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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르 나스리/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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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미르 나스리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1.1.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마르세유에서 나고 자라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서 뛴 마르세유 토박이. 고향과 이름으로 보이듯 지단, 벤제마와 같은 알제리 이민 2세라 한다.

2006-07 시즌에는 리그앙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기도 했다. 굉장히 촉망받는 유망주였기에 2008-09 시즌을 앞둔 이적시장에서 아르센 벵거 감독이 아스날로 영입했다.

1.2. 아스날 FC

파일:Samir Nasri Arsenal Wallpaper.jpg
124경기 27골 13도움
입단 후 과거 이안 라이트, 프레디 융베리의 등번호였던 8번을 받았다. 08/09 시즌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와의 개막전에서 경기 시작 4분 만에 데뷔골을 넣었고 1-0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와의 홈경기에서는 아데바요르와 반 페르시가 나란히 부상 및 퇴장으로 빠진 상황에서 홀로 2골을 넣어 2-1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08/09 시즌 총 44경기에 나서 7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08-09 시즌: 44경기(선발 41경기) 7골 5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9 28 1 6 2
챔피언스 리그 9 9 0 0 0
FA컵 5 3 2 0 3
챔피언스 리그 예선 1 1 0 1 0
합계 44 41 3 7 5

야심차게 벵거가 영입했지만 문제는 아스날에 이미 동갑내기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있었다. 역할이 상당부분 겹치기 때문에 나스리의 존재는 애매하다. 4-4-2 때는 그나마 왼쪽 윙어로 나와서 활약했지만, 2009-10 시즌부터는 아예 팀이 4-3-3으로 가는 바람에 윙포워드로 기용되기도 했다. 앞서 벵거는 나스리가 제2의 로베르 피레스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거기다 아부 디아비 알렉스 송이 주전급으로 성장하면서 주전에서 밀렸다. 디아비 역시 볼을 오래 간수하는, 즉 질질 끄는 스타일이라 나스리와 동반출장하면 상대 진영에서 볼만 디립다 끌다 뒤로 돌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기본적으로 에이스의 자질은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파브레가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동안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09-10 시즌: 34경기(선발 29경기) 5골 4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6 22 4 2 4
챔피언스 리그 6 6 0 3 0
FA컵 1 0 1 0 0
칼링컵 1 1 0 0 0
합계 34 29 5 5 4

초반에는 그저 그랬지만 리그에서 두자리 수 골을 넣은 10-11 시즌 때 아스날의 탑스코어러이며 전성기의 로베르 피레스가 연상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피레스와 비견될 수 밖에 없는게, 무적(無籍)상태였던 피레스가 10-11 시즌 중 친정팀 아스날로 돌아와 1군 선수들과 같이 훈련한 이후에 나스리가 윙자리에 본격 적응을 해버린 것. 이에 대해 팬들은 피레스가 제대로 멘토 역할 했다고 고마워하는 중이다.

이번 10-11 시즌 정말 제대로 불태운 건 좋은데 시즌 끝자락부터 타팀으로의 이적설이 솔솔솔 풍겨나와 구단 관계자와 팬들이 긴장타고 있는 가운데, 선수 본인마저 자신의 주급 문제로부터 시작해서 "나 이 팀 우승 못해서 싫어요 징징징"이란 식의 발언을 연달아 꺼내들어 벵교수는 물론이요 거너스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고 있다. 가장 농도 짙은 이적설이 오가던 곳이 하필이면 맨체스터 동네의 두 팀이라는 것도 팬들이 이를 갈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우는 서서히 잠잠해졌으나, 맨체스터 시티의 경우는 이적시장이 끝나가는 지금에 이르러서도 끊임없는 떡밥이 이어지고 있다. 거너스 팬들은 현재 어린것이 돈독이 올랐다며 까고 까고 계속 까는 중이다.

2011년 8월 14일, 팀의 주장인 세스크 파브레가스 FC 바르셀로나 이적이 확정됨에 따라 과연 벵교수가 나스리마저 속절없이 떠나보낼 것인지, 아니면 지켜낼 수 있을 것인지가 약 보름 남짓 남은 이적시장의 폭풍의 눈 중 하나일 것이다.

2010-11 시즌: 46경기(선발 39경기) 15골 4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0 28 2 10 1
챔피언스 리그 8 6 2 2 3
FA컵 4 3 1 1 0
칼링컵 4 2 2 2 0
합계 46 39 7 15 4

1.3. 맨체스터 시티 FC

파일:hi-res-452795241-samir-nasri-of-manchester-city-celebrates-after-scoring_crop_north.jpg
176경기 27골 38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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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세비야 FC (임대)

파일:Nasri Sevill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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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안탈리아스포르

등번호 13번이 찍힌 유니폼을 들고 사진을 찍으며 터키 입성을 알렸다. 재기를 위해 터키로 이적했지만 그곳에서도 8경기에 나와 2골을 기록하는 실망스런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결국 2018년 1월의 마지막 날, 이적 반 년만에 팀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무적 신분이 되었다.

2018년 2월, 상술한 도핑 문제에 대해 세계반도핑기구의 6개월 선수 자격 정지 판결이 내려졌다. 나스리가 제햔량을 넘은 수준의 주사를 맞은 것은 확실하나, 그 주사가 단지 부상 치료 목적일 뿐, 경기력의 불법적 향상을 꾀하는 등의 불순한 동기로 맞은 게 아니라는 주장이 어느 정도 참작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선수 자격 정지 징계가 18개월로 강화되어 내년에나 나스리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사실 나스리는 도핑을 하지 않은 것이 거의 확실하다. 그가 정지된 것은 (허용 용량 이상의) 정맥주사를 맞았기 때문인데, WADA에서는 나스리가 받은 정맥주사(IV Drip)으로 금지약물을 가릴 수 있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금지할 뿐, 정맥주사/IV Drip 그 자체가 금지약물/경기력 향상 약물인 것은 아니다.(정맥주사라 하면 생소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국내에서 이야기하는 ' 수액' 내지는 ' 링거'가 바로 그것이다) 그렇다면 왜 나스리가 정맥주사를 맞게 되었는지, 그리고 왜 이 사실을 확실히 주장할 수 있는지는 이 스레드의 위쪽 댓글들을 찬찬히 읽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Drip doctors is an alleged service that gives you an IV drip but most likely a cover for prostitutes, and Nasri visited them much to his gfs displeasure, and she made it known via his twitter account
즉, 나스리는 (건강관리용 수액 서비스로 위장하는) 콜걸 서비스를 이용하고 그대로 조용히 묻어갈 수 있었던 것이 해당 업체의 SNS 포스팅, 그리고 분노한 당시 여자친구의 트위터 해킹을 통한 폭로(...)를 통해 크게 화제가 되는 바람에 반도핑기구에게 조사를 받고 자격정지를 당하고 말았다는 것이다. # #

1.5.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징계가 풀리는 시간에 맞춰 2018년 11월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이적을 제의했다. 감독인 마누엘 펠레그리니가 전 맨체스터 시티 감독으로서 나스리를 눈여겨 봤기 때문. 둘 사이에 친분이 깊은지 나스리는 예전부터 펠레그리니 감독을 극찬한바 있다.

그러나 나스리의 공백기간이 길었던 만큼 몸상태가 많이 안좋았는지, 계약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다. 11월 22일 기준으로도 웨스트햄에 입단 테스트 형식으로 구단 훈련을 함께 하고 있다. 훈련에서 보여주는 폼이 회복된다면 정식 계약으로 진행될 듯 하다. 그리고 이적시장 개장 첫날인 1월 1일, 구단 오피셜을 통해 웨스트햄 행이 확정되었다.

1월 13일, 리그 데뷔전을 치르는데 그 상대가 하필 아스날이다. 그리고 그 아스날을 상대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친정팀에게 패배를 안겨줬다.

1.6. RSC 안데를레흐트

2018-19 시즌이 끝나고 웨스트햄에서 방출된 나스리는 맨체스터 시티 시절 동료였던 뱅상 콤파니의 제안에 따라 자유계약으로 1년간, 콩파니가 선수 겸 감독으로 있는 RSC 안데를레흐트에 몸담게 되었다.

이후 2021년 9월 26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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