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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13:18:42

산달폰(레사)



빛의 사자
미카엘 루시엘 가브리엘 라비엘 우리엘 레미엘 산달폰 미트 레이엘

<spanstyle="text-shadow: 0 0 6px orange; color:white; font-weight:700; font-sizee:300%">빛의 사도
산달폰
파일:산달폰.png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시즌 23.2. 시즌 3
4.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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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레사의 등장인물. 를 보좌하는 빛의 사자 중 한 명이다. 모티브는 유대교의 천사 산달폰.[1]

2. 상세

레미엘 다음으로 건장한 체격에 콧수염과 턱수염이 있고 중세시대의 귀족복장 백의차림을 하고 있다. 백관을 벗은 머리스타일은 앞머리를 쓸어넘겨 정돈된 짧은 투블럭 백발이며, 피부는 미트처럼 어두운 편에 눈동자는 하늘색이고 라의 진언이 양 손목에 초록색 문신으로 새겨져 있다.

외모만 보면 사자들 중 가장 나이가 많아보이지만 실제로는 제일 막내라고 한다. 선대 인류의 멸망 이후 동물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탄생했다. 같은 사도 막내라인인 레미엘과 유독 돈독한 사이다. 달래기 위해 태어난 존재답게 성격은 상당히 부드럽고 유하며 신사적이고 자유로운 성격이다. 막내라 그런지 약간 어리버리한 소년같은 느낌도 있다.

3. 작중 행적

3.1. 시즌 2

파일:산달폰2.png

시즌 2 22화에서 다른 빛의 사자들과 함께 처음 등장했다. 당연히 백관을 쓰고 있었다. 거뭇거뭇한 중년의 위엄있는 외모와 다르게 라노에게 상처받은 레미엘을 달래주고 헤어질때 시무룩한 표정으로 피리를 처량하게 불며 퇴장하는 모습이 포인트.

3.2. 시즌 3

파일:산달폰3.png

시즌 3 15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미국에서 사람들을 잡아먹고 죽이고 있는 스케드바르스케모트를 막기 위해 레미엘과 함께 하늘에서 내려온다. 스케드바르스케모트[2]를 레미엘에게 맡긴 뒤, 본인의 창 천상의 나팔 '테힐라'로 산 사람들의 기억을 지우고 재운 채 대피시키고 죽은 자들을 안내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지만, 곧 괴물에게 당한 사람들의 영혼이 보이지 않는다는 걸 알아챈다. 전투 도중 위험에 빠진 레미엘을 구하고 잠시 몸을 숨기는 동안, 라의 뜻대로 백관을 불태우고 정신적 독립을 이뤄야 한다며 레미엘을 설득하는 도중 스케드에게 발각당하고 들어올려진다. 반격으로 천상의 나팔을 스케드의 왼쪽 눈에 찌른 후 풀려나자마자 마음이 있다면 피리의 울림을 거부할 수 없을 거라며 피리를 분다. 나름 효과가 있는지 스케드는 괴로워하나 이내 엄청난 어둠을 토해내고, 산달폰은 이에 휩싸인다. 레미엘이 불러도 대답이 없다.

여기까지 내용이 공개된 16화에서 마지막에 산달폰이 한 염소 옆에서 나팔을 불고 있는 일러스트가 그려졌는데, 그 내용과 분위기가 영락없는 영정사진(...) 삘이라 이에 관련된 내용이 베댓에 올랐다. 작가는 산달폰 영정사진 아니라고 부인했다.
파일:산달폰4.png

40화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라비엘과 마찬가지로 백관을 벗었으며, 마야 블레이크가 탈취한 차를 타고 등장했다. 가장 돈독했던 레미엘만이 끝까지 백관을 벗으려 하지 않자, 그를 잠시 떠나 혼자 싸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4. 능력

산달폰에게 주어진 사도의 창은 무형의 창이라고 불리는 천상의 나팔 '테힐라'[3]기도, 혹은 노래, 찬가를 뜻한다.]로, 나팔이라는 이명과 달리 평소 외형은 플룻처럼 얇고 기다란 은빛의 금관악기다. 기본적으로 이 테힐라를 연주하여 만들어내는 선율을 통해 공격하는 방식이며, 살아있는 존재라면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

스케드를 상대하기 위해 시전한다. 스케드에게 먹히는 듯 하더니 이내 어둠을 뿜어낸 스케드에게 막혀 정확한 효과는 알 수 없게 되었다.

소리의 참격을 날리는 기술이다. 다만 평타같은 느낌의 기술인지 허구한날 막힌다.

수면 상태이상을 거는 광역 디버프 기술. 다이몬에게도 직빵으로 먹히긴 했으나 무효화능력을 가진 케데멜에 의해 손쉽게 해제된다.

전방을 쓸어버리는 광역 기술. 역시 케데멜에 의해 손쉽게 막힌다.

소리라는 것 자체가 빠르게 주위로 퍼지는 성질이 있고, 빛의 사자인 만큼 영험한 능력을 가진 선율을 퍼뜨려 서포터로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실제로 인간들이나 다이몬들을 순식간에 전부 재워버린다던지 기억을 지워버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애초에 전력에서 제외되는 우리엘을 제외하면 어딘지 빛의 사자들 중 가장 위력이 딸리는, 항상 털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15~16화에서 스케드를 상대했을때도 그렇게 유효한 타격을 입히지 못했고[4], 42화부터 시작된 다이몬들과의 전투에서도, 공격무효화를 시전하는 케데멜[5]에게 맥 없이 털려 인질로 잡혀버렸다. 77화에서도 역시 히스마엘에게 날린 공격이 간단히 막혔다. 설상가상으로 합세한 케데멜에게 공격도 못해보고 죽빵을 맞는 등 어째 천사 치고는 영 활약을 하지 못한다.

산달폰이 제 힘을 내지 못한 건, 그가 '위로하기 위해서 태어난 존재'였기 때문이었다. 무언가를 잃어야만 발동할 수 있는 잔인한 제약이 달린 권능이었기에 사용할 수가 없었던 것. 산달폰이 가장 아끼던 형제 레미엘을 잃었다는 생각에 슬픔에 빠지자 권능이 발현되어 테힐라가 본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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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힐라의 이명은 무형의 창. 특정한 형체를 지니지 않는 소리 그 자체였다[6]. 산달폰의 찢어지는 마음과 공명하여 만들어진 선율은 다이몬들을 순식간에 행동불능으로 만들고 고통에 몸부림치도록 하면서 육체까지 괴사 시켜버리는 등 치명적인 위력을 지녔다. 놀라운 건, 소리의 특성 상 한번 들으면 머릿속에 맴돌아 계속 남는다는 것이다. 이런 성질 때문에 이미 선율을 들었다면 뒤늦게 무효화의 벽을 쳐봤자 선율이 머릿속에서 계속 울려퍼지며 육체를 파괴시킨다. 지금까지 알려진 기술 중 레사의 권능조차 막아냈던 케데멜의 무효화능력을 우회할 수 있는 유일한 카운터 능력이다.
천상의 여덟 빛 중 반을 잃었으니 슬프기 그지없도다. 그 나머지는 흙 바닥에 잔을 쏟으며 맹세하기를, 그 곳이 내 적의 무덤일지어다.

무형의 창 테힐라의 진정한 모습이다. 천상의 나팔이라는 이름처럼, 실제로 나팔의 형상을 하고 있다. 산달폰이 이런 모습의 테힐라를 다룰 때엔 마치 지휘자같아 보인다.

천상의 나팔들이 일제히 레퀴엠을 연주하며 전방의 적들을 쓸어버리는 광역 기술. 이 기술에 케데멜이 소멸된다.

죽은 줄 알았던 레미엘이 부활하자, 종말을 위로하기 위한 레퀴엠을 변주곡으로 바꾼 음율. 테힐라를 지휘하여 부활찬가를 연주한다. 일종의 강력한 버프기로 보인다.
[1] 원전의 산달폰은 태아의 천사로 간주된다. [2] 이하 스케드라고 칭함 [3] 테힐라(Tehillah)는 히브리어로 [4] 다만 스케드 자체가 산달폰과 급을 달리하는 존재긴하다. [5] 애초에 산달폰을 대적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고 루시엘이 언급했다. [6] 그래서 다이몬들은 아무런 공격도 보이지 않았고 심지어 아무런 선율도 듣지 못했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