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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6:40:45

비즐리 카르시 바쿠

파일:비즐리.png

1. 개요2. 진실3. 공략4. 기타

1. 개요

ビズリー・カルシ・バクー (Bisley Karcsi Bakur)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소베 츠토무/ 스파이크 스펜서.

남성. 43세. 거대복합기업 클랜스피어사의 최고책임자 및 에이전트를 겸하는 권황총수. 열차 하이잭 사건에서 해각능력에 각성한 루드거를 눈여겨보고 그를 시험해본 뒤에 에이전트로 받아들여 분사세게에 대해서 알려주고 카난의 이정표의 탐색을 명령한다. 에렌피오스인이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정령을 상당히 좋지 않게 보고 있으며 뭔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2.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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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최종 보스
엑실리아 엑실리아 2 제스티리아
가이아스 & 뮤제 비즐리 카르시 바쿠 헬다르프

후에 루드거 율리우스아버지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다만 저 둘은 친형제가 아니고 배다른 동생이다. 잠깐, 43세인데 28세인 아들이 있다는 건... 그의 첫째 부인인 코넬리아는 크르스니크의 열쇠의 힘을 가지고 있었기에 크로노스와의 싸움에서 희생되었으며 둘째 부인은 코넬리아의 동생으로 언니가 죽은 뒤 1년 후에 실종되었다고 한다. 또한 작중 최종 보스이며 정사세계에서의 카난의 이정표 최강의 해각능력자의 소유자. 칭호에 걸맞게 풀 해각도 가능하다.

그의 목적은 오리진의 심판에 최조로 도달하여 모든 분사세계의 파괴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모든 정령이 인간의 노예가 되는 소원을 비는 것이었다. 분사세계는 정령의 힘으로 파괴가 가능하다는 듯.



결국 심판의 문 앞에서 루드거 일행과 대립하게 되고, 엘르의 힘을 구현화시킨 창을 자신이 흡수하여 변신해 루드거 일행와 싸우게 된다. 절권으로 루드거를 관광태운 뒤에 그의 시계를 파괴하지만 정사세계의 루드거의 시계가 파괴되면서 빅토르의 시계가 나타나 빅토르의 시계와 직접 계약하여 풀 해각에 도달한 루드거에게 패배한다.

루드거에게 패배한 뒤 그에게 더이상 그 해각은 사용하지 말라며 경고하고 타임팩터화가 진행되지만, 앞으로 1명의 타임팩터가 더 생기면 심판은 인간의 패배로 끝나기 때문에 자신의 주먹으로 스스로 심장을 터트려서 자살한다. 마지막 힘을 짜내서 심판의 문으로 다가간 뒤에 "여기에 새겨져 있는 숫자만큼 네놈들에게 이 주먹을..."이라는 개인적인 소원을 말하고, 심판의 문에 절권을 먹인 뒤에 사망한다.

3. 공략

그와의 전투는 상당히 특이한데, 기본적으로 공중에 떠다니며 강력한 기술과 마술을 혼합하여 공격하던 기존의 최종보스들과는 다르게 완전한 무투파 최종보스이다. 순수하게 격투로만 공격을 해오며[1]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무신기도 상당히 많이 사용하는 편.

엑실리아 2의 전투시스템과 무투파라는 특성으로 상당히 전투가 쉬울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그의 가장 무서운 점은 미칠 듯한 물리공격력과 정신나간 위력의 오의로서 제대로 맞으면 죽는다. 난이도고 뭐고 레벨 70 초반에 이지모드에서 맞아도 거의 한 방에 죽는다. 그렇기에 오버리미츠를 터트릴 경우엔 그저 공포 그 자체이며 얌전히 작전을 변경하고 도망치는 게 최선의 방법. 모든 링크도 끊는 게 좋다.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실감이 안간다면 해각하고 오의를 맞아보자. 바로 해각이 풀린다!

더군다나 더욱 황당한 건 비오의 절권. 그저 어퍼컷을 날릴 뿐인 기술이지만 오버리미츠 도중에 오의를 막아서 살아남았다고 안심하는 순간에 날아온다. 그리고 죽는다. 그냥 죽는 게 아니라, 멀리 피신해 있던 링크파트너도 같이 죽는다. 아예 즉사판정인 기술인 듯하다. 처음 연출에 이 썰렁한 기술은 뭔가 생각하다가도, 막상 맞고 나면 이전에 들었던 생각이 머릿속에서 사라지게 된다. 전작의 가이아스도 초월적인 위력의 비오의를 가지고 있었지만 광속성이라서 흡수해버리면 장땡이었던 탓에 굴욕을 당했지만, 이쪽은 무속성이라서 흡수도 불가능하기에 많이 비교되는 편.

하필이면 전투 중반에 이벤트로 멋지게 루드거가 풀해각하고 시리즈 전통의 오프닝 브금 까지 틀어줘서 다 이길 것같이 만들지만, 이 상태에서도 앗 하면 비오의 한대 맞고 전멸까지 갈 수도 있다.

그리고 최종전 직전인 크로노스와의 전투에서 크로노스가 타임 에센티아를 발동하면 링크게이지가 싸그리 날아가 버려 해각으로 캔슬할 수밖에 없으므로, 시작부터 약점연계+공명비오의+해각으로 순살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만약 오토아이템을 봉인하고 1회도 전투불능을 시키지 않는 완벽 플레이를 구사하는 플레이어가 있다면 포기하고 얌전히 오토아이템을 ON으로 해놓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여담으로 풀 해각 이벤트를 보고 루드거가 죽었을때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하다가 비즐리의 HP가 1일 상황일때 루드거가 제한시간이 없는 풀 해각을 하는데 이때 루드거가 사망했다면 루드거가 해각하지않고 마지막 HP 1을 소비하는 캐릭터가 비오의를 사용하며 끝난다.

4. 기타

첫째 부인(율리우스의 어머니)의 풀네임은 코넬리아 위 바쿠, 둘째 부인(루드거의 어머니)의 풀네임은 크라우디아 일 바쿠. 비즐리의 부인이기 이전에 친자매이며, 아버지인 마르크스(율리우스, 루드거의 외조부)와 함께 바쿠 가문을 섬겼다고 한다. 코넬리아는 비즐리보다 7년 연상으로 당시 그의 가정교사를 담당했다고 한다. 비즐리가 15세가 되었을때 그녀에게 손을 대(...) 임신했고, 율리우스가 태어난다. 비즐리가 사장에 취임했을때 코넬리아를 정처로 맞아들였으며 율리우스도 호적상 정식으로 그의 아들이 된다. 이후 코넬리아는 엑실리아2 본편에서 22년전, 비즐리가 크로노스와 싸울 때에 「크르스니크의 열쇠」의 힘을 과다사용하여 사망한다. 향년 28세. 그녀의 죽음으로 정사세계에서 크르스니크의 열쇠의 존재는 사라지게된다.

동생인 크라우디아는 언니가 죽은지 1년후에 돌연 실종되었는데, 사실은 비즐리와 사이에서 생긴 아이가 일족의 숙명에 휘말리지 않기를 원하여 비즐리의 곁을 떠나 은둔한 것이었다. 그녀의 실종에도 불구하고 비즐리는 추격자를 보내진 않았고, 크라우디아는 마르크스가 준비한 은신처에서 무사히 루드거를 출산한다. 본편에서 15년전에 율리우스가 크라우디아와 루드거가 함께 있는 것을 우연히 보게되었고 크라우디아는 비즐리가 추격자를 보낸 것으로 착각하여 자신 쪽에서 먼저 율리우스를 습격, 율리우스가 저항할 때의 불의한 사고로 인해 사망한다. 향년 31세.

정사세계의 「최강의 해각능력자」, 즉 루드거 일행이 입수해야하는 최후의 카난의 이정표이다. 작중에서 최강의 해각능력자가 정사세계에서 잃어버린 것이라고 한건 비즐리의 거짓말. 자신이 최강의 해각능력자인 것을 숨긴 이유는 이정표 입수과정에서 자신이 죽지않고서 크로노스에게 도전하기 위해서이다. 비즐리가 이것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분사세계에서 자신보다 강한 최강의 해각능력자가 출현하기를 기다리는 것 뿐이었고, 결국에는 루드거가 빅토르의 분사세계에서 최강의 해각능력자를 가지고 돌아옴으로서 그의 목적은 달성하게된다. 그의 소원은 「정령에게서 자아를 빼앗고 인간의 노예로 만든다」이지만, 이것은 지금까지 타임팩터화된 해각능력자들의 바람을 대변하는 것이고, 비즐리 개인의 소원은 「오리진과 크로노스를 타임팩터화한 해각능력자들 숫자(999999회)만큼 때린다」이다.

엘르의 조부이면서도 정사와 분사에서 크르스니크의 열쇠의 힘을 눈독들여 그녀를 이용하려했고 아들인 율리우스를 영혼의 다리의 재료로 염두에 두고 있던 것 등등, 비정함의 끝이 뭔지를 보여주는 인물. 하지만 오리진의 심판과 크로노스가 크르스니크 일족에게 행한 비열한 짓을 생각하면 비즐리가 작중에서 이런 행동을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비즐리의 개인적인 소망이 「오리진과 크로노스를 타임팩터화한 해각능력자들 숫자(999999회)만큼 때린다」인 것만 봐도 그가 얼마나 오리진과 크로노스를 증오했는지 알 수 있다. 사별한 첫째 부인 코넬리아의 묘소에 가져갈 프린세시아를 루드거에게 의뢰했는데, 프린세시아의 꽃말이 「둘도 없는 보물」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비정하기만 한 인물이 아님에는 분명하다. 최종전 후에 가이아스는 비즐리를 "저 자도 자신의 사명을 위해 목숨을 바친 자" 라고 평가했다.

여담이지만 비즐리의 두 부인은 친자매이기도 하므로 비즐리는 자매덮밥을 실현한 셈이 된다.(...) 게다가 이들 자매가 과거에 바쿠 가문을 섬겼다고 하니 비즐리의 메이드가 되는 셈이다. 거기다 15세가 되었을 때 연상의 여인에게 손을 댔고.[2]

전용 테마는 己が意志の赴くままに

[1] 물론 원거리 무신기는 사용한다. [2] 2번 항목에 나온 비즐리와 율리우스의 나이 차이를 보면 비즐리는 정확하게는 14세때에 코넬리아에게 손을 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