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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9 13:56:06

셀로 라프만


1. 소개2. 작중 내역

1. 소개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의 등장인물. 별칭은 주먹을 숨긴 브라만.[1] 공식 가이드 북에 따르면 연령은 59세. 상당한 연배이긴 하나 최소 90세 이상인 쿠시나다 미쿠모 실콰드 주나자드에 비하면 이쪽도 아직 젊은 편이다. 정작 저들은 나이랑 전혀 맞지 않는 외모를 가지고 있는지라 얼굴로만 따지면 이치에이큐켄 중 가장 노인.

칼라리 파야트를 사용하는 인도 힌두교 카스트 제도 최고위 사제계급을 지닌 남자다. 보룩스, 이산 스탠리의 스승이며 만트라라는 진언을 통해 강력한 음공같은걸 발휘한다.[2] 그리고 손가락으로 경혈을 찔러서 상대를 죽일 수 있다.

2. 작중 내역

양산박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무장 경찰들의 경혈을 찔러 서서히 죽게 만들었다. 뒤늦게 쫓아온 양산박 일행이 경혈을 풀어주지 않았다면 경찰들은 모두 죽었을 것. 이 비겁한 술수에 분노한 사카키 시오가 셀로 라프만과 실콰드 주나자드가 탄 헬기에 난입, 사카키와 교전을 하게 되었다.

실력이나 나이 상으로는 이치에이큐겐 중에서도 상위권의 실력자겠지만, 사카키의 실전적인 권법에 수염을 붙잡혀서(...) 곤욕을 치른다. 또한 회심의 음공마저 코사카 시구레 덕분에 그런 공포에 면역이 생겨버린 사카키가 그냥 무시해버렸다(…) 하지만 뛰어난 실력자임에 틀림 없는 인물. 애초에 사카키한테 몇 차레 공격을 당했지만 데미지가 전혀 없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 사건 이후로는 보룩스와 함께 다시 인도로 떠난다. 덧붙여 보룩스의 누나인 카스트로, 레이첼 스탠리는 셀로 라프만이 보호해주기로 했기 때문에 이치에이큐켄 내에서도 건드릴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이치에이큐켄이긴 하지만 성격은 상당히 온화한 것 같다. 생일파티에 정신이 팔려 켄이치와의 결투에 나가지 못한 쿠시나다 치카게가 스스로를 꼬집으며 벌을 줄때도 "무술로 쌓은 업은 무술로 풀어라."고 상냥하게 다독였고,[3] 이치에이큐켄이 자신의 제자로 켄이치를 쓰러뜨리기 위해 회의를 할 때도 '우린 별로 관심도 없다' 며 불필요한 싸움을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4] 반대로 제자의 경우를 빌어 추측했을 때 이쪽 역시 제대로 싸우면 가차없는 성격일 가능성이 크다.

구원의 낙일을 위한 이치에이큐켄과 하치오단자이바의 회담에서 재등장. 현재까지 전면에 나선 적이 없는 유일한 큐켄이니, 이후에 메인이 되는 에피소드가 있을듯.. 했으나, 569화에서 시구레를 인질로 수를 쓰려는 미쿠모에게 일격을 가한 후, "시끄러워 이 할망구야!" 라고 소리치고 양산박의 편으로 돌아섰다. 무기조와 미쿠모의 방법이 자신이 생각한 이상적인 본래의 구원의 낙일과는 다른 것이라고 선언했다. 반기를 든 다른 큐켄들이 양산박과의 대결을 통해 턴 페이스 플래그가 있었던 것과 달리 라프만은 그런 것 없이 주나자드나 미쿠모와 잘 어울려 다니는 모습을 보였기에 그의 배신은 약간 의외.[5]

이후에 무기조와 초인인 미쿠모, 오가타 이츠신사이와의 대결로 상당히 부상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 오가타 이츠신사이가 정동굉일을 발동하는 도중에 끼어들어 정동굉일을 악한 기술이라고 오가타 이츠신사이를 비난했지만, 그 다음 컷에서 반격을 당해 한 컷만에 두들겨 맞으면서 리타이어. 중간에 아가도가 끼어들지 않았으면 오가타 이츠신사이의 마지막 일격을 먹고 절명할 뻔했다.
[1] 인도 카스트 제도의 최고 계급인 상위 3계급 중 하나. 자세한 건 카스트참조. [2] 작중 설명상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주파수의 음파를 발산시켜 공황상태에 빠뜨리는 것. 물론 살인권의 달인이라 일반인은 음파로 죽이는 것까지 가능하다. [3] 이 기억 때문인지 치카게의 무의식에 나타난 세뇌가 풀리도록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 자의식의 모습이 라프만이다. [4] 제자인 이산 역시 그 영향을 받은 건지 싸우기 전에 켄이치에게 싸울 필요가 없도록 무술가를 그만둬 달라고 부탁했었다. [5] 다만 그 직전에 키이 카케로가 살인권의 긍지를 외쳤고 미쿠모가 시구레를 인질로 삼자 살인권의 긍지는 어디로 보냈냐고 화내는걸 보면 안그래도 내심 불만이 있었는데 미쿠모가 살인권으로서 긍지를 저버리자 그것이 터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