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니판
빨간망토 차차의 애니메이션 판 등장인물. 나이 33세 미혼, 차차의 스승이며 세계 최고의 대마법사. 성우는 센루이 토오루/ 권혁수(MBC), 유동현(SBS).[1]
공주인 차차를 지키는 근위대장 출신으로 대마왕이 쳐들어와 국왕 부부를 포함한 성 사람들을 죄다 돌로 만들어버렸을 때, 세라비만이 간신히 살아남아 아기였던 차차를 데리고 피신했다.
여러모로 자상하지만 엘리자베스라는 해괴한 인형을 데리고 다니면서 혼자놀기를 시전한다. 아이, 어른 할것없이 모두에게 존댓말을 쓰는 존댓말 캐릭터다. 수입될때 보통 존댓말 캐릭터 속성이 사라지는 한국 더빙판에서도 이 존댓말 속성이 유지 되었다.
코스프레 마니아로 매회 엘리자베스와 '바람처럼 왔다 바람처럼 사라지는 XXX'로 분장[2]하고 나와 차차에게 조언을 주는 역할이 주된 패턴이다. 1기 중후반 부터는 도로시까지 꼬여서 2명 + 1개 조로 단체 코스프레를 보여준다...
템빨에 의존한 매지컬 프린세스와 대마왕을 제외하면 극중 마법 실력은 초 일류이자 세계관내 최강의 먼치킨실력이 어느정도냐면 도로시가 온 힘을 써서 옮겨놓은 도로시의 성을 "얍!"한번으로 재위치로 돌려놔버렸다. 무엇보다 애니판의 대마왕과도 혼자서 1대1 승부가 어느정도 가능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말 다했다. 극중에서 매지컬 프린세스를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이 대적하다가 나가떨어졌음을 생각해본다면 작중 가장 강한 인물이라는 것을 부정하지 못한다. 주문을 걸면서 계속 호각세로 싸우다가 마지막에 대마왕의 힘에 눌려 실패하긴 했지만 작중을 보면 밀리지 않고 호각세로 잘만 싸운다. 작 중 몇몇 회상신을 보면 궁정 근위대장 시절 대마왕이 왕궁을 쳐들어왔을때 1대1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대마왕이 쓰러진 이후, 차차와 마법 대결에서 일부러 져서 세계 제일의 대마법사 자리에서 물러나는데, 계속해서 몰려오는 도전자를 받는 것에 지친데다가 피켈이 칭칭과 친해지고 싶어하는 것을 알게 된 차차가 일부러 피켈에게 져서 세계 제일의 대마법사 자리에서 내려가려고 하자 진지하게 차차를 훈계한다. 사실 본인도 세계 제일의 대마법사 자리를 일부러 넘긴 것은 차차가 마법공부도 열심히 하고 공주의 마음가짐을 익히기를 바라서 그랬기 때문에 차차에게 뭐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직후 차차를 손쉽게 얼려버리고 본인이 다시 세계 제일의 대마법사 자리로 돌아와 상황을 수습한다.
원래 도로시를 좋아했지만, 아니 계속 사랑하고 있지만 도로시가 금발인 머리를 빨간색(원작은 흑발)으로 물들인 것을 싫어해서 계속 머리 색깔을 가지고 딴지를 걸다 사이가 나빠진다. 사실 계속해서 딴지를 거는 이유도 이렇게 변해버린 상황에서도 사랑한다고 한다면 도로시가 스스로 괴물로 변해버릴까봐 였음을 엘리자베스를 통해 복화술로 말한다. 그래서 도로시의 어릴 때의 모습을 본떠서 만든 복화술 인형이 바로 엘리자베스.
코믹스판에 비하면 대단히 선한 인물이지만 이쪽도 변태다(...). 예를 들어 도로시가 전(前) 세계 최고의 대마법사[3]의 계략에 세라비대신 당해 마법을 못 쓰게 되는 바람에 머리카락이 금발이 됐을 때 세라비가 금발의 도로시가 좋다고 들러붙어서 도로시를 정신줄 놓게 만들어 정신줄 놓은 동안 자기 취향에 맞게 꾸미는 짓을 저질렀다. 그걸 본 제자들은 경악하면서 '그래도 좋냐고' 물어봤을 정도..지만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는지 오늘 도로시가 이상하다며 좋지 않다고 했다.
애니판에서는 최종화 74화 도로시와 결혼 직전까지 가지만, 이 와중에도 그것이 도로시의 머리색을 노랗게 만들기 위해서 결혼반지에 손에 한번 끼게 되면 이후 마법으로도 영구적으로 되돌릴 수 없는 염색 마법을 걸어뒀었다. 결혼식장에서 신랑신부가 선서를 한 후 신부가 결혼반지를 끼는 것을 노린 거였지만, 트러블로 그 반지가 주례 선생님 손가락에 끼워지는 바람에 들통나고 만다. 직후 도로시는 극대노하고 이말년스러운 와장창 폭발 엔딩이 되고 말아서 다시 원점화. 뭐 정확히는 "결혼도 하고, 하는 김에 머리색도…" 하는것이 였지만.
2. 원작 코믹스판
빨간망토 차차(원작 코믹스판)의 등장인물. 일단 베이스는 같은데 막장성이 짙어진 케이스. 사실 차차 자체가 2~3권쯤에서 빨간망토 차차 애니와 원작 코믹스가 다른 노선을 타기 때문에 갭이 커졌다. 원작이니만큼 당연히 애니처럼 존댓말 캐릭터 이지만 국내 정발판에서는 그냥 정서에 맞게 시이네, 링과 같이 반말로 바뀌었다. 그런데 갈수록 막장이 되는 캐릭터 성격상 어색하긴 커녕 더 어울리게 된 케이스.
역시 차차의 스승이며 세계 제일의 대마법사다. 그리고 작중 최강의 먼치킨이자 싸이코 혹은 악마로 변한 캐릭터
2.1. 천재성
마법을 배운지 하루만에 세계 제일의 마법사가 되었다. 참고로 그의 세계 제일의 마법사 타이틀은 도로시로부터 빼앗은 것이다. 도로시가 전전대 세계 제일의 마법사를 마법을 사용하여 쓰러트려 세계 제일의 마법사가 되었는데[4], 세라비가 축하하는 의미로 꽃다발을 준다는게 너무 큰 꽃다발을 만드는 바람에[5] 거기에 깔려 도로시가 기절한다. 곧바로 세계 제일의 마법사 칭호는 세라비에게... 본의는 아니었다지만 몇분도 안 되어서 타이틀을 뺏어버렸다. 분노한 도로시는 바로 결투를 신청하지만 사랑스러운 도로시와 결투 할 수 없다는 말에 열받은 도로시는 머리를 마법으로 검게 바꾼다. 물론 세라비는 패닉. 그 이후로 두 사람의 관계는 작중 늘 보던 그대로...세라비의 스승은 차차의 어머니로 이때 이미 세계 제일의 마법사였던 세라비가 어린시절에 아르바이트로 아기 리야를 키우던중에 만나게 되었다. 의뢰인으로 왔던 차차 어머니의 집을 부셔버리면서 연을 맺게 되었다고.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세라비에게 처음으로 마법을 가르쳐 준 것은 차차의 어머니가 아니라 과거로 넘어간 차차다. 눈썰미가 좋은지 차차들이 쓰는 마법을 눈대중으로 익혀서 세계 제일의 마법사가 된 탓에 할 줄 아는 마법이 별로 없었다. 차차의 어머니를 만나기 전 까지는 자신과 결투하러 온 자객들을 따라하면서 마법을 배웠다고. 그래서 '공격마법' 만큼은 완벽했다. 그 뒤에 차차의 어머니가 몇 년간 배운 마법을 3달만에 배워서 차차의 어머니한테 얄밉다고 까였다. 어차피 한번 보면 어떤 마법이든 10배 이상은 강화시켜 사용할수 있는지라 이미 기간같은건 문제도 아니지만.
마법사라곤 해도 외모출중, 다재다능(라이트세이버나 중화기를 잘 다룬다던가, 옷도 잘만들고, 요리도 잘하는등)한 엄친아형 먼치킨캐릭. 아마도 이는 어린시절에 살기 위해서 각종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이 크게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10대 중반에 대마법사 클래스를 따낸다고 할까. 마치 이고깽을 보는 느낌이다.
한번 본 마법은 훨씬 높은 수준으로 승화시켜 바로 써낼 수 있을 정도.[6] 심지어 후에 복수하러 나타난 전전대[7] 세계 제일의 마법사조차 "저건 괴물이야! 괴물한테 수쓰는 게 어때서!"라는 말을 했었다. 더욱이 요리나 제봉, 피아노 연주나 격투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전반에 걸쳐서 천재. 그래서인지 마법 이외에 어떤 장르에서 자칭 세계 최고라는 사람들도 걸핏하면 도전하러 오지만 당연히 세라비는 한번도 진적 없다.
2.2. 변태
그 많은 장점이 변태라는 거 하나때문에 말짱 헛것이 돼버렸네. by
리야
리야의 독백으로 알 수 있듯 변태성이 어마어마한데, 주로 그 변태성을 도로시에게 표출한다. 툭하면 도로시의 머리카락을 금발로 되돌리려고 한다던가 이유없이 도로시를 놀리기 일쑤. 당연히 거기서 벌어지는 기행은 덤이다. 어쩌다 도로시가 금발이 되면 그걸 보존하겠다고 각종 변태짓을 일삼기도 한다. 또 외로움도 많이 타는데 그걸 참으로 잘못된 방향으로 표출한다.
일단 어렸을적 도로시와 닮은 인형인 엘리자베스를 데리고 다니는건 마찬가지고 도로시를 놀리는 농도가 애니판에 비해 두배는 상승한 느낌이다. 애니판 도로시가 히스테릭같다면 이쪽의 도로시는 지극히 정상인으로 느껴질 정도로 세라비의 태도차이가 극심하다. 엘리자베스와의 독백(을 가장한 복화술)에 따르면 금발이 아닌 도로시도 사랑하지만 이미 버릇이 되었다고.
2.3. 사악함
사악함은 작중 최고로서 포피를 이용해먹는 주역 중 하나다. 또한 어린시절에 아버지가 자꾸 겨울잠을 자서 혼자 지내게 돼 버리던 게 트라우마가 됐는지 외로움을 엄청타서 폭주 할 때는 세계를 멸망시키겠다는 발언까지 할 정도이며[8] 스토커짓이나 각종 범법행위를 서슴치않고 자행한다. 도로시에게 선물을 주려거나 데이트를 신청하려는 남자들을 몰래 처리하고 있었다(…). 일단 처리한 녀석은 증거를 남기지 않는다. 도로시에게 장난쳤던 수마가 대표적인 예. 생체실험에 쓰였다던가 악마에게 혼을 넘겼다던가하는 포피의 추측이 있었다.그야말로 코믹스판의 세라비는 작가 공인 악마.
도로시가 츤데레면 세라비는 얀데레 레벨. 어쩌면 코믹스판 차차의 얀데레적 성격은 아마도 여기에서 기인할지도 모른다. 흠좀무. 원작에선 리야가 "세라비는 나무에서 태어난 악마 아니었어?"란 말을 하자 이 말을 듣고 화낸 세라비가 리야를 하룻동안 마법으로 사람으로 변신하지 못하게 해서 늑대 모습으로 있어야 하던 리야를 하루종일 리자드 영감에게 노려지게 만들기도 했다.
이런 악마적인 모습 때문에 천계에 있는 세실이라는 천사버전 세라비가 내려와서 천벌을 주려고 왔으나 워낙에 호각이라서 결판을 내지 못했었다. 그러다가 세실의 아내와 아이들이 싸움을 말리러 왔는데 아내는 금발의 도로시고 아이들은 차차 4인방과 똑같이 생겼는데 이런 천사들이 "여보", "아빠" 소리하면서 부르자 질투심에 불타서 천사에게 죽방을 날려 승리한적도 있다.
2.4. 알고보면 괜찮은 사람
사실 위에서 저렇게 적긴 했지만 정말로 악마나 사악한 성격을 가진건 아니다. 사실 성격이 조금, 아니 지나치게 괴팍해서 그렇지 평소의 삶은 매우 건전한 편이다.[9]돌보는 애들에게 디스당하긴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정말로 좋은 보호자. 식사, 수면, 간식, 건강 등을 굉장히 세심하게 신경써주는 모습이 작중에 자주 표현된다. 일례로 차차가 마법의 빗자루를 타는 연습을 하다가 계속 머리를 부딪히자 머리를 충격으로 부터 보호하는 두건을 직접 만들어 씌워줄 정도다. 작중에서 나오는 차차의 빨간망토의 근본은[10] 여기에서부터 나온 것이다.[11] 물론 폭주해서 못난꼴을 보일때도 많지만 기본적으로는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는 나쁘지 않은 남자.
게다가 자신을 암살하려는 암살자나[12] 도로시에게 청혼하려는 구혼자, 그리고 세라비에게 청혼하려는 도로시의 남동생 도리스정도를 제외하면 일반인들에게 험하게 굴지는 않는다. 사실 상당히 친절한 성격으로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장미맨[13]이 자꾸 몸에서 돋아나는 가시를 해결할 목적으로 세라비를 찾아가자 머리에 난 장미를 돈 대신 보수로 받아 장미맨을 도와준적이 있다. 차차말로는 돈이 많은 부자를 제외하면 의뢰비를 받지 않는다고. 리야말에 의하면 가끔 한번씩 착한일을 하는것 같기도 하지만. 여하튼 작중에서 보인 여려 모습을 보면 그렇게 뼛속까지 썩은 인물은 아니다. 오히려 성격이 괴팍한것에 가깝지 악인은 커녕 선인에 가깝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원작의 세라비가 무지막지한 변태인 것만큼은 부정하기 어렵긴 하지만.[14]
2.5. 정체
사실 원작 대마왕의 장남으로 마족이었다. 세라비의 먼치킨스러운 능력은 유전이었던 셈이다.[15] 과거 어린 세라비를 들고 만화책을 잔뜩 구매해서 돌아오다가 적당한 곳에서 만화책을 읽고 있던 것까지는 좋은데, 그 사이에 어린 세라비를 까맣게 잊어먹어서 그냥 두고가 버렸다. 결국 버려진 어린 세라비를 우연히 주운것이 리자드 영감.
형제는 차남 기계[16], 삼남 배추[17], 사남 주름주름[18], 오남 수세미[19], 육남 물고기[20], 칠남 화성인[21], 그리고 막내 헤이하치로 모두 7명이다. 헤이하치가 세라비처럼 그나마 가장 미남형에 마족처럼 뾰족한 귀를 가지고 있는 인간형 소년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때, 형제라고 찾아온 게 8명이었는데 하나는 가짜였다. 우습게도 이 형제들은 이때서야 "가만보니 우리 9명이네!? 원래 우리 9형제였나?" 막내 헤이하치도 "으잉? 그러네. 그럼 내 이름은 헤이하치(평팔, 平八)가 아니라 헤이큐(평구, 平九)였나?" 이런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ㅡ 크아아아악! 크아아아아악! 라고 화내며 소리치는 수세미가 하던 말을 헤이하치가 번역하니 "아냐! 아냐! 우리 8형제 맞아! 이중 하나에 가짜가 있어!" 이러자 서로들 "네가 가짜지! 네가 수상해!" 서로 탓하고 있었고 세라비나 차차 일행은 쟤들 형제 맞아? 여태까지 서로 형제인지 몰랐던 거야??라며 어이없어 했다. 이때, 세라비가 내가 가짜라고 손들었지만 물고기가 즉각 "기각!"이라고 말하며 무시당했다.
이때, 둘째라고 왔던 실크햇이라는 사내가 가짜라면서 정체를 드러냈다. 그도 인간형이었는데 정체가 세라비를 쓰러뜨려 이름을 알리려던 마법사로 형님! 만나서 반가워요! 이러며 반갑게 세라비 머리에 씌워준 모자가 마력이 담긴 모자라 내가 주문을 외우면 넌 마력이 봉인된다라고 말 많은 악당 시늉내다가 주문도 외우기전에 세라비에게 그냥 털렸다. 차차 일행은 주문부터 외운다음에 말하지라고 어이없어했고 그 다음에 세라비는 그나마 사람같이 생긴 네놈이 가짜였다니 이렇게 짜증나는 일이 어디있어? 라며 쓰러진 그 가짜를 신나게 밟아주며 팼는데 다른 7형제가 보고 "저항도 못하는 상대를 저렇게 하다니, 과연 대마왕감이야. 그동안 인간계에 있어서 큰 형이라도 대마왕 자격이 없다고 여겼는데 아니야! 역시 큰 형이야말로 차기 대마왕이야!" 만장일치로 인정하면서 세라비가 되려 경악하고 그런 세라비를 형제들이 억지로 마계로 데려가서 차기 대마왕에 앉혀버렸다...그냥 가볍게 실크햇을 날려버리고 순하게 굴었다면 형제들이 대마왕감 아니라고 무시하여 마계로 갈 일도 없었던 것... 나중에 마계로 차차 일행이 가서 마왕성으로 가는데 세라비의 형제들은 반갑게 맞이해준다.
그런데 후속작인 빨간망토 차차N에서, 대부분 친자식이 아니라 주워온 것으로 밝혀졌다! 어머니曰 물고기는 바다, 수세미는 산, 화성인은 운석, 기계는 고철 처리장에서 주워왔다고 한다. 다들 농담으로 받아들이지만 아무리봐도 사실이다(...). 인간형인 주름주름과 배추, 헤이하치는 별말 없는걸봐서 이 셋은 친형제가 맞는듯 하다.
7명이나 되는 형제 중에 그나마 정상적인 형제는 막내인 헤이하치 한 명 뿐이지만 그마저도 농땡이 피우기 좋아하는 게임 오타쿠다……. 참고로 대마왕은 만렙 만화책 오타쿠. 산속에서 만화책을 읽다가 세라비를 두고 갈 정도면...
엄마를 굉장히 많이 닮았다. 세라비의 여성화 버전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붕어빵(상당한 미녀다. 덕분에 세라비 역시 작중 다른 히로인들하고 비교해도 외모로 뒤지지가 않는다.). 대마왕이 세라비를 보자 자기 마누라라고 착각하고 엄마의 사진을 본 차차, 리야 이하생략들이 '머리색만 빼고 똑같다'고 했을 정도.
본명은 샌달.
그 후 억지로 아버지의 대마왕 자리를 물려받고 마계에서 살고있었지만 마왕성에 갇혀서 거대한 도로시 초상화(당연히 금발머리 시절)를 방에 걸어두고 여전히 엘리자베스 인형을 안고 있으며 방구석폐인처럼 살아가고 있다.도로시를 그리워하지만 그대로 대마왕 일족답게 세라비의 그 막강한 마력이 봉인당해서인지 나가지도 못하고 그저 방안에서도 도로시 초상화만 멍하게 바라보며 지내고 있었으니 형제들도 형이 왜 저러지? 라고 이상하게 여기고 있었다. 그래서 차차와 그 도로시가 찾아오자 반갑게 맞이하는데 방으로 들어온 도로시를 보고 당연히 엄청나게 기뻐한다... 세라비와 미운정 고운정 다든 도로시가 패주고 싶다며 찾아오던 것인데 여러 우여곡절이 있긴 했어도 애니와 다르게 결국 도로시와 결혼하는데 성공한다. 당연히 결혼 후에도 마계에서 살고있으며 자식으로 이란성 쌍둥이들을 얻고 오손도손 잘사는 듯. 아기 외모에 대한 희망사항으로 도로시를 닮은 딸이 태어나길 바랬는데 자신의 모습을 닮은 딸과 도로시를[22] 빼닮은 아들을 얻었다. 평생 아빠랑 살 뻔한 딸의 인생을 생각하면 다행. 그리고 엘리자베스 덕분에 요즘 인형에 푹빠져서 실물크기의 인형들을 한쪽방에 엄청 쌓아뒀다.
여담으로 이 아이들도 피가 어디가지는 않는지 세라비 어린 시절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사고뭉치라서 포피의 동생인 나루토와 라스칼의 아들인 아메데오 등이 매번 고생께나 하고 있다. 그리고 아버지가 아버지인 만큼 이 쌍둥이들 역시 굉장히 마법재능이 좋다. 아직 유아인데도 아빠한테 빗자루 타는걸 배워서 능숙하게 날아다니고 소환술도 익혔다.
[1]
권혁수가 부드러운 꽃미남이라면 유동현은 중년틱한 아저씨 목소리로 지금와서는 둘 다 안 맞다고 하는 이들도 보이지만 팬들에게는 권혁수가 더 선망도가 높다. 사실 차차 성우진 대부분은 MBC판이 평가가 좋다.
[2]
차차 삼총사 외에는 다 알아본다. 마법학교 다닐 때 변신술 대회에서 우승한 걸 생각하면...
[3]
차차에게 "아저씨는 마음이 대머리예요!"를 얻어맞은 인물. 결국 차차 삼총사에게 KO당한다.
[4]
사실 이것도 세라비가 99% 제압해놓은걸 도로시가 정말 우연히 쓰러트린 것이다.
[5]
이때가 마법을 처음 배웠을 때라 힘 조절이 잘 안 되었다.
[6]
작은 얼음조각을 날렸더니 그걸 빙산급으로 바꿔서 쓰는 정도다.
[7]
전대는 도로시.
[8]
도리스가 만든 약 때문에 도로시와 아이들이 세라비가 싫다며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하자 돌아갈 곳을 아예 없애주겠다며 세계를 멸망시킬 기세로 폭주했다.
도리스가 중화제를 줘서 다들 원래대로 돌아오자 세라비도 정신을 차렸다.
[9]
주로 냥코하우스 4인방을 돌보고 받은 의뢰를 수행하면서 동시에 세계 최강의 마법사 자리에 도전하는 자들을 물리치고 도로시에게 청혼하는 자들을 쫒아내는 게 일과라고 한다.
[10]
엄밀히 말하면 빨간망토가 아니라 빨간두건이 맞는 말이지만. 정확히는 두건 일체형 망토다.
[11]
참고로 이렇게 망토를 만들어 줘서 차차 본인은 무사하긴 했지만, 차차는 자꾸 근처의 리야에게 계속 부딪히다보니 리야의 망토도 만들어 주었다. 물론 가르치던 세라비에게까지 차차가 박아버렸는 지라 마지막에는 추가로 세라비 본인의 망토도 만든것은 덤.
[12]
대부분 세계 최강의 마법사 자리를 노리는 자들이다.
[13]
울랄라 학원의 사과반 담임선생
[14]
그런 면에서 리야가 위에서 한 말은 그야말로 세라비의 캐릭터를 아주 잘 표현하고 있다.
[15]
작중 대마왕은 헤이하치의 설명에 의하면 '핵폭탄을 맞아도 끄떡없고 마왕 빔과 무적 파워를 가진' 존재다..애당초 마음만 먹으면 지구정복은 순식간에 해낼 수 있는 최강자. 사실 막내인 헤이하치도 뭐든지 못하는게 없을정도로 자질 자체는 무척 뛰어난 먼치킨인데 오타쿠라 그런 건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16]
드릴같은 게 머리에 달린 로봇으로 말도 삐리리리 역시 세라비는 반응이
멘붕...
[17]
그나마 인간형이지만 덩치크고 얼굴 생김새가 배추머리... 그래도 말도 하고 농장일이 취미라서 형님이라며 기뻐하고 손수 재배한 농작물이라며 농작물을 가득 가져왔다.
[18]
동생임에도 지팡이 들고 쭈그렁할아버지다. 하는 대사가 "에구, 허리야...그래, 형님 잘 만났수...이렇게 형님 뵙고 갈테니 여한이 없구려..나 죽으면 내 무덤에 이 염주를 바치시구려..." 인데 나이는 젊지만 근심걱정이 많아서 이렇다고(!)
[19]
거대 털복숭이 괴물이지만 성격이 가장 온순하다고 한다. 그러나 흥분하면 크아아아악! 소리를 지르는데 웬만한 사람은 심장나갈 정도로 무섭게 소리친다고. 세라비를 처음 만나자 울면서 크아아아아 이러는데 헤이하치의 말에 의하면 형은 말은 못하지만 알아듣는다며 큰 형을 만나 기쁘다고 우는 거라고 한다. 그리고 헤이하치만 말을 알아듣는다.
[20]
생긴 건 그냥 물고기지만 물 바깥도 잘만 다니고 말도 잘한다. 세라비를 처음 만날때도 반갑다면서
물고기 사료를 던져주며 "내가 먹는 밥이니 형님도 드슈...."여담으로 형제들 가운데 영감과 물고기,배추,헤이하치만 말을 그나마 잘할뿐 나머지는 도저히 말이 안통한다! 세라비가 물고기를 처음 본 반응은 "잠깐! 저게?! 내 형제라고!?" 헤이하치는 웃으며 형이 독특하게 생겼지...라고 아무렇지 않게 여겼다.
[21]
작은 UFO를 타고 다니며 외계어로 말한다. 기계와 같이 나왔다.
[22]
정확히는 게이인 도리스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