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국독립당의 비밀결사인 백의사를 소재로 한 서적. 저자는 이영신.이 책은 상, 중, 하를 나누어서 3권으로 구성되었는데 상권과 중권은 1993년 6월 1일에 출간되었고 하권은 1년 후인 1994년 5월 1일에 출간되었다.
2. 내용
현준혁 암살사건의 범인이 좌익인 장시우가 아니고 진짜 범인은 좌익타도를 외치고 활동한 백의사 요원 백관옥이라고 밝히면서 백의사가 활약한 일을 서술하는 내용이지만 실상 내용은 반공, 혐일 색채가 강한 데다[1] 거론되는 인물들의 이름과 단체명, 지명은 진짜이디만 자세한 내용은 과장되거나 미화된 사실과 판타지 소설, 무협지스러운 허구적인 내용이 가득한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고 거의 팩션 수준의 인터뷰를 근거 삼아 만들었다. 소설이라면 몰라도 역사서로서는 불쏘시개 수준의 괴서이다.3. 재발굴
이 책이 출판된 후 근 십여 년간 묻혀 있다가 인터넷을 통해서 이 책을 완벽한 사실이라며 주장하는 통에 유명세를 얻었고 우연히도 SBS 드라마 야인시대로 유명해진 심영 고자설의 원조[2] #라서 다시금 명성을 얻은 책이다. 워낙 책이 오래된 데다 소규모 출판만 하여서 현재는 절판된 상태이며 재판이 안 돼서 굳이 보려면 큰맘먹고 서초 국립중앙도서관까지 원정가야 한다.여담으로 이 책의 저자인 이영신은 황해도 안악 출신으로, 월남 후 MBC 격동 30년과 제3공화국 등의 정치드라마 작가로 활약하였으며 2016년에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