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성운상 수상자 및 수상작 | ||||
일본 장편 부문 | ||||
제39회 ( 200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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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 200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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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 2010년) |
아리카와 히로 《 도서관 전쟁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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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케이카쿠 《세기말 하모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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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리모토 카오루 《 구인 사가 시리즈》 |
세기말 하모니 ハーモニー <harmo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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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SF, 디스토피아 |
작가 | 이토 케이카쿠 |
삽화가 | 박형동 |
번역가 | 임희선 |
출판사 |
하야카와 쇼보 알에이치코리아 |
레이블 |
하야카와 문고 JA - |
발매 기간 |
2010. 12. 08. 2016. 10. 19. |
권수 |
1권 (完) 1권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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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SF 장편 소설로 이토 케이카쿠의 유작이다. 국내에서는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정발되었다. 원제는 '하모니(ハーモニー)'이며 국내 정발판에서 '세기말 하모니'로 제목이 바뀌었다. 여담으로 내용처럼 제목 또한 학살기관과 대조적으로 부드러운 이름으로 지은 것이라고 한다.( #)2009년 성운상 일본 장편 부문과 일본 SF 대상, SF가 읽고 싶다! 1위를 수상했다.
시대는 21세기 말인 20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21세기 중반에 발생한 《대재앙》 이후의 사회가 무대이다. 코믹스도 나왔으며 작화는 캡틴 어스의 원안을 맡은 상업지 작가 출신 미나토 후미.
이토 케이카쿠의 소설은 이야기의 배경을 이루는 세계관. 상황 설정이 놀라울 정도로 치밀하다. 기발한 상상력을 자랑하기보다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바로 이 '현실'을 기반으로 섬세하고 탄탄한 구상이 독자로하여금 작품을 여러 번 곱씹게 한다.
2. 줄거리
《대재앙》이라고 불리는 세계 규모의 혼돈에서 되살아 난 세계. 과거에 일어난 《대재앙》의 반동으로 세계는 극단적인 건강지향과 사회의 조화를 중요시하고 초고도 의료 사회로 변화한다. 그런 다정함과 자애로 가득 찬 가짜 세계에 맞서는 방법을 매일 생각하고 있는 소녀가 있다. 소녀의 이름은 미히에 미야하. 세계를 향한 저항을 표하기 위해 그녀는 자신의 카리스마에 끌린 두 명의 소녀와 함께 어느 날 자살을 한다.
13년 후, 키리에 투안은 너무 상냥한 일본 사회가 싫어 전장의 평화 유지 활동을 최전선에서 펼치고 있었다. 키리에 투안은 과거 자살 사건에서 살아 남은 소녀. 평화에 너무 익숙해진 세계를 향해 어떤 범행 그룹이 수 천명 규모의 목숨을 뺏는 사건을 일으킨다. 범행 그룹으로부터 세계를 향해 보내진 “선언”에 따라 세계는 다시 공포에 떨어지게 된다. 키리에 투안은 그 선언에서 죽은 것인 분명한 미아의 숨결을 느낀다. 투안은 과거 같이 죽으려고 했던 미야하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일어선다.
13년 후, 키리에 투안은 너무 상냥한 일본 사회가 싫어 전장의 평화 유지 활동을 최전선에서 펼치고 있었다. 키리에 투안은 과거 자살 사건에서 살아 남은 소녀. 평화에 너무 익숙해진 세계를 향해 어떤 범행 그룹이 수 천명 규모의 목숨을 뺏는 사건을 일으킨다. 범행 그룹으로부터 세계를 향해 보내진 “선언”에 따라 세계는 다시 공포에 떨어지게 된다. 키리에 투안은 그 선언에서 죽은 것인 분명한 미아의 숨결을 느낀다. 투안은 과거 같이 죽으려고 했던 미야하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일어선다.
2019년 영미권으로부터 시작된 내란의 여파(스포일러)가 전세계로 퍼져[1] 핵 전쟁과 기아, 질병이 만연했던 대혼란기, 일명 《대재앙》으로 부터 가까스로 벗어난 인류는 질병으로 부터 벗어난 생명지상주의사회(바이가먼트)를 형성한다. 특히 성인이 되면 〈워치미〉라는 프로그램을 몸에 심어 체내의 항상성을 높여 질병과 그 원인을 실시간으로 잡아내 질병으로 부터 완전하게 해방된 세상이 구현된 것, 즉 노화나 추락사와 같은 불의의 사고를 제외하고는 죽는 일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또한 《대재앙》을 겪은 사람들은 또다른 《대재앙》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사람간의 배려와 사랑을 중요시 하며 사회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 즉, 왕따라는 개념은 절대 존재하지 않고 사회에서 낙오 받는 사람이 나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 또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생명권 내에서 알코올과 담배를 완전히 박멸하고 카페인마저 규제하는 겉으로 보기에는 유토피아지만 실질적으로는 보모국가를 형성하게 된 것.
하지만 이러한 세상에 반기를 드는 소녀, 미히에 미아하는 그런 숨막힐 정도의 거짓된 배려와 사랑으로 가득찬 세상에 저항을 할 생각을 하고 있다. 그녀는 친구 키리에 투안과 레이카도 키안과 함께 사회에 불만을 표하기 위해 가정용 의학 시스템인 〈메디케어〉를 조작해 만든 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한다. 생명주의 사회에서는 자살은 죄악이나 마찬가지였던 것, 하지만 키리에 투안과 레이카도 키안은 죽지 않았다.
13년 후, 배려와 사랑으로 가득한 사회로 도망쳐 분쟁지역에서 상급나선감찰관으로 활동하고 있던 키리에 투안은 술과 담배를 피웠다는 이유(술과 담배는 건강을 해친다는 이유로 생명주의 사회에서는 금지 물품으로 이곳에서는 암시장에서 판매)로 근신처분을 받고 일본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도착하자마자 친구 키안과 함께 식사를 하던 투안은 6,582명의 사람들이 자살을 시도하는 엄청난 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이 사건으로 부터 미히에 미아하의 존재를 느낀 키리에 투안은 곧장 이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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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히에 미아하[2] - 성우:
우에다 레이나
13년 전 자살한 소녀 중 한 명.[스포일러1] 상냥함과 배려로 가득 찬 생명지상주의 사회를 혐오하여 사회로부터 탈출하고 싶어 한다. 이야기의 중요한 키워드를 쥐고 있는 인물로서 데드 미디어(Dead media)인 책을 좋아한다.
미아하란 이름은 켈트 신화의 미아흐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4]
투안과는 어렸을 때부터 접점이 있던 사이로 키안은 학교에 진학하면서 친분이 생기게 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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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카도 키안 - 성우:
스자키 아야
투안과 미아하의 친구, 13년 전 자살로부터 살아남은 이후로 봉사활동을 하며 사회에 적응,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다. 13년 전 자살 모의 때 미아하와 투안과 달리 죽음이 두려워 약을 먹지 않았고 고민하다 어른들에게 털어놓게 된다. 그 덕분에 투안은 목숨을 건졌으나 부모에게 전달이 늦어졌던 미아하는 죽었다. 이로 인해 미아하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투안과 식사 도중 목을 나이프로 찔러 자살한다.[스포일러2]
키안이란 이름은 켈트 신화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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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슈타우펜베르크 - 성우:
사카키바라 요시코
나선감찰관의 프라임으로 투안의 직속 상관이다. 자유분방한 성격의 투안을 못마땅해하며 사회가 《대재앙》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한다.
의외로 그녀의 나이는 72세로 대재앙 전의 세대인지라 알콜(술)을 직접 경험해 본 최후의 세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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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에 누아자 - 성우:
모리타 준페이
투안의 아버지로 의료분자 워치미를 개발했다. 의료도시로 발전한 바그다드에 상주하며 연구를 하고 있다.
누아자란 이름은 켈트 신화의 누아다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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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키 케이타 - 성우:
쵸
키리에 누아자의 친구로 워치미를 공동으로 연구했다. 투안에게 누아자와 미아하의 행방에 대한 비밀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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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흐 - 성우:
오오츠카 아키오
분쟁지역인 투아레그 족의 수장. 암거래로 투안에게 술과 담배를 제공한 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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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에딘 - 성우:
와타나베 아케노
누아자의 동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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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히에 레이코 - 성우:
모리 치아키
미아하의 어머니.
4.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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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재앙(The Maelstrom)
2020년 초에 발생한 세계적인 혼란, 인류가 서로를 죽이고 핵 탄두가 유출되고 국가가 기능을 상실한 시기이다. 첫 시발점은 북미권에서 발생하여 세계적으로 퍼져나갔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핵 테러, 민족학살이 심각해졌고 방사능의 오염과 죽은 시체로부터 심각한 질병과 바이러스가 발생해 북미에서만 해도 1천만명에 이르는 사상자가 속출했다. 대재앙은 대략 2040년대부터 수그러들었고 대재앙을 겪은 세대들은 살아남기 위해 바이러스를 비롯한 인류의 건강에 해를 끼치는 것들은 모조리 없애기 시작했다. 그 결과가 극단적인 건강사회, 즉 작중 시점인 2060~ 2073년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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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미(WatchMe)
의료분자라 불리는 나노머신으로 구성된 소프트웨어로 키리에 누아자와 그 동료인 사에키 케이타가 개발한 시스템이다. 실시간으로 체내의 모든 것을 분석해서 질병을 고치거나 체내의 정보를 바이가먼트에 보낸다. 반대로 과식을 하거나 화를 낼 경우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다. 다만 유일하게 뇌혈액 관문 때문에 뇌를 통과하지 못해 뇌에는 직접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스포일러3] 생명권에 속해 있는 모든 사람들은 성인이 되면 의무적으로 워치미를 몸에 장착해야 하며 체내 전화라는 작중 묘사로 봐서 연락도 가능하며 오그를 통해 정보를 직접 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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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Medicare)
의료약 정제 시스템으로 가정에서 각각 1대씩은 소유하고 있는 듯 하다. 워치미와 연동이 가능하며 화학약을 직접 제조를 할 수 있다. 워치미와 마찬가지로 의료분자로 구성되어 지시만 한다면 어떤 약이든 만들 수 있는 만능 시스템이다. 이 점을 이용해서 미아하는 영양분을 거부하는 약을 제조해 자살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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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미미(DummyMe)
워치미가 바이가먼트로 보내는 건강 정보를 속이는 가짜 의료분자이다. 투안이 술과 담배를 해도 들키지 않을 수 있던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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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Harmony)
워치미로 연결이 가능한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재앙 이후에 생명권에 속한 인류가 의무적으로 워치미를 착용해야 했던 원인이 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그리고 하모니 프로그램의 실체는…[스포일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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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그(Org)
눈에 착용하는 콘택트렌즈의 일종으로, 웨어러블 컴퓨터로서의 기능을 가진다. 배경이 되는 시대에선 이걸 거의 모든 사람들이 착용한다. 항시 온라인 서버와 연결되어 있어 이것을 통해 착용자에게 여러가지 정보를 전달하거나 갖가지 인증을 하기도 하며 반대로 서버에 착용자가 본 영상이 기록되어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처럼 활용되기도 한다. 구글 글래스가 렌즈 형태로 소형화되어 더욱 진화한 것으로 이해하면 쉽다. 세계관을 공유하는 프리퀄 작품인 학살기관에서도 얼터너라는 명칭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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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신저 버드(Passengerbird)
작중 시대의 항공기를 의미하며 현 비행기와 유사한 항공 수송기이다. 날개가 6개로 더 날렵하며 작중 언급에 의하며 카페와 라운지가 있으며 하늘을 볼 수 있도록 유리창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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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가먼트(Admedistration)
대재앙 이후에 태어난 의료 합의 공동체. 의료 서버를 통해 시민에게 의약품을 제공하거나 생후 참가원들의 세션을 하는 장소로 일하고 있다. 국적이나 지리적인 제한 없이 하나의 생부에 전세계 인간이 참여하고 있으며, 반대로 같은 국적에서도 소속된 생후가 다른 경우가 많다. 한편 옛 정부는 축소되고 있어 치안유지 등 통치기구로서의 최저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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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미디어(Dead media)
미아하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컨텐츠로, 말 그대로 사양된 미디어 컨텐츠를 말한다. 본편에서는 책이 등장한다. 죽음과 관련이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작중 언급된 작품으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있다.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세기말 하모니 ハーモニ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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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a3c,#dddddd {{{#!wiki style="margin: 0px -11px" {{{#!folding 작품 정보 ▼ |
장르 | SF, 디스토피아 | |
원작 | 「하모니」 이토 케이카쿠 | ||
감독 |
나카무라 타카시/ 마이클 앨리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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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야마모토 코지 | ||
캐릭터 원안 | redjuice | ||
연출· CGI 감독 |
히로타 유스케 | ||
캐릭터 디자인· 총작화감독 |
타나카 타카히로 | ||
프롭 디자인· 작화감독 |
타케우치 카즈요시 | ||
메카 디자인· 이펙트 작화감독 |
와타나베 코지 | ||
색채 설계 | 나루케 쿠미코 | ||
미술 감독 |
하사다 오사무 / 신바야시 키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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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시게무라 켄고 | ||
음악 | 이케 요시히로 | ||
녹음 연출 | 나구라 야스시 | ||
음향 디자인 | 카사마츠 코지 | ||
애니메이션 제작 | STUDIO4℃ | ||
제작 | Project Itoh |
내 마음이 행복을 거절했다.
2015년 11월 13일 애니메이션 극장 개봉했다. 제작사는
STUDIO4℃, 주제곡은
EGOIST의 Ghost of a smile. 감독은
나카무라 타카시와
마이클 앨리어스이다.국내엔 미디어캐슬이 수입하여 죽은 자의 제국과 함께 2016년 3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결국 정식 상영되지는 않았다. 상영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 극장에서 볼 수 있게 된 것은 2017년 SICAF 때의 일이다.
2016년 3월 9일 블루레이/DVD가 일본에서 발매되었다.( #)
원작부터가 난해한 데다 나카무라 타카시가 평소 버릇대로 매우 난해한 연출을 시도하여 영상미는 뛰어나지만 굉장히 난해한 작품이 되었고 낮은 인지도와 평가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작화라도 좋은 애니메이션이었다면 그 쪽에서 명성을 자랑하고 작화 팬이 많은 나카마루 타카시 감독의 팬이라도 챙겨봤을 테지만 2D 작화보다 3D CG가 많아서 그런 매니아 층에게도 외면받았다. 그나마 두 감독 모두 영상에는 조예가 있는 감독이라 전체적인 영상미는 뛰어나다. 다만 일본에서는 다른 두 개 작품에 비해 원작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그나마 호평.
5.1.1. 주제가
Ghost of Smile - EGOIST |
6. 기타
- 책의 본문에 써진 etml이라는 형태의 코드는 Emotion-in-Text Markup Language를 말하는 것으로 일종의 마크업 언어이다. 그런 것 치고는 Java쪽 형태도 보이지만.
7. 관련 문서
[1]
작가의 전작인
학살기관과 세계관이 연결된다. 학살기관의 배경이 되는 2019년을 전후로 대재앙이 벌어진다. 이 사건으로부터 한참 뒤인 2060~2070년이 하모니의 배경.
[2]
정발판에서 미야하(ミャハ)로 표기되었는데, 원작에선 ミァハ다.(
#) ア가 아닌 작은 ァ를 쓴다. 이는 투안(トァン)도 마찬가지.
[스포일러1]
미히에 미아하는 분쟁 지대의
체첸 소수민족 출신이었고 러시아군에게 납치되어 상상을 초월하는 성적인 학대를 받았다. 이후 구조되어 일본 가정에 입양됐다.
[4]
/x/발음은
바흐의 경우처럼 일본어로는 ハ, 한글로는 '흐'로 표기한다.
[스포일러2]
사실 이때 죽은 줄 알았던 미아하에게서 온 메시지를 듣고 자살한 것.
[스포일러3]
사실 워치미는 뇌에도 영향을 미친다. 통과하지 못한다는 점은 누아자가 사전에 퍼트린 거짓말로 인류는 누군가에 의해 자신의 뇌를 침범당하는 점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아하는 이 점을 이용해서 6,582명의 사람들을 자살로 이끌게 했다.
[7]
다만 메디케어는 원칙적으로 인간에게 해를 입힐 수 있는 약을 제조할 수 없도록 명령어가 입력되어 있다. 미아하는 이 점을 역이용해서 제조한 것.
[스포일러4]
인간의 의지를 제어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대재앙을 겪은 세대 중 일부가 만든 그룹인 《차세대 인간 행동 특성 기술 워킹 그룹》에 의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또 다른 대재앙의 혼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대재앙의 암묵적인 원인이었던 인간의 의지를 의료분자를 통해 제어하려고 했다. 그 결과 생겨난 하모니 프로그램을 통해 인류의 뇌 속에 조화로운 의지를 심어 모든 선택과 행동에 자명성을 부여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하모니 프로그램은 중대한 부작용이 있었는데 바로 인류의 의지가 소멸한다는 것, 모든 선택이 자명하고 완벽하다면 인간은 그로 인한 의식의 갈등이 필요 없기에 의지는 자연히 필요가 없어진다는 무시무시한 부작용이 존재했다. 의지의 소멸은 곧 인간의 죽음과 같은 상태를 의미했고 이로 인한 인간의 영혼과 존엄성을 해치는 점 또한 배제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룹의 상위 리더들은 절충안으로 이를 유사시에만 작동할 수 있도록 워치미에 설계하되, 직접 사용하지 못하게 했고 그룹의 몇몇 상위권 멤버들만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암호를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