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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5 00:57:52

설화(도깨비의 밤)


파일:설화_.png
파일:설화여우.png

1. 개요

웹툰 도깨비의 밤의 등장인물.

여우요괴인데 100년도 되지 않고 아홉 개의 꼬리를 얻어낸 천재 구미호. 한반도의 요호 일족이 천 년만에 얻은 재능이라한다. 요호일족을 대표하는 제전후보.

현실의 전승과 만화의 설정이 일치하리란 법은 없지만 통상적인 전설에 의하면 구미호는 보통 여우가 1000년을 수행해야 도달할 수 있는 경지이다. 인간으로 비유하자면 설화는 미취학 아동인 채로 대학교의 박사학위를 따낸 셈이다.

강함도 강함이지만 나이가 꽤 어리기 때문인지 사고가 꽤 유연하기도해서 전투시 여러 능력을 적재적소에 쓰거나 아예 현재 본인에게 필요한 술법을 즉석으로 만들어 바로 시전하는 기재를 발휘하기도한다.

요괴로서의 최시우에게는 사실상 스승혹은 멘토같은 존재이다. 간혹 귀찮은 티를 내긴하지만 시우에게 요괴로서 살아가기 위한 이런저런 상식을 정성스레 알려주며 최시우의 실전감각을 늘려준답시고 이런저런 험악한 테스트를 하기도한다.

2. 강함

선술했듯 백년도 안 돼서 구미호가된 천재이며 강하기도 꽤 강하다. 세계관 내에선 강자반열에들고 500살 아래인 제전후보 중에선 거의 최강자인걸로 보인다.

작중에서도 매 전투마다 강함과 기재를 잘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서 그런지 설화가 위기에 처하는듯한 장면이 나와도 작외적으로 '설화는 걱정이 안된다' 반응하는 독자들이 꽤 있을정도.

요괴의 등급 중 두번째로 높은 령급에 버금가는 혹은 그 이상의 강함을 가진 요괴란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현 시점 인간계에서 보이는 강함 또한 금제란 패널티가 걸린 상태에서 발휘하는 것이다.

그나마 육체적인 능력,무술이나 육탄전에는 약한 편인듯하지만 어디까지나 여우요괴란 태생 때문에 지닌 약점일 뿐이며 이런 약점을 상쇄하고도 남을 요술을 쓸 수 있다.

3. 성격

굉장히 까칠하며 강함에 걸맞게 오만하다. 좋게 말하면 빈틈이없어 상대방에게 약점을 일절 노출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남들과 긍정적인 교류를 못할법한 성격. 최시우를 별볼일 없는 반쪽짜리라고 간주했을 땐 대놓고 무시하기도했다.

그나마 본인의 바운더리 안에 들어 온 사람들에겐 약간이나마 무르긴하다. 최시우가 여러가지 역경을 이겨내어 제자로서 훌륭한 모습을 보이자 이래저래 챙겨주기도 하고 절친인 솔 미에게도 꽤 무른 모습을 보이는 편. 다만 이건 설화와 친분을 맺은 최시우나 솔 미의 성격이 매우 좋은편이란 것을 감안해야한다. 마냥 착하지만않은 자들과는 친분을 맺긴 글러먹은 성격인 셈이다.

최시우에게 요괴들의 사회와 방식에 대해 알려줄 때 설화의 사상이 여실히 드러난다. 설화는 적수를 발견하면 철저히 짓밟아야 하며 심지어 실수때문에 본인에게 약간의 해를 끼친 자라도 강하게 응징해 다시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겠금하는 것이 요괴들이 방식이라 주장한다.

강함 면에선 여러모로 먼치킨인 캐릭터지만 맨 처음에 인간계로 갈 수 없었던 이유가 미숙한 면모가 있었기 때문이었는데 이런 성격적인 결함이 원인일지도 모른다.

다만 설화가 이러한 성격이 된 이유는 성격이 한창 형성될 유년~아동기때의 주변환경이 매우 좋지 못해서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호귀(여우요괴)중에서도 설화가 속한 일족은 서로의 이득을 위해 혈육간이라도 속임수와 음모가 흔한 일이며 심지어 휘말려서 죽는 이들이 생겨도 어디까지나 당한 사람이 잘못이라는 가치관이라 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설화는 일족을 대표하는 제전후보로서 빈틈을 보일 여지가 없었다고한다.

그래도 최시우가 가진 이타적이고 인간적인 면모를 마냥 나쁘게 평가하지는 않는모양.

한편으로는 남에게 가혹한만큼 본인에게도 엄격해 무슨일이 있어도 주변에 도움을 청하지않는다. 인간 1000여명을 죽일 수 있는 악귀에 씌여 죽을 위기에 처한 상태가되도 솔 미 앞에선 괜찮은 척을하다 빈사상태가 되기도한다.

4. 행적


1~6화

망태 할아범에게 인간계로 나갈 수 있는 시험을 봐달라고 하다가 최시우에게 한 달 안에 둔갑술을 포함한 요괴로서의 기초를 가르치라는 시험을 받는다. 설화는 당연히 반쪽짜리 요괴를 본인이 맡아야 된다는 사실에 경악했지만 강해지고자하는 최시우의 결의를 보고 살짝 미소를 지은듯?

거구귀를 사냥해 요괴로서의 요력고갈에 시달리던 최시우에게 포획된 거구귀를 먹어 요력을 채우라고 암시를 건다. 하지만 도깨비로서 탐욕스러운 본능에 지배된 최시우는 구미호인 설화를 더 먹음직스러운 먹이로 간주,설화를 공격하고 잡아먹으려든다.

최시우의 본능이 설화를 공격하자 처음에는 가소롭게 여기며 복마대제의 팔을 소환해 응전했으나 최시우가 소환된 복마대제의 팔과 힘 겨루기가 가능한 것을 보고 살짝 놀란기색을 보이더니 밟을려면 확실히 밟을심산으로 5개의 꼬리를 꺼내 복마대제의 상반신을 소환하고 공격해 날뛰던 최시우를 곤죽으로 만들어 버린다.

결국 최시우는 쓰러져 그대로 죽을 위기에 처하고 설화 또한 자신을 잡아먹으려든 최시우를 그대로 죽게금 방치하려고했으나 죽어가던 최시우가 엄...마...란 말을 중얼거리는 것을 듣고 무슨 심경변화가 생겼는지 술법으로 최시우를 일으켜 세우곤 여우구슬의 요력을 본인의 입으로 최시우의 입에 전달해 최시우를 살려준다.

5. 능력

고유요술 - 자색섭첩
구미호들의 고유요술 중 하나로, 감각 기관을 통해 거짓 자극을 뇌 안 쪽으로 흘려 놓어 환각을 느끼게 하거나 정신조작도 가능하다. 상대방과의 요력 차가 클수록 거리가 가까울 수록 효과가 강하다.

환 - 복마대제
신격화된 관우인 복마대제를소환하는 술법.꽤 강한 무력을 쓰는 복마대제를 소환하여 무력으로 상대하기 적절한 상대에게 시전하곤 한다. 인간신인 관우가 어째서 구미호인 설화의 힘으로 소환될 수 있는지 불명이다. 설화랑 적대한 무격역시 설화에게 어딜 넘 보냐며 설화가 복마대제를 소환하는 것을 매우 불쾌하게 여겼다.

6. 인간관계

최시우 - 처음으로 만난 인간이자 반요. 망태할아버지의 요구에 의해 떠밀리듯 최시우의 스승내지는 멘토가되고 처음에는 싫은티를 팍팍냈지만 최시우의 강한 결의나 초월적인 성장속도등을 보고 가르치는 재미가 있는 제자로 인식했는지 가면갈수록 그럭저럭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 훈련을 명분으로 최시우에게 위험한 일을 넘기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최시우는 위험을 이겨내고 성장한다. 극초반부 전개에서 최시우가 요력고갈로인해 폭주하며 설화를 잡아먹으려 한 전적도 있는데 무슨 심경인지 최시우를 죽이지않고 오히려 살려주기까지했다.

솔 미 - 어렸을 때부터 어울린 단짝친구. 언듯보기엔 냉정한 설화가 솔 미에게 무심해보이고 다정한 솔 미쪽이 일방적으로 설화에게 호감을 보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설화도 솔 미를 친구로써 꽤 신경써주고있다. 솔 미가 전해다 준 인간계의 패션잡지를 완독한 모양이고 시우가 솔 미를 속상하게 할 수 있을법한 말실수를 하자 주의를 주기도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솔 미가 진심으로 화내면 까칠하기론 둘째가라면 서러운 설화 조차도 찍소리를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