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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7:24:12

빅토르 드라고

빅토르 드라고
Viktor Drago
파일:빅터 드라고.png
배우 플로리안 문테아누 (Florian Munteanu)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모델
출연 작품 크리드 2 크리드 3
인적 사항
국적
[[소련|]][[틀:국기|]][[틀:국기|]] →
[[우크라이나|]][[틀:국기|]][[틀:국기|]][1]
출생 1990년
소련 우크라이나 SSR 키이우
신체 1.94m, 111kg
별명
직업 복서
경력

1. 개요2. 작중 행적
2.1. 크리드 22.2. 크리드 3
3. 경기 스타일4. 여담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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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캐릭터 영상

록키 4의 소련 복서 이반 드라고의 외아들. 배우는 플로리안 문테아누.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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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크리드 2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허름한 아파트에서 아버지인 이반 드라고와 함께 살고 있다. 아버지 이반의 혹독한 지도하에 길러져 압도적인 헤비급 복서로 활약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스폰서가 없어서 3류 단체의 프로 무대에서만 활약하고, 수입이 넉넉지 못해 훈련 외에도 막노동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반은 미국 프로모터 버디 마르셀에게 우크라이나에서 아들의 시합을 보여준다. 버디 마르셀은 빅토르의 파괴력 넘치는 압도적인 실력에 감탄하면서 이반과 함께 30여년 전 아폴로와의 스토리를 이용하여 아도니스와 빅토르의 대결을 추진한다.

작중 내에서는 말수가 거의 없고 아버지 이반의 지시를 로봇처럼 따르며 아도니스와 1차전에서 다운된 아도니스를 공격하여 실신시키는 바람에 비록 실격패를 당하긴 했어도, 현 챔피언인 아도니스의 육체는 물론 정신적인 파괴를 해버렸다.[2]

110kg가 넘는 거구의 피지컬에 아버지 이반의 복싱 테크닉을 그대로 물려 받았다. 여기서 록키에 대한 분노가 엿보이는 것이 바로 빅토르의 무시무시한 바디 훅. 이반이 록키의 기습적인 바디훅 연발에 패배했던 것이 뼈에 사무쳤던 것인지 아들 빅토르에게도 아도니스의 갈비뼈, 신장 등 장기손상을 일으킬 만큼의 위력적인 바디훅을 탑재시켜 록키가 보라는 듯이 아도니스를 쓰러뜨려버린다.[3]

아도니스가 부상당한 뒤, 본격적으로 헤비급 복싱의 신성으로 승승장구를 거두게 되자, 빅토르와 이반의 앞에 과거 이반이 속해있던 소련 체제의 현 러시아 체육계 인사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빅토르는 전혀 달가워하지 않고 불편한 기색으로 말없이 있다가 친모인 루드밀라의 등장에 크게 당황한다. 아버지이자 과거 남편이었던 이반이 보는 앞에서 재혼한 러시아 체육계 인사와 키스를 아무렇지 않게 하면서도 빅토르에게 잘 지냈냐 묻는 태연한 그녀의 행동에, 결국 빅토르는 분을 참지 못하고 만찬회장을 나가버리며 이를 말리러 나온 이반에게 분통을 터뜨린다.
이반: "빅토르! 널 축하해 주러 찾아오신 손님들이야! 널 위해서!"
빅토르: "손님이라고요?! 아버지를 버렸던 인간들이 무슨 손님이예요? 여긴 왜 왔대요?"
이반: "네 미래를 위해서다!"
빅토르: "난 저 여자가 싫어요! 이젠 우리랑 관계 없는 여자라고요!"
이반: "빅토르..."
빅토르: "아버지를 버렸다고요! 저 인간들 전부 다! 아버지를 외면한 것도 모자라서 모욕까지 했다고요!"
이반: "난 졌으니까! 난 패배자였으니까... 하지만, 넌 그렇지 않아!"

울분을 토하는 빅토르에게 이반은 자신은 패배자였기에 받은 응분의 댓가로 넌 결코 그렇게 두지 않겠다며 진정시킨다. 곧이어 아도니스는 회복과 더불어 타이틀 방어전을 위한 재대결 요청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빅토르도 전보다 더욱 혹독한 훈련에 들어가게 된다.

2차전은 홈그라운드와 마찬가지인 러시아.
1차전보다 더욱더 피튀기는 대혈전을 벌이며 5라운드까지 아도니스에게 수차례 다운을 얻어내며 압도 해나갔지만, 아버지 이반이 그랬던 것처럼 빅토르도 풀라운드 경험이 없어 라운드가 지날수록 점점 체력이 떨어지면서 공격력도 저하된다.[4] 체력고갈로 두 차례 다운을 빼앗기자, 루드밀라는 그런 빅토르를 보더니 냉정하게 체육계 인사들과 자리를 떠나버리고 이를 지켜본 빅토르는 또다시 무참히 버려지게된 현실에 허탈해하며 마지막 분노를 담아내듯 일어나 아도니스의 공격을 무리하게 받아내면서도 끝까지 쓰러지지 않고 버틴다.

하지만 이반은 아들 빅토르가 다운 횟수, 유효타는 크리드를 앞서갔기 때문에 버티기만 하면 이길 수 있다는 걸 누구보다 더 잘 알았지만[5]본인의 명예를 위해 싸워온 아들을 희생시킬 순 없다고 판단한 듯 코치로서의 본분을 버리고 아버지로서 아들을 보호하기 위한 부성애가 발동하여 무대위로 올라와 기권을 위해 수건을 던진다.[6]

빅토르는 아도니스의 승리를 알리는 환호 속에 망연자실하며 자신의 상태를 살피려는 이반의 손을 애써 뿌리치지만, 이반은 처음으로 아버지로써 따스히 안아주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이젠 괜찮다며 하자, 분통한 듯 울음을 터뜨린다.
이반: "괜찮다. 괜찮아..."

경기가 끝난 후일, 빅토르는 키이우로 돌아와서 여전히 로드웍을 하는데 늘 차로 따라오던 이반이 옆에서 함께 뛰자 조금 의아해하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이반과 함께 뛴다.

2.2. 크리드 3

아도니스는 부상 후유증으로 비교적 빨리 은퇴하였지만 빅토르는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현역 활동을 하고 있다.[7]
아도니스와 리틀듀크가 델 파이 체육관에서 키운 제자이자 챔피언이 된 펠릭스 챠베즈[8]와 타이틀전을 앞둔 상태이다.[9] 현 챔피언은 펠릭스이지만 과거 아도니스와 대결할 때 보여줬던 압도적인 파괴력으로 연승과 흥행몰이를 하고있는지 펠릭스 보다 인기나 인지도적인 측면에서는 더 높다고 한다.

경기전 비앙카의 제작발표 파티에 초대 되어 모습을 드러내며 이제는 아도니스와 과거의 앙금을 풀고 원만하게 지내며 정중히 인사를 나눈다.
파티행사 도중 갑작스럽게 난입한 괴한[10]이 드라고를 공격하며 잠시 주춤한 드라고의 손을 삼단봉으로 내리쳐 골절상을 입는 바람에 타이틀전을 치르지 못하게 되었다.
이후 그 역시 부상에서 회복해 나가며 실전 감각을 되찾기 위한 아도니스의 특별 스파링 파트너를 맡아주는 조력자로 등장한다.
아도니스: "이봐. 다친 건 좀..."
빅토르: "문제 없어."
아도니스: "정말 괜찮은 거지?"
빅토르: "(피식 웃으며)너 정도면 문제 없지."[11]

아직 백퍼센트 컨디션이 아님에도 전편에서 보여준 살벌한 펀치력으로 아도니스를 두들겨 패 듯 스파링 상대를 해준다.[12]이후 아도니스가 전성기 기량과 감각을 되찾아 스파링 중 본인 입에 피를 내자 만족스럽다는 듯이 웃는다.[13]

아도니스와 나름 훈훈하게 인사를 나누거나 전술했듯 본인 역시 큰 부상을 입고, 스타복서 반열에 올라 매우 바쁜몸임에도 불구하고 아도니스를 돕기 위해 직접 오지까지 찾아와 스파링을 해준걸 보면 확실히 둘다 과거의 악연을 모두 내려놓고 마치 과거 록키와 아폴로처럼 현재는 우호적인 경쟁자[14]로 남아있음을 보여주며 전편의 결말대로 인격적으로 훌륭하게 성장했고[15] 무엇보다 아버지인 이반 드라고와 동행하지 않고 모든 일정을 단독으로 수행함으로써 복서로나 인격적으로나 아도니스가 그랬듯 빅토르 역시도 아버지로부터 완전히 독립한 듯 하다.[16]

단 각본상 숙적에서 구원투수로 등장했던 록키3의 아폴로 크리드의 포지션을 맡기에 매우 최적화 되어있으나 실상은 거의 까메오 수준이라 아쉬워 하는 팬들이 많다. 정확히는 크리드에 등장하는 인물들 대부분이 구작의 인물들을 반영&오마쥬 하고있고 해당 3편의 데미안 조차도 클로버 랭과 토미 건을 적절히 섞은듯한 모습을 보이며[17] 팬들이 많은 추억에 잠겨있는데 정작 전편에서 큰 활약을 했던 빅토르가 과거 미키의 빈자리를 아폴로가 채워주었듯 이번엔 스승 록키의 빈자리를 빅토르가 대신할 것이라는 팬들의 예상과 다르게 고작 이정도 쓰임새로 끝나버린 모습에 적잖이 실망한 것. 하지만 둘의 나이를 고려한다면 빅토르가 아도니스의 멘토 포지션으로 등장한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는데다, 본작은 아도니스와 데미안의 얽힌 이야기가 중심이 되었기에 굳이 이미 마무리된 서사를 끌어올 필요까지는 없었던 것처럼 보여진다. 그래도 언제까지나 악연으로만 얽혀있을 줄 알았던 크리드와 드라고는 결국엔 과거의 앙금을 뒤로 하고 상호 협력하는 좋은 관계로 마무리되었던 부분, 2편에서 삭제된 장면으로 남은 둘의 인간적인 대화 장면에 대한 아쉬움을 본작에서 적게나마 좋은 관계로 보여준 것에 호평을 하는 부분 또한 있다.

3. 경기 스타일

194cm에 111kg이라는 그야말로 진짜 헤비급 다운 헤비급. 크리드 시리즈 상대역중에 헤비급의 피지컬과 파워를 제대로 보여준다.
아버지 이반의 능력을 그대로 물려받았으며 이반이 구 소련 체육장교 시절 최고수준의 훈련받은것들을 고스란히 이어 단련했기에 잽만 맞아도 상대가 그로기가 될 수준이며 스파링 상대들도 보호장구를 껴도 훅한방에 넉다운이 될 정도로 가히 압도적인 파괴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록키가 보란듯이 아도니스를 파괴하기위해 이반 자신이 졌던것이 한으로 남았었던지 빅토르에게 전성기의 록키가 보여줬던 바디 훅을 가르쳤다. 이 위력적인 바디 훅을 자유자재로 사용이 가능해서 그런지 이반보다 상체 움직임이 좀 더 유연하고 콤비네이션도 능수능란한편.

단점은 역시 아버지 이반 처럼 3라운드 이상의 장기전을 치러본적이 단 한 번도 없어 체력적인 부분이 상당히 부족하다. 본인의 실력에 비해 수준 낮은 3류 단체에서 전적을 쌓아와서 커리어는 별볼일 없는 수준.[18]
물론 아도니스와 1차전을 치르고 난 뒤 메이저 무대에서 순식간에 랭킹 안에 드는 선수들을 때려잡으며 커리어를 차곡차곡 쌓았지만 역시나 아도니스같은 근성과 투지를 가진 상대와 싸워보지 못해 아버지 이반처럼 위기에 대처한 전략을 세우지 못하였다.

맷집도 강한 편이긴 하지만 아버지 이반 만큼은 아닌 듯 하다.
이반은 체력적 고충을 겪으며 악착같이 자신의 몸통과 안면을 노리는 록키의 혼신의 힘이 담긴 공격을 다 받아내면서도 마지막 15라운드 전까지는 단 한번도 다운되지 않았을 만큼 독기를 품으며 버틸 만큼 압도적인 데 비하면 빅토르는 첫번째 다운은 중심을 잃고 쓰러진 거라 치더라도 두번째 다운은 겨우겨우 견뎌내 일어났을 만큼 아슬아슬한 상황을 보였다.

4. 여담

정황상으로 이반은 록키와의 대결에서 군인 신분이었고 경기 중 상관인 니콜라이를 폭행하고 서기장에게 보인 행동으로 하극상을 벌였기에 경기 직후 실형을 받고 감옥에 수감 되었을 것이라 본다.

그가 수감된 동안 다양한 죄목으로 인민들에게 소련의 영웅에서 범죄자로 낙인찍혔을 것이고, 소련이 해체되면서 그를 지원했던 지지자들도 모두 반대세력에 붙어 소련 공산당을 증오하던 러시아 국민들에게 모욕과 비난을 받게 했을 것이다. 루드밀라 역시 남편인 이반이 범죄자로 몰락하고 자신에게도 돌아올 화살을 피하기 위해 매정하게도 이반과 아들 빅토르를 버리고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에게 붙어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빅토르는 이와 같은 환경 속에 태어나 부모의 애정어린 사랑을 받지 못하고 아버지인 이반과 쫒겨나는 것과 다를 바 없이 우크라이나로 이주한것으로 보인다. 이반의 입장에서는 사나이 대 사나이로써 물러서지 않고 정면승부를 하고 싶었던 것이지만, 그에 대한 대가는 너무도 잔혹한 결과를 가져다 주었고 록키에 대한 증오를 불태우며 빅토르를 키운 셈.

이런 정황으로 볼 때 가정환경에 있어 크리드와 완전히 대척점에 있는 캐릭터이다. 크리드 부자는 패배해도 자신을 버리지 않을 가족들이 있었지만, 빅토르 드라고는 아버지가 겨우 한 번 패배했다고 어머니와 주변 사람들이 모두 떠나는 것을 목격했다.
또한 아도니스 크리드가 영화 초반에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 압도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증명하느라 방황했다면, 빅토르 드라고는 자신을 버린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증명하려고 매달리는 대신 처음부터 오직 아버지를 위해 싸웠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반 드라고가 자신을 무참히 버린 사람들에게 그들을 비난하지 않고 자기 탓을 하며 그들에게 증명하려고 매달리는데 반해, 자신을 버린 사람들에게 분노를 가지면서도 그들에게 매달리는 대신 자신과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싸웠다는 점, 모든 사람들이 떠나갈 때 패배하고 모욕당한 아버지를 버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어떤 시선에서는 정신적으로 아버지와 영화 초반의 아도니스 크리드보다 성숙한 인물.

5. 기타



[1] 소련 해체 1년 전에 태어났다. [2] 사실 첫번째 대결은 승패 따위엔 관심이 없었다. 오로지 록키에게 보여주겠다는 듯이 대놓고 아도니스를 파괴하려는 목적이 컸던 것. 정말 승리 자체에 목적이 있었다면 이반의 성격에 빅토르의 반칙을 가만히 두고 봤을 리 없었을 것이다. [3] 4편에서 드라고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록키와 원터치를 주고받다가 록키의 펀치가 바디로 날아올 것을 예상치 못해 가뜩이나 누적된 데미지가 폭발하여 가드가 완전히 풀려버려 대응하지 못해 KO패를 당했다. [4] 파워나 스피드는 전성기의 이반과 비슷하거나 좀 더 높다고 할 수 있겠으나 체력적 부분이나 정신력적인 부분도 떨어지는 듯하다. 이반은 록키와 대결시 마지막 라운드 전까진 단 한 차례도 다운되지 않고 록키의 공격을 다 받아내고도 그를 압도했으니까. 아무래도 빅토르의 여건상 아무리 초반 압승을 거둬도 3류들과 시합해온 경험 뿐인게 가장 크다. [5] 빅토르가 아도니스를 다운시킨것만 대 여섯번이고 유효타도 훨씬 앞서 있다. 아도니스도 6라운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유효타를 넣으며 다운도 두차례 빼앗았지만 이미 라운드는 마지막 12라운드까지 갔고 KO를 시키지 않는다면 패배는 사실 결정된거나 마찬가지이다. [6] 이 작품에서 크게 호평받은 장면이다. 그저 냉혈한인 줄 알았던 이반의 인간적인 부성애가 돋보인 장면에서 드라고 부자에 대한 안타까운 동정심을 유발했다. [7] 둘은 나이 차이가 4살이나 난다. 설정상 아도니스는 1986년생이고 빅토르는 1990년생이다. [8] 약간 마마보이 성향과 충동적인 언행을 일삼는 등 과거 리키 콘랜 처럼 전형적인 귀공자 파이터이나 실력 만큼은 아도니스도 자부하는 걸물이다. [9] 도전자인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는 아도니스와 대결 이후였거나 어느 시점에서 공백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0] 정체는 다름아닌 데미안이 감옥에서 조직한 갱단의 조직원.즉 모든 사건의 주모자이자 배후는 데미안. [11] 간혹 "형 (또는 당신) 정도는 쉽게 이길껄요" 라고 나이를 고려해서인지 정중하게 번역된 버전들도 있다. 물론, 빅토르는 적대관계였던 전작과는 확실히 상반된 태도로 아도니스를 친근하게 배려하며 동료로써 대하는 건 맞다. [12] 이것도 나름 좀 봐주면서 해준거다. 아도니스를 고려하여 좀 쉬었다 하자니까 아도니스가 오기가 발동하여 노발대발 한다. 후술되어 있지만 이 때가 바로 아도니스가 투지를 되찾는 의미깊은 장면. [13] 이는 록키3에서 록키를 도와주던 아폴로 크리드의 오마쥬. [14] 또한 빅토르도 아도니스가 프로모팅 해주고 있다. 설정상 헤비급 랭커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해준 인물 역시 아도니스다. [15] 사실 빅토르와 아도니스의 관계가 회복되지 않았다고 가정해도 빅토르를 습격한 배후가 데미안임을 생각하면 빅토르 입장에선 이 경기는 무조건 아도니스가 이겨야 본인도 이득인 경기이다. [16] 정확히는 드라고 부자 모두가 성장했다고 봐도 되는 대목이다. 해당 영화에서 이반 드라고가 등장하진 않았지만 전편에서 이반 드라고는 록키의 원한 때문에 자기손으로 아들을 괴물로 만들었으나 정작 그것으로 인해 인해 아들이 무너지는 모습을 봤으니 본인이 없어야 아들이 복서로서 더더욱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본인 역시도 이상 아들의 인생에 간섭하는 걸 자제하는 것으로 추측된다.또한 아도니스와의 관계와 더불어 본인 스스로 독립해 미국에서 복서로 정착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앙금이 깊었던 선대의 원한을 완전히 털어내었기에 의미가 깊다. [17] 가족같이 여기며 기껏 키워줬더니 보기좋게 뒷통수를 쳐버린 모습은 토미 건, 헝그리 복서인줄만 알았던 데미안이 챔피언 등극후 공개적으로 보인 경앙되고 오만한 모습은 영락없은 클로버 랭. [18] 리틀 듀크가 아도니스에게 빅토르에 대하여 설명할 때 전적은 별볼일 없지만 크고 강하고 위험하다 얘기했다. [19] 자신을 그저 아버지의 복수의 수단으로만 여기지 말고, 그 한판을 졌다고 좌절하지도 말라는 뜻. [20] 아마도 드라고 부자에게 패배의 비참함을 극대화 시키는 장면이라 삭제했던것으로 추정돠다. 사실 극장판에서도 이반과 빅토르 두 부자의 안타까운 연출에 관객들은 물론, 평론가들도 동정여론이 들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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