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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6 14:13:25

서울 2033/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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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진 | 방공호 | 적자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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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기본
2.1. 까마귀 군주2.2. 판자 학교2.3. 마님2.4. 서울 생태 지식2.5. 근력/날렵함2.6. 철학2.7. 맛집 특화 거리2.8. 예삐2.9. 닥터 리2.10. 메카닉 페달기어2.11. 브레멘 음악대2.12. 개썰매2.13. 서울의 야경2.14. 서울의 동식물2.15. 하드 모드
3. 메인 스토리
3.1. 신세계3.2. 초토화3.3. 미군정3.4. 화합
4. 메인 스토리: 코마
4.1. 귀환4.2. 성불4.3. 청산 (젠트리)4.4. 청산 (구두장이)4.5. 유령 보스
5. 확장팩
5.1. 학생회장5.2. 공룡의 친구5.3. 전설의 바운티 헌터의 전설5.4. 상생5.5. 미. 연. 시5.6. 물물 교환5.7. 경호실장5.8. 대지주5.9. CTO5.10. 수석딜러5.11. 칼리프5.12. 분노의 도로5.13. 옛날 옛적에5.14. 엽우회5.15. 송곳니5.16. 엽총과 송곳니 전투 포기
6. 이야기
6.1. 수험생 키우기 콜라보레이션
7. 이야기 마무리

1. 개요

서울 2033의 정착 엔딩을 정리한 문서. 바뀌는 문장은 볼드체 처리.
어? 벌써 이 책 마지막 장이네요. 모든 이야기와 전설에도 끝은 있는 법이죠. 무한히 강해지기만 하는 영웅담이 뭐가 재밌겠어요? 당신을 보아하니 이미 맨몸으로도 서울을 정복할 것 같긴 하지만요..

2. 기본

2.1. 까마귀 군주

당신이 까마귀 군주를 무력화시킨 이후 교단은 와해되었습니다. 거대 까마귀도 어딘가로 날아가버리자 남아 있던 충실한 신도들은 그것을 따라 광화문을 떠났습니다.
당신은 또 어딘가 의지할 곳을 찾아 떠나는 신도들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거대 까마귀도 예삐와 당신의 활약으로 사라졌기 때문에 존속 자체가 이제는 불가능했죠. 대부분의 신도는 새로운 약속된 땅을 찾아 광화문을 떠났습니다.

2.2. 판자 학교

당신 덕분에 판자 학교는 무사히 첫 졸업식을 마쳤습니다. 학교는 주변 마을 사람들의 자랑거리가 되었고, 학교를 중심으로 사람들은 굳게 뭉치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사정이 좋지는 않지만 학부모와 졸업생들의 도움으로 그럭저럭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겁니다.
당신이 막대한 돈을 기부한 덕분에 신입생들은 더욱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을 겁니다.
수석 졸업자는, 놀라지 마세요, 당신이 보낸 켈리라는군요! 켈리는 당신에게 찾아와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녀 역시 판자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녀라면 분명 잘 해낼 겁니다.

2.3. 마님

마님은 늘 그랬듯이, 여전히 서울 최대 규모의 술집입니다. 당신이 도와준 덕분이지요! 경쟁 술집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근본을 좋아하는 손님들은 여전히 마님을 찾습니다. 이모는 매출을 늘리기 위해 새로운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서울림픽이 큰 흥행을 거뒀기에 이모는 제2회 서울림픽을 개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방문하던 마님이지만, 마님에서 당신의 술 친구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당신이 워낙 잘 마셔야 말이죠.

2.4. 서울 생태 지식

당신이 모험할 때 지니고 다니며 기록하던 노트는 어느덧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최고의 서울 생태 지식 도감이 되어 출판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당신이 만든 도감은 지금도 서울 곳곳에서 많은 이들의 생존을 돕고 있어요.
출판 비용은 마님에서 전부 대줬고요!
설화가 특히 도움을 많이 줬습니다.
특히 서울의 야생동물에 대한 당신의 특별한 감각이 큰 빛을 발했습니다.

2.5. 근력/날렵함

정착한 뒤에는 편안하게 제대로 된 운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근육은 더욱 불어나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인간 자체가 강하다' 는 말만이 떠돕니다.
내일은 양손에 오토바이 한 대씩을 쥐고 상체 운동을 하는 날입니다. 당신 다리가 더 빠르니 이제 오토바이는 별로 필요가 없거든요.
최근에는 승민이도 운동 좀 시키려고 설득하고 있습니다.

2.6. 철학

당신은 모험 중에 떠오른 생각들을 틈틈이 정리해두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간으로서 단순한 생존 그 이상의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할 지에 대한 당신의 심도 깊은 고민은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습니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읽은 것 같지는 않지만요. 어쨌든 무슨 상관이겠어요! 언젠가 누군가는 폐허 속에 남겨진 당신의 책을 발견하고 큰 깨달음을 얻을 것입니다.
혹자는 이런 생각이란 약해빠진 녀석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비웃었지만, 실제로 당신의 근육을 보고서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당신은 오늘도 술집, 거리, 폐허, 컨테이너 박스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깨달음에 대한 실마리를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2.7. 맛집 특화 거리

당신은 서울의 식문화를 다시 꽃피우기 위해 이모에게 마님 근처에 맛집 특화 거리를 조성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모는 흔쾌히 그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마님의 이름값도 있고, 당신의 뛰어난 요리 실력에 대한 소문을 들은 많은 요리사들이 찾아와 가게를 열었습니다. 이제 맛집 특화 거리는 서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와 보고 싶어하는 명소입니다.
당신의 활약으로 다시 우정을 회복한 자룡과 준현은 떡볶이와 우동, 수제버거를 파는 식당을 열었어요.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메뉴 구성임에도 다 맛있어서 장사는 잘됩니다.
스위트팍은 뒤뜰에서 카카오 재배를 성공한 뒤로 남아도는 초콜릿 처리 방법을 고심하다가 디저트 전문점을 개업해 맛집 특화 거리의 명물로 자리잡았습니다.
대리만쥬 가게도 생겼는데, 줄 서서 들어가야 하는 맛집입니다. 당신이 레시피를 전파한 이후 서울 곳곳에 비슷한 걸 파는 가게들이 난립했지만, 당신이 직접 검수하는 특화 거리의 만쥬를 따라갈 곳은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귤밥과 딸기라면을 주메뉴로 하는 식당을 차리겠다고 하자,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필사적으로 뜯어말렸습니다. 맛있는데 왜죠?
특히 메뉴 중에 초코우동의 실물을 본 준현과 스위트팍은 큰 충격을 받고, 한동안 당신을 마주칠 때마다 야만인을 보는 듯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당신의 고차원적인 요리 세계를 이해시키기에는 아직 편견의 벽이 너무 높은 것 같아요.

2.8. 예삐

예삐는 예삐답게 매일 사냥을 하고 총기 손질을 하고... 그렇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것 말고는 뭐, 딱히 새로 얘기할 거리가 없네요. 이따금씩 만나서 술도 마시고 사냥도 나가고 합니다.
얼마 전에 최신 엽총을 구했다는 정도?
그래도 최근에는 설화를 생각해서 동물을 산 채로 잡아 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도전이라 꽤 즐거워하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당신의 사격 솜씨를 보고, 이젠 자신보다 낫다며 뿌듯해하기도 합니다.

2.9. 닥터 리

당신은 시간이 날 때마다 닥터 리의 병원을 찾아 무상으로 환자를 치료해주는 봉사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닥터 리는 솜씨 좋은 의사가 찾아왔다며 무척 좋아했어요. 폐허 속 의사로서의 숭고한 의무를 다하는 동안, 당신을 몸과 마음의 은인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났습니다.
좀 까다로운 치료들은 몰래몰래 의료용 나노머신을 사용하긴 했지만, 아마 모를 겁니다.
지금껏 쌓아온 악행에 대한 반성의 의미랄까요.

2.10. 메카닉 페달기어

아! 당신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선행도 빼놓을 수 없죠. 메카닉 페달기어를 타고 서울 곳곳을 움직이며 많은 사람들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해준 덕에, 당신의 인기는 하늘을 찌릅니다. 고장난 물건이 있으면 해괴하게 생긴 자전거를 탄 이방인을 찾으라는 격언이 생길 정도였죠. 기술자들 사이에서는 당신이 복구손의 진정한 후계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당신으로 인해 서울은 고장 없이 계속 잘 굴러가고 있습니다.

2.11. 브레멘 음악대

당신은 사랑스러운 동물 친구들과 함께 다니면서 음악을 전수해줬어요. 처음엔 노래도 서툴고 모습도 우스꽝스러웠지만, 시간이 흘러서 이제는 다행히 그냥 모습만 우스꽝스럽습니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험하고 고된 일도 많았지만, 뛰어난 모험가인 당신과 당신의 동물 친구들은 그것들을 함께 헤쳐나가며 더 즐겁고 수준 높은 노래를 완성시켜갔습니다. 당신의 음악대가 탄생시킨 모험에 대한 예찬을 담은 노래들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아직까지도 서울에 남아 있습니다.
당신의 천재적인 재능 덕분에 동물들은 금세 당신만큼 노래와 연주를 할 수 있게 되었지요!

2.12. 개썰매

당신을 따르는 충견 무리는 똘똘 뭉치다 못해 마치 하나의 생물처럼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수의 개를 몰고 다니는 당신을 보고 감명받은 몇몇 여행자들 역시 덩달아서 강아지를 많이 기르기 시작했는데요. 몇 년 후 개썰매는 서울에서 가장 유행하는 이동 수단이 되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고깃덩어리들로 훈련한 덕분이죠.
물론 그 중에서 당신이 직접 개조한 3층짜리 개썰매가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2.13. 서울의 야경

상당한 기부금을 받은 덕분에 무한동력 발전기는 성공적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밤의 서울은 항상 혼란과 무법천지였지만, 이 순간부터 자그마한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둘씩 마을에 불이 켜지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온 서울이 아름답고 밝은 빛으로 물들기 시작한 것이죠. 어둠의 공포는 물러나고 서울은 수십 년 전의 아름다운 야경을 되찾았습니다.
때론 당신은 야경을 바라보며 통기타를 연주하곤 합니다.

2.14. 서울의 동식물

당신은 서울에 사는 다양한 동식물을 만나고 그 과정에서 친구를 사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친구들은 모두 어디에서 온 걸까요? 핵폭탄이 터지기 전에는 어떻게 살았을까요? 당신은 여러 서식지를 방문하고, 화석을 발굴하고 옛날 서적을 참고하며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를 계속하면서 당신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옛날에는 리트리버가 사람이 인위적으로 교배한 수많은 '견종'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요즘은 개나 소나 다 리트리버라고 부르는데 말이죠. 당신은 이런 재미있는 발견들을 정리해서 책을 편찬했습니다. 당신의 책은 너무나 쉽고 유익해서 서울 전역의 사냥꾼, 채집가, 동식물 애호가에게 필독 도서가 되었습니다.
설화도 매우 흥미로워 하며 당신의 연구를 적극적으로 도왔습니다.

2.15. 하드 모드

그리고 놀라운 것은... 이 모든 일들을 당신이 '하드 모드'에서 해냈다는 것이죠. 으, 징그러워라!

3. 메인 스토리

3.1. 신세계

당신은 7경비단 사령관으로서의 직책을 충실히 수행하기로 합니다. 강력한 견인포와 총기, 그리고 충성을 맹세한 수많은 군인들까지! 그러나 당신은 곧 문제를 깨닫습니다. 이 힘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군인들에게 배급할 물자를 충당하고 그들이 반기를 들지 않도록 위해선 끊임없이 힘을 분출할 대상을 필요로 했습니다. 병력을 소모해 또 새 물자를 구해오고, 그 물자로 병력을 충원하고, 다시 그 병력을 소모해 또 새로운 물자를 구해오는 방식으로 군대를 유지하는 것이였죠. 결국 7경비단은 무의미한 전쟁을 반복하는 전쟁 기계가 되었지만 당신은 뛰어난 통솔력과 연설로 병사들로 하여금 의미 있는 전쟁에 뛰어드는 것처럼 느끼게 할 수 있었습니다. 당신의 빛나는 영도 아래 7경비단은 다른 세력들과 전면전을 피하며 오랜 기간 동안 현상 유지만을 계속해내고 있습니다.

3.2. 초토화

가족의 복수를 마친 당신은 당신이 태어난 고향, 도봉산을 다시 찾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라보게 변한 당신을 보고 크게 놀랐죠. 당신은 겁에 질린 마을 사람들에게 '복수가 끝났다'고만 전한 뒤, 마을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각종 기술과 물자를 지원해주고 떠났습니다.
이따금씩 동료 기술자들이 방문해서 그들을 도와줄 겁니다.
개조된 인간을 본 적은 없었을 테니까요.

3.3. 미군정

당신은 미군이 어디서 출발했는지 모를 전투기를 동원하여 7경비단의 본거지를 폭격하고 그 거점을 차지했다는 소문을 전해 듣습니다. 그들은 그곳 지하에 감춰져 있다고 하는 핵시설을 가동할 방법을 찾기 위해 수많은 병력을 집중하여 그곳을 요새화하고 시민들을 심문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군과 서울의 대립은 점점 더 심해집니다...

3.4. 화합

당신은 엽우회와 기술자들뿐만 아니라 웬만한 서울 사람들 모두에게 전설처럼 칭송받는 영웅입니다. 당신은 7경비단이 남긴 막대한 화력의 무기들이 쌓여있는 한, 분쟁의 씨앗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스스로 그 파수꾼 역할을 맡기로 했습니다. 당신은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서울을 재건해낼 용감하고 정의로운 자들을 모아 함께 옛 7경비단의 병영에 터를 잡았습니다. 병원이 된 옛 지휘통제실 건물을 중심으로 칙칙한 군용 천막 대신 제대로 된 집이 지어지기 시작했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찾아 흘러들어온 주민들이 살기 시작했으며, 학교가 지어지고 법원이 지어졌습니다. 현명하고 노련한 서울 시민인 당신은 그 큰 공동체를 유지하는 데에 큰 어려움이 없었고, 마을은 크게 번영하여 확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의 뛰어난 인품과 명성 덕에 가능했던 일이지요!
당신은 엽우회와 기술자들뿐만 아니라 웬만한 서울 사람들 모두에게 전설처럼 칭송받는 대머리영웅입니다.

4. 메인 스토리: 코마

4.1. 귀환

모든 게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젠트리는 유령이라는 강력한 아군을 다시 얻게 되었습니다. 유령은 계속하여 성수동의 환란과 불안을 가중시키고, 젠트리는 사람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더욱 더 몸집을 키워갔습니다.
젠트리와 유령의 위세는 성수동 바깥까지 뻗쳤습니다.
건물주들은 손가락 까딱할 필요도 없이 일과를 보낼 수 있을 정도로 부유해졌고, 그런 삶을 동경하는 야심가들이 성수동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막상 와보니 건물이 낡아서 실망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쟁 전 시절의 감성이라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당신 소유의 건물도 그럭저럭 수익이 좋은 편입니다. 세입자라고는 점장 소녀와 꼬마들 뿐인데 누군가 필요한 물품을 조달해 주는지 메뉴가 다양합니다. [7]
세입자들이 겁에 질려있는 것 같다며 꺼리는 손님들도 있긴 하지만요...
서울의 그 어떤 세력도 이제 성수동이 있는 방향을 함부로 쳐다보지도 못합니다.
성수동에 찾아온 이들은 아름답게 리모델링한 건물에 매료되어 많은 돈을 투자하거나, 아예 머무르는 것을 택합니다.
유령이 언제 오토바이를 입수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젠트리의 확장에 방해되는 세력을 더욱 교묘하고 신속하게 타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검은 오토바이를 탄 고스트 라이더가 언제 습격해올지 알 수 없으니 힘없는 지역 주민들은 젠트리에게 복속되는 걸 선택합니다.
당신 소유의 건물은 맛있는 사탕을 많이 팝니다. 거기서 일하는 세입자 아이들이 나이대에 비해 몸놀림이 민첩하고 다재다능해서 귀여움을 사고 있습니다. 간혹 유령을 욕하는 손님을 서늘한 시선으로 노려볼 때가 있긴 한데 그때마다 점장이 잘 무마하고 있습니다.
전미영 연대장은 당신의 과거 행적과 폐공장에서의 일을 듣고 몹시 즐거워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여유로운 삶을 되찾아 준 당신에게 사업 파트너 제의도 했죠. 당신은 이를 받아들였지만, 다른 계획을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당신은 연대장 앞으로 귀한 산딸기를 선물로 보냈습니다. 연대장은 옥상에서 햇볕을 쬐며 산딸기를 먹다가 깊은 잠에 들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전 회장의 생명 유지 장치의 전선에 이상이 생겨 큰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공교롭게도 화재 경보 장치가 작동하지 않았고, 연대장은 불길이 온몸을 뒤덮는 순간까지도 잠에서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회장 일가에 충성심이 깊었던 관리팀장은 이 사고에 의문을 갖고 옥상을 조사하다가 떨어져 죽고 말았습니다. 당신은 옥상의 난간이 화재로 인해 너무 약해지는 바람에 팀장이 거기에 기댔다가 추락했다고 결론을 내리고 모든 조사를 종결했습니다. 비극적인 사고로 회장과 연대장, 관리팀장이 모두 목숨을 잃은 이후 당신은 그 모든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어떤 자들은 이를 환영했고, 어떤 자들은 감히 대놓고 이의를 제기하지 못했습니다. 젠트리와 유령, 양쪽을 조종하는 당신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갤러리아 포레의 세입자들 사이에서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연대장이 유령의 보스와 자주 만난다는 소문이었죠. 두 사람은 옥상에서 함께 버번 콕을 마시며 성수동의 야경을 내려다 본다고 하더군요. 연대장은 장난스럽게 웃으며 보스를 '파트너'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한 번도 털어놓은 적이 없는 사적인 얘기도 나눈다고 합니다. 물론, 그런 터무니없는 루머를 퍼뜨리는 자들은 관리팀장이 몸소 진압했습니다.
유독 감이 좋은 나리는 아직도 당신과 연대장 사이의 관계를 의심하고 있긴 하지만요...

4.2. 성불

폐공장에서의 결전 이후 7경비단은 성수동에서 깨끗이 철수했습니다. 성수동 주민들은 군대조차도 감당할 수 없는 유령이 언제 활동을 재개할지 걱정하며 두려워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유령은 고산자 사건 이후 그랬던 것처럼 다시 사라졌습니다. 이후 성수동에는 천천히 활기가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재능이 뛰어난 젊은이들이 여럿 나타나 재건을 돕기 시작했거든요. 고산자 사건 이후 모두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사람들은 곧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겁니다.

4.3. 청산 (젠트리)

유령이 없어졌다는 소식은 얼마 지나지 않아 성수동 전체에 퍼졌습니다. 외부의 위협이 사라진 젠트리 지주연대는 급속도로 팽창했지만, 그만큼 많은 내부 문제를 앓게 되었습니다. 건물주들은 서로의 권익을 주장하며 아귀다툼을 벌이고 세입자들은 더 나은 조건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당장은 젠트리가 막강한 세력으로 보이지만, 언제 서로 잡아먹기 시작할지 알 수 없습니다.

4.4. 청산 (구두장이)

'유령이 사라졌다.' 어딘가에서부터 시작된 이 소문은 순식간에 서울 전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누가 그들을 죽였는지, 그들의 보스는 어떻게 되었는지.... 구두장이의 장로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을 때 성수동에 활기를 불어넣은 어떤 친절한 이방인을 떠올렸지만, 절대 입밖으로 꺼내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억측과 음모론이 먼지 바람처럼 일어났다가, 기억 속으로 잦아들었습니다.

4.5. 유령 보스

폐공장에서의 결전 이후,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돌아온 보스의 야비함과 냉철한 판단력, 그리고 유령 단원들 간의 단단한 결속력 덕분에 채 몇 달이 지나지 않아, 유령은 서울 전역에 악명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젠트리도, 7경비단도 감히 대들 수 없을 만큼 유령은 강대한 조직입니다. 물론 몇몇 얼간이들이 대항한 적도 있지만, 우스운 발악일 뿐이죠! 오늘도 새로운 지역을 점령한 유령은 의기양양하게 또 다른 점령지를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5. 확장팩

5.1. 학생회장

당신은 학생회의 새로운 지도자로서 성균관대학교를 열심히 이끌고 있습니다. 지식의 상아탑은 어둠속에서도 빛나며 서울 시민의 귀감이 되었고, 길 잃은 지식인의 성지가 되었습니다. 학생회 친구들도 잘 지내고 있어요.
아, 그 소식 들으셨어요? 진범이랑 실버, 둘이 결혼한데요! 당신에게 주례를 서달라고 하던데요.
오랜만에 귀한 자켓을 좀 걸쳐야겠군요.

5.2. 공룡의 친구

여의도를 떠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당신은 여의도사우르스 알의 존재조차 까먹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가방 정리를 하던 중 그제서야 알을 발견했습니다. 무거운 데다가 먹기도 께름칙한 이걸 버려야 하나 고민하던 그때! 쩌적하는 소리와 함께 알이 깨지며 작은 새끼 공룡이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삐이!"
녀석은 당신을 빤히 바라보다가 커다란 두 눈을 한 번 깜빡이더니 통통한 앞발을 번쩍 들며 무언가 소리칩니다. 당신은 녀석에게 어미로 각인된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 당신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던 새끼 공룡은 당신과 함께 험하고 고된 순간을 이겨내며 상냥한 어른 공룡으로 자랐습니다. 거대 공룡을 강아지처럼 부리는 당신에 대한 이야기는 삽시간에 서울 곳곳으로 퍼져나갔고, 이제 당신을 모르는 자는 없습니다.
"당신 방에서 발견했는데, 이게 뭐야? 마술 도구?" 그러던 어느 날, 당신 방에서 알을 찾아낸 나리가 의아한 표정으로 묻습니다.

5.3. 전설의 바운티 헌터의 전설

당신의 현상금 사냥꾼으로서의 활약상은 온 서울로 퍼져 나갔습니다. 당신이 처치한 현상 수배지들을 쌓으면 사람 키를 훌쩍 넘긴다나 뭐라나요. 당신은 황폐한 서울의 정의의 사도이자 면역 체계와도 같은 존재로 군림했습니다. 당신의 뒤를 따라 새로운 현상금 사냥꾼들이 많이 생겨났고, 당신과 후배 사냥꾼들 덕분에 서울의 범죄율은 뚝 떨어졌다고 하네요! 칼리프마저 당신을 새로운 경호실장으로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소문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무시무시한 인상에도 불구하고, 황폐한 서울의 정의의 사도이자 면역 체계와도 같은 존재로 군림했습니다.

5.4. 상생

홀연히 나타난 인간들의 활약 덕에 우이천의 황소너구리 왕국은 유례 없는 태평성대를 이뤘습니다. 아직 입국이 허가된 인간은 장춘과 당신, 두 사람밖에 없지만 백성들의 요구로 언젠가 문호를 개방할지도 모릅니다.
이따금씩 충성구리의 초청을 받아 장춘과 함께 황소너구리 왕국에 놀러가기도 합니다.
아, 충성구리는 당신이 말린 뱀을 그렇게나 잘 먹는 것을 보고 무척 신기해하더군요.
아직 입국이 허가된 인간은 장춘과 당신 그리고 송설 세 사람밖에 없지만 백성들의 요구로 언젠가 문호를 개방할지도 모릅니다.

5.5. 미. 연. 시

당신은 사랑스러운 연인 [A]와 함께 평생을 함께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기쁜 일도, 궂은 일도 많겠지만 서로 응원하며 열심히 살아가기로 합니다. 결혼식이 열리는 날, 당신을 아는 모든 서울 사람들이 참석해 진심으로 축복해주었습니다. 지금도 당신은 [A] 곁에 누워 꿈 같던 그때를 회상합니다. 학교에서 벌어졌던 그 이상하고 두근거렸던 일들을 당신은 평생 잊지 못할 것 입니다.

5.6. 물물 교환

당신의 뛰어난 거래 능력과 수완은 끊임없이 더 많은 돈을 벌 사업을 궁리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엄청나고 무시무시한 계획을 하나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바늘과 보리차, 성냥을 생산하는 공장을 세우는 것입니다. 이 공장에서 쏟아져나올 수많은 바늘, 보리차, 성냥이 얼마나 커다란 부가가치를 만들어낼지 상상조차 되지 않습니다.

5.7. 경호실장

당신은 잠실 칼리파 20층에 마련된 당신의 집무실 의자에 편안히 등을 기대고 앉습니다. 당신을 따르는 수십 명의 경호원들이 간식과 마실거리를 대령해 올립니다. 마티니 한 잔을 음미하면서, CCTV로 이 탑을 오르려 애쓰는 애송이들을 즐겁게 관찰합니다. 오, 몇몇 녀석들은 꽤 두각을 보이는 것 같군요. 어쩌면 당신이 몸을 풀 준비를 해둬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칼리프의 방패로서 당신의 임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이 탑에 도전하는 애송이들이 있는 한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칼리프(어차피 당신이지만...)의 방패로서 당신의 임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이 탑에 도전하는 애송이들이 있는 한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5.8. 대지주

당신은 잠실 칼리파 40층에 마련된 화원을 거닐며 예쁜 꽃들을 가꿉니다. 당신을 따르는 수십 명의 정원사들과 조련사들이 농장의 상태에 대한 보고를 올리고, 당신은 찬찬히 그것들을 검토합니다. 직접 가꾼 허브를 넣어 만든 칵테일 한 잔을 음미하면서, 농장을 더럽히는 멍청한 침입자들을 CCTV로 구경합니다. 저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해 아는 바가 있을까요? 당신은 작게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가로젓습니다. 잠실 칼리파의 대지주로서 당신을 대체할 자가 없다는 사실은 당신도 잘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임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이 탑이 건재한 한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5.9. CTO

당신은 잠실 칼리파 60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잠실 칼리파의 시스템들을 찬찬히 점검합니다. 당신의 뛰어난 기술 덕에 모든 시스템은 완벽하게 맞물려 작동하고 있으며 어디 하나 흠 잡을 곳이 없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마치 버그처럼 어느 순간 스멀스멀 기어올라오기 시작하는 저 CCTV 속 침입자들이겠죠. 서울 최고의 CTO인 당신만큼 이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이해할 사람이 저들 중에 있긴 할까요? 당신은 스카치 한 잔을 음미하며 버튼 몇 개를 눌러 덜떨어진 침입자들을 제거합니다. 잠실 칼리파의 CTO이자 기술 총책임자로서 당신의 임무는 한동안 계속될 것 같습니다. 당신이 만든 완벽한 시스템을 감상하면서요.

5.10. 수석딜러

당신은 잠실 칼리파 80층에 마련된 게임룸에서 딜러들의 시중을 받으며 편안히 쉬고 있습니다. 무식하게 힘만 쓰는 경호실장이나, 흙이나 만질 줄 아는 대지주, 기름 냄새 나는 CTO, 그들과 당신은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당신에게 이곳 잠실 칼리파는 고급스러운 귀족들의 게임일 뿐입니다. 물론 승자는 항상 당신이지만요. 저들 중에 칼리프를 직접 알현할 수 있는 자가 몇이나 된단 말입니까? 당신은 딜러들을 불러모아 오랜만에 게임을 즐깁니다. 천천히 패를 돌리던 당신의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에어라인'! 당신의 임무는 아무래도 한동안 계속되겠군요.
저들 중에 칼리프를 직접 알현할 수 있는 자가 몇이나 된단 말입니까(어차피 당신이지만...)?

5.11. 칼리프

참으로 영광스럽도다! 칼리프는 잠실 칼리파 가장 높은 층에 앉아 서울의 경관을 감상합니다. 통조림 하나, 물 한 병을 갖고 복작복작하게 싸우는 인간들을 내려다보고 있으니 자연스레 웃음이 나옵니다. 어리석은 인간들! 그들이 이 자리에 서 있을 때의 느낌을 알까요? 그 명예와 위엄도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당신은 버번 한 잔을 홀짝이며 수석 딜러를 호출합니다. 오늘은 아래의 귀여운 것들을 관찰하며 게임이나 즐겨야겠습니다. 당신의 치세는 오래도록 영원할 것입니다.

5.12. 분노의 도로

양만춘이 이끄는 서대문 기마대는 퓨리 로드에서 플로리다 함대 잔당을 완전히 몰아냈습니다. 퓨리 로드 대부분의 거점을 차지하고 엄청난 양의 기름까지 얻었지만, 순수히 속도를 즐기고 싶어 찾아오는 사람들은 그 누구라도 기쁘게 맞이해주었습니다.
가끔씩 초원이와 함께 드라이브를 하러 찾곤 하는데, 겁을 잔뜩 먹은 초원이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모릅니다.

5.13. 옛날 옛적에

안 존스가 편찬한 〈안 존스가 들려주는 서울의 이야기〉를 기억하시나요? 아이는 물론이고 어른들도 돌려보는 서울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어 널리 배급되었습니다. 몇몇 이야기가 고증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뭐 어때요! 재미만 있으면 그만이죠. 안 존스는 수익으로 연구팀을 결성해 주기적으로 동화책을 간행하고 있습니다.

5.14. 엽우회

최후의 전투에서 승리한 엽우회는 강북에 질서를 다시 가져오기 시작했습니다. 송곳니 잔당은 힘을 잃고 나서 잘게 잘게 나뉘어 흩어졌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엽우회가 할 일이 줄어든 건 아닙니다. 지켜야 할 땅덩이는 넓어졌고, 엽사의 수는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노원구는 송곳니가 나타나기 이전에도 위험한 땅이었으니 노력이 배는 더 들지요. 시민들은 물론 엽우회를 지지하지만, 그들에겐 매일매일 살아남는 것도 벅차므로 도움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엽사들은 정의감과 희망을 품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꺼이 달려갈 것입니다.

5.15. 송곳니

5.16. 엽총과 송곳니 전투 포기

당신이 모험을 그만 둔 이후에도 엽우회와 송곳니는 강북을 두고 간혈적인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엽우회는 질서를 되찾기 위해 용맹하게 싸웠지만, 송곳니가 점점 더 음지에 숨어들어 싸움을 장기화시켰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두 세력은 점점 싸우는 이유를 잊기 시작했습니다. 한때 엽우회를 지지하던 사람들도 점차 엽우회나 송곳니나 다 똑같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그저 이 지긋지긋한 싸움을 끝내줄 누군가가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6. 이야기

6.1. 수험생 키우기 콜라보레이션

강이현은 나날이 의술을 키워나가며 숙련된 의사로 거듭났습니다. 부유한 집이나 규모 있는 병원에서 그녀를 고용하려는 시도가 몇 번 있었지만, 강이현이 모두 거절했습니다. 그녀는 좀 바쁘고 피곤해도 가난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가 구호단에서 의사로 일하기를 택했고, 언제든 자유롭게 당신을 만날 수 있는 삶을 원했습니다. 당신은 환자가 많을 때는 자가 구호단 일을 돕고, 시간이 나면 강이현과 데이트를 즐기며 달콤한 나날을 보냅니다. 가끔은 빛공해가 없는 서울의 밤하늘을 함께 바라다보며 처음 사랑을 속삭였던 그때를 떠올리곤 합니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면 분명 크게 충격을 받을 테니 조심해야겠네요.[18]

7. 이야기 마무리

어때요? 지금까지 당신의 이야기였습니다. 굳이 점수를 매기자면... (얻은 점수)점 정도가 되겠군요. 마음에 드시나요? 새로운 모험과 다양한 이야기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해보자고요!

[1] 메인 스토리: 코마 한정 [2] 웅변 Lv.3일 때 다음 문장이 나오지 않음, 웅변 Lv.5일 때 나옴 [3] 확실하진 않다. 과거에는 물물교환을 아예 구매하지 않았음에도 이 문장이 뜨기도 했다. 현재도 그런지는 불명. [4] Lv.4일때 바뀐 걸로 봐선 Lv.3추정 [5] 손재주 또는 기계공학 또는 둘 다로 추정되었으나 손재주 Lv.4, 기계공학 Lv.5일 경우에도 나오지 않았다. 손재주 Lv.5로 추정 [6] 야생의 친구 Lv.3 달성으로 추정./ 야생의 친구 Lv.2 였음에도 해당 엔딩봄. 역사학 Lv.3 때문인가?/야친3에 역사학2였고 해당엔딩 못봄. [7] 함부장과 계약하지 않아도 해당 문구는 인출됨 [8] 돈을 받지 않은 경우 해당 문장은 인출되지 않고, 메뉴가 다양합니다.에서 종료됨 [9] 위키에는 기록되어있으나 엔딩에서 발견하지 못함. 정확한 조건 미정. [10] '막상 와보니 건물이 낡아서 실망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쟁 전 시절의 감성이라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를 대신해서 인출됨 [11] 현재 오류인지, 기습!의 사격술 Lv.3 사격에서는 인출되지 않음(두 번 확인함) 강행돌파! 선택 후 총 3개 준 경우와, 기습! 선택후 길목을 막은 경우에는 인출됨. [12] '당신 소유의 건물도 그럭저럭 수익이 좋은 편입니다. 세입자라고는 점장 소녀와 꼬마들 뿐인데 누군가 필요한 물품을 조달해 주는지 메뉴가 다양합니다. ' 를 대신해서 인출됨 [13] '딸기' 당분간 이걸로 만족하라고 해. 선택 [A] 결혼 상대에 따라서 초원이, 미나리, RTX 중 1명 [A] [16] 업적 세개 다 달성해야 하는지 불명. [17] 제일 마지막 일러스트가 나옴. [18] 수배중이 없었는데도 떴다.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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