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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12:45:30

빌 사이퍼/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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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즌 13. 시즌 24. 북 오브 빌5. thisisnotawebsitedotcom.com

1. 개요

그래비티 폴즈의 메인 빌런 빌 사이퍼의 행적을 다룬 문서이다.

2. 시즌 1

파일:빌(1).gif
시즌 1의 19화에 기디언 글리퍼 스탠의 토지문서가 있는 창고의 비밀번호를 알기 위해 소환한다. 기디언을 돕겠다는 약속을 하며 손에 도깨비불같은 푸른 불꽃을 밝히고 기디언과 악수하여 계약한다.

스탠의 마음 속에서 디퍼, 메이블, 수스를 각각 소나무, 별똥별, 물음표라고 불렀다. 소나무는 디퍼가 쓰는 모자에, 별똥별은 메이블이 입은 스웨터, 물음표는 수스가 매일 입는 옷에 그려진 문양이다.[1]

기디언의 말에 따라, 빌은 스탠의 머릿속으로 들어가고 그를 찾아나서는 디퍼 일행의 생각을 읽어내고 상상의 힘으로 농락하지만 자신들 역시 상상의 힘을 쓸 수 있다는 걸 알게된 디퍼 일행에게 역관광을 당한다. 다만 '나중에 쓸만한 데에 쓰겠다'면서 의미심장한 대사를 한다. 허세가 아니라 진짜로 봐준 듯한 뉘앙스를 풍기면서 너희를 보고 있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3. 시즌 2

파일:빌(2).gif
(디퍼 : 암호 코드를 알만한 사람이 필요한데...)
내가 그런 사람을 한명 알아[2]
시즌 2의 4화에서 재등장. 노트북의 비밀번호를 찾고 있는 디퍼의 앞에 갑툭튀해서 디퍼에게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는 말을 한다. 자신에게 꽤 인상깊다는 것에 대해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면서 디퍼에게 비명을 지르는 머리를 주고는 바로 사과 깎듯이 뼈와 살을 분리해버린다. 디퍼에게 도움을 줄 테니 작은 성의 하나만 베풀라고 하나 디퍼에게 거절당한다. 그 후 마음이 바뀐다면 나타나주겠다고 하고 '3초쯤 후에 네 모습을 보여줄까?'라고 하고는 팔을 위아래로 마구 흔들며 냅다 비명을 지른다. 그 후 놀란 디퍼가 똑같이 팔을 마구 흔들면서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깨면서 사라진다.

디퍼가 노트북에 너무 많은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노트북의 데이터가 모두 사라질 상황에 이르자 다시 나타난다. 무엇을 원하냐는 디퍼의 질문에 원하는 건 꼭두각시 인형(Puppet)이라며 작은 인형 하나면 이 우주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될 것이라 하고, 죄책감에 머뭇거리는 디퍼를 메이블이 너에게 해준 것이 뭐가 있냐며 인형 하나쯤이야 괜찮다고 부추겨 결국 디퍼와 계약의 악수를 하지만...
파일:빙의-빌.jpg
어느 것을 고를 까... 너!(Eenie, meenie, miney, you![3])
미안하지만, 꼬마야! 내가 선택한 꼭두각시(Puppet)는 바로 너다![4]
빌이 선택한 꼭두각시는 디퍼였다.[5] 인형을 고르는 척을 하더니 살벌한 목소리로 디퍼의 혼을 바깥으로 빼내어버린 후, 텅 비어버린 디퍼의 몸을 잠식한다. 직후 적응이 조금 덜 되었는지 삐그덕거리며 인간의 몸을 잠식하는 건 오랜만이라고 스스로 뺨을 때린 후 고통은 웃긴 것이라며 들뜬다.[6] 왜 거래를 했는데도 이러는 거냐는 디퍼의 질문에 너는 중대한 답에 너무 가까이 왔다고 하며 거대한 계획을 세웠으나 넌 거기에 필요없다는 말을 하고는 저널 3를 찾으나 메이블이 저널을 인형극 소품에 쓴다는 걸 알고는 메이블의 인형극에 따라간다.[7] 하지만 인형에 빙의(?)한 디퍼가 메이블에게 모든 사실을 말해 메이블이 무대 위 케이크 모양 소품 안에서 저널 3를 찾자 저널을 넘기지 않으면 메이블이 있는 소품을 떨어뜨려 인형극을 망칠 것이라고 협박을 한다. 이때 메이블은 디퍼의 몸에 들어간 빌을 비퍼(Bipper)라고 칭했다.

그러나 빌이 저널을 가저가려는 순간 메이블이 저널을 잡아당겨 빌과 메이블은 같이 무대 위로 떨어지게 되고 몸싸움을 하게 된다. 하지만 빌에게 몸을 뺏기기 전에 디퍼가 밤을 샜기 때문에 디퍼의 육체가 지쳐 있었고, 빌과 메이블이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메이블이 디퍼의 약점을 건드린데다 더구나 인간의 몸에 익숙하지 못했던 빌이 결국엔 쓰러지면서 디퍼의 몸에서 튕겨 나가게 되어 디퍼는 다시 자신의 몸을 찾는다.

그 후 디퍼가 빙의했던 인형으로 "이것이 내 목소리를 듣는 마지막 순간은 아닐 거다, 거대한 것이 온다. 너흰 날 막지 못 해!"라는 말을 남긴다.

아니나 다를까, 노스웨스트 저택 에피소드에서 빌의 존재는 생각보다 더 무서운 걸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공개되었다. 저택의 장식품들을 보면 빌이 그려진 벽감이 하나 잠깐 나오는데, 그 벽감 속에는 붉은 불꽃 속에서 타오르는 나무와 뒹구는 해골, 무릎을 꿇고 절규하며 자비를 구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광경을 내려다 보는 빌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시즌 2 15화에서 스탠포드의 밀밭으로 가득찬 꿈 속에 나타나 자신이 그리웠냐는 둥의 말을 하는데, 스탠포드가 자신과 일을 함께 했었다는 듯한 뉘앙스의 말을 한다. 그 후 밀밭을 불바다로 만들고 언젠가 균열을 깨버리리라고 협박 및 조롱을 한 후 음산한 비웃음과 함께 꿈에서 퇴장. 이후 디퍼가 스탠포드의 비밀의 방에 들어가 머리속에 방어막을 친다는 기계를 사용할 때에 뭔가 궁금증을 느껴, 머릿속의 생각이 드러나게도 할 수 있는 이 기계를 잠든 스탠포드에게 씌운다. 그리고 스크린에 드러난 것은 스탠포드와 계약을 맺고 그에게 빙의된 빌의 모습이었다. 또한 깨어난 스탠으로 인해 디퍼가 놀라 자빠지며 걷어내린 방 곳곳의 천 속에는 빌 사이퍼와 관련된 온갖 물품들과 조각상이 가득했다.

이후 스탠포드의 해명 아래 빌 사이퍼의 진짜 목적이 드러나는데 연구에 전진이 없던 스탠포드에게 접근하고 스탠을 도와주는 척 했지만 사실은 현실 세계로 나오기 위해 자신의 세계와 현실 세계를 잇는 포탈을 만들기 위한 음모를 꾸민 것이었다. 또한 실험 사고로 젊은 맥거킷이 포탈 너머에서 본 것이 빌의 차원이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리고 마지막엔 저택에 빌 사이퍼를 막을 방어막이 생기자 대수롭지 않게 저기에 있는 사람들로 조종하긴 힘들어졌다고 하면서 그래비티 폴즈에 사는 조종할 다른 사람들을 탐색하면서 에피소드가 끝난다.
파일:빌사이퍼2.jpg
드디어! 이윽고 이윽고 드디어! 그동안의 인고의 시간 끝에 차원의 문이 열렸다! 10억 년 전의 예언이 드디어 실현된거야! 이 세계는 이제 내 것이다!!!
(AT LAST, AT LONG, LONG LAST!! THE GATE BETWEENS WORLDS IS OPEN. THE EVENT ONE BILLION YEARS PROPHECIDE IS COME TO PASS! THE DAY IS COME, THE WORLD IS FINALLY MINE!)
결국 시즌 2 17화에선 블렌딘 블랜딘의 몸에 빙의하여 슬퍼하고 있는 메이블을 속여서 차원의 문을 열어버리게 된다. 엔딩 크레딧에서 붉게 물든 배경 속에 마치 마지막 종말의 날을 맞이한 것 마냥 배경음으로 들리는 사람들의 아우성소리, 비명소리와 각종 번개소리 등이 공포스런 분위기를 조성하며, 그러한 배경음과 날아가버리는 디퍼와 메이블의 생일 전단지가 대조되면서 절망감은 배로 변한다.
파일:빌사이퍼1.jpg
좋아, 잘 들어라, 이 한번밖에 못 사는 3차원 오감피조물 살덩어리 꼭두각시들아! 나는 꼬박 1조년간을 내 썩어가는 차원속에 갇혀서 나만의 것이라 부를 새로운 우주를 기다리고 있었다. 내 이름은 빌! 하지만 너희들의 새 주인이자 영원의 군주라고 불러도 된단다.
(All right, listen up, you one-lifespan, three-dimensional, five-sense skin puppets! For one trillion years I've been trapped in my own decaying dimension, waiting for a new universe to call my own. Name's Bill! But you can call me your new lord and master for all of eternity!)
이 파티는 멈추지 않는다. 시간은 죽었고 의미는 그 의미를 잃었다! 존재는 뒤집어졌고, 그리고 내가 모든 것을 지배한다! 괴종말에 들어온 걸 진심으로 환영한다!
(THIS PARTY NEVER STOPS. TIME IS DEAD AND MEANING HAS NO MEANING. EXISTENCE IS UPSIDE DOWN AND I RAISE SUPREME. WELCOME ONE AND ALL TO WEIRD MAGEDDON.)
시즌 2 18화에서는 영적 존재나 다름없던 몸을 물리적 존재로 바꿈으로써 자기 자신의 실로 괴기하고 천차만별의 형태들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해방된 힘을 마음껏 쓰며 그래비티 폴즈를 혼란과 파멸 속으로 몰아넣는다. 등장하자 마자 퍼시피카의 조상의 동상을 녹이고 그의 미친 친구들을[8] 데리고 나타나며, 퍼시피카의 아버지의 얼굴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보안관보 덜랜드를 돌로 만들어 납치하는 등 그래비티 폴즈를 혼돈과 공황의 세계로 만들어 버린다. 메이블을 기절시켜버리고 알 수 없는 구체 속으로 봉인해 버렸으며 봉인되면서 구체 바깥에 사이퍼 휠에 보였던 별똥별 모양이 새겨졌다. 이후 빌을 막기 위해 무기로 빌을 공격한 포드와 디퍼를 즉시 공격해버린다. 이때 포드의 조준이 실패하여 모자를 공격당했는데, 공격당한 구멍으로 근육과 뼈가 보이는 것으로 봐선 모자 또한 신체의 일부로 보인다. 다급해진 포드는 디퍼에게 저널을 가져가라며 건네곤 빌의 유일한 약점을 알고 있다면서 말을 하려했으나, 이 또한 실패한다. 설상가상으로 다시 함께 협력하자는 빌의 제안을 포드가 거절하자 금빛 조각상으로 만들어 버리고 조롱했다.이를 참지 못한 디퍼가 뛰쳐나오자 그런 디퍼를 애처로운 수준으로 한껏 농락하더니 디퍼가 가지고 있던 저널 세 권을 빼앗아 흔적도 없이 모두 태워버리고 만다.

저널을 없앤 후 디퍼를 조롱하며 친구들 밥으로 주고 빌은 자신의 공중 피라미드안에서 친구들과 파티를 하며 논다. 이후 시공간의 법을 어겼다며 시간 아기와 시간 역설 방지대가 난입하지만, 심히 귀찮다는 반응을 보이며 레이저 비슷한 공격으로 한방에 분자조차 해체해 없애버렸다. 시즌 2 18화 오프닝에서는 중간에 노이즈가 생기더니 혼란스러운 그래비티 폴즈와 함께 모든 역할이 빌 사이퍼와 그의 친구들에게 돌아갔고[9] 마지막에 CREATED BY BILL CIPHER라는 문구가 새겨지며 인상적이게 바뀌었다. 또한 마지막 부분을 뒤로 재생하면 빌 사이퍼가 'I'M WATCHING YOU NERDS(내가 지켜보고 있다, 멍청이들아)'라고 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19화부터 나오는 10초쯤 더 짦아진 버전에서는 좀 더 화난 말투로 그냥 'I'M WATCHING!'라고만 한다.

19화에서는 이 촌구석에서만 끝날리 없다며 전 세계를 혼돈에 물들이려고 했지만 그래비티 폴즈 전체에 자신도 모르게 쳐진 어떤 결계 때문에 꼼짝없이 그래비티 폴즈에 갇혀 버리게 된다.[10] 이에 대해 빌은 분노에 빠져서 자신의 부하들에게 화풀이를 한다. 그후 에이트볼이 디퍼가 메이블을 가둔 거품 안으로 들어 간 것을 빌에게 보고 하지만 그는 이미 디퍼일행이 들어 올 것을 예상하고 있었으며, 오히려 강력한 정신력이 아니면 메이블의 거품에서 빠져나올 수 조차 없다고 확신하며 디퍼에 대해 신경쓰지도 않는다. 그리고 결계를 빠져나갈 실마리를 찾기 위해 동상이 된 포드를 들여다보며 누군가의 정신을 다시 차리게 해주어야 겠다고 독백하는 동시에 빌의 눈에서 저널의 내용들이 비춰지면서 막이 내린다.

20화에서는 스탠포드를 풀어주어 꼭대기의 스위트룸으로 초대하더니 즉석에서 피아노 공연을 선보인다.[11][12] 그리고서 스탠에게 칵테일을 권하며 회유하면서도 살아있는 사람 가죽(...) 소파에 앉게 유도하는 등 조롱도 착실히 한다. 그리고 스탠에게 결계 이야기를 하는데, 이때 스탠에 의해 결계의 정체가 그래비티 폴즈라는 지역이 자체적으로 지닌 기괴한 것들을 끌어당기는 성질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드러난다. 빌은 벗어날 방법을 찾기 위해 결계를 지워버릴 방정식을 아는 스탠포드를 회유하려 하나 거절당하고 결계를 벗어날 수만 있다면 지구를 먹어 버리고[13] 우주 전체를 자신 마음대로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듯이 말한다.

이후 스탠포드에게 결계에 대한 방정식을 알려주는 대가로 자신과 함께 하자고 말하지만, 포드는 18화에서처럼 단칼에 거절한다. 그러자 빌은 영체로 빠져나와 스탠을 위협하지만 머리에 심은 강철 덕에 스탠이 거래를 하지 않으면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있었고, 이에 스탠에게 거래하도록 족쇄를 채우고 고문한다. 한창 스탠포드를 고문하던 도중 생존자들이 빌의 마법으로부터 유니콘 마법 결계의 보호를 받는 미스터리 오두막을 개조한 로봇을 앞세워 쳐들어오고,[14] 부하들을 쓸어버리자 직접 싸움에 나선다. 처음에는 로봇에 쳐진 유니콘 마법 결계에 공격이 먹히지 않아 밀리는 듯 했으나,[15] 결계의 밖으로 삐져나와 있던 다리를 노려 뽑아내고 그 다리로 골프를 치는 등의 술수를 통해 승기를 잡고, 심볼을 통해 자신을 해치우려는 생존자 일행 앞에 기어이 오두막을 완파시킨 채로 등장한다. 직후 스탠리 형제와 쌍둥이를 제외한 생존자 일행 전부를 현수막 비슷한 것으로 만들어 제압해버린다. 이후 스탠포드와 협상하려던 중 디퍼와 메이블이 훼방을 놓자 메이블에게 화를 내다가 눈에 스프레이 테러를 당한다(...) 고통으로 미치고 팔짝 뛰는 빌을 두고 쌍둥이가 조롱하며 도망치자 붉게 변하며 흔치 않게 진심으로 극대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정말로 살기가 돋쳤는지 스탠 형제를 감옥에 가둔 뒤, 디퍼와 메이블을 시체로 만들어서 가지고 올 것을 선언하며[16], 흉측한 붉은색 괴물로 변하여 쌍둥이를 쫓는다. 그러는 동안 스탠포드는 스탠리에게 빌을 없애기 위한 마지막 방법으로 빌을 자신의 머리 속으로 들어오게 한 뒤 기억을 지워버릴 계획을 밝히고, 결국 쌍둥이를 잡아와 위협하는[17]빌의 계약을 받아들인다. 이에 빌은 물리적 육체를 버리고 빠져나와 영체가 되어, 스탠포드를 덮친다.

그토록 고대하고 고대하던 스탠포드의 정신세계에 들어온 빌. 히히덕거리고 좋아하면서도 포드의 머리속이 이토록 텅 비어있다는 것에 놀라워한다. 그리고 스탠포드의 기억 속에 들어가 순백색의 공간으로 된 정신세계에 있던 유일한 입구를 여는데...

빌이 들어온 곳은 스탠포드와 옷을 바꿔 입은 스탠리의 정신세계였다.

스탠리가 말하길 스탠포드와 옷을 바꿔 입고 목소리까지 흉내내면 아무도 모른다고 하는데, 디퍼와 메이블을 잡는 동안 시선을 뗀 나머지 빌 사이퍼도 이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것.[18]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알아챈 빌은 당장 스탠리의 정신세계에서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밖에 있던 스탠포드가 메모리 건을 사용해 스탠리의 기억을 지우자 정신세계의 입구와 함께 스탠리의 기억이 하얀 불꽃에 먹히기 시작하더니 빌이 힘을 쓰려고 해도 그 힘도 불타 지워진다.
파일:빌사이퍼-엔딩.gif
안돼! 무슨일이 벌어지는 거야?!
No! What's happening to me?!

(정체불명의 말을 외친다)
(NRUTERYAMITAHTREWOPTNEICNAEHTEKOVNIINRUBOTEMOCSAHEMITYMLTOLOXA!)

스탠리!!!
Stanley!!!
그렇게 스탠리의 기억과 함께 지워질 처지에 놓이자 당황해서 무엇이든지 원하는 것을 주겠다며 애걸복걸하지만 스탠리는 아무런 관심 없었다. 결국 최후에 빌은 스탠리의 이름을 울부짖으며 손을 뻗지만 스탠리의 주먹으로 몸이 산산히 박살나면서, 인간의 정신세계 속에서 참으로 초라한 최후를 맞이한다.

여담으로 마지막에 빌의 형태가 마구잡이로 변하며 이상한 말을 하는데 그 말을 거꾸로 돌려보면 이렇게 들린다.
"A-X-O-L-O-T-L. MY TIME HAS COME TO BURN! I INVOKE THE ANCIENT POWER THAT I MAY RETURN!
("A-X-O-L-O-T-L.[19][20] 내가 불 탈 때가 되었도다! 내 귀환을 위해 고대의 힘을 부른다!")[21]

결국 괴종말이 되돌려질 때 그가 남긴 유일한 흔적은 스탠의 머리 속에 들어갔을 때에 돌로 변했던 그의 물체적 형태뿐. 그런데 마지막 장면 후 크레딧도 흘러간 뒤에 실사로 보이는 빌 사이퍼 동상 사진이 잠시 나왔고, 게다가 캘리포니아로 가는 버스 의자중에 'ZMFUIGV PSHP IGK AGTAYAG TRMNE VVGSQW KLE JOJXUGIMWZ'라는 사이퍼가 보이는데, 이것의 코드는 'HIDDEN DEEP WITHIN THE WOODS A BURIED TREASURE WAITS(숲속 깊은 곳에 묻힌 보물이 기다린다)'고 번역이 되며 'SECRETS LOST AND STATUES FOUND BEYOND THE RUSTY GATES(녹슨 문 너머엔 되찾을 수 없는 비밀과 동상을 찾을 수 있다)'도 있다. 이것을 팬들은 ARG로 받아들여 석상을 찾기 시작했는데...

그리고 기어코 석상을 찾아내고야 말았다. 또한 이 석상과 함께 녹음기도 발견되었는데, 녹음기엔 스탠리가 석상을 찾아낸 사람이 빌과 악수를 하도록 유도하는 듯한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의 녹음이 담겨있었다. 그래비티 폴즈 최후의 떡밥인 셈. 때문에 빌의 부활 떡밥과 더불어 그래비티 폴즈 배드 엔딩설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여기에 본작의 10주년을 기념하여 알렉스 허쉬가 특별 트윗을 업로드했다. 그래비티 폴즈의 비닐 레코드 발매의 예고편이자 수록곡 중 하나로서 빌 사이퍼가 그려진 레코드판이 돌아가는 영상에 빌 사이퍼, 수스, 스탠, 맥거킷 4인조가 "We'll Meet Again"을 가창하는 내용이다. 이것도 빌 사이퍼가 듣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너희들이 자는 동안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서 부활 떡밥으로 볼 여지가 있는 상황이다. #[22]

4. 북 오브 빌

2024년 7월 23일에 발간된 공식 서적 The Book of Bill에서 과거와 최종화 이후 행적이 공개되었다.

빌 사이퍼는 본디 '유클리디아(Euclydia)'라는 차원 출신이었다. 유클리디아는 평평한 2차원 세계로, 유클리디아의 주민들도 전부 2차원적 도형의 형태를 띄고 있었다. 빌은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서, 자신이 태어난 날이 시장에 의해 국경일로 지정되고 공짜 칼을 선물로 받는 등 모두에게 축복받았다고 주장했다.[23]

하지만 이 주장은 거짓으로, 사실 빌은 유클리디아에서 유일하게 3차원을 인지할 수 있는 돌연변이였다. 하지만 유클리디아에서는 3차원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었고, 아무도 빌이 말하는 '위'라는 방향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24] 이런 상황에 질릴대로 질린 빌은 다른 사람들도 자신처럼 3차원을 인지할 수 있게 이 평평한 2차원 세계에서 '해방'시킬 계획을 세웠다.

그 결과 유클리디아는 멸망했고, 빌의 부모를 포함한 주민들도 모두 몰살당했다. 다만 빌 본인은 어째서인지 이 사건에 대해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자신의 계획대로 '해방'했다고만 믿고 있는 상태다. 빌이 유클리디아의 멸망을 의도했는지조차 확실하지 않다. 이 사건 이후, 빌은 악몽 세계를 접수했고, 여러 우주 출신의 범죄자들을 부하로 삼아 온갖 범죄를 저질러 멀티버스의 악명 높은 흉악범이 되었다.[25] 그러나 악몽 세계는 서서히 멸망해가고 있었고, 이에 빌은 이 세계를 3차원 세계와 합치기 위한 계획을 꾸미게 되었다.

그래비티 폴즈 최종화에서 빌 사이퍼는 사망했지만, 죽기 직전 외친 주문 덕분에 완전히 죽지는 않았다. 아홀로틀과 마주한 빌은 자신에게 두번째 삶을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아홀로틀은 빌 사이퍼에게 시련 하나를 통과하면 부활시켜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그 시련은 바로 빌 사이퍼가 자신의 죄를 늬우치는 것이었다. 당연히 빌 사이퍼는 대충 늬우치는 척하면 되겠거니 생각하고 조건을 받아들였고, 이후 5150번 차원의 중립지대에 위치한 테라프리즘(Theraprism)이라는 곳으로 보내진다.

테라프리즘은 멀티버스의 악당들이 수감되어 교화 과정을 거치는 곳이었고, 빌 사이퍼는 테라프리즘의 차원 폭군 병동에 수감되어 다른 수감자들과 같이 집단 테라피를 받게 되었다. 수감 도중, 빌 사이퍼는 공예 교육 시간을 활용해 자신과 인간 사이의 매개체가 되어줄 책을 제작했는데, 그것이 바로 북 오브 빌이었다. 빌 사이퍼는 이 책을 통해 책을 읽는 독자에게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자신의 육체와 악수하여 괴종말을 다시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결국 북 오브 빌은 테라프리즘 측에 의해 압수되었다.

결국 책을 이용한 탈출 계획은 실패로 끝났지만, 빌 사이퍼는 또 다른 계획을 찾을 것이며 반성 따위는 하지 않겠다며 변함없는 태도를 보인다.

여담으로 이 사이트에서 모니터에 WELL WELL WELL BEING을 입력하면 랜덤으로 나오는 메세지들 중, 빌 사이퍼가 미술 테라피 시간에 자꾸 파란색, 빨간색 삼각형만 그린다는 내용의 문장을 볼 수 있다. 팬덤에서는 이 두 삼각형들이 빌의 부모인 유클리드와 스칼레네인 것으로 추측하는 상황.

참고로 1930년대에 엘리아스 잉크웰[26]과 계약을 맺어 '사이퍼 심포니'라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평가가 ' 루시타니아호 침몰 사건을 보도한 뉴스 이후로 최악의 작품'이란 평가를 받아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은 전부 금고로 갔으며, 잉크웰은 아예 빌에게 헌상금을 건 다음 영향력을 몰아내기 위해 'The World is Small Ever After'라는 노래를 만들었다고.

이러한 설정들을 종합하는 과정에서 빌 사이퍼의 설정이 영국 소설 플랫랜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는 팬들이 있다. 상술된 팬픽 Flat Dreams 역시 플랫랜드의 요소를 도입했다.

5. thisisnotawebsitedotcom.com

위 사이트에 STODEHTTCENNOC를 치면 짧은 스토리가 나온다.

빌 사이퍼가 의외로 그래비티 폴즈 배경시간대가 아닌 오래 전부터 인간들과 접촉했다는 기록이 간간히 나오는데, 여기서는 1950년대 냉전시기 미국 캔자스주에서도 활동한게 밝혀진다. 1952년에는 동전뒤집기를 하다가 동전이 목에 걸려 사망한 사기꾼인 사일러스 버치트리(Silas Birchtree)의 시체에 빙의한 다음[27], 사이퍼톨로지란 이름의 사이비 종교를 만드는것으로 시작한다. 캔자스주의 촌락인 오차드 레이크(Orchard Lake)에 빌빌(BillVille)이라는 마을을 세워 한달만에 캔자스뿐만 아니라 미주리주 전체를 장악하는 소름끼치는 업적을 행하고 스탠포드 파인즈가 태어나기도 전에 포탈 제작에 들어간다. 심지어 자료를 보면은 1952년 6월 18일 신문이 나오는데 이때부터 빌이 지역언론을 장악한것으로 나온다.[28]

허나 꼬리가 너무 길면 잡히는법, 방송국 신호를 납치해서 전도하려다가 이 전도방송을 본 일반인이 연방통신위원회에 신고를 넣어 사일러스의 사이비 종교가 공론화되었다고 한다. 연방 통신위원회에 대한 경고 의도로 식수에 비눗방울 용액 600갤런을 넣게 되는 만행을 저지른 관계로 사이퍼톨로지는 공식적으로 정부에 의해 해체명령을 받았다. 이 명령 중에는 제작중인 거대한 포탈 기계도 제거할것과 시청 소집 명령에 따를것을 요구했지만 사일러스와 그의 열렬한 신자들은 13일동안 와플하우스에서 경찰과 대치상태를 유지한다. 증언에 따르면은 이때 빌도 궁지에 몰렸는지 기계를 빨리 지으라고 재촉했으며 피부가 더더욱 창백해졌다고 한다.

이 13일동안의 광란은 결국 캔자스 주에서 유일하게 이성적인 상태를 유지했던 Emmaline Butternubbins가 사이퍼톨로지의 헬륨탱크에 불을 지핌으로서 사이퍼톨로지는 와해된다. 빌 사이퍼의 포탈은 결국 폭발로 인해 파손되었으며 그의 야망은 이뤄지기 직전에 무너진다. 그렇게 Emmaline의 활약으로 경찰의 본격적인 개입이 진행되었고 총격전 끝에 사일러스 버치우드를 포함한 9명이 사망하였다고 한다. 사일러스는 섬뜩하게도 바람구멍이 수십개 난 상태에서 이런 유언을 한다.
"YOU CANT KILL A MAN WHOS ALREADY DEAD! IF YOU TAKE ME DOWN ILL BE BACK MORE POWERFUL AND ANNOYING THAN YOU CAN POSSIBLY IMAGINE! REMEMBER- REALITY-"'
"이미 죽은 사람을 또다시 죽일수는 없다! 너가 날 끝내고자 한다면 상상도 못할정도로 강해진 채로, 그리고 더 짜증나는채로 돌아올테다! 명심해- 현실ㅇ-"
그리고 유언을 전부 말하지도 못한채 사일러스의 머리가 그의 목으로부터 떨어지고, 수많은 파리들이 그의 신체에서 빠져나왔다고 일컬어진다. 그리고 Emmaline Butternubbins는 미주리주를 집어삼킬 뻔한 사이비 종교 퇴치에 기여한 공로덕분에 시청에게 훈장을 부여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Emmaline은 무심하게 그 훈장을 재떨이로 썼다고 한다.

이후 이 사건을 조사하던 '도나 러더포드'라는 인물은 사이퍼톨로지에 대한 자료를 접하다가 "최소한 네 책의 재밌는 부분이 되겠지, 도나!"라고 쓰여 있는 당시의 편지를 읽고, 사이퍼톨로지에서 말한 미래예지가 사실이라고 믿으며, 사이퍼톨로지 교도가 된다. 전의 종교는 루터교회였다고.

[1] 시즌 2 마지막 화에서 디퍼와 메이블, 둘 중 하나를 빌 사이퍼가 죽이려 하는 장면에서 빌의 눈동자가 소나무와 별똥별 모양이 된다. [2] 원판은 I THINK I KNOW A GUY. [3] 영문의 이 대사는 영어권에서 eenie meenie miney mo, 코카콜라 맛있다 정도의 동요로, 어느 것을 고를까 같은 것인데 이 마지막 문구를 you로 바꾸어 사용한 것. 추후에 괴종말 편에서도 디퍼와 메이블을 잡아와 스탠 앞에서 이 대사를 친다. [4] 구 더빙판에서는 "미안하지만 꼬맹아... 넌 이제 내 인형이야아!!"란 말과 함께 미친 듯이 웃는다. [5] 당시 디퍼는 덜렁거리는 메이블의 행동을 다 받아주거나 늘 메이블을 따라다니는 등 자기주체성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져있었는데 이를 알고 메이블의 꼭두각시라고 지칭한 것. [6] 사실 이때 빌의 말이 참 의미심장한데, 인간의 몸에 들어간건 분명 처음이 아닌데 눈이 두개거나 고통을 느낀게 처음인 것처럼 반응한다. 다만 뒤에 말도 들어보면 납득이 가는게 '아주 고급인데!'라고 발언한다. 읽는 관점에 따라 인간 외에도 다양한 생명체에 빙의한 적이 있었거나, 과거의 인간 자체가 눈이 하나뿐에 고통도 느낄 수 없었던 존재였거나, 내지는 남의 몸을 잠식해본 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쾌감을 느꼈다는 등의 해석이 가능하다. [7] 저널 3에 따르면 빌 사이퍼가 저널까지 파괴한 뒤 디퍼의 육체까지 파괴할 계획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비티 폴즈의 수탑에서 투신자살로 위장하여 디퍼를 정신세계 속에 가둘 예정이라며 자필로 메이블에게 쪽지를 남겼다. 이를 토대로 빌이 디퍼를 살해하는 데까지 성공한 경우를 가정한 AU 팬픽션들이 일부 존재한다. [8] 빌을 보스라고 부르는 것이나 거진 빌이 거의 부하처럼 취급 하는 것으로 보아선 부하 쪽에 더 가까운 것 같다. [9] 마지막에 항상 나오던 빌사이퍼와 10개의 상징 그림에서 가운데의 빌 사이퍼의 그림이 지워져있는데 상상이나 신화같은 존재하지 않는 유령 상태에서 탈출했음을 암시한다 [10] 당시엔 어떻게 된 건지는 언급된 바가 없었다. 스스로 시간 아기가 이미 손을 쓴 것 같다고 발언을 했다만 확신이 아닌 추측일 뿐이었다. [11] 이때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빌의 모습이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반응이 많다. [12] 이때 빌이 부르는 노래는 영국 전시가요인 We'll meet again(우린 다시 만날 거예요.)인데 빌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을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한 부분. [13] 비유적인 의미가 아니라 말 그대로 거대화 된 몸으로 지구를 한 손에 쥐고 씹어 먹어 버린다. [14] 이때 오두막 로봇이 정문을 부수자 방금 고친 문에 뭔 짓거리냐며 노발대발한다(...) [15] 단번에 끝낼 생각으로 주먹을 거대화시켜 내려쳤지만 로봇은 멀쩡했고, 주먹 공격이 먹히지 않자 분노하여 팔 개수를 늘려 마구 두들겨 패다가 역공을 당해 눈알이 통째로 뽑혀나가기도 했다. 눈을 재생하려면 한참 걸린다는 불평은 덤. [16] 신더빙판에서는 편집되어 "내가 저 꼬마들을 혼내주고 올 테니까!"로 변경되었다. [17] 이 때 디퍼와 거래할 때처럼 Eenie, Meenie, Miney, You!라는 대사를 하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디퍼와 메이블 중 누구를 죽일 지 고르는 장면) 굉장히 무섭게 묘사된다ㅡ [18] 그때 감옥에 갇혀있는 스탠리를 보면 손가락이 여섯개고 스탠포드는 장갑을 끼고있는데, 악수할 때 손을 보면 6개의 손가락이 전부 움직인다. 스탠리는 손가락이 5개이므로 바꾼대로라면 하나가 움직이지 않아야 했으니 이는 작화 오류거나 그냥 분위기 몰입을 위한 만화적 허용으로 봐야 할 듯. [19] ' 아홀로틀'은 양서류과 동물인데, 특히 타고난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Xolotl'은 아즈텍 종교에선 지하세계와 쌍둥이들의 신이다. 그래비티 폴즈 외전에 등장한다. [20] 해당 외전은 공식스토리가 아니라고 밝혔지만 제작자 알렉스 허쉬가 공식스토리에 해당하는 비밀 한 가지가 숨어있다고 트윗으로 밝혔다. [21] 한국어 구더빙판은 역재생 대사를 살리지 못하고 자신이 속은 것에 경악해하다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네게 속다니 말도 안돼, 이건 있을 수 없어! 난 죽을 수 없어! 날 내보내줘!! 제발!! 다해줄게!!! 아악!!!"이라는 대사로 변경되었고, 재더빙판도 원판의 역재생 대사를 살리지 못하고 그냥 웅얼거리는 소리로 마무리되었다. # [22] 심지어 빌의 대사중 인간을 향해 한번 밖에 못사는 이라는 발언을 한 적도 있다. [23] 참고로 빌의 고향인 유클리디아는 시즌 2 20화에서 빌이 직접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애니메이션 본편에서는 이름 없이 간접적으로만 잠깐 언급되고 저널 3에서는 플랫랜드의 설정이 연상되는 비슷한 차원이 대신 등장했다면 북 오브 빌에서는 직접적으로 디테일한 설정을 부여했다. 빌의 고향은 이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소재였기 때문에 이를 전문적으로 다룬 팬픽인 Flat Dreams가 나와 TV Tropes에 페이지가 신설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받아 왔다. [24] 플랫랜드에서도 주인공 A. 스퀘어가 '북쪽이 아니라 위쪽'을 내세우며 자신이 배운 3차원을 타 등장인물들에게 이해시켜 보려고 하지만 북쪽이 위쪽인 2차원 세상 플랫랜드에서는 불가능했고, 결국 종신형으로 수감된다. [25] 행성 2개를 서로 '키스'시키거나, 차원적 권한을 파괴하고 그걸로 클럽하우스를 만드는 화학 원소를 발견하는 등 온갖 짓을 벌였다. 게다가 이 설명이 나오는 페이지에는 빌 사이퍼와 이빨, 파이로니카와 8번 공이 도주차량을 타고 우주 경찰들과 추격전을 벌이는 삽화가 실려있다. 우주경찰들한테 총을 갈기는 8번 공은 덤. [26] 월트 디즈니의 본명은 '월터 엘리아스 디즈니'다. 후술할 사이퍼 심포니도 실리 심포니의 패러디. [27] 참고로 버치트리의 몸에 빙의한 이후 활동 시기의 사진이 있는데 찰스 폰지의 사진을 편집한 것이다. [28] 이 경우 말고도 포탈 제작을 시도한 적이 여러번 있던 것으로 나오는데 그중 한번은 돌고래들과 거래를 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나온다. 이유는 엄지손가락이 없어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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