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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09:23:28

소설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마이티 노벨 X~


소설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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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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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마이티 노벨 X.jpg
제목 <colbgcolor=white,black> 소설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마이티 노벨 X~
(小説 仮面ライダーエグゼイド ~マイティノベルX~)
저자 타카하시 유야
ISBN 9784063148831(4063148831)
쪽수 320쪽
발행일 2018년 6월 27일
언어 일본어
시리즈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1. 개요2. 캐릭터 소개3. Dear 너에게4. 스토리 진행
4.1. 저편에서 novel4.2. 짜여진 origin4.3. 부서져 가는 innocence4.4. 끝없는 ending4.5. 에필로그
5. 여담

[clearfix]

1. 개요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의 소설판. 에그제이드 트릴로지 어나더 엔딩 가면라이더 겐무 VS 레이저 편으로부터 3년 후이자 가면라이더 겐무즈 - 더 프레지던츠 - 편으로부터 2년 후인 2023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저편에서 novel", "짜여진 origin", "부서져 가는 innocence", "끝없는 ending"의 4가지 챕터로 이뤄져 있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캐릭터 소개

3. Dear 너에게

프롤로그에서, 마이티 노벨 X의 플레이어에게 전하는 누군가의 말이 실려 있다.
[ 전문 펼치기 / 접기 ]
플레이어 그대에게
우선 마이티 노벨 X를 얻은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게임에 조예가 깊은 너라면 설명서는 읽지 않는 플레이 스타일이겠지만, 편의상 이 게임의 튜토리얼부터 시작하도록 하라. 마이티 노벨 X는 게임 장르로 분류한다면 노벨 게임류의 어드벤처 게임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말하자면 소설을 읽는 감각으로 이야기를 체감하는 타입의 게임이다.
가끔 이런 장르의 게임은 있지만 이들과 같다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좋지 않다. 마치 일찍이 없던 별개의 게임이라 생각하라. 마이티 노벨 X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다. 게임 필드는 지금 네가 있는 현실의 마을이다. 이 마을에는 마이티 노벨 X의 이야기를 진행하기 위한 중요한 장소 《노벨 스팟》이 있다.
플레이어인 네가 실제로 노벨 스팟에 가면 이벤트가 발생하고, 너는 마이티 노벨 X의 게임 에리어로 이동한다. 그 곳에서 너는 게임 내 등장인물과 함께 마이티 노벨 X의 이야기를 여행한다는 것이다.
마이티 노벨 X의 세계에 있어서 너는 기본적으로 개입할 수 없는 방관자이지만 동시에 운명을 관장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발생한 이벤트에는 분기점이 존재하고, 너는 등장 인물의 운명을 올바르게 선택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앞으로 나아가고 드라마틱한 엔딩으로 가기 때문이다. 비유한다면 나무 한 그루를 상상하라. 시작 지점은 지면이다.
지면에서 굵은 나무 한 그루가 자라고 있다.
너는 나무의 정상을 향하고 줄기는 자라 나간다.
이윽고 나무는 가지를 친다.
너는 그 중에서 한 가닥의 나뭇가지를 뽑아 그 앞으로 나아간다. 잘못된 가지를 고르면 나무 꼭대기에 도달할 수 없다. 정답의 가지를 더듬어 도달하는 것으로, 너는 나무 꼭대기에 도착할 수 있다.
그리고 나무 꼭대기에서 보이는 광경이야말로 마이티 노벨 X의 엔딩이라는 것이다. 다만 나무 꼭대기에서 광경은 반드시 전망 좋은 경치가 아니다. 결말은 반드시 네가 바라는 결말로 된다는 법은 없다. 그러나 그 결말이야말로 네가 선택한 운명 그 자체다.
그동안 나는 게임 마스터로서 온갖 장르의 게임을 창조했다. 그 모두가 플레이어의 마음을 매료하는 흥분과 감동을 주는 훌륭한 작품이었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 작품군에서도 마이티 노벨 X는 특수한 부류에 들어간다 단언해도 좋을 것이다.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보겠다.
나는 이 게임을 함부로 공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이티 노벨 X의 존재를 밝히지 않고 봉인했다. 본래라면 영원히 플레이되는 일은 없어야 했다. 그래도 상관 없었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이 게임에는 문외불출의 진실의 이야기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이티 노벨 X는 지금 그대의 손에 넘어갔다. 그리고 네가 실제로 이 게임을 플레이 한다는 것은 아마 그럴 수 밖에 없는 운명이 찾아왔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솔직히 나는 지금 흥분을 금치 못하고 있다.
마이티 노벨 X는 그동안의 게임처럼 단순히 플레이어와 적 캐릭터가 승패를 겨루는 게임이 아니다. 이 게임에는 지금까지 아무도 말한 적이 없었던, 또한 말하기를 꺼렸던 모든 시작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그것은 두말할 필요 없이 너와 내 이야기이다.

인생은 웅장한 게임이다.
지구라고 하는 광대한 필드.
독창성이 넘치는 70억명 이상의 플레이어.
그리고 각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무수한 미션.
예를 들며 연애.
이룰 수 없는 사랑의 도전인가? 가까운 사랑의 타협인가? 양쪽 모두 일어나는 믿기 힘든 기적인가?
모든 플레이어가 많은 도전과 많은 타협과 극소수의 기적에 의한 인생이라는 이름의 게임을 살아간다.
예를 들면 시험,
일.
결혼. 출산.
생명이 탄생하면, 당신은 또 다른 플레이어의 보호자가 되어, 뉴 게임을 스타트시킨다.
부모인 내가 아이의 길을 이끌지, 아니면 아이 자신의 의지를 존중할 텐가?
자신의 미션을 공략하면서 아이의 미션도 살펴야 한다.
모든 플레이어가 매일처럼 시련을 준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강요당한다. 내일의 운명을 향해서 계속.
단지 해피 엔딩을 목표로 하며.
물론 너 또한. 그 게임의 플레이어의 한 사람으로서, 셀 수 없이 많은 시련을 극복하면서 지금에 이르렀다.
그리고 너라는 인간이 만들어졌다. 그래.... 그 때도......
모든 것은 너로부터 시작되었다.
단 한 통의 편지가 너의 운명을 바꿨다. 그러나 너는 아직 모른다. 모른 척 하고 있던 건지도 모르지만.
너의 운명은 그 이전에 네 목숨이 탄생한 그 시점에서 결정되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을.
그것이야말로 너의 기원. 모든 운명은 필연이었던 것이다.

되돌아가려면 지금 뿐이야.
한번 마이티 노벨 X가 시작하면 아마 너는 도중에 게임을 포기할 수 없다. 이야기에서 눈을 떼기 어려울 것이다.
마이티 노벨 X에 깃든 운명의 이야기를 여행할 각오가 너에게 있을까?
혹은 이야기에 짜여진 진실을 알고 네 안의 맑은 수정이 부서져버릴 위험도 있겠지.
만약 이야기의 결말에 도달한다면, 너는 이야기의 망명자가 될 것이다.
너의 수정이 게임의 세계에 표류하고 다시는 현실의 세계로 돌아갈 일은 없다.
그만큼의 위험을 안고도 너는 이 게임을 플레이할 것인가?

YES...... 다음 페이지로 나아간다.


NO...... 마이티 노벨 X를 그대로 닫는다.


역시 너는 《YES》를 택했다.
쓸데 없는 소리였던 것 같구나. 이미 너의 마음은 정해져 있어. 그래...... 신의 재능을 가진 나의 손바닥 위에 있다. 너의 끝없는 지적 호기심이 그 마음을 지배하고 전신을 둘러싼 피의 온도가 약간 상승하기 시작했다. 냉정함을 유지하고 방관자가 되더라도 이미 늦었다......
명상으로 심장의 고동을 느끼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마치 너 자신이 관리 하에서 일탈한 것처럼...... 그것은 자유롭게 움직이고 있다!
흥분을!
선율을!
혹은 파멸을!
너의 몸이 원하는 대로!
이제 너의 운명의 선택권은 너 자신에게 없다.

너는 원치 않지만, 그 손은 마음대로 움직인다.
왜냐하면 네가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 역시 필연의 운명이기 때문이다.
자, 더 이상의 튜토리얼은 무의미하다.
이야기의 시작의 첫 페이지를 여는게 좋을 것이다!
과연 너의 운명은 게임 클리어인가! 게임 오버인가!

괄목하라!!!
너의 운명의 결말을!!!
붸하하하하핫!!!

4. 스토리 진행

4.1. 저편에서 novel

챕터의 화자는 호죠 에무.
'좀비 크로니클'의 악몽이 끝나고 단 쿠로토가 소멸한 지 3년 후. 버그스터 백신의 완성으로 세계는 게임병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됐다. 우연히 쿠로토가 소멸하기 전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마이티 노벨 X' 가샤트를 손에 넣게 된 에무는 파라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가샤트를 기동하는데...

4.2. 짜여진 origin

챕터의 화자는 뽀삐 삐뽀빠뽀.
에무를 위해 게임 공략에 나선 뽀삐. 그녀 자신의 숙주였던 단 사쿠라코의 생전 기억을 자각하면서 단 쿠로토와 에무의 첫번째 접점, 그리고 에무의 유년기와 마주치게 된다. 어떻게 보면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었던 그곳에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에무의 모습을 발견한 뽀삐의 선택은...

4.3. 부서져 가는 innocence

챕터의 화자는 카가미 히이로, 하나야 타이가, 쿠죠 키리야, 파라드 순으로 이어진다.
이번 챕터에서는 에무와 아버지 호죠 키요나가 간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다뤄진다.
게임을 통해 에무의 과거를 접하게 된 히이로와 타이가, 니코는 에무의 단절된 부자관계를 통해 상냥한 닥터의 이면에 새겨진 무수한 상처와 마주한다. 호죠 키요나가에 대해 조사하던 키리야는 어린 시절 에무의 교통사고 속에 감춰졌던 진실을 발견한다. 그리고 의식을 되찾은 파라드는 에무를 구하기 위해 마이티 노벨 X 가샤트를 기동한다.

상술했던 삐의 정체는...
【 스포일러 보기/접기 】
투(Two)=2. 말 그대로 2번째 단 쿠로토라는 뜻으로, 이전까지 우리가 봐 왔던 진짜 단 쿠로토, 단 쿠로토 원(1)의 성격, 기억, 사상, 모든 것을 공유하고 있으며 그를 부활시키는 게 목적이라고 한다. 그야말로 생명윤리란 개념을 물 말아먹은 이름.

4.4. 끝없는 ending

챕터의 화자는 단 쿠로토, 호죠 에무 순으로 이어진다.
마침내 '마이티 노벨 X'에 숨겨진 단 쿠로토의 음모와, 버그스터의 진짜 기원에 대한 진실이 밝혀졌다. 다시 키요나가와 마주하게 된 에무는 과거 담을 쌓았던 막연한 존재가 아닌, 나약하지만 인간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오랜 감정을 청산한다. 그리고 게임이라는 수단을 통해 에무를 농락하고 부활을 꿈꾸는 쿠로토와 이에 맞서는 에무의 엔딩은...

4.5. 에필로그

에필로그도 "dear 너에게"처럼, 프로토 마이티 액션 X 오리진 속에 데이터가 된 채 들어 있는 단 쿠로토의 긴 독백으로 끝난다. 너(=플레이어)가 절대 공략하지 못할 게임을 만드는 것쯤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 세계가 자길 따라올 때까지 잠시 휴식을 취하겠다고 말한다.

5. 여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