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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08:13:50

섬(Far Har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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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시리즈 배경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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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지역

1. 개요

파일:FarHarborWelcomeSign.webp

The Island. 폴아웃 4의 DLC Far Harbor의 배경지역. 메인 주 해안에 위치한 섬이다.

2. 상세

설정상 커먼웰스 지역과는 굉장히 멀리 떨어져있어서 교류가 많지 않으며, 섬의 존재를 아는 사람도 사실 그리 많지 않다.[1] 전쟁 전에는 부유층의 휴양지이자 국립공원이어서 핵폭격을 당할만한 장소는 아니다. 그러나 섬 전체가 방사능 안개에 덮혀있고 섬의 깊은 곳은 빛나는 바다마냥 하늘이 노랗게 빛난다. 덕분에 마이어러크나 페럴 구울 등은 여기서도 출현하고, 그 외에 섬 특유의 변이생물종이 여럿 살고 있다. 커먼웰스와 멀리 떨어진데다 섬이란 고립된 환경 때문인지 생태계도 크게 달라, 포유류형 적은 늑대, 라드스택, 야오과이 정도밖에 없고, 대부분 갑각류나 양서류(혹은 파충류)형 적이 자주 등장한다. 밑의 적 항목 참조. 외부와 교류가 거의 없는 지역이긴 해도 어떻게 알았는지 슈퍼 뮤턴트나 원자교단 등의 외부세력도 진출해있다. 섬 토착민들의 정착지가 많았으나, 현재는 파 하버 외의 정착지는 버려져있다.

섬 곳곳에 방사능 안개가 끼어있고[2] 설정상 섬의 괴물들은 그 안개 속에서만 살고 있다. 그래서 정착민들은 아카디아에서 제공받은 안개 응축기[3]로 안개를 막아내며 겨우 살아가고 있다. 더군다나 안개흡입은 그냥 피폭과는 다른지 많이 마실 경우 라드어웨이도 소용없게 병든다던가[4] 트래퍼들처럼 미쳐서 날뛰게 된다. 다행히 플레이어는 평범한 피폭만 겪는다.[5] 이런 막장스러운 환경과 원자교단의 깽판으로 인해 유일한 생존자가 온 시점에서 섬의 다른 부락은 다 몰락해 폐허로 남았고, 파 하버만이 유일하게 사람 사는 마을로 기능하고 있다.

섬의 거주민들은 이 때문에 안개를 그냥 'fog'가 아니라 'The Fog'라고 다른 일반적인 안개와는 차별화해서 부르고 있으며, 섬과 안개에겐 자의식이 있어서 자신들이 섬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알고 있다고 믿고 있다.[6] 이 안개 때문에 게임 속에서는 낮이나 밤이나 제대로 된 하늘을 보기 매우 힘들며, 응축기 없이도 안개가 없는 곳은 고지대에 있는 전쟁 전 천문대였던 아카디아밖에 없다.

롱펠로우 영감이나 엉클 켄(Uncle Ken)처럼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사람들에 따르면 본인들이 아주 어릴적에는 섬 전체가 안개로 덮여있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주기적으로 환경이 그나마 괜찮아졌다가 나빠졌다를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이 섬에 정착한 세력은 크게 셋으로, 파 하버를 위시한 토착민 세력, 탈주 신스로 이루어진 아카디아, 그리고 버려진 핵잠수함 기지를 본거지로 하는 원자의 아이들 교단이다. 토착민과 원자교단 세력은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으며, 아카디아는 그 사이에 껴서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 직접적인 적대세력은 없지만 양쪽에서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토착민 입장에서는 안개 응축기를 개발해 준게 아카디아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빚을 졌지만, 원자교단이 이 정도로 성장하게 도와준 것 역시 아카디아이기 때문이고, 원자교단은 애초에 원자님의 은총을 따르지 않는 이들은 모두 불신자라 여기므로 아카디아를 불신자라고 은근 적대시한다.

배경인 섬의 모델이 된 실제 지형은 메인 주에 있는 마운트 데세르(Mt. Desert)[7] 섬이다. 실제 섬에서 파 하버가 위치한 곳은 하버(Bar Harbor)이며[8] 아카디아가 위치한 곳에는 아카디아 국립공원의 캐딜락 산(미국 동부의 대서양에서 40km안에 있는 산들 중에서는 가장 높다고 하지만 465m수준이다.) 이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가운데 만에는 미군의 핵잠수함 기지가 있다 카더라(현실에서는 그냥 아카디아산(게임의 파괴된 라디오 타워 포인트가 있는 산이 현실의 아키디아 산이다.) 캠핑장이 있는곳) 본편의 배경인 보스턴과는 서울과 부산 정도의 거리인 450km 가량 떨어져 있으며, 실제 면적은 280 k㎡ 정도로 고양시와 비슷할 정도로 꽤나 큰 섬이다. 원래는 본토와 통하는 다리가 있지만 게임 내에서는 부서져있다. 수영해서 가볼 수는 있지만 보이지 않는 벽에 막힌다.


3. 지역

파일:The Island.png
북쪽부터 기술. 정착지는 @ 표시.

[1] 이동에 날짜 변경이 없어서 가는데 2주 걸리는 시온 국립 공원, 한달이 걸리는 포인트 룩아웃에 비하면 의외로 매우 가까운 곳 같지만, 실제 미국 지도로 대조해보면 포인트 룩아웃과 수도 황무지 거리의 2배는 된다. [2] 커먼웰스에서 보든 안개낀 날씨와는 훨씬 다른, 그야말로 담배연기 수준으로 아주 짙은 흰색의 연기가 껴서 방사능 지대를 생성한다. 이 안개가 은근히 프레임을 잡아먹는다. [3] 플레이어용 정착지가 해금되면 영역 경계를 기점으로 자동으로 설치된다. [4] 파 하버의 의사에게서 안개로 병든 사람을 치료하는 이벤트도 있다. 메딕 퍽을 2 이상 찍거나 지능 8이면 치료 가능. 또는 캐봇 가문의 비밀 퀘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혈청으로도 치료 가능하다. [5] 만약 파하버의 안개방사능을 구현했다면 데드 머니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에서 나오는 붉은 독성구름과도 같은 악명을 유저들에게 얻었을 것이다. [6] 7~80년대 공포영화의 대가, 존 카펜터의 『The Fog』라는 영화는 미지의 안개에 휩싸인 바닷가 마을알 수 없는 존재들의 위협을 받는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7] 프랑스식 명명 법이다. 처음 명명한 사람이 프랑스 탐험가 사무엘 드 샹플랭 이 였는데 섬의 산꼭대기에 풀이 없어서 프랑스 어로 사막산의 섬(Île des Monts Déserts)라고 명명했다고 한다. [8] 인게임 간판에서도 F자에 교묘하게 흠집이 나서 F인지 B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게임 상에서도 지역 볼링장 터미널과 기념품 머그컵에서 명백히 'Bar Harbor'라고 지명이 언급되는 걸 보아 원래는 바 하버가 맞다. 3의 아르푸(~C~arefu~l~), 더 피트(도시)(The Pitt~sburgh~) 나 뉴 베가스의 노박(No Vac~ancy~) 과 비슷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다. [9] 기사 리스의 커먼웰스 정화 작전, 헤일런 서기관의 물품 조달, 기동대장 켈스의 종자 인솔, 케링턴 박사의 신스 호위, 홀드런 박사의 가설, 커먼웰스 및 파 하버의 슈퍼뮤턴트 소탕 퀘스트까지 7개의 반복퀘와 랜돌프 안전가옥 퀘스트의 목표가 될 수 있다. 파 하버에서 가장 많은 반복퀘와 연계된 지역. [10] 잘 쓰지 않는 단어라 뭔가 할 수 있지만 간단히 말해 가죽을 가공하는 공장이다. [11] 설득 성공 시 2750캡, 죽이고 루팅할 시 약 3200 캡. [12] 극장의 차들에 널부러져 있는 유해들을 살펴보면 자신의 머리를 분리해(!) 손에 움켜쥐고 스크린을 바라보게 만든 유해가 있다. 더 잘보기 위한 안경은 덤. [13] 정착지로서의 능력은 도시를 짓기에 아주 훌륭하다. [14] 매우 낮은 확률로 완벽하게 보존된 파이를 준다. [스포일러] 파 하버 전역의 안개 응축기의 전력을 공급하는 풍력 발전기 제어 코드. 이것을 끌 경우 파 하버는 멸망한다. [16] 단, 제트팩이 있지 않는한 키터 엣지 통로고 갈 수는 없다. [스포일러2] 핵 발사 코드를 알 수 있는 곳이다. 현재 뉴클레우스에 있는 잠수함 선장 본인이 패닉룸에 있으며 홀로 테이프를 통해 어디에 핵 발사 코드가 숨겨져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선장인 Arnold Wabash는 본편 양쯔 잠수함의 자오 함장처럼 핵을 발사하길 거부하고 패닉 룸에 짱박힌 채, 연인인 Franny Richardson과 최후를 함께하려 했으나 정작 프래니는 정부에게 돈 받고 코드를 훔쳐가려 했다. 프래니는 아놀드를 고문해 가며 결국 코드를 알아냈지만 아놀드는 패닉 룸에서 나가려는 그녀를 10mm 권총으로 살해하고 그 역시 고문의 의한 상처 또는 권총 자살이나 아사로 죽은 듯. 프래니는 아놀드 말마따나 세상이 멸망하는 와중인데도 더 이상 존재할지조차 의문인 정부와의 거래를 위해 코드를 탈취하고, 얼마 안있어 핵폭풍이 불어닥칠 예정인데도 태연하게 방공호 문열고 나가려 하는데, 묘사도 그렇고 말투도 그렇고 전형적인 Bimbo라서 핵전쟁이라는게 정확히 뭐고 어떤 규모로 일어나는 재앙인지 알지도 못했고 실감도 못했던듯하다. [18] 한편 상부에서는 아놀드가 핵발사를 거부하고 사라진것에 대해 "데모크라시(아놀드의 핵잠수함)가 있었으면 뉴욕을 구할 수 있었을지도 몰랐는데 네가 망쳤다"며 노발대발 했던것을 뉴클리어스의 터미널(디마의 기억관련 터미널 왼쪽 반대편 콘솔에 숨겨져있다시피 한 터미널)로 확인할 수 있는데, 어차피 데모크라시는 동중국해까지 가야 핵미사일을 발사해볼수 있는, 핵전쟁 전체시점으로 보면 그저 미약한 핵투발수단 중 하나일 뿐이었고, 설령 데모크라시가 가진 핵탄두 몇발로 중국 어딘가를 때린들 뉴욕은 제1순위 목표 중 하나여서 반드시 날라갈 예정이었으니 상부의 발악은 아무 의미없는 비이성적인 화풀이에 가까웠다. [19] 허스키는 이름의 모티브가 된 브레이 와이어트가 예전에 사용하던 링네임인 허스키 해리스에서 따왔다. [20] 이곳의 홀로테이프들을 들어보면 브레이 허스키가 꽤나 기계치라는걸 알 수 있다. 일단 정착지가 물 위에 있어서 육지만 감시하면 되는 난공불락의 요새라며 좋아했지만 음식 쓰레기를 물에 그냥 버린탓에 마이어러크들이 물에서 튀어나와 공격했다. 그 일로 루크와 로완, 그리고 브라운은 끔살당해 잡아먹히고 브레이 허스키만이 남아 자신의 마지막 기록을 남기나 기계치라서 홀로테이프 녹음기를 못 끄고 마이어러크 밥이 되는 소리가 그대로 녹음됐다. 그래서인지 브레이 허스키가 잡아먹힌 구조물에 있는 홀로테이프는 이름이 없다. [21] 정작 기네스의 허무교 설파를 듣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22] 엘리자와 패트릭은 이를 알고 있었으나 엘리자는 패트릭의 협박 때문에 말하지 못했고 패트릭은 다른 가족이 믿어주지 않았다. [23] 나타니엘도 콘솔키로 소환해보면 페럴구울이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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