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zantium(1.0버전) | Byzantium II(2.0버전) | Byzantium III(3.0버전) |
타입 | 타일셋 | 크기 | 인원 수 |
역언덕 힘싸움형 | Twilight | 128×128 | 4 |
1. 개요
스타크래프트의 맵.클럽데이 온라인 MSL, 로스트사가 MSL 2009, 아발론 MSL 2009에서 사용된 역언덕형 맵으로, 넓은 센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센터보다는 미네랄 멀티 언덕 쪽에서 힘싸움이 일어나는 맵이다. 덕분에 언덕이 뚫리면 바로 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맵 이름은 동로마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의 옛 이름 비잔티움(現 이스탄불)에서 따 왔다.
2. 특징
1.0버전은 저프전 한정 극악의 토스맵이었지만(P 10:0 Z) 2.0버전으로 수정된 후 상성맵으로 바뀌었다. 여담으로 MBC GAME 맵제작자였던 송기범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2.0버전의 수정 과정 및 비화를 공개했다. #이 맵에서 벌어진 명경기로는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벌어진 박재영 vs. 이재호의 33킬 드라군 경기가 유명하다. 훗날 다른 게임에서 회자되기도 할 정도. 또한 잘 알려지지 않은 경기지만 스타 1 사상 유일무이한 노킬 노데스 경기가 벌어진 곳이기도 한데, 클럽데이 온라인 MSL 본선 32강 E조 2경기에서 염보성이 생더블을 한 한동훈을 상대로 전진 2배럭을 성공시키자 한동훈이 마린 부대를 보고 쿨하게 GG를 선언하면서 경기 종료. 이 패배로 패자전으로 떨어진 한동훈은 송병구와의 메두사 경기에서도 패하면서 2연패로 탈락했고, 그것이 본인의 마지막 개인리그가 되었다. 정작 승자전에 진출한 염보성도 김구현과 송병구에게 연속으로 패하면서 탈락했다.
그리고 아발론 MSL 8강 C조 김택용 vs. 변형태의 5경기도 명경기에 속한다. 평소에 보여준 거센 공격이 아닌 탄탄한 방어로 김택용의 파상공세를 막은 변형태가 끝끝내 역전승을 거둔 경기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배해 떨어진 김택용은 이후 스타크래프트 2를 포함해 2013년 9월 9일 공식 은퇴를 선언하기까지 공식전 5전 3선승제(다전제)를 단 한 번도 치르지 못했다.[1] 이와 별개로 32강에서 김택용은 이 맵에서 허영무에게 패배한 적이 있는데, 1게이트 앞마당을 저격하는 4게이트 올인을 시도했지만 허영무의 신들린 유닛 컨트롤 + 앞마당에 건설한 파일런 하나의 어그로 + 김택용의 무리수 + 대각선 방향이라는 조화가 겹쳐 첫 싸움에서 패배한 이후 몰래 다크템플러까지 막히면서 무난하게 패배했다. 다만, 최종전에서 허영무를 잡고 16강엔 진출했다. 이 경기는 후에도 기적의 수학가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1]
사실
KeSPA 비공식전을 포함하면 다전제를 딱 한 번 치르기는 했는데,
2011년
10월 9일
IEF 2011
스타크래프트 부문 결승전에서
송병구를 3:2로 꺾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