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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신무 살법(四神武 殺法)은 박성우의 무협만화 나우에 등장하는 가공의 무술로, 파군성에 의해 정립된 사신무이다.2. 상세
사신무 최종단계의 수련을 위해 중원으로 떠난 뒤의 파군성이 정립한 사신무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기법은 사신무와 동일하지만, 철저하게 살인 기술로 정립되었다는 점이 큰 특징. 또한 살의가 클수록 그 위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시전하는 사람은 일수일권마다 분노와 증오의 감정을 담아야 하는데, 그만큼 살의에 찌들게 되어 스승인 규염이 창안한 파멸진처럼 인간성을 잃어가는 약점이 존재한다.물론 그만한 디메리트가 있는 만큼 파괴력 하나는 압도적으로, 살의에 폭주한 비류가 쓰는 사신무 살법의 위력은 최강자들에게도 나름 칭찬 받을 정도로 막강한 힘을 자랑한다. 실제로 살의를 최대로 발휘하고 살법을 쓰는 비류는 연오랑· 월하랑 부부, 시바를 비롯한 명왕신교의 호법들, 소림 방장인 천종과 그 휘하 4대 신승들, 용마도제 마염철이나 결마로, 모용비 정도를 제외하면 이길 자가 없다.[1]
3. 사용하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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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군성
사신무를 살법으로 만든 장본인이다. 비류에게 자신의 내공을 주입하여 그를 강제로 심상의 단계에 진입시켰고, 그와의 대련을 통해 자의로 죽음을 맞으며 " 사신무를 이용하여 비류를 쓰러뜨리는 사람에게만 사신무 살법의 비급을 보여줄 것"이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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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류
파군성으로부터 사신무 살법을 온전하게 계승한 인물로, 파군성 사후 설산 귀악곡의 사신으로 이름을 떨친다. 이후 비류는 연오랑과의 만남을 통해 무결 사신무를 익히면서 간혹 자신을 제어하지 못할 때 사신무 살법을 쓰다가, 유세하와의 2차전에서 깨달음을 얻어 무결 무진을 시전한 후부터는 살법을 사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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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하
설산 귀악곡의 낭떠러지에 추락한 후 함께 딸려온 비급을 통해 사신무 살법을 익혔지만, 이후 귀왕모를 통해 익히게 된 흡성공으로 연아란의 천산신검 내기를 흡수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법을 개량하여 사용하였다.
4. 여담
- 나우 뿐만 아니라 전작인 천랑열전의 주요 스토리에 개입된 무공인데, 석전웅이 일으킨 청수문의 반란에서 귀면자들이 사용한 껍데기뿐인 사신무는 파군성을 통해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다만 이때는 '사신무 살법'이란 이름으로 등장하지는 않았다.
- 사신무 살법의 정립은 파군성이 청수문에 머물러있을 당시 이미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최종장에서 파군성은 석전웅에게 자신이 정립한 사신무 최종 비급을 미끼로 삼는 모습을 보였고, 이 비급은 후속작인 나우의 서막을 여는 계기이자 주인공 중 하나인 유세하가 사신무 살법을 익히는 계기가 된다.
[1]
작중에서도
무결 사신무를 익히기 위해 살법을 봉인했던 비류가 더더욱 강해진 유세하와의 대결 당시 분노에 차 살법을 발휘하자 순식간에 동급 이상으로 강해졌고, 유세하와의 최종 결전에서 살법을 사용하면서 다시 유세하를 압도한다. 다만 이 부분은 유세하가 파멸진,
야차의 인에
연아란과
연아린,
귀왕모,
결마로 등의 내공을 취했음에도 돌고 돌아서 살법을 사용하는 비류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으로 인해 파워 밸런스 측면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2]
이는 연오랑을 염두에 둔 유언이었다. 자신이 비류에게 전수하지 못한 사신무의 최종 봉인기 무진(無盡)을 연오랑이 보강하여서 그가 살법의 한계를 넘기를 바랐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