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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0-23 14:09:50

서몬나이트 크래프트 소드 이야기 ~시작의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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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A 서몬나이트 시리즈 외전 3부작
서몬나이트 크래프트 소드 이야기 서몬나이트 크래프트 소드 이야기 2 서몬나이트 크래프트 소드 이야기 ~시작의 돌~

1. 개요2. 무기3. 기타

1. 개요

서몬나이트 크래프트 소드 이야기 2의 시스템을 계승해서 GBA로 출시한 크래프트 소드 사가의 세번째이자 마지막 작품. 전투파트의 사소한 조정등이나 무기메뉴의 추가요소등이 있긴 하지만 시스템 자체는 2와 거의 유사해서 전작을 플레이한 사람이라면 금세 적응할 수 있다.

역시 신참 단야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직접 무기를 제작해 싸우며 소환수를 파트너로 삼아 함께 성장해나간다는 기본은 동일. 전작과는 달리 별다른 특수능력은 지니고 있지 않지만 대신 전투중에 소환수를 불러서 대신 싸우게 할 수 있으며 또한 후반에는 힘을 되찾은 각성버전 소환수도 소환이 가능하다.

2에 이어서 주인공에게는 성우가 기용되었으며 남주인공(리치번)은 아이다 사야카, 여주인공(리프모니카)는 시미즈 아이가 각각 담당.

전작에 비해 마을의 수가 매우 많아져서 행동반경이 무척 넓어진 대신 스토리와 캐릭터는 꽤 떨어지는 느낌이며 특히 시나리오가 잘 짜여있던 전작 2에 비교돼서 그다지 좋은 평은 듣지 못하는 듯. 반면에 전투파트는 2를 더욱 발전시켜서 손맛있는 재미있는 전투가 가능하다. 관통속성을 지니고 있는 대쉬공격이 추가되어서 전작보다도 더 쾌적한 조작이 가능해졌으며, 새로운 무기인 활이 추가, 전술의 폭도 더 늘어난 편. 그런데 사실 활이 거의 밸런스 붕괴수준의 무기라 전투 난이도가 엄청나게 낮아졌다. 좀 과장해서 말하면 레벨노가다한 A연타의 파이널 판타지 수준(....)

전투중 소환수와 체인지 가능, 새로운 무기메뉴로 강인(최대숙련도 무기의 능력치업이 가능), 무기해체改(해체시 합성재료도 뽑아낼 수 있다)가 추가된 정도가 전작과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숙련도가 중요한데, 단순히 무기의 능력치 업으로 쓰이는 재료만이 아닌, 무기의 본래능력을 뽑아내는데도 쓰인다.
뭔말이고 하니 활같은 경우 숙련도 0일때와 255일때와 공격속도가 많이 차이나게 된다.
그러므로 개조를 다 끝내도 항상 숙련도 255는 항시 채워놓고 있는게 좋다.
숙련도는 상대방이 너무 약하거나, 데미지가 상대방에게 기스가 나서 1데미지가 뜰때빼놓곤 그럭저럭 잘찬다. 단 상대방이 경직이 있어야 숙련을 편하게 채울 수 있으므로 적의 최소경직공격력정도는 무기들고 맞출 정도는 돼야된다.

캐릭터가 레벨업을 하고 얻은 포인트는 각각 ATK, DEF, AGL에 투자할 수 있으며, 각각 ATK는 공격력+1과 HP2를, DEF는 방어력+1과 HP10을, AGL은 민첩력+1과 HP1을 얻는다. 현실적으로 무기의 종점이라고 하면 ATK, DEF, AGL, DUR 999이기때문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려면 DEF에 몰빵하는 것을 추천하는 추세인데, 포인트가 약 99렙 기준 290개정도 모이는데 이게 합쳐지면 +2900이다. 무시 못할 수준.

클리어 후에는 추가던전 공략 및 2주차로 계승이 가능하며 또한 게임 중에 등장했던 NPC들과의 대련이 가능하다. 또한 숨겨진 던전도 개봉되며, NPC들과의 대련과 숨겨진 던전의 언락도 각각 의미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NPC 대련은 NPC의 무기를 깨먹으면서 원석을 갈취하는 용도로 사용되며 던전은 경험치와 숙련도, 약간의 돈과 원석을 갈취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캐릭의 완전체를 위해 있는 일종의 서비스라고 보면 될듯.

2. 무기


3. 기타

무기를 쓰면서 하나 알아두어야 할 것으로. 활의 아로폴은 그냥 똥사기다. 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1. 스킬인데 숙련도가 참.
2. DUR13밖에 안먹는데 평상시 활 데미지보다 더 센게 13~15개 떨어진다.
3. 이 타격판정 하나하나에 전부 속성적용이 된다.

결론은, 아로폴은 평타에서 데미지를 좀 더 늘려서 쏘는거라고 볼 수 있다. 고로 연사력도 있고 사정거리도 넉넉한 활의 스킬이 스킬중 제일 사기다 사기. 이런 스킬을 집어넣었으니 다른 무기가 성에 찰리가 없ㅋ다ㅋ... 아닌게 아니라 과장 좀 보태서 게임의 밸런스를 위협해 재미를 떨어트리기 일보직전의 수준.

다만 관통 옵션을 바른 아로폴은 도로 쓰레기가 되어버리는데, 위에 상기한 활의 단점 때문. 몹이 히트시 무적판정을 받아버리는 바람에 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여담으로, 이 작품은 GBA로 출시된 서몬나이트 외전 3부작 중에서 유일하게 영문판이 출시되지 않았던 작품이지만... 2014년 경 한 자비로운 양덕후의 각고의 작업 끝에 영문 패치가 나오게 되어 플레이에 있어 일어의 벽이 부담스러웠던 유저들의 부담이 한결 줄었다.
[1] 실제로 관통을 달면 상대방이 강제로 무적시간이 생겨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