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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7 01:27:12

사시나무

사시나무
Korean aspen
파일:사시나무1.jpg
학명: Populus tremula
var. davidiana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식물계(Plantae)
분류군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속씨식물군(Angiosperms)
쌍떡잎식물군(Eudicots)
장미군(Rosids)
말피기목(Malpighiales)
버드나무과(Salicaceae)
사시나무속(Populus)
사시나무(P. t. var. davidiana)

1. 개요2. 상세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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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낙엽활엽 큰키나무로, 남부지방을 제외한 한반도 전체의 산기슭에서 자란다. 북쪽 국경을 넘어 중국, 시베리아 동부에까지 분포한다.

2. 상세

파일:사시나무2.jpg

높이는 10~20m까지 큰다. 나무껍질은 검은 갈색이고 잎은 둥글며,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4월에 피고 열매는 5월에 익는다. 추위에 강하고 공해에 대한 저항성도 강하다.

다른 나무에 비해 잎자루가 길어 미세한 움직임에도 잎이 크게 떨리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몸을 몹시 떠는 것을 관용적으로 종종 '사시나무 떨듯이 한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사시나무(P. tremula var. davidiana)는 유라시아사시나무(P. tremula)의 변종이다.[1]

사시나무(P. tremula var. davidiana)는 한국, 중국동북, 러시아 등 동북아시아에서만 분포하지만, 사시나무의 모종인 유라시아사시나무(P. tremula)는 북유럽에서 아시아까지 널리 분포하는 식물이다. 또한 은백양(P. alba)은 스페인, 모로코, 중부유럽에 널리 분포하는 식물인데, 현신규 박사는 은백양 암나무에다가 유라시아사시나무의 변종인 수원사시나무(P. tremula var. glandulosa) 수나무를 인공적으로 교배하여 은사시나무(P. ×tomentigladulosa)라는 교잡종을 만들어냈다.[2] 즉, 엄밀히 말하면 사시나무와 은사시나무는 같은 속에 속한다는 것을 제외한다면 전혀 관련이 없는 식물이다.[3]

한방에서는 감기, 신경통, 타박상, 구내염, 치통의 증상에 나무껍질을 약재로 사용한다.

3. 기타


[1] 유라시아사시나무는 당연하게도 사시나무와 똑같이 수피가 검다. [2] 은사시나무는 박정희 시대 때 녹화사업에 많은 기여를 했지만, 목재 자체는 쓸모가 없어서 녹화사업 이후에는 관상용을 제외하고는 거의 벌목이 되었다. 은사시나무는 은수원사시나무 또는 현사시나무라고도 불린다. 자세한 것은 은사시나무 참조. [3] 사시나무는 유라시아사시나무의 변종이고, 은사시나무는 포플러나무 섹션에 속하는 은백양과, 유라시아사시나무의 또다른 변종인 수원사시나무의 교잡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