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보이스’ EXO 첸, 첫 솔로 앨범 ‘사월, 그리고 꽃’ 공개! 타이틀 곡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 포함 총 6곡의 발라드 수록! 작사·작곡진 최강 라인업+첸이 선사하는 따뜻한 음악 감성!
‘힐링 보이스’ EXO 첸의 첫 번째 미니앨범 ‘사월, 그리고 꽃 (April, and a flower)’이 공개된다.
이번 앨범은 첸이 데뷔 후 처음 발표하는 솔로 앨범으로, 타이틀 곡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 (Beautiful goodbye)’를 비롯해 다양한 매력의 발라드 총 6곡이 수록되어, 첸의 감미로운 보컬과 따뜻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첸은 EXO 및 EXO-CBX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콘셉트와 탁월한 가창력,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음은 물론, ‘최고의 행운’, ‘Everytime’, ‘벚꽃연가’ 등 여러 작품의 OST를 히트시키며 ‘OST 황제’다운 면모를 입증한 만큼, 첫 솔로 앨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히트메이커 Kenzie, 실력파 작곡가 김제휘, 싱어송라이터 폴킴, 다수의 발라드 명곡을 만든 작곡가 KingMing과 작사가 민연재, 인기 작사가 서지음과 JQ, EXO ‘12월의 기적(Miracles in December)’으로 좋은 호흡을 보여준 작곡진 Andreas Stone Johansson과 Ricky Hanley 등 다양한 국내외 뮤지션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더불어 첸은 앨범 수록곡 ‘꽃 (Flower)’을 작사해 섬세한 감성을 선보였으며, 그동안 ‘Ko Ko Bop’, ‘Love Shot’, ‘너의 손짓 (Touch It)’, ‘꿈 (She’s Dreaming)’ 등 EXO 앨범 수록곡 작사, 10cm와의 컬래버레이션 곡 ‘Bye Babe’ 작사 등 꾸준한 곡 작업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어, 첸이 선사할 새로운 음악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꽃 (Flower)’은 첸이 작사에 참여한 발라드 곡으로,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다시 꽃이 피듯 마음의 상처도 희망으로 피어나길 바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 가사 보기 ]
고요한 침묵만 가득한 마음은
텅 비어 온기마저 흩어져
쓸쓸히 혼자 견뎌온 꽃 한 송이
한숨도 못 자고 기다렸던
내 맘의 봄이 어서 와주길
겨울 지나 불어온 봄바람 따라
다시 또 내 안에
꽃이 핀다 따스해진 해를 담아
작은 꿈들이 되어
움츠려 있던 꽃잎이 하나둘 피어온다
차갑게 얼어붙은 계절이
어느새 녹아내리듯
어쩌면 그렇게 내게 봄이 온다
수없이 많은 날의 눈물은
목마른 나의 버팀이 되고
슬픔조차 결국엔 추억이 되어
내 맘에 화사한
꽃이 핀다 보드라운 봄빌 담아
아픔인 줄 알았던
눈물을 머금은 잎이 하나둘 피어온다
차갑게 얼어붙은 계절이
어느새 녹아내리듯
어쩌면 그렇게
깊은 밤 끝에 밝은 새벽이 시작되고
다시 아름답게 태어나
꽃이 핀다 따스해진 해를 담아
작은 꿈들이 되어
움츠려 있던 꽃잎이 하나둘 피어온다
차갑게 얼어붙은 계절이
어느새 녹아내리듯
기다린 봄날에 다시 피어온다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 (Beautiful goodbye)’는 섬세한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인 발라드 곡으로, 가사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이 시들어가는 연인을 보고 이별을 준비하는 남자가 아름다웠던 첫 만남을 기억하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곡의 아련한 분위기와 첸의 애절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귀를 매료시킨다.
[ 가사 보기 ]
우리 하지 못한 말들 마저 얘기해요
산들바람이 우릴 감싸줄 때
이렇게 마주 앉아
이별에 대해 말해보아요
이번 겨울이 지나고 꽃이 피고 나면
우리 이대로
다 괜찮을 거라 했었는데
아무리 노력을 해도 시들어가는 맘
견디기 힘들어
사월이 지나면
그땐 우리 아무 일도 없듯이
발길을 돌려요
그래야 마지막 우리 인사가
아름다울 수 있게
그때까진 조금만 더 웃어요
웃어요
다시 시간을 되돌려 처음 만난다면
가로등 옆에 서 있지 말아요
미소 짓지도 왼손으로
머릴 넘기지 마요
그래야 내가 그대를 지나칠 테니까
사월이 지나면
그땐 우리 아무 일도 없듯이
발길을 돌려요
그래야 마지막 우리 인사가
아름다울 수 있게
그때까진 조금만 더 웃어요
네 맘을 다독여봐도
변하는 이율 물어도 멀어져
그러니 이런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을 만나
미소 짓기를 바래요
그대가 멀어진 만큼
시야가 흐려지네요
사랑했었기 때문에
우리 마지막 인사를 해요
이 시간이 가기 전에 행복해요
그걸 빌어요
기억해요 사랑했단 걸 우리
우리 우리 우리
‘하고 싶던 말 (Sorry not sorry)’은 피아노와 스트링의 조합이 돋보이는 곡으로, 잦은 균열로 인해 벌어진 연인 사이의 틈을 채우지 못하고 결국 헤어지자는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담한 목소리로 풀어내 매력을 더했다.
[ 가사 보기 ]
실은 하고 싶던 말 턱까지 차올라도
할 수 없던 말 우리 헤어져
차마 하지 못하고
더욱 날 아프게 만들어
더 이상 어떻게
시간이 해결해주리란 믿음
그 하나로 버텨왔는데 후회해
너 없이 살아볼게
힘들어도 견뎌볼게
네가 없는 하룬 참 낯설겠지만
함께라서 행복했던
시간마저 떠올리기 싫어
난 우연이라도
마주치는 일 없기를 우리 헤어져
조금 더 노력하면
내 맘 다 알아줄 거라고
미련한 기대만
시간이 해결해주지는 않아
애써 붙잡았던 날들 후회해
너 없이 살아볼게
힘들어도 견뎌볼게
네가 없는 하룬 참 낯설겠지만
함께라서 행복했던
시간마저 떠올리기 싫어
난 우연이라도
마주치는 일 없기를 우리 헤어져
처음으로 너에게 말할게
차라리 욕해도 좋아
너의 마음 이해하려 하던
이유가 더는 내게 없어 후회해
너 없이 살아볼게
힘들어도 견뎌볼게
늘 주는 것밖에 모르던 날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들
널 위해 내어준 마음
더 이상 미련은 없어
마주치는 일 없기를 바래 이젠
사실 하고 싶던 말
미안해
‘사랑의 말 (Love words)’은 지친 마음에 위로를 건네는 사랑의 말을 담은 모던하고 새로운 느낌의 어반&소울 발라드 곡이다.
[ 가사 보기 ]
그런 말은 제발 하지 마요
소리조차 내지 않을게요
긴 밤을 꼬박 새운 눈이 시려
눈물도 이대로 놔둘게요
미안하단 말을 하기가
왠지 쉽지 않네요
이다음의 또 그다음 해에도
그럴 테지만
우리 여기까지가 아깝잖아요
하찮고 어린 자존심 다 버리고
어색해 못한 사랑의 말로 채우고
긴 밤은
우리 사이 미움을 녹여내리고
그럼 되잖아요 내가 잘할게요
어떤 위로 내가 줄 수 있나요
내가 아직 많이 모자라요
하루가 너로 가득차 있는데
누구는 이 맘도 모를 테죠
밤은 그리 길지 않을 테니
서둘러줘요
너무 많은 말이 필요치 않아
우린 알잖아
바라보기만 해도 눈물이 나요
하찮고 어린 자존심 다 버리고
어색해 못한 사랑의 말로 채우고
긴 밤은
우리 사이 미움을 녹여내리고
그럼 되잖아요 내가 잘할게요
별이 쏟아지네요 그 빛은 널 비추고
멀리 가지 말아요 난 여기 있는 걸요
Always 사랑해
하찮고 어린 자존심 다 버리고
어색해 못한 사랑의 말로 채우고
긴 밤은
우리 사이 미움을 녹여내리고
그럼 되잖아요 곁에 있게 해요
‘먼저 가 있을게 (I’ll be there)’는 누군가의 추억 속에서 오랫동안 머무르길 바라는 마음을 그린 감성적인 곡이다.
[ 가사 보기 ]
나는 잊혀져도 괜찮아
작은 점이 돼도 괜찮아
우린 이제 없는 거야
울지 마 울지 마
언젠가 우릴 돌아봤을 때
나라는 기억이 따뜻했다면
그걸로 된 거야
먼저 가 있을게 추억 속에
잠들어 있을게 네 맘속에
우리가 매일 즐겨 듣던 노래 속에도
널 항상 바래다준 버스 정류장에도
내가 있을게 늘 곁에서
숨 쉬고 있을게 소리 없이
추억이 돼 미안해
기댈 곳 없이 혼자 걷다가
감당 못할 만큼 눈물이 날 땐
두 눈을 감아봐
먼저 가 있을게 추억 속에
잠들어 있을게 네 맘속에
촛불 불며 축하한 생일카드 속에도
잘 자라 입 맞추던
너의 집 문 앞에도
내가 있을게 늘 곁에서
숨 쉬고 있을게 소리 없이
추억 끝에 거기서 만나
근데 나 너무나 보고 싶다
안될 걸 알지만 보고 싶다
사랑을 추억으로 망쳐놔서 미안해
다시는 볼 수 없게 이별이 돼 미안해
지키지 못한 그 약속들은
아마 난 영원히 못 잊을 거야
먼저 가 있을게
먼저 가 있을게
‘널 그리다 (Portrait of you)’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오케스트라 연주에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진 팝 발라드 곡이다.
[ 가사 보기 ]
걸터앉아 널 다시 그려보는 일
하나하나 채워보는 일
맘에 새겨진 어딘가 슬픈 그 눈빛
그 눈을 고칠 수가 없어 난
나뭇잎에 떨어지는 빗방울도
내 맘을 무너지게 할 것만 같아
너를 그리는 모든 시간들을 다
모아서 그리움이라고 하나봐
너 없이 긴 밤을 버틸
자신이 없어 난
차마 못 지워 남겨둔 걸까 너 하나만
내 하루가 조금 모자란 듯해
널 완벽하게 그려내기엔
희미한 기억도 사라질까 덧칠해
작은 것까지 전부 너니까
커튼처럼 부드러운 바람결도
내 안에 깊은 흠을 낼 것만 같아
너를 그리는 모든 시간들을 다
모아서 그리움이라고 하나봐
너 없이 긴 밤을 버틸
자신이 없어 난
차마 못 지워 남겨둔 걸까 너 하나만
오직 너 하나만
널 그리고 너를 새겨넣는 밤
이걸 다 그리움이라고 하나봐
여전히 아물지 않는 기억을 넘기다
차마 못 지워 남긴 한 사람
널 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