둥 떠있는 구름을 신으로 모신다지
광주리에 매달린 채 종일 시간보내 오 노다지

사람을 홀리는 소크라테스 말 기술
약한 논변을 강하게 만드는 게 수
그는 둥둥 떠있는 구름을 신으로 모신다지
광주리에 매달리 채 종일 시간보내 오 나다지

사유의 학교로 향하는 걸음 일단 배워보자 아들아
소크라테스는 하늘과 땅의 일을 탐구 하느라
아직도 광주리에 매달려 있구나
그걸 떠벌리는 말기술에 또 넘어가 어이쿠나

그 기술을 배운 아들은 이제 청산유수
빚쟁이들 논박해서 빚 청산해쓰
이제 잘 살아보자 하는데
이 아들내미 정신이 돌아서는 아빠를 패기 시작하는데

아빠를 패는 것도 정당하게 만들어버리네 이거,
억울하다 해봤자 법은 아무 것도 아니네 이거,
분해서 안 되겠다 이렇게 된 게 다 그 기술 때문 아니겠냐
찾아가서 불태워버려야겠다

사람을 홀리는 소크라테스 말 기술
약한 논변을 강하게 만드는 게 수
그는 둥둥 떠있는 구름을 신으로 모신다지
광주리에 매달린 채 종일 시간보내 오 노다지

이 극에 소크라테스처럼 소크라테스는 (테스는)
정의와 질서를 파괴해 울며 떼쓰는 (떼쓰는)
아이 같아 약한 논증을 더 강하게 만들어
떠벌리고 쓸데없이 가르쳐 문제를 만들어

이 극에 소크라테스처럼 소크라테스는 (테스는)
정의와 질서를 파괴해 울며 떼쓰는 (떼쓰는)
아이 같아 약한 논증을 더 강하게 만들어
떠벌리고 쓸데없이 가르쳐 문제를 만들어

사람을 홀리는 소크라테스 말 기술
약한 논변을 강하게 만드는 게 수
그는 둥둥 떠있는 구름을 신으로 모신다지
광주리에 매달린 채 종일 시간보내 오 노다지

사람을 홀리는 소크라테스 말 기술
약한 논변을 강하게 만드는 게 수
그는 둥둥 떠있는 구름을 신으로 모신다지
광주리에 매달린 채 종일 시간보내 오 노다지||

【가사/접기】

||여기서 누가 비꼰대
난 사실을 말해 저 아저씬 그냥 꼰대
어차피 잘난 척인 거 다 알 건데
뭐가 나은 삶인지 알면 뭐 어쩔 건데, 뭐 어쩔 건데

속지 마 (속지 마) 위험해 위험해
속지 마 (속지 마) 위험해 위험해
속지 마 (속지 마) 위험해 위험해 속지 마 속지 마

아주 그럴듯해 신의 뜻 다 아는 듯
떠드는 게 나대는 게
우릴 혼란스럽게 만들어 난 안 들어
제일 지혜롭고 잘난 게 자기 자신이라고?

신의 뜻 신의 소리 신의 신의 자신은?
없지 없지 아니 없는 척하며 뒤에선 웃겠지
아테네 존경받는 인물들의 무식함을 드러내
박살 내놓고 웃고 있다고
그걸 애들도 배워 어리니까 더 매워
금세 따라 하면서 어른들과 맞짱 뜬다고
한 소리 하면 열소리로 대든다고
이 혼란의 책임을 누가 지냐고

소크라테스!
궤변은 됐쓰
당신이 책임져야지 뭐 어쩌게쓰
변명만 늘어놓는 꼴이
우스워 그냥 내겐 지나가는 웃음거리

여기서 누가 비꼰대
난 사실을 말해 저 아저씬 그냥 꼰대
어차피 잘난 척인 거 다 알 건데
뭐가 나은 삶인지 알면 뭐 어쩔 건데, 뭐 어쩔 건데

속지 마 (속지 마) 위험해 위험해
속지 마 (속지 마) 위험해 위험해
속지 마 (속지 마) 위험해 위험해 속지 마 속지 마

아주 현란한 혀놀림
으로 언제나 우리를 놀림
속아 넘어간 걸 알고 버럭 하면
신탁의 뜻으로 또 화제를 돌림

그 궤변의 노련은 70년 동안 갈고닦았겠지
아주 성실한 사기
저 노인의 즐거운 놀이를 위해
탈탈 털린 아테네인들의 떨어지는 사기

우리가 믿는 신을 믿지 않아 저 노인은
우릴 홀리는 말에 속아 주변에 모이는
젊은이들아 눈 깜빡하면 너 웃음거리가 돼
속아 넘어가지 마 정신 차려

잘 먹고 잘 살면 그게 좋은 삶인 거지
더 나은 삶을 꿈꾸는 것도 욕심 아니야?
신이 주신 대로 기꺼이 받아들이고
살면 됐지 왜 파고들어 피곤하게 해

여기서 누가 비꼰대
난 사실을 말해 저 아저씬 그냥 꼰대
어차피 잘난 척인 거 다 알 건데
뭐가 나은 삶인지 알면 뭐 어쩔 건데, 뭐 어쩔 건데

속지 마 (속지 마) 위험해 위험해
속지 마 (속지 마) 위험해 위험해
속지 마 (속지 마) 위험해 위험해 속지 마 속지 마 ||

【가사/접기】

||델포이 신전에 가면 신의 소리 말해주는 사제가 있죠
신의 뜻을 알고 싶다면 델포이 신전
민주 정치를 지지하던 내 친구 카이레폰
민주정 회복되자 아테네로 돌아온
카이레폰이 델포이 신전에 가서
신의 사제에게 신의 뜻 물어봤어

소크라테스보다 더 지혜로운 자가 있습니까?

Is there anyone wiser than Socrates?
No! "소크라테스보다 더 지혜로운 사람은 없다"

이 말이 여기저기 퍼져 (퍼져)
눈덩이처럼 커져
오나전 해로운 자 되어 버렸져
oh 가장 지혜로운 사람, 오직 현자 소크라테스
카이레폰이 알려 준 소리 (무슨 소리?)
아테네인들에게 쓴소리
oh 가장 지혜로운 사람 오직 현자 소크라테스

그 카이레폰은 어떻게 됐죠?
내 친구 카이레폰 안타깝게도 죽었어.
그럼 그가 한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어떻게 알 수 있죠?
신탁을 거짓으로 말한다는 것은 목숨을 버리겠다는 것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이요.
이 자리엔 그의 형제가 와 있어요. 그가 증인입니다.
말한 사람이 죽었는데 어떻게 증명합니까?

내가 내가 증명할게, 내게 큰 지혜 작은 지혜조차 없는데
신이 날 가장 지혜롭다 하니 왜 그랬는지는 내가 어찌 알겠어

신이 거짓말을 할 수 없고, 거짓일 리도 없는데
알아야겠어 신의 뜻 가자, 일어나 가자
가장 지혜롭다 소문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수수께끼 같은 신탁의 반박 거리를 찾아
나라의 높으신 분 신분이 높으신 분 바로 스캔 들어가잖아 흠
스스로 지혜롭다 말하고 있을 뿐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아

Is there anyone wiser than Socrates?
No! "소크라테스보다 더 지혜로운 사람은 없다"

난 알아 내가 모른다는 걸 난 알아
내가 모른다는 걸 난 알아
내가 모른다는 걸 난 알아

내가 그보다 더 지혜로운 자
내가 그보다 더 지혜로운 자
내가 그보다 더 지혜로운 자 Is there anyone?

시인들은 시인하지 않아
다운로드 받은 영감으로 썼잖아
지혜로 시 쓰는 거 아니잖아
척하지 마 뽀록날 거야 머지않아
사람들은 자신을 알고 있다고 착각해,
그는 모른다는 사실을 잘 알아, 그 조그만 차이

한 평생 외길 인생 유명한 장인을 찾아갔는데
하나는 알고 둘은 몰라, 난 모르는다는 걸 알구
난 알아 내가 모른다는 것을 난 알아
내가 모른다는 것을 난 알아
내가 모른다는 것을 난 알아

신이 거짓말을 할 수 없고 거짓일 리도 없는데
알아야 겠어 신의 뜻 가자, 일어나 가자

가장 지혜롭다 소문 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수수께끼 같은 신탁의 반박거리를 찾아,

몇 번을 거듭 죽는다 해도 go go
기리 기억될 내 태도 go go
이거 죽느냐 사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죽었든 살았든 그게 문제야

그거 바로 그거 니가 생각하는 그거 (아~ 그거)
아 거 있자나 거 왜 그거 그거 그거 (아~ 그거)

다 이뤘 다 이뤘 다다 이뤘
다 이뤘 다 이뤘 다당다당따당
신의 뜻대로
뜨르 뜨르 뜻대로
뜨르 뜨르, 뜨르 뜨르
뜨르르르~ 여보세요?

선한 영혼 영원히 선하게
선한 영혼 영원히 선하게
난 알아 내가 모른다는 걸 난 와.이.즈.맨

누구나 모두가 자신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지
하지만 모른다는 사실을 알아 Wise man
누구나 모두가 자신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지
하지만 모른다는 사실 알아 Wise man
Wise man Wise man ||

6. 출연진

6.1. 2022년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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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 양동근	소크라테스 | 유성재	소크라테스 | 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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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크라테스: 양동근, 유성재, 정민
• 멜레토스: 치타, 황민수, 아넌딜라이트
• 코러스: 장현동, 이여진, 김하연, 전우형, 오수진, 진선희, 김지호(스윙), 윤설현(스윙)

7. 기타

• 대학로에 흔치 않은 랩 중심 뮤지컬이라 작품 발표부터 화제가 되었다. 출연진과 극 정보가 하나하나 풀릴 때마다 본격적으로 랩을 한다는 게 드러나 낯설고 다소 실험적인 장르에 대한 호기심과 혼란을 불러왔다. 개막 직전까지도 도대체 이 극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표하는 의견이 많았다. 개막 후 반응은 장르에 적응할수록 더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이라는 평이다.

• 뮤지컬 적벽처럼 관객과 소통하는 뮤지컬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공연 도중 추임새를 넣는 등 호응하는 행위가 허용된다. 이 사항을 안내하면서 공식 계정에서 올린 이미지 속 '커튼콜 도중 무대 난입, 비보잉 등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의도치 않게 덕들을 터지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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