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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17:22:10

셜리(섀도 하우스)



동기회 멤버
섀도 일족 케이트 루이즈 패트릭 셜리
살아있는 인형 에미리코 리키
<colbgcolor=#bba6c6,#d7c272> 셜리
シャーリー
파일:셜리 (섀도 하우스).png
이 름 셜리
성 별 여성
연 령 불명[1]
좋아하는 것 미정
별 명 미정
성 우 파일:일본 국기.svg 시모지 시노
파일:미국 국기.svg 리사 메이

1. 개요2. 작중 행적
2.1. 선보이기2.2. 선보이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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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섀도 하우스의 등장인물.

의 섀도. 과묵한 정도를 넘어서 작중에서 말하는 장면이 전혀 없는 섀도이다. 럼과 대화를 한 적도 없고, 감정 표현도 없다. 심지어 셜리는 검댕도 내보내지 않기 때문에 청소도 필요로 하지 않는 등 좀처럼 의중을 헤아릴 수 없는 인물로 이에 램은 "셜리 님의 감정을 읽을 수 없다"며 무서워한다. 사실 "램"이라는 이름조차 셜리가 말하지 않기 때문에 럼 자신이 마음대로 스스로에게 이름을 붙였을 뿐이다. 램처럼 왼손에 리본을 붙이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선보이기

선보이기 공간에 가기 전까지 아무런 대사도, 행동도 보이지 않는다. 셜리와 램의 이런 소극적인 태도 때문인지, 앞서 복도에서 오답을 말해 감점당한 숀/에미리코와는 달리 아무런 책잡힐 일도 없음에도 하위권에 책정되어 있었다.
다행히 에미리코의 조언으로 용기를 낸 램이 '라미'에게 말을 거는 식으로 셜리에게 말을 걸기 시작하고, 에드워드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조금씩 행동이 나타난다.

선보이기 시험장에 들어간 뒤에는 산성 꽃밭에 묶여있는 채로 등장. 셜리가 도착하기 전에 리키가 찾아왔지만 이때도 가만히 바라보기만 하고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다행히 이 때 루가 뚫어둔 관목 터널을 통해 램이 무사히 도착하지만, 산성 꽃 때문에 접근이 어려운 상황. 그러나 램은 에미리코가 앞치마를 만들었던 것을 응용해서 얼굴과 손을 보호하며 꽃을 모두 잘라내고 셜리를 구하는 데 성공한다.[2]

이 때 셜리는 램과 손을 잡으며 처음으로 램의 이름을 불러주고, 램도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준 것에 감동하며 함께 출구로 걸어가지만...

본래라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는 시간 여유가 있었지만, 지나치게 쇠약해져 있었던 셜리는 점차 걸음이 늦어져 시간내에 도달하지 못하게 되었고, 시험 종료와 동시에 먼지처럼 흩어져 소멸한다.
나중에 밝혀진 설정에 의하면 애초에 섀도들은 얼굴이 되는 인형과 접하면서 감정과 인격을 배우고 성장해나가는 것인데, 그 얼굴인 램이 소극적인 성격이라 좀처럼 다가오지를 않았기에 성장할 기회 자체가 없었다고 한다. 에드워드는 이를 보며 당연한 결과라면서 3층의 섀도들에게 차디차게 보고했고[3], 3층의 섀도들 역시 깔깔대며 비웃었다.
에드워드의 대사를 통해 보면 유독 구출 난이도가 낮은 함정이었던건 애초에 셜리가 결승점에 도달할 체력이 되지 않았기 때문인듯.[4] 즉, 애초에 희망이 없는데도 그걸 모르고 발버둥치는 모습을 쇼로 보여줄 생각이었던 것이다.
다만 라이언의 말에 의하면 섀도도 죽으면 썩을 뿐, 연기처럼 흩어지는 형태는 일반적인 것이 아니라고 한다. 에드워드의 추측에 따르면 이미 인격 미형성으로 소멸하기 직전이었지만, 죽기 직전에 램과 접촉 및 교류하며 약간이나마 인격을 얻은 것이 변수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2.2. 선보이기 이후

본인은 소멸했기 때문에 케이트나 에미리코 등의 언급으로만 종종 나온다.
하지만 케이트는 동기회에 모였을 때 셜리를 떠올리며 검댕으로 셜리의 리본 조형물을 만들어 간직하며,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면 동기의 인연으로서 건네주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 스포일러 】
하지만 셜리는 완전히 소멸한 게 아니라 모프의 형태로 돌아간 상태, 동시에 인격도 형성되었다. 몸이 작아진 덕에 잠복에 유리하고, 또 이 때 각성한 검댕능력이 변신이었기 때문에 유용하게 활용하는 중.
선보이기 당시에는 조그만 몸 덕분에 어른들의 눈을 피해 램의 입 속으로 들어갔던 덕분에 살 수 있었고, 선보이기에서 떨어진 인형은 '얼굴 없는 인형'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기억을 잃는 커피를 마셔야 한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미리 램의 입 안에 숨어있다 커피를 대신 마셔주며 램의 의식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다 마침내 두 번째 동기회가 열리며 램과 함께 참석하고, 케이트로부터 동기의 증표인 검댕 리본을 받게 된다. 나중에는 에미리코가 섀도 시절의 셜리를 떠올리고 작은 리본을 만들어 달아주었다.

다만 모프로 퇴화하면서 말하는 법은 잃어버렸다고 한다. 대신 램의 손의 리본마냥 휘감기는 걸로 감정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고, 예전보다 둘의 사이가 매우 가까워진 듯하다.

모프의 형태가 되면서 동시에 검댕 능력도 각성하였다. 셜리의 검댕 능력은 자신이 내보낸 검댕을 이용하여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이다. 모프 형태로 돌아갔기 때문에 힘은 없지만, 작아진 몸집에 변신 능력[5]을 활용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의외로 발랄한 성격이다. 램이 섀도 하우스에 오기 전에도 소심했던 성격인 것을 생각해보면, 이 발랄한 성격은 모프로서의 고유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생존이 확인된 이후로는 비상 연락망 겸 첩보원으로 활약 중. 변신능력으로 눌어붙은 것으로 변한다던가, 검댕자루 '얼굴 없는 인형'에 타고 다니면서 편지를 전달한다던가 하며 눈에 보이지 않게 케이트 일행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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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대 추정. [2] 4위인데도 셜리 자신의 검댕 방출량이 적고, 자연스레 검댕을 방출할만큼 불안한 감정을 보일 정도도 아니었기 때문인지 케이트가 갇힌 새장과 달리 검댕 방출이 감지될 수록 꽃이 떨어지는 장치가 되어 있었다. 정작 셜리가 검댕을 뿜지 않아서 순전히 램 혼자서 뚫어야 했기 때문에 난이도가 오른 것. [3] 일말의 주저함마저도 '섀도가 죽는걸 여흥으로 삼은게 도를 지나쳤나?'는 정도였다. [4] 존과 패트릭은 검댕을 굳혀 열쇠를 만들 틀을 발견해야 했고, 케이트는 아예 시작점에서 열쇠를 고르지 않으면 정공법으로는 답이 없는 함정이었다. 반면 셜리는 검댕 방출 시 함정이 제거되는, 검댕이 발견만 되면 클리어인 루이즈 다음으로 손쉬운 기믹이었다. [5] 주로 늘어붙은 것으로 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