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3 10:09:51
월야환담 창월야의 등장인물.
사혁의
동생. 형과 같은 라이칸슬로프(웨어 베어)다. 그런데 겉보기 나이가 대략 세건과 비슷하다. 형제간에 나이 차이가 상당한 모양으로, 한세건은 거의 10살 정도 차이로 짐작했다. 특이하게도 개를 무척 좋아해서, 집이 말 그대로
개판이다.
진마
앙리 유이의 제자 중 하나로 성당기사단에 적을 두고 있었던 마법사다. 20년 전에
파문당했지만, 마법을 못 쓰는 건 아니고 블랙 네트워크에서도 정보 상인으로서 상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형이 도사 출신이고 동생이 마법사 출신이라는 걸 안 한세건은
가정교육을 판타지로 받았다라며 놀라워한다(...)
여러모로 형인 사혁과 대비되는 인물이다. 사혁에 비하면 능력이 많이 약한 편이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죽을 때까지 사혁을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증오했다. 또한 사혁이 항상 욕망에 가득찬 인물이라면 반대로 사준은 자신의 목표나 욕망이랄 것이 없다. 여기저기 붙어서 한세건을 괴롭히지만 반대로 한세건과 협상을 하려고 하기도 하는 등. 한세건 잡을 수 있을 것 같으니까
조반니 반테로 편에 붙고, 그러다 한세건이 너무 세니까 한세건과 협상하고, 당연히 양쪽 모두에게서 버려지자 에라 모르겠다 하고 아르쥬나를 공격하는 등 애초에 의욕 자체가 별로 없는 모양새다. 결국 한세건에게 생포당하지만,
앙리 유이가 자백 방지용으로 심어놓은 적충이 발작해서 즉사해버린다.
객관적으로 보면 결코 약하기만 한 놈은 아니었다. 사혁에 비해 약하다고는 하지만 이건 사혁이 워낙 괴물이라. 라이칸스로프라는 것 자체가 플러스 요소고, 마법은 주로 전하 결계를 사용하는데 총탄을 증발시킬 정도로 강력해 세건을 한동안 고전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