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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00:34:58

사신술사 데스마치


1. 개요

듀얼마스터즈의 카드.

2. 원작

3. 듀얼마스터즈 플레이스

파일:194800.png
비공식 한글 번역명 사신술사 데스마치
일어판 명칭 死神術士デスマーチ
진화 크리처
코스트 문명 종족 파워
1 어둠 데스퍼펫 1000
■ 묘지 진화 - 자신의 묘지의 어둠의 크리처 1장
블로커
■ 배틀할 때, 그 배틀 중, 그 상대 크리처의 파워는 -4000 된다.
13탄에서 등장한 어둠의 묘지 진화 크리처. 그다지 큰 반향이 없던 사신 카드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범용성과 파워를 지닌 카드다.

단 1코스트의 진화 크리처라는 것이 이 크리처의 가장 큰 특징. 묘지에 어둠의 크리처가 1장만 있으면 바로 유사 스피드어태커처럼 사용할 수 있다. 등장 이래로 어둠 문명이 들어가는 속공 덱에서 빠지지 않는 아주 우수한 크리처.

등장시 능력으로 마나를 1장 교환해 묘지 덤핑하는 댄디 나스오 지오 나스오라면 2턴 째에 바로 내놓는 것이 가능하다. 암전사 자비 클로같이 파괴되기 쉬운 어둠의 크리처들을 빠르게 재활용해서 전선을 유지시킬 수 있으며, 여기에 배틀할 때에는 상대 크리처의 파워를 -4000 해버리기 때문에 기본 파워와 합쳐 5000까지의 범위를 커버할 수 있어 동체급 크리처끼리의 배틀에도 강하다. 덤으로 블로커도 달려있어 맞속공 전에서 상대의 공격을 견제하는 데에도 유용하니, 그야말로 팔방미인 카드라 할 수 있다.

이 가벼움 덕분에 속공 덱의 크리처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1코스트로 준비할 수 있는 어둠의 진화원이라는 가치도 있다. 특히 진화 크리처를 진화원으로 요구하는 궁극 진화 크리처들의 진화원으로 최적.

몽환대제 네로 솜니스 극마왕전 웰컴 헬 등의 리애니메이트계 카드로 타점을 불릴 수 있기 때문에 속공이 아니더라도 두어장 정도 채용된다.

단점이라면 기본 파워가 1000밖에 안되기 때문에 로즈 캐슬 같은 파워 저하계 카드에 극히 취약하며, 블로커가 달려있기 때문에 초차원 슈팅 홀 등의 블로커 파괴 주문의 타겟이 된다는 점 정도.

원래도 잘 쓰이던 카드였지만 종이판에서는 21년도에 있었던 진화 크리처에 대한 진화원 재구축 룰 개정에 의해 주가가 더욱 크게 올랐다.[1] 종이판에는 카드 지정 제거 효과를 지닌 카드들이 다수 존재하는데, 데스마치로 묘지의 대형 크리처를 진화원으로 삼아 진화시킨 다음 데스마치만 벗겨내면 불과 서너턴만에 그 턴에 낼 수 있을 리 없는 초대형 진화 크리처를 배틀존에 남길 수 있기 때문.

이 '퇴화' 전술은 단순 예능 덱이 아니라 제대로 실전성을 갖춘 덱이어서 환경까지 석권했기에 그전까지 로망 카드로 치부되던 용마신왕 발카디아 NEX가 난데없이 전당 카드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수록 팩 DMPP-13 초차원 개방
DMPB-04 LEGEND OF PLAY'S 2024

[1] 과거에는 진화 크리처의 맨 위 카드가 배틀존을 벗어날 때, 하단에 진화원으로 삼고 있던 다른 진화 크리처를 배틀존에 남기기 위해선 해당 크리처가 제시하는 조건에 맞도록 진화원을 갖춰야 했었다. 요컨데 데스마치로 묘지의 악마신 돌바롬을 진화원으로 하여 배틀존에 내고, 카드 지정 제거로 데스마치가 벗어날때 아래에 있는 돌바롬이 배틀존에 남기 위해선 진화원으로 데몬 커맨드가 추가로 있어야 했으며, 만약 정당한 진화원이 없다면 돌바롬도 묘지에 보내졌다. 그 재구축에 대한 룰을 변경하여 데스마치 1장만 벗어나면 하단의 진화 크리처는 종류를 불문하고 그대로 남길 수 있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