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월야환담 시리즈의 등장인물.본명은 이사카 베르게네프. 서린의 쌍둥이 형이자 0세대 라이칸스로프인 리림이다. 월야환담 창월야 중반에 처음 등장해서 월야환담 광월야에서 주인공 자리를 꿰찬다.
회색 머리카락에 오드아이[1]를 한 미남으로 냉혹하고 강인한 분위기를 풍긴다. 온유하고 물러터진데다 유쾌한 동생과는 너무 비교된다. 다만 광월야의 행태를 봐서는 능글맞은 게 서린이나 서현이나 그 놈이 그 놈인 것 같기도 하다. 역시 쌍둥이.
2. 월야환담 창월야
릴리쓰가 어떤 목적을 위해 마물들의 왕으로서 낳은 '필요의 아이'. 덕분에 늑대인간으로서의 능력도 굉장한데 라이칸스로프의 각인 능력뿐만 아니라 진마 24계통의 혈인 능력을 모두 진마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경지로 사용할 수 있다. 예지력만 해도 오라클 수천의 백업을 받는 테트라 아낙스와 대등한 수준이다. 거기에 마법이나 현대의 격투술, 무기술, 전술 전반에 모두 능통하며 전장의 경험도 풍부하고 손속이 잔혹한데다 성정 또한 냉혹하고 과감하기에 그 능력치만 보면 작중 최강자라 할 수 있다. 덤으로 태생적으로 전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언어를 현지인처럼 말할 수가 있다. 쉽게 말해 월야의 창조주인 릴리스가 '내가 생각한 월야 최강의 오리주'를 만들었다고 보면 된다. 그 압도적인 능력 덕분에 작중에서의 별명은 라이칸스로프의 왕자.다만 온갖 능력을 한 몸뚱이에 쑤셔넣은 탓에 혈인능력을 사용하는 소모값이 진마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만큼 큰 생명력을 타고났으나 소모값을 따라가진 못해서 창월야 후반부부터는 능력을 제한적으로만 사용하게 된다. 특히나 전세계를 예지하는 테트라 아낙스의 예지를 가리기 위해서 꾸준히 생명력을 쏟아붓는 게 강제돼서 테트라 아낙스를 넘지 못하면 시한부 인생이 확정되어 있었다.[2] 본인 스스로도 이를 잘 알고 있어서 타고난 24종의 혈인능력도 단발성으로 큰 효율을 볼 수 있는 능력 위주로 개발했다.[3]
어린 시절부터 소위 말하는 고생이라는 고생은 다 해봤으며, 깨끗한 일 더러운 일 가릴 처지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야말로 불우한 시절을 보냈다. 전쟁 용병, 마피아, 무기상, 마약상 등등. 이사카 베르게네프라는 이름으로 러시아에선 꽤 유능한 군인이었던 적도 있는 듯하나, 공식적으로는 사망한 걸로 되어 있다. 자신이 만든 1세대 라이칸스로프들을 이끌고 있다.
2.1. 스포일러
서린의 기억을 지운 것도, 그를 한국의 친아버지에게 보낸 것도 다 그가 한 짓이다. 2부에서 그와 처음 만났을 때, 서린은 그가 릴리쓰를 죽였다는 걸 기억하고선 어머니를 죽인 살인마라고 비난했다. 4살 때 자신의 어머니인 릴리쓰를 죽이고 그녀를 봉인하지만 릴리쓰를 노리는 이들 탓에 2부에서 완전히 봉인이 깨져버렸다. 릴리쓰의 아들인 서린이 스포일러가 되었기 때문에, 목적을 이룬 이상 릴리쓰는 한동안 월야에 나타나지 않을 듯 하다.
릴리쓰가 목적을 위해 낳은 필요의 아이였고, 그렇게 행동했다. 하지만 릴리쓰의 뜻대로만 움직이고 싶지 않았으며, 내심 릴리쓰의 아들이나 그녀가 모성애로 낳은 욕구의 아이인 자신에 비해 무척 약한 동생이 말려들지 않길 원했던 것 같다. 서린의 기억을 지운 거나 한국으로 보낸 건 그 때문으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사실은 서린이 바로 스포일러였다는 걸 알았을 때, 동생의 운명도 운명이지만 결국 릴리쓰에게 완벽히 이용당했다는 사실 때문인지 반쯤 절망했다. 하지만 결국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그의 능력이 그리 강했던 건 릴리스가 그에게 사랑으로 베풀었던 결과[4]였다고 한다. 시한부가 될 정도로 능력의 소모값이 끔찍했던 건 스스로도 모르는 사이 이사카의 예지능력이 꾸준히 테트라 아낙스에게서 서린의 운명을 감추도록 릴리쓰가 설계했기 때문. 그래서 서린이 스포일러가 되었을 때 그가 지고 있던 부담이 풀렸다. 다만 서린과 마찬가지로 릴리스의 안배에서 본인의 의사가 철저히 배제된 탓에, 모든 안배가 밝혀진 뒤에는 동생을 향한 가족애와 의무감, 형으로서 자존심까지 인생을 움직여온 동기가 모두 꺾여 서린과 갈라서는 길을 택했다.
창월야 결말에서는 아르쥬나의 점원으로 깜짝 등장한다. 스포일러가 된 서린에 빌붙기도 뭐하고 서린과 다시 패권을 다투어야 하니 흡혈귀 사냥꾼이 되기로 결심해 김성희에게 신변을 위탁한다.
광월야에서는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인지 힘의 일부를 평소엔 잘 쓰지 못하게 봉인한 듯하다.[5] 그래서 많이 몰락한 셈이지만, 측근인 부하들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힘들어졌는데도 그를 떠나지 않았다. 하지만 처음부터 문제가 있었던 뷔르제예프와는 결국 3부에서 전면전을 치렀다.
그가 이끌고 있는 부하들 대부분은 그의 능력에 의해 시험 삼아 만들어진 이들로, 굳이 따지자면 부하들은 그의 자식뻘이 되는 모양이라 혈연간의 집단을 중시하는 편인 라이칸스로프답게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여담이지만 라이칸스로프 주제에 작중에서 단 한 번밖에 수화 형태가 나오지 않았다[6]. 옛날엔 폭주도 여럿 했지만 경험한 일의 성격상 '세계를 뒤엎으려고 했던' 이라는 인상과는 달리 성장하면서 상당히 자제력이 강해진 듯하다.[7]
3. 월야환담 광월야
3.1. 구 광월야
2007~8년 넥스비전에서 출판한 광월야. 3권까지 나왔을 당시 넥스비전 출판사가 망해서 연재가 중지 됐다. 권 당 12000원 이상의 가격으로 400p가 넘어가는 분량을 가지고 있어서 권수가 적은 것에 비해 스토리 진행은 꽤 됐었다. 월야환담 삼부작의 마지막 작품을 메인 주인공으로서 장식한다. 김성희의 후원을 받아 새로운 신분을 얻어 한국에 정착하게 된다. 한국인으로서의 이름은 서현. 김성희가 원래 가져야 할 이름이니 하는 걸 보면 쌍둥이 동생 서린을 생각해 일종의 돌림자로 지은 듯하다. 아르쥬나 일은 그만두고 휘하의 라이칸스로프 갱 일원들을 국내로 불러들인다. 그 중에서 가장 똑똑한 편인 루스킨만 한국에 남아 그를 돕는다.2부에서의 일 때문에 흡혈귀 사냥꾼이 되었지만, 흡혈귀 사냥보다는 여러가지 불법적인 일에 손을 대고 있다. 태생이 태생이고 인생 자체가 그런 녀석이어서 좋던 싫던 범죄에 연관되는 모양이다. 러시안 용병에서 러시안 마피아로 전직. 1권에서 국내 마약 조직 하나를 쓸어버리고 하부 조직으로 삼은 뒤 중고차 딜러로 신분을 위장하고 있다. 역시 전쟁 범죄자 라이칸스로프. 2부에서의 일이나 현재 둘의 입장상 서린과 만나는 건 거북한 듯하다.
초능력의 경우, 인간을 먹음으로써 빠르게 부작용을 없앨 수 있지만, 인간을 먹지 않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에 능력의 대부분은 봉인. 게다가 재생력이 약화되고 있다. 라이칸스로프는 강대한 체력과 재생력을 바탕으로 밀고 나가야 되는데 쇠약해진 그의 육체의 재생력은 너무 빈약해서 구 광월야의 한세건에게 밀릴 정도. 전투기술로 피격 자체를 피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회복 가능 부상이 서현의 경우 바로 회복이 되지 않기에 꽤 페널티로 작용한다. 능력을 집중하면 다시 회복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강하다.
의외로 자연을 사랑해서, 김성희가 한세건이 살았던 아지트를 그에게 제공하는데 그 집을 거부한 이유는 교통이 불편해서 라고 한다. 자동차나 오토바이 같은 걸 자기 손으로 몰 일은 없을 듯. 하지만 루스킨 왈, 예전엔 잘만 석유 태워놓고 지금에 와서야 그렇게 해야겠냐고 한다...
꽤 츤데레 기질이 있는지, 솔직하게 햄버거를 무척 좋아한다고 인정하지 않은 채 거의 매일 햄버거로 식사를 때우고 있다. 다른 걸 안 먹진 않는 듯하나, 대접받는 경우가 아닐 경우엔 부하 루스킨과 같이 햄버거만 먹는 듯. 또한 3권에서는 사실 서린을 도와준 거면서도 정작 서린이 그 말을 하니 '어쩌다 그렇게 되었다'는 식으로 말했다.
1권에서 '특별한 재능을 가진 특별한 남매'를 구했고 여동생에게 제대로 플래그를 꽂았다. 근데 이게 츤데레...햄버거에 관한 것만 봐도 꽤나 츤데레라, 그가 서린의 요청을 거절해 그를 적대하는 흡혈귀 사냥꾼이 된 것은 사실은 애정일 수도 있다. 사실 창월야 마지막 권이나 광월야 3권에서의 행동을 봐도 의외로 동생 생각이 지극하다.
3권에서는 갑자기 꿈 속에서 릴리쓰의 요청으로 추측되는 일을 겪었다. 이 때문에 뭔가 심상치 않다고 생각해서 일본으로 직접 부하들을 만나러 가기도 했다. 사실 동생 서린이 하려는 개혁 정책을 지지하고 있는데, 객관적인 이유도 있으나 주된 이유는 형으로서의 애정인 듯하다. 결국 3권에서는 대놓고 그를 도와주는 일을 했고, 직접 그를 만나러 온 서린과의 대화 후에 일종의 협력관계를 맺게 된다. 일본에 있는 중에, 아마 앙리 유이가 했을 걸로 추측되는 일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간신히 유지되고 있던 부하 뷔르제예프와의 관계가 깨져 그와 전면전을 치르기도 했다.
아그니는 그를 가리켜 '먹어도 남는 거 없는 놈'이라고 부르고 있다. 라이칸스로프라 그의 피를 마셔도 소용이 없지만, 힘을 대부분 잃었는데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요코하마를 적어도 10% 정도를 초토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썼기에 그와 싸우는 건 여전히 위험하기 때문이다.
이후 서린을 도와 미국에서 오천만달러 짜리 보물 찾기를 하러 가지만, 아쉽게도 구 광월야는 여기서 연중 되었다. 작가가 사장이었던 넥스비전 출판사가 망했기 때문이다.
3.2. 신 광월야
구 광월야의 연재중지 및 약 5년의 공백 기간 뒤, 2014년 네이버 북스에서 새로 시작한 리부트 광월야에서 다시 주인공으로 등장. 그러나 서현 메인 주인공이던 구 광월야와 달리 신 광월야는 투톱 주연 체제에 가깝다. 기존 구 광월야의 설정들을 완전히 갈아엎은 리부트 작이다. 이사카는 테트라 아낙스와의 싸움 이후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휘하의 라이칸스로프 갱을 해산시킨 뒤 폐인이 되어 방황하고 있었다. 씻지 않아 땟국물이 흐르는 덥수룩한 머리카락과 수북한 수염에다 취하지도 않는 술을 뱃속에 있는 대로 쏟아붓고 있는데 딱 봐도 노숙자 꼬라지. 그런 이사카에게 서린은 서현이라는 새 이름과 수배되지 않은 깨끗한 신분을 주며, 월야의 주민들에게 새로운 떡밥이 된 한세건의 보호를 조건으로 야만의 삶이 아닌 문명인의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안한다.결국 서린의 제안을 받아들인 서현은 한국에 입국하는데, 형을 한국으로 보내며 지원해주었던 카드와 400만 달러에 달하는 거금을 서린이 새 출발에 방해물이 된다는 명목 하에 동결한다. 게다가 그의 성장 배경을 어렸을 적 왕따로 인한 조울증, 대인기피증, 불안증을 겪고 출국해 외국을 전전하다가 다시 국내로 입국했으며 검정고시로 겨우 고등학교 졸업장을 취득했다고 해 놓아서 동생에게 이를 득득 간다. 그러나 서린은 나름 진심으로 서현을 위해 설정한 배경이었다. 그 후 김성희의 가게인 아르쥬나에서 월야 세계로부터의 신임을 명목으로 최저 임금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지만 가끔 출몰하는 진상 손님 때문에 매우 골치 아파한다. 그런데 서현의 추측으로는 다른 알바생에 비해 임금이 1200~1500원씩 낮은 모양. 주머니가 가벼워진 탓에 상당히 궁상맞아졌으며[8] 여기서도 여전히 패스트푸드에 환장한다. 패션 테러리스트 기질이 좀 있다. 시장 싸구려 옷으로 온몸을 도배하고 거기에 나 미국인 아님 같은 문구가 박힌 티셔츠 입고 한껏 만족하질 않나... 구 광월야에서는 패션 센스가 나쁘지 않았는데 통탄할 일이다.
한세건과는 가치관이 잘 맞는지 서로 입담도 많이 나누고 교류도 활발한 편이다. 세건이 서현 보고 전범이라고 욕하면 서현이 세건에게 테러범이라고 받아치는 것이 주 패턴. 작중 둘을 아는 몇 몇 등장인물들이 둘의 대화로 디스하는 모습을 보고 '이놈들 사이가 좋은데?'라고 생각할 정도. 평소엔 으르렁거리다가도 전투 상황으로 들어가면 전투 호흡이 잘 맞아서 같이 싸우는 모습을 보던 다른 이들이 '너네 호흡이 너무 잘 맞는데?'라는 식으로 얘기하기도 한다. 물론 둘은 매우 싫어한다. 표현은 안 하지만 서로의 전투 능력을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창월야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세웠던 것처럼 신 광월야에서도 장난 아니게 강하다. 라이칸스로프의 강대한 신체능력과 전장에서 익혀온 전투기술을 주인공답게 마음껏 발휘하는데 한세건이 근접전에서는 윗줄이라고 평가할만큼 뛰어나다.[9] 특히 재생력이 강한 상대방을 갈기갈기 찢어버리는 과격한 스타일을 고수하여 본 작품의 영상화를 철저하게 막고 있다.
구 광월야에서처럼 신 광월야에서도 사람 안 먹겠다고 참고 있는 중. 그런데 라이칸스로프들에게 식인은 단순 기호 문제가 아니다. 작중에서 식인 상태는 아나볼릭(anabolic), 사람을 먹지 않았을 경우는 카타볼릭(catabolic)이라 하여 라이칸스로프들은 인육을 먹어 그 영성을 섭취하면 신체능력과 초상능력들이 증대된다. 반대로 인간을 먹지 않았을 경우 회복력을 비롯한 각종 능력치가 반감되고 카타볼릭 상태에서 함부로 초능력을 사용하거나 변신하면 수명이 깎인다. 본인 말로는 인간이 담배 피는 거와 똑같다지만 문제는 안 그래도 창월야 때 테트라 아낙스와 싸우면서 수명이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것. 게다가 점점 강한 적들이 등장하면서 초능력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국 카타볼릭 상태가 극심해 의식이 간당간당해지자 한세건 살점을 한 입 먹는다[10] 그리고는 안 먹다 먹으니 이 녀석 겁날 정도로 맛있다면서 서린에게 한 입 만 더 먹으면 안되냐고 한다. 서린은 한세건을 무슨 냉장고에 쟁여둔 아이스크림 취급하는 것에 황당해 하면서 일단 말린다. 나중에 한 입 더 먹긴 하지만...
자전거 애용자. 특수 제작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 시속 140km가 나온다...[11] 역시 괴물. 다른 사람들 이목을 끌까봐 아예 외양을 바이크처럼 보이게 개조해 놓았다. 교통체증에 막히거나 감시카메라에 걸릴 바에야 차라리 자전거가 낫다고 한다. 또 석유 태우느니 땀 좀 흘리고 물 좀 마시는 편이 낫다고 열심히 자기합리화한다. 각종 자원 분쟁이 일어나는 전장에서 용병으로 살아와선지 은근한 환경론자인 듯.
겉으로는 형제인 서린에 대해 딱히 '생물학적인 동생'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결국 마지막에는 서린이 자신을 희생해 아인소프 오울을 막는 것을 보고 슬픔에 잠겨 절규하며 형제애를 표출한다. 창월야에서도 테트라 아낙스를 거꾸러뜨리지 않으면 시한부인 운명을 받아들이고 투쟁을 선택한 이유가 본인의 희생으로 동생이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노라고 고백하던 걸 보면 광월야에서도 동생과 입장이 역전된 탓에 심정이 복잡했을 뿐 여전히 강한 형제애를 갖고 있었던 셈.
[1]
오른쪽 눈동자가 붉고 왼쪽 눈동자가 푸르다. 서린과는 반대.
[2]
쌍둥이인 서린이 고등학생이었으니 성인이 되기 전에 죽을 운명이었다.
[3]
예를 들어 서현이 개발하지 않은 앙리 유이의 원시동조는 단발성으로는 벌레조작능력에 그치지만 꾸준히 사용하면 벌레들의 클라우드네트워크로 정신적 외장하드를 구축할 수 있는, 흡혈귀의 정신적 수명의 한계를 부수는 능력이다.
[4]
광월야에서 나오길 서현에게 능력을 부여하느라 많은 양의 정보를 소모한 릴리스는 향후 400년 정도는 나타나지 못한다고 한다.
[5]
덧붙여 인간을 먹어치워서 정혈을 보충하는 걸 자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사카는 창월야 엔딩 시점에서 생명력이 고갈된 상태라 본격적으로 혈인능력을 사용하면 수명을 깎아먹지만, 라이칸스로프는 흡혈귀와 마찬가지로 인간을 먹으면 기력을 보충할 수 있다. 피를 먹을수록 직관적으로 강해지는 흡혈귀와는 달리 라이칸스로프는 기력보충 방면으로 더 우월한데 이를 금한 건 평범한 삶을 사는 조건인 모양.그렇다기엔 지금도 직업이 흡혈귀사냥꾼인데...?
[6]
물론 수화한 상태에서는 진마만큼 VT가 올라간 아웃레이지 뱀파이어들을 압도적으로 끔살시키는 강함을 가진다
[7]
세계를 뒤엎으려던 동기도 사실 가족을 지키고 강요된 시한부 인생을 타파하기 위해서였다는 걸 생각하면 당연한 일일지도.
[8]
남의 집에 가면 일단 냉장고부터 털고 본다.
[9]
자신에게 반기를 든 루스킨과 한 판 붙었는데 순수 기술만을 사용한 육탄전만으로 개털어버렸다.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가면서. 신나게 박살난 루스킨은 결국 서현에게 굴복한다.
[10]
카타볼릭에서 회복하기는 해야 하는데 그냥 인간을 먹으면 한세건 성격 상 타협 없이 바로 적으로 간주할 것이 뻔하다. 대신 자기 자신에게는 너무 엄격한 세건이기에 본인 살을 먹으면 그나마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다는 논리.
[11]
참고로 이게 전력질주로 내는 것도 아니고 정찰, 총질, 칼질, 마법, 능력 등등 할 거 다 하면서 내는 속도다;; 다만 일반 사이클 선수도 조건 맞으면 시속 100km을 찍는 걸 생각하면 자전거 부서질까봐 살살 타는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