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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과 혼인성사를 올린 후 | }}}}}}}}} | |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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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
천신의 딸 신성력 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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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22살 | |
성별 | 여성 | |
종족 | 인간 | |
직위 |
성국의 성녀 제립 아카데미 신학부의 3학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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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성국 천신교 제립 아카데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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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 |
유렌(의남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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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래에서 온 연애편지의 메인 히로인. 천신교라는 종교 신앙을 중점으로 둔 성국에서 공인을 받고 활동하는 성녀이자 제립 아카데미에서 부상자들의 치료를 맡고 있는 사제이기도 하다.청순하고 인자한 인물이지만 고아 출신의 성녀인 탓에 계산적이고 음험한 정치적 면모도 가진 여인이다.[3]
천신이 가장 사랑하는 딸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수많은 히로인들 중 이안이 유이하게 자신을 몸으로 유혹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압도적인 몸매와 외모를 지니고 있다.[4][5]
2. 성격
성녀답게 매우 자애롭고 상냥한 동시에 계산적이고 영리한 면모도 가지고 있다. 항상 도도하고 당당한 성격이지만 자신이 온 마음을 다해 사모하고 있는 첫사랑 이안이 관련 된 일에는 냉정하지 못하고 전형적인 첫사랑을 하는 소녀의 모습을 보인다.이안 앞에서는 항상 부끄러움을 타지만[6] 매번 이안이 다치거나 무리할 때마다 마음을 졸이며 걱정하고 바가지를 긁으며 잔소리한다.[7]
덤으로 이안 한정 M 취향이 있어 이안에게 성추행을 당하거나 강압적으로 대해지면 안절부절못하고 매우 좋아하며 순종적이게 변한다.[8][9]
참고로 멸망하는 미래 세계선의 성녀는 비극이란 비극을 닥치는 대로 겪은 탓인지 냉소적인데다 뻔뻔함이 배가가 된 성격이 되었는데 이안이 심상에서 미래 이안의 인연들과의 만남에서도 자신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인물이던 고아원장의 원혼을 성불시키면서도 지옥에 떨어질지 아닐진 내 알바 아니다라며 시크하게 답해 이안이 어안이 벙벙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8부에서 미래 이안이 성불을 할 때에도 마중을 나와서 바람을 핀 대가를 선봉장으로 나서서 두들겨 팰 정도로 과격해진 모습 또한 보여준다.
3. 작중 행적
작품의 시작점인 1부에서 이안이 미래 이안이 빙의된 상태로 성녀를 찾아가 한동안 쳐다봤다며 처음으로 언급되고 마수의 습격을 받고 빈사 상태에 빠진 엠마의 상태를 확인하고자 방문한 이안과의 대면으로 첫 등장을 한다. 성녀는 이안에게 관심과 호감[10]을 보였고 이안은 그녀의 외모를 보고 긴 찬사를 할 정도로 서로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1부에선 성녀답게 엠마의 일로 마음 고생하는 이안에게 여러모로 위안과 조언을 해주며 심신을 안정시키거나 엠마를 다치게 한 마수와의 싸움으로 입원한 이안을 치료해주는 등 그를 여러모로 상당히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안이 수렵제에서 우승하고 얻은 제물로 엠마를 치료해달라고 하자 미소를 지으며 엠마를 치료해준다.
수렵제 사건 이후 다시금 미래 이안이 이안에게 빙의한 후 자신에게 찾아와 성국이 운영중인 고아원들의 위치를[11] 알려달라고 하자 기밀 정보라는 이유로 거절하지만 이내 팔이 꺾이며 협박당하게 되고[12] 마지못해 협력을 약속하며 정보를 넘겨준다.[13] 이후 이안을 선인으로 봤던 믿음이 배신당했다 여겨 한동안 그와 대립하고 이안과 서로 솔직한 모습을 숨기지 않으며 싸우기도 하지만 이안이 고아원에서 열심히 일하고 고아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인식을 고쳐 나간다.
이후 고아원에 숨어있던 마인을 죽인 것도 모자라 그대로 살점둥지까지 해치우고 쓰러진 이안을 간호하다 이안이 깨어나자마자 고아들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착한 척을 하고 싶은 거냐고, 목숨을 건 전투는 한 번이면 족하고 마인만 쓰러트린 공적만 알리고 탈출했으면 됐을 텐데 왜 고작 고아들을 위해 목숨까지 걸고 그런 무모한 짓을 하냐며 고아 출신으로 자라오면서 얻은 비틀린 감정을 담아 일갈을 날리자 임마누엘[14]이라고 답하는 이안의 말을 들으며 깨달음을 얻고 이안에게 연정을 품게 된다.
고아원 사건이 해결된 후 이안에게 완전히 반해 항상 그를 위해 기도를 올리면서 이안을 틈틈이 걱정하는 첫사랑에 빠진 소녀의 모습을 보인다.
고아원 사건 이후, 미래이안이 아카데미 한복판에서 시엔에게 모욕을 저지르자 미래 이안의 행적을 되짚는 이안이 찾아가면서 등장한다.
이안에게 미래 이안이 자신을 찾아와 성수를 가져갔다고 말해주고 황녀가 왜 용혈문자를 가지고 있는 이안을 건드리는지 모르겠다며 답답함에 이안이 가지고 있던 수통을 빌려 물을 마시려 했으나 사실 수통 안에 들어있던 것은 술이었고 술에 취한 성녀는 자신도 모르게 이안에게 가지고 있던 마음을 꺼내고[15] 용혈문자의 사용법에 대해 말해준다.
이후 귀향제에서 암흑교단이 마수들을 이용한 테러를 강행하자 자신을 지키기 위해 다친 이안이 시엔을 구하기 위해 떠나려 하자 몸을 날려 막아보지만 결국 보내주게 된다.[16]
이안이 부탁했던대로 마수들의 테러를 어느 정도 진압한 후 아카데미의 베르라타 궁[17]으로 찾아오고 토굴에 매몰된 이안을 구출한다.
결국 시엔을 구하고 중상을 입은 이안이 혼수상태에 빠지자 정성을 다해 돌보지만 시엔을 구하기 위해 미트람과 싸우고 중상을 입어 깨어나지 않는 이안을 하루도 빠짐없이 찾아오는 시엔을 향해 꼴값 떨지 말라며 냉정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18]
시엔이 준 신물을 이용해 회복한 이안이 깨어나자마자 시엔을 챙기는 모습을 보이자 섭섭하면서도 시엔의 현재 처지가 어떤지를 알고 있던 지라 어쩔 수 없이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절대안정을 취하라는 자신의 말을 무시하고 시엔을 찾아간 이안에게 잔소리하면서 제국 황실에서 용혈문자와 관련해 자신을 찾아온다는 사실을 숨기는 이안에게 알려주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설득하자 귀향제 때의 내기를 언급하면서 이안이 강압적으로 성녀의 가슴을 주무르자 이안을 매도하면서도 흥분해버리고[19] 이안의 병문안을 온 엘시에게 들키게 된다.
이안이 며칠 동안 자신에게 찾아오지 않아 맨날 베개를 눈물로 적시다가 오랜만에 찾아온 이안에게 삐진 척을 하지만
이후 페르쿠스 영지에서 잠복해있던 미트람과의 싸움에서 제압당하나 이안의 기지로 미래 이안이 빙의하여 미트람을 처단하는 것을 지켜본다.
이후 돌아가는 길에 미래 이안과 이야기를 나눈다. 허나 안 그래도 사랑하는 이안의 몸을 뺏은 미래 이안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았으나 피와 눈물도 없을 것 같이 냉정한 모습을 보이고 질문을 해도 퉁명스럽게 대답하는 미래 이안에게 더더욱 안 좋은 이미지를 가진다.[21][22]
이후 페르쿠스 저택에 돌아와 신화 속 권속의 부활에 대한 대처로 영지를 버려야 한다는 미래 이안의 말을 듣고 맹렬하게 반대하나 이후 셀린이 미래 이안에게 그렇게 계속 버려서 무엇을 지킬 수 있었냐며 따지자 그렇게 버리고 버려서야 비로소야 세상을 지킬 수 있었고 그 외에는 아무것도 지키지 못했다는 그의 고통스러운 대답을 들으며 절망적인 삶을 살아온 멸망한 세계선의 이안을 위해 슬프게 기도를 읊고, 이후 깨어난 이안을 위로해주며 결코 그처럼 만들지 않겠다고, 힘들고 아플 때마다 곁에 있어주겠다고 말해준다.[23] 시체거인을 토벌한 후 이안과 대화를 나누며 이안의 활약을 굉장히 기뻐한다.
미래 이안에게 두드려 맞은 세리아를 치료하고 이안에게 남자 하나랑 잘못 엮여서 이게 무슨 고생이냐고 "이 빚은 평생을 걸쳐 돌려받을 거라며" 푸념한다. 후에 엘시와 이안이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본 엘시가 이안이 자신의 턱을 쓰다듬은 것을 이용해 놀려먹자 "내가 먼저였는데...!"라며 울먹이면서 도망치고 밤마다 눈물을 흘리면서 우울해한다.
후에 제국에 숨어있던 엘프의 첩자 아비앙을 제압하고 델핀의 편지를 받아 북부로 떠나는 이안을 따라가는 시점에 가서야 속았다는 걸 깨닫고 한층 더 엘시와 으르렁거리게 된다.
북부에 도착한 뒤로 델핀과 이안의 사이가 좋아졌고 심지어 단둘이 있을 때 살갗을 치는 소리가 들려온다는 소문[24]을 듣고 술에 취해 이안을 찾아오며 주사를 부린다.[25]
이안에게 우리 사이는 무엇이냐며 계속 투정을 부리고 결국에는 왜 더 이상 성추행을 하지 않냐며, 가슴을 억지로 만져달라고 애원하게 된다.
그 말을 듣고 진짜 가슴을 억지로 만지는 이안과 서로 야릇한 분위기가 되고 이안이 처음으로 성녀에게 반말을 하면서 더욱 강압적으로 굴자 헐떡이면서 흥분한 성녀는 망설이는 이안의 손가락을 정성을 들여 빨면서 끝까지 해달라며 다시 한 번 성관계를 가지기 직전까지 가나 이를 지켜본 시엔의 방해로 흐지부지 되어버렸다.
이후 엘프와의 전투에 참전하나 이안이 실종되어 버리자 바람을 피워도 괜찮으니 제발 돌아와만 달라고 기도를 하면서 다른 동료들과 조사대를 꾸려 이안을 찾아 나선다.
이안을 발견했으나 기억을 잃은 상태이며 이안이 유르디나 가문의 알렉스 경을 죽였다는 소식[26]을 듣고 힘들어하나 끝까지 이안은 우리들을 배신하지 않을 거라며 굳건한 믿음을 보인다.
이후 시엔과 네리스를 통해 유르디나 가문의 배신자[27]를 알아내고 중상을 입은 이안을 구출해 온 델핀을 맞이한다.
사건이 끝난 후, 이안을 치료하면서 깨어날 때까지 간호하는 김에 이안의 사타구니 부분을 빤히 쳐다보며 손을 가져다대려다가 오므렸다가 하며 고민하나 깨어난 이안에게 걸리고 변명을 하게 된다.
아직 몸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인데도 북부의 엘프 마을에 있는 신화 속 괴물을 처치하겠다는 이안에게 더는 다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고 제국의 검공이나 성국의 성자에게 맡기자며 설득하고[28] 이안이 대충 둘러대자 자신의 설득이 통했다며 좋아하지만 이내 이안에게 성희롱을 당하면서 부끄러워 한다. 결국 이안이 억지를 부리면서 싸울 준비를 마치자 빚은 꼭 받아낼 것이라며 꼭 살아 돌아와달라며 허락해준다.
신화 속 괴물과 레오릭을 해치워 북부에서의 사건을 해결하고 쓰러진 이안을 간병하고 일어난 이안에게 다시 한 번 잔소리를 하고 유르디나 가문과 엘프들의 처분을 마무리 짓고 아카데미로 돌아갈 준비를 마친 이안을 따라가고 싶어하나 북부에 남은 수많은 환자들을 못 본체 할 수 없던 성녀는 환자들을 치료하고 빨리 가겠다며 아쉬워 한다.
이후 6부 '존재 증명' 편에서는 미래 이안이 아카데미로 돌아온 성녀를 만나자마자 대낮 한복판에서 성희롱[29]을 하고 성녀가 이안을 종교재판에 회부함으로써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후 이안은 동료를 데리고 성녀가 자라온 고아원에 찾아갔고 성녀와 데이트[30]도 하고 봉사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허나 이후 고아원과 성국이 암흑교단에 관련되어 있는 정황이 발견되자 이안과 의견충돌로 대립하게 되고 동료들 중에 있었던 배신자에게 납치된다.
재판 도중 성녀를 구하러 온 이안이 성국의 마스터인 성자에게 몇백 번씩 죽어가고 미래 이안과 담판을 지으면서까지 자신을 구하려 하는 모습을 보며 어째서 신은 자신에게 이런 잔인한 시련을 내리냐고 무슨 짓이든 하겠다며 멈춰달라고 울부짖었으나 성자의 스스로 증명하라는 말과 6부 초반에 이안에게 재판에 대해 설명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화형식을 통해 스스로의 무죄를 증명하는 정화재판을 받아들여 이안을 구한다.
이후 '천신' 아루스를 만나 왜 그토록 찾아도 모습을 보이지 않냐고, 왜 세상은 이 꼴이냐고, 당신이 먼저 우리를 배신했다고 왜 꼭 자신이어야 하냐며 신을 부정하고 절규하면서 원망하지만 이안이 선물해준 로자리오와 이안과의 추억, 아버지의 "진정으로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만날 때까지 얼굴을 감추거라."라는 유언과 이안의 "성녀가 아니라 당신이라 믿는다."는 말을 상기하며 밑바닥까지 떨어졌던 성녀여야만 성녀와 유렌이 원했던 '고아들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주의 뜻을 깨달아 기꺼이 가시밭길을 걷겠다며 순명하게 되고 진정한 성녀이자 성인[33]으로 거듭나 무죄 판정을 받는 데 성공한다.
이름을 받은 그녀는 자신은 더 이상 '성녀'라는 껍데기에 맞추어 살아가는 텅 빈 존재가 아닌 인간임을 증명하겠다며 성녀가 절대로 저지르지 못할 짓, 수만 명의 군중 앞에서 이안을 껴안고 키스를 하며 사랑을 고백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한다.
혼인성사를 올리고 첫날밤을
아카데미를 습격한 흡혈귀가 처단당하고 결계가 풀리자 이안이 이번에도 산 송장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다쳤다는 소식에 얼굴은 웃지만 흉흉한 기운을 내뿜을 정도로 열받은 모습을 보이며 아카데미로 다급히 찾아오고 이안의 방에 찾아가 술자리를 준비해놓은 뒤 이안에게 자신이 찾고 있다는 전언을 보낸다.[37] 전언을 듣고 자신의 방문 앞에서 머뭇거리는 이안의 인기척을 느끼자 먼저 문을 열고 짐짓 화난 표정으로 이안을 맞이한다. 이를 본 이안이 헛웃음을 지으며 어색하게 여보라 부르면서 쭈글거리는건 덤.[38]
이후 자신이 없는 사이 또다시 몸을 돌보지 않고 무리한 이안의 바가지를 긁으며[39] 아카데미에는 중요한 업무 때문에 왔다고 새침을 떤다.[40] 이안이 중요한 업무가 하스터 가문의 금광과 비밀 때문이냐고 묻자 자신도 성인이 되고 나서야 알았다며 이 문제는 중대한 사항이라고 말한다.
이윽고 이안이 자신이 그동안 주변을 둘러보지 않아 셀린과 세리아가 너무 힘들어했다며 자책하고 자신만이 멸망하는 미래를 알고 있다는 중압감, 가족이나 다름없기에 항상 옆에 있었던 셀린이 없다는 두려움에 누구에게도 토로하지 못한 자신의 연약한 마음을 담은 고해성사를 시작하자 이미 많은 사람을 구해 냈고 자신도 이안이 구해낸 사람 중 한명이라며 다시한번 사랑을 고백하고 키스를 하며 혼자 모든 것을 짊어지지 말라고 위로해준다.
고해성사가 끝나자 오랜만에 만나고 이미 서로 일선도 넘은 탓에 자연스럽게 정사관계를 가지기 직전, 치료는 언제 해줄거냐며 눈치없게 구는 이안에게 손바닥으로 가슴팍을 치지만 몸뚱어리가 반송장이나 다름없는 탓에 피를 토하자
몇달동안 이안과 동거나 다름없는 생활을 보내며 과음을 하는 이안한테 술 좀 줄이라고 잔소리[42]를 하다 하스터 가문의 금광에서 발견된 유물 건으로 한동안 신전에 두문불출하게 된다. 그러다 유물이 아카데미에 도착하기 일주일 전, 심야에 몰래 술을 마시려던 이안의 방에 기습하여 환자가 또 술을 마시냐며 바가지를 긁고는[43][44]평소와 다르게 방학인데 왜 고향에 내려가지 않았냐고, 무서운 것이냐며 걱정스럽게 물어본다. 울상을 하고 지낸지 벌써 몇 달이라며 아내가 남편의 마음도 제대로 듣지 못하냐고 채근거리자 이안이 술을 마시게 해주면 대답하겠다 말하는것을 보며 한숨을 내쉬면서도 싸구려 위스키를 꺼내주며 술을 마시는 것을 허락해준다.[45]
실종된지 몇 달동안 흔적도 찾지 못한 셀린과 그로 인한 자신의 부모님이나 하스터 부인, 아인스턴 남작부부와 레토에 대한 죄책감과 슬픔 탓에 고향에 내려가지 못했다며 괴로운 심정을 밝히는 이안을 다시한번 위로해주고 하스터 가문의 금광에서 발견된 칠죄성의 유물과 암흑교단의 행적에 관한 정보[46]를 교환하고 유물 조사 관련으로 성국에서 아카데미로 파견되는 아인델 총주교[47]를 대신해서 본인은 성국으로 돌아가야한다는 뜻을 밝힌다.
또 다시 혼자가 되는 것[48]에 이안이 매우 우울해하자 평소처럼 곁에 다가가 무릎을 꿇고 손을 보듬어 주며 위로해주려하나 이안이 애써 미소를 지으며 납득하고 되려 자신을 위로해주자 결국 같이 마신 위스키로 인한 취기와 함께 눈물샘이 터지며 이안의 품에 안겨 주사를 부린다.
이안을 향한 애정과 연민이 한도를 초과한 나머지 평소 쓰던 존댓말도 잊고 말도 편하게 하면서 칠죄성의 유물 같은건 상관 없이 성국으로 신혼여행을 가자며 폭주[49]하는 것을 본 이안이 자신을 진정시키기 위해 기습적으로 키스를 하자 흥분하게 되고 이내 이안이 옷을 벗으라고 명령하자 언제나 그랬듯이 순종적으로 옷을 벗으며
이후, 암흑교단의 아카데미 습격 소식을 듣고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이안을 살리기 위해 성국에서의 업무를 내팽개치고 도착했지만 연이은 사건과 델피렘의 환영으로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시한부의 몸으로 끝까지 무리하려는 이안에게 눈물을 흘리며 안정을 취하라 호소[663화]하고 내내 옆을 지켜준다. 허나 엠마 덕분에 어느정도 몸을 추스린 이안이 암흑교단과 손을 잡은 성국의 아인델 총주교를 단죄하러 찾아가고 그 뒤를 레토와 함께 쫓아가 지원하나, 결국 한계가 온 이안이 쓰러졌고 이를 본 레토가 이안을 살리기 위해 희생하자, 레토를 살리기 위해 신성력을 사용하지만 암흑교단의 계약을 이용했기 때문에 듣지 않았고 결국 눈물을 흘리며 이안과 함께 레토의 마지막을 지켜준다.
레토의 희생으로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은 이안이 심상 속으로 숨고 미래 이안이 표면으로 나와 암흑교단의 재습격을 막기 위해 아카데미 학생들을 사지로 모는 것도 상관없이 모든 수를 쓰며 활동하자, 정도가 지나치지 않도록 그의 행동을 경계하면서도 이안이 다시 표면으로 나올 수 있도록 황녀, 시에네와 계책을 꾸민다. 이안이 미래 이안과 심상 속에서 대결을 펼치는 도중 계책에 따라 두 여인들과 함께 루핀을 이용해 현실에서 미래 이안의 행보와 모순점을 지적하며 정신을 흔들었고[51], 결국 미래 이안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마스터에 이른 이안이 표면으로 나와 셀린을 제압하며 계약을 이용해 시한부 문제를 해결한 것을 지켜보고 아카데미에서 거주하며 사건의 뒷수습을 맡는다.
이안과 남몰래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도 하며 뒷수습을 맡던 도중, 검공의 유언과 더불어 세리아가 보낸 세번째 연애 편지를 계기로 세리아에게 용서를 빌 겸 지켜주고자 천검산에 가려던 이안이 그새 아카데미로 찾아온 델핀과 불륜을 즐겼다는 사실과 이안의 복잡한 여자관계가 델핀에 의해 까발려지자 등짝 스매싱으로 이안의 바가지를 긁은 후, 가임기간 내에 며칠동안 이안을 착정하는 것[756화]으로 만족한 뒤 천검산으로 떠나는 이안 일행을 배웅한다.
4. 능력
성녀의 칭호에 걸맞게 작중 이안과 주변 인물이 당하는 어지간한 상처들을 다 치유해낼 만큼 뛰어난 신성력의 보유자이며 '존재 증명' 에피소드에서 천신의 계시를 받은 이후 그 신성력이 대폭 증가하여 치료 능력이 생물 뿐만 아니라 무생물의 시간마저 되돌리는 '기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경지에 다다랐다.[52]비전투 인원이긴 하지만 호신용으로 성국의 유술을 배웠기 때문에[53] 제 한 몸 정도는 충분히 지킬 수 있다.
4.1. 기술
-
영안
성국의 사제들이 갖는 눈으로 영혼의 색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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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뒤집기
성국의 비전 유술.
-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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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방패
근력과 순발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치명상에 이르는 공격도 한두 번은 막아주는 강화 마법. 그야말로 신성 마법의 종합판 같은 고위 마법이다.
5. 소지품
- 혈정
6. 인간관계
-
이안 페르쿠스
비단 오늘만이 아니었다. 처음 당신을 만날 때는, 평민 따위에 연연하는 어리숙한 귀족도 있구나 생각했다. 무관심한 척했지만 내심은 인상 깊었다. 신분에 연연하지 않는 이도 있다는 사실을, 그날 깨달았다.
그 후로도 당신은 당연하다는듯 몇 번이고 세상을 구해냈다. 오늘에 이르러, 당신은 십자가에 매달릴 여인을 구하고. 불길 속에서, 그리고 '성녀'라는 껍데기에 갇혀 있던 여인 하나를 건져내 이 자리에 세웠다.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종교 재판이 끝난 후 이안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어리숙한 하급 귀족 → 자신의 첫사랑이자 인생의 영원한 동반자인 남편.
미래에서 온 연애편지가 도착하기 전, 이안은 일개 시골 자작가의 차남, 아카데미 검술학부생에 불과했기에 서로 면식도 제대로 없고 그저 치료를 해주는 사제와 아카데미생의 관계였지만 연애편지가 도착하고 미래 이안이 이안에게 빙의한 이후[56] 서로 제대로 안면을 트게 되며 이안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고 마수의 습격을 받은 엠마를 구하기 위해 수렵제에서 우승까지 하면서 친분을 쌓는다.
2부 '주께서 함께 하신다' 에피소드에 들어서며 미래 이안이 암흑교단의 입김이 닿은 고아원의 정보를 구하는 과정에서 성녀를 협박하고 팔을 꺾었기 때문에 그동안 쌓은 친분 관계는 최악으로 변했지만 고아원에서 같이 생활하며 서로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느정도 감정을 해소하게 되고, 목숨을 걸고 사건을 해결하여 고아들을 구한 이안에게 연모의 감정을 품게 된다.
이후 세상을 구하는 이안의 여정과 함께하며 소중한 동료가 되고, 이안이 다치거나 무리 할때마다 속상해하며 잔소리하는 동시에 하루 종일 이안을 생각하며 기도한다. 이안이 자신에게 무심한 것 같다고 섭섭함을 느끼면 밤에 베개를 눈물로 적시기도 하지만[57] 만날 때마다 스스로 몸매를 부각시키거나 스킨십을 하며[58] 성희롱을 유도[59]하는 등 각양각색의 방식으로 유혹을 하며 이안과 여러차례 성관계를 가질뻔할 정도[60]로 서로의 연애 감정도 키운다.
'존재 증명' 에피소드를 통해 미래 이안[61]과 이안이 말한 순명의 의미를 깨닫고 주의 뜻을 깨달아 진정한 성녀로 거듭나고, '성녀'의 껍데기에 갇혀있던 자신을 구원해준 이안에게 수많은 시민들 앞에서 키스하며 더 이상 이안을 향한 자신의 사랑을 숨기지 않게 되었으며 아예 밀회를 가져 천신에게 영원한 연인이자 혼약자로 맹세하는 종교적인 혼인신고, 혼인성사를 맺어 첫 번째로 부부관계[62]가 되고 첫날밤을 보낸다.[6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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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렌
고아원에 있었을 때부터 함께 자란 소중한 의동생.
아카데미 검술학부 3학년 차석을 차지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지녔으며 성녀가 자신의 호위기사로 임명할 정도로 신뢰하는 소중한 의동생이다.
{{{#!folding 스포일러
성녀가 성국 내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암흑교단의 힘을 빌리거나 고아들을 제물로 바쳐 혈정을 만드는 등 악행을 저질렀고[65] 결국 6부 성녀의 두 번째 연애편지가 도착한 뒤 성국 내에서 이안 일행들에게 정체를 드러내고 성녀를 납치하려고 했으나 성녀를 구하러 온 이안에게 저지당하고 사망한다.
멸망이 코앞으로 다가온 미래선에서는 암흑교단과의 대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마자 성녀를 데리고 암흑교단에 투신하였으나 성녀가 가까스로 자력으로 탈출해 버렸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암흑교단의 동부전선 대습격 사건 때 성녀가 이안과 시민들이 무사히 퇴각할 수 있도록 전선에 남게 되자 이안이 성녀를 구하러 가는것을 막다가 이안에게 심장을 꿰뚫리고 사망했다.[66]
멸망을 피한 7년 후에서 온 성녀의 연애편지에 따르면 아직까지도 유렌을 잊지 못한 모양이다. 유렌의 악행은 절대 용서할 수 없지만 소중한 가족이었고 유렌이 암흑교단과 거래한 이유도 성녀의 곁에서 성녀가 유렌에게 약속해 준 '고아들과 약자들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돕고 옆에서 지켜보기 위해 힘을 추구한 탓인만큼 성녀에게 아픈 손가락으로 남은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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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 라이넬라
서로 엮일 일이 없던 사이였지만 아카데미의 꼬마 악당이라 불리는 엘시가 괴롭혔던 아카데미생들을 매번 치료해주었기 때문에 좋게 보지는 않았다.
이후 이안과 엮이면서 자연스럽게 엘시와도 엮이게 되어 자연스럽게 동료관계가 되었지만 안 그래도 평소의 행실 탓에 좋게 보지 않았던 엘시가 자신이 사랑하는 이안 옆에 계속 달라붙고 이안과 서로 오붓한 시간을 보낼 때마다 방해를 하며 이윽고 페르쿠스 영지 내 이안의 침실에서 이안과 서로 정사관계를 가지기 직전 이를 발견한 엘시가 식칼을 들고 찾아와 욕을 하며 방해를 하자 이 시점부터 일행들 앞에서 내숭을 떨거나 속내를 숨기지도 않고 엘시를 애완견 취급하면서 매번 서로 싸우게 된다.[67] 7년 후 시점에서도 계속 싸우는 모양이다.[68]
7. 기타
- 일명 ' 신성력 주머니'라고 불리는 압도적인 흉부를 가지고 있다.[69] 그런주제에 민감하긴 엄청 민감해서 옷 위로만 만져도 쉽게 느낀다.
- 주량이 매우 약하지만 술을 좋아한다. 위스키를 두어 모금 마신걸로 취할 정도.
- 남편인 이안과 똑같은 3학년생이지만 나이는 한 살 어린 22살이다.[70]
- 히로인들 중 유일하게 이안에게 도끼라이팅을 당하지 않은 히로인. 다른 히로인들은 대부분 이안에게 도끼로 직접적으로 맞았든 위협을 당했든 뭔가를 당했는데 성녀의 경우는 팔을 꺾어서 제압한게 전부고 이후에도 손을 대지 않았다.
- 이안에게 성추행 당하는 것을 즐기며 평소에는 바가지를 긁으며 틱틱거려도 조금만 강압적으로 굴면 순종적으로 변하는 성녀의 행적과 성녀를 바라보는 이안의 심정을 보면 전형적인 매 맞는 아내의 포지션이다.[71]
- 2022년 노벨피아 어워드 최고의 캐릭터 부분에 미래편지의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지만 안타깝게 순위권에 들지는 못했다.
- 혼인성사를 올린 이후 이안을 "여보"라고 부른다. 이안도 마찬가지로 여보나 아내라고 부르는 등 작가의 말에 의하면 신혼생활하는 새댁분위기를 내고있다고.
- 부부가 된 후 이안을 위로할 때마다 곁에 다가가 무릎을 꿇고 손을 보듬어준다고 한다.
[1]
종교재판이 끝난 후 이안이 이름을 지어주었다.
[2]
성야제 이후
[3]
사실 고아 출신이 아니라 아버지와 살고 있었으나 어린 시절부터 보석과 같은 외모로 높은 칭송을 산 성녀를 노린 술에 취한 범죄자 탓에 아버지를 잃고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얼굴을 가리며 고아원에 정착하게 되었다.
[4]
실제로 작중 성녀의 외모와 몸매 관련 서술이 되게 길고 이안은 성녀를 절벽 위의 꽃이라고 묘사할 정도이다. 다른 히로인은 장난식이긴 하나 이안의 동생인 리아 페르쿠스.
[5]
6부에서 나온 미래 이안의 기억을 통해 전시중에도 허구한날 서로 침대에서 굴렀고 성녀가 침대에서는 되게 순종적이었다는 언급과 미래 이안이 성녀의 특이 취향을 알고 있었고 성녀의 몸, 특히 가슴이 굉장히 예민했다고 평가한 것을 보아 서로 온갖 플레이를 다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
이안을 보면 두근거리는 심장소리가 부끄러워 괜히 뒷짐을 지고 손가락을 꼼지락 거린 적이 많다고 한다.
[7]
작품의 공식 이모티콘인 '미래에서 온 므밍티콘'에도 바가지를 긁거나 잔소리하는 성녀의 이모티콘을 확인할 수 있다.
[8]
이안에게 연심을 가진 이후로 평소에 이안한테 틱틱거리며 잔소리를 해도 이안이 반말을 하거나 조금만 진도를 빼거나 강압적으로 나오면 매우 좋아한다. 침대 밑에 SM 플레이와 관련된 야한 잡지를 숨겨놓거나 미래 이안이 성녀에게 강압적으로 당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냐고 물어봤을 때 어떻게 알았냐며 굉장히 당황해했고 이안이 대놓고 물어봤을 때도 부끄러워할 뿐 부정하지 않았다.
[9]
이안도 성녀의
M 취향을 알고 자신도 성녀를 성추행하는 것을 즐기는
S 취향이 있기에 6부에서 첫 정사를 가질 때 성녀의
M 취향을 맞춰주며 서로 밤새도록 즐겼다.역시 노벨피아의 성녀답다.
[10]
이후 이안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지만 아카데미 내에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하는 이안과 친분을 쌓아 성녀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위한 탓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1]
성국이 후원하는 고아원중 하나가 암흑교단이 몰래 고아들을 넘겨 받아 신화속 권속의 제물로 삼아 배양하는 장소였고 미래 세계선에선 이를 끝까지 누구도 알아채지 못해 큰 사단이 일어나 성녀는 이를 오랜 시간 동안 후회했고 미래 이안은 자책하는 자신의 연인을 안쓰럽게 볼 수 밖에 없었다.
[12]
성녀의 세력이 대립파인 아인델 총주교의 실각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이용했다. 이때 이안이 '용혈문자'를 사용하는 것을 본다.
[13]
협력을 약속받은 후 팔이 꺾여 제압당하고 분해하는 성녀를 보며 미래이안은 연민과 괴로움이 담긴 눈빛으로 '순명'하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14]
주께서 함께 하신다. 2부 챕터의 제목이기도 하며 천신교의 기도문이다.
[15]
애교를 부리며 이안처럼 손해만 보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다른 사람들이랑은 다른 특별한 사람이라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16]
이때 이안에게 가슴을 만져지며 이안과 그동안의 사건을 해결하고 무사히 돌아오면 소원을 들어달라는 내기를 하게 된다.
[17]
시엔이 암흑교단의 간부 미트람에게 습격당한 토굴이 있는 궁.
[18]
시엔을 쫓아내고 이안과 관련되면 냉정하게 굴지 못하겠다며 자책하는 태도를 드러낸다.
[19]
후에 이안이 강압적으로 나와서 매우 기분이 좋았다며 회상하고 이때부터 이안에게 가슴을 들이대면서 어필한다.
[20]
아카데미 대한복판에서 자신을 주인님이라고 불렀다.
[21]
이때 성녀가 질문을 해도 미래 이안은 대답은 커녕 한동안 성녀를 빤히 쳐다보기만 한다. 1부에서 처음으로 미래 이안이 빙의하자마자 성녀를 찾아가 한동안 쳐다보기만 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22]
6부에서 나온 서로에게 기적과 축복이었던 미래 성녀와 미래 이안의 관계와 미래 성녀가 미래 이안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한 점과 미래 이안이 결국 미래 성녀를 구하지 못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부분이다.
[23]
이때 이안이 미래 이안의 옆에는 성녀가 없어서 그렇게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해주나 4부와 6부 존재증명 편에 따르면 미래 이안이 가족과 영지를 잃고 존경하는 스승과 첫사랑이었던 사매 엘시, 소중한 후배인 세리아 및 동료들을 잃어 감정을 잃었지만 미래 성녀와 연인이 되면서 조금이나마 감정을 되찾았을 수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서로에게 기적과 축복 같았던 미래 성녀가 이후 이안과 시민들이 무사히 신화 속 권속으로부터 도망갈 수 있도록 자신의 희생을 자처하자 그 미래 이안이 어린아이마냥 울고불며 애원했던 점과 미래 이안이 현재 이안에게 자신은 너무나도 소중한 것들을 많이 잃어버려 더 이상 마음이 닳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되게 안쓰럽고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24]
사실 이안과 델핀의 정사 장면을 목격한 황녀 시엔이 델핀을 견제하기 위해 소문을 흘렸다.
[25]
주사가 너무 심했다. 이안보고 나쁜 새끼라고 투정을 부리면서 술을 마시다가 술이 떨어진 것 같아 병 안을 쳐다보다 눈 위로 술 한 방울이 떨어지자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26]
사실 알렉스 경은 배신자였기에 이안이 죽이는 수 밖에 없었다.
[27]
유르디나 후작.
[28]
이때 이안의 팔을 끌어안고 가슴을 밀어붙였다.
[29]
그 감정이 없는 미래 이안이 성녀에게 침대 위에서 그렇게 성미가 급했다며 능청스럽게 성녀의 예민한 몸을 평가하고 억지로 당하는것을 좋아하지 않냐며 성희롱하면서 혹시 흥분했냐고 물어보았다.
[30]
이때 이안이 성녀에게 순은빛 로자리오를 선물해 준다.
[31]
유렌과의 전투 도중 엿본 미래 이안의 기억을 통해 미래 성녀의 삶은 유렌에게 배신당해 암흑교단에 납치될 뻔했다가 간신히 탈출하고 가족이나 다름없던 유렌은 천신교의 이단자로 낙인찍혀 강제로 추방당했고 이때의 배신으로 성국은 혼란에 빠져 몰락하였으며 고아원의 일을 뿌리뽑지 못해 살정둥지가 대거 출몰하는 상황까지 겪은 탓에 타인의 무조건적인 호의를 두려워한 나머지 모두에게 까칠하게 굴며 살아갔지만,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소중한 모든 이들을 잃은 미래의 이안과 만나 사랑을 하게 되며 신을 원망하고 의심했던 과거를 버리고 신에게 감사하게 되었으며, 미래 성녀도 현재 성녀처럼 이안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희생할 정도로 이안을 사랑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32]
이때 성녀는 사실 아버지와 살고 있었으나 성녀의 보석 같은 미모를 노린 범죄자 때문에 아버지를 잃고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미모를 가리고 고아로 살게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33]
이때 성인의 증표인 헤일로가 생겼다.
[34]
온 대륙에 퍼지다 못해 아예 연극으로 만들어 상연되고 있다고
[35]
이 예식을 천신이 인정했다는 의미로 황금빛 빛무리가 일어났다. 즉 작중 최고신 공인 부부가 된 것.
[36]
이때 성인 회차에서 드러나는 성녀와 이안의 취향에 맞춘 SM 플레이 정사 관계의 묘사가 진국이다. 중간부턴 정신줄을 놓고 하다가 다음날 낮이 되고 나서야 관계가 끝난다.
[37]
사제에게 성녀의 전언을 들은 이안은 한동안 성국에 있는게 아니었냐며 펄쩍 뛰지만 사제에게 반송장 모습인 자신의 탓이 아니냐는 눈치를 받으며 화가 많이 났으니 이럴 때는 빨리가서 달래주는 편이 낫다는 조언을 듣는다. 이번에는 부디
성흔(...)을 너무 남기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받는 건 덤.
[38]
이때 성녀단이 선물한 삽화가 추가되어 있었는데 질투는 나의 힘 에피소드의 전개가 호불호가 갈리던 찰나, 막간에 함께 공개된 성녀의 삽화 일러스트를 보고 대번에 여론이 성녀의 신성력 주머니 덕분에 전개를 싹 다 잊었다.라는 농반진반의 상황으로 바뀌었다.(...)
[39]
반송장이나 다름없는 이안에게는 포도주스를 주고 자신은 포도주를 마신다.
[40]
이안은 성녀가 치료해주면 되지 않냐고 묻지만 누가 치료해줄거냐면서 성녀가 혀를 내밀자 분위기와 네글리제를 입고 술에 취한 자신의 아내를 본 나머지 음심이 들어 이대로 덮쳐버리면 얌전히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을까 고민했다.(...)
[41]
등에 손자국이 남을 정도로 맞았다.
[42]
끝내 통사정까지 했으나 이안은 멈추지 않았다.
[43]
이안은 이를 보며 술을 뺏는 것으로 모자라 바가지도 긁는다며
결혼은 최대한 미루라는 인생 선배들의 조언을 떠올리고 소심하게 그동안 술 마셔도 잘 싸워왔다며 반항했으나 내가 못산다며 답답해서 자신의 가슴을 팍팍치는
성녀의 모습을 보고 결혼이 마냥 나쁜 것은 아니라고(...) 시시각각 마음을 바꿔먹는 모습을 보인다.
[44]
결국 이안이 자기가 없으면 또 술이나 매일 마실텐데 어떻게 살거냐고 바가지를 긁는 성녀를 보고 평생 함께 살면 되지 않냐며 달래주자 기분을 풀고(...) 자신이니까 참았지 아니었으면
이혼이라며 용서해준다.
[45]
이때 자신의 눈치를 보며 술을 따른 이안의 술잔을 빼앗아 마시고 이안이 마실 때마다
술이 약한 자신도 1잔씩 마시겠다며 과음하지 않도록 자신의 몸을 인질로 삼았다.
[46]
칠죄성의 파편인 유물이 어느 시점을 기점으로 잠들어 있던 힘이 깨어나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으니 감당이 불가능해지기 전에 삼국이 아카데미에 모여 유물을 조사하려 한다는 계획과 각지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방화사건의 정보.
[47]
성녀와 대립하던 보수 성향의 교계 인사이며 성국 내에 숨어든 암흑교단과 배신자들을 색출하는 작업을 총지휘하던 인물이자 '빵과 비수' 에피소드에서 사제 레오릭이 죽기 직전 위험하다고 밝힌 인물이다.
[48]
셀린은 실종되고
엘시와
대마녀는 대수림에,
세리아는 천검산으로 가출했다.
[49]
우리 남편 불쌍해서 어떡하냐고 성국 가지말까 물어보다가 자기 남편이 얼마나 고생했는데 휴가 정도는 줄 수 있는거 아니냐고 자신도 남들처럼 알콩달콩 신혼여행을 가고싶다는 속내를 밝힌다.(...)
[50]
다음날 아침, 전날 밤의 기억으로
얼굴을 붉힌 채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는 자신의 나신을 감상하는 이안에게 암흑교단을 조심하라는 조언을 남겼다.
[51]
순명하라는 성녀의 말을 들은 미래 이안이 자신의 연인이었던 미래 성녀를 떠올리며 헛웃음을 짓는다.
[52]
아직 '마스터'를 칭하기에는 이르나 '하이 익스퍼트'나 '대마법사'의 수준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7부에서 무리를 한 끝에 육체가 한계에 다다라서 평범한 방식의 치유는 물론 암흑교단의 성녀조차 완치가 불가능한 상태의 이안이 지금의 자신을 고칠 수 있는 건 성자와 루시아뿐이라고 언급하는 걸 보면 치유력 만은 마스터급에 준하는 걸로 보인다.
[53]
비전 유술 '달 뒤집기'도 사용가능하다.
[54]
이안이 제국 첩보부의 위치 추적 마법을 부여한 덕분에 존재증명 에피소드에서 일행의
배신자한테 납치당한 성녀의 위치를 알고 늦지 않게 구하러 올 수 있었다.
[55]
성녀에게 말하지 않고 몰래 부여한 마법이었기에 이 사실을 안 일행의
배신자는 여자한테 줄 선물에 어떻게 위치 추적 마법을 거냐면서 누가 행적을 일일이 감시 당하는걸 좋아하겠냐고 욕했지만 막상 성녀는 얼굴을 붉히며 좋아했다.(...)
[56]
빙의한 직후 느닷없이 성녀를 찾아가 아무 말도 없이 한동안 쳐다봤고 성녀는 굉장히 당황하며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다. 미래이안과 성녀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안타까운 부분.
[57]
이안의 둔감함 때문에 우울해 할 때마다 중간에 낀 유렌이 이안을 질책한다.
[58]
이안이 자신의 가슴에 정신을 못차리는 것을 눈치채고 만지고 싶냐면서 놀리면 이안이 거기에 혹해 가슴 주무르기를 해대는 것이 일상이다.
[59]
이안이 강압적으로 나올 때마다
기분이 매우 좋았다며 은근슬쩍 자신이 먼저 유도한다.
[60]
성녀라는 입장상 이안에게 처녀를 주는 것에 여러모로 제약이 있음에도 각오를 다졌으나 엘시와 시엔에게 방해받았다.
[61]
성녀를 구하기 위해 명예재판을 받은 이안이 성자와의 혈투 도중에 본 미래 이안의 기억을 통해 미래 이안에게 있어 소중한 것들을 잔뜩 잃어 감정이 마모된 자신의 잃어버린 감정을 되찾게 해준 기적이자 축복인 평생의 연인이라는 게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으며 미래 성녀가 이안과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죽을 때 아이처럼 울며 애원하고 크게 슬퍼할 정도로 이안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존재임을 보여주었고 결국 미래 성녀의 희생은 여지껏 잃어온 소중한 사람들 그 이상으로 미래 이안에게 가슴에 박힌 대못이 되어 버렸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62]
육체관계를 가장 먼저 가지게 된건 델핀이지만 유르디나 가문을 수습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델핀 본인은 이안을 구속할 수도 구속할 생각도 없어 그저 밀회만을 가지는 관계로 만족한 상황인지라 정식으로 혼인성사를 통해 부부가 된 것은 루시아가 처음이 된다.
[63]
서로 이성을 잃고 다음날까지 미친듯이 SM 플레이 정사관계를 가진 건 덤이다.
[64]
얼마나 격렬하게 하룻밤을 보냈는지 결국 성국 내에서도 둘의 사이를 잘 알게 되었고, 이안을 찾아와 성녀의 전언를 전한 사제는
성흔을 너무 남기지 말아달라고 성 루시아께 전해달라며 이안을 못난 남편을 보듯 바라보았다(...).
[65]
성녀 몰래 저지른 일이지만 최측근이었던 유렌이었기에 결국 성녀가 종교재판을 받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66]
유렌의 방해와 암흑교단의 세력 탓에 시간이 지체된 미래 이안은 결국 성녀를 구하지 못했다.
[67]
엘시가 성녀를 부를 때는 '젖탱이', '탕녀', '치녀' 등 걸걸한 입담을 뽐내는 중이다.
[68]
미래에서 온 연애편지의 추신에 따르면 엘시는 성녀보고 미친년이라면서 욕을 하고 성녀는 엘시가 일주일마다 깐족대는 편지를 보내 골치가 아프니 제발 애완견 좀 내쫓으라고 이안에게 하소연하는 모양이다.
[69]
등장인물 중 가장 크다.
[70]
신학부의 커리큘럼은 검술학부와 다르거나 '성녀'라는 신분의 특수성 때문인 모양.
[71]
7년 후 미래에서 온 성녀의 연애편지에 따르면 이안이 다른 여인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소식을 들어도 종교재판에 회부해버리겠다는 소심한 반항밖에 하지 못하고 있다.(...)
[72]
크기가 작고 워낙 눈에 가까운 곳에 위치해서 눈썹으로 착각하고 넘어갈 수준.
[73]
해당 미래선에서는
이안,검공,성자,대마녀,성녀,
황녀,
세리아로 구성된 총 7명의 마스터가 존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