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1899년 발표된 일본의 가곡이자 문부성창가. 작사는 오치아이 나오부미 落合 直文 작곡 오쿠야마 토모야스 奥山朝恭황거 앞에 동상이 있는 구스노키 마사시게(대남공)이
노래가 상당히 긴데, 앞의 6절까지는 "사쿠라이의 결별"이라는 제목으로 따로 불리며 보통 6절까지만 부른다.
6절까지는 마사시게와 마사츠라의 이별, 7 - 8절은 다가오는 조적 타카우지의 군세, 15절까지는 격렬한 전투와 결국 마사시게 - 마사스에 형제가 자결한다는 내용이다.
참고로 5절에 나오는 '늙으신 어머니'는 실제로는 30대밖에 안 된다(마사시게보다 연하).
문부성창가였기 때문에 종종 동요로 분류하는 사람도 있으나 동요가 아니다.
2. 가사
1.青葉茂れる桜井の 里のわたりの夕まぐれ木(こ)の下陰に駒とめて 世の行く末をつくづくと
忍ぶ鎧(よろい)の袖の上(え)に 散るは涙かはた露か
나무그늘 아래 말을 메고서 흐르는 세월을 묵묵히
견딘 갑옷의 소매 위에 흩어지는 것은 눈물인가 이슬인가
父は兵庫に赴かん 彼方(かなた)の浦にて討ち死せん
汝(いまし)はここまで来つれども とくとく帰れ故郷へ
아버지는 효고에 갈 것이다, 그곳의 포구에서 싸우다 죽을 것이다
그대는 지금까지 따라왔지만, 어서 돌아가거라, 고향으로
いかで帰らん帰られん この正行は年こそは
未だ若けれ諸(もろ)ともに 御供(おんとも)仕えん死出の旅
돌아갑니까, 돌아갈 수 있겠습니까. 이 마사츠라 나이는 어려도
함께 따르렵니다 죽음의 여행
おのれ討死為さんには 世は尊氏の儘(まま)ならん
早く生い立ち大君(おおきみ)に 仕えまつれよ国の為
내가 몸바쳐 싸우지 않으면 세상은 타카우지의 뜻대로 된다
어서 자라 폐하를 모시거라, 나라를 위해
この世の別れの形見にと 汝(いまし)にこれを贈りてん
行けよ正行故郷へ 老いたる母の待ちまさん
이 세상과 작별을 할 모양이니 너에게 이 물건을 맡기노라
가거라 마사츠라, 고향으로, 나이드신 어머니가 기다리신다.
またも降りくる五月雨の 空に聞こゆる時鳥(ほととぎす)
誰か哀れと聞かざらん あわれ血に泣くその声を
또 다시 내리는 장맛비, 하늘에서 들려오는 두견새소리
누가 슬퍼하는가라 들리는구나, 슬피 우는 그 목소리가
幾千万とも白波の 此方(こなた)をさして寄せて来ぬ
陸(くが)はいかにと眺むれば 味方は早くも破られて
기천만이기는 하나 도적, 이쪽을 향해 기어들어온다
땅은 아무리 바라보아도 우리 군이 일찍도 무너지는구나
吹く松風か白波か よせくる波か松風か
響き響きて聞ゆなり つづみの音に鬨(とき)の声
불어오는 솔바람인가, 하얀 파도인가, 밀려드는 파도인가 솔바람인가
메아리 울려 소리 들려오는구나, 고동치는 소리 속의 싸움소리
死す時死なでながらえば 死するに勝る恥あらん
太刀の折れなんそれまでは 敵のことごと一方(かたえ)より
죽어야 할 때 죽지 않고 목숨을 건지는 것은 죽는 것보다 더한 치욕이다
칼이 부러지는 때까지는 적을 한명씩 홀로 쓰러뜨리자꾸나.
駆け入るさまの勇ましや 右より敵の寄せくるは
左の方(かた)へと薙(な)ぎ払い 左の方より寄せくるは
달려 들어가는 모습, 용감하구나. 오른쪽으로 몰려오는 적은
왼쪽으로 베어 넘기고 왼쪽에서 몰려오는 적은
後ろよりするその敵も 見ては遁(のが)さじ遁さじと
奮いたたかう右ひだり とびくる矢数は雨あられ
뒤에서 다가오는 적도 보고는 도망가지 않으리라고,
힘내어 싸우며 주고받는, 날아오는 화살의 수가 비와 같다.
時いたらぬをいかにせん 心ばかりははやれども
刃(やいば)は折れぬ矢はつきぬ 馬もたおれぬ兵士(つわもの)も
시간이 모자람을 어찌하는가, 마음만은 조급하지만
칼이 부러지고 화살에 찔렸으며 말도 병사도 쓰러진다.
刀を杖に立ちあがる 身には数多の痛矢串(いたやぐし)
戸をおしあけて内に入り 共に鎧の紐とけば
칼을 지팡이로 삼아 일어나 몸에는 수많은 화살자국
문을 밀어젖히고 안으로 들어가 함께 갑옷의 끈을 푸니
心残りはあらずやと 兄のことばに弟は
これみなかねての覚悟なり 何か嘆かん今さらに
미련은 없다는 형의 말에 동생은
이 모두 이전부터 각오했습니다, 이제 와서 무엇을 탓하겠습니까, 라고.[1]
憎き敵をば滅ぼさん さなりさなりとうなづきて
水泡(みなわ)ときえし兄弟(はらから)の 心も清き湊川
추악한 적을 무너뜨리리라는 옳고 옳은 뒤를 이어서
물거품과 같이 스러진 형제의, 마음도 맑은 미나토가와
[1]
마사시게-마사스에 형제는 서로를 찌르는 방식으로 자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