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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11:40:06

증장천

비루늑차에서 넘어옴
四天王
사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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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장천왕
북방
다문천왕

增長天

1. 개요
1.1. 다른 신과의 관계
2. 형상3. 증장천과 관계 있는 인물 및 작품

1. 개요

불교에서 부처의 가르침(불법)을 수호하는 신의 무리 중 팔부신중의 신 가운데 하나.

증장천왕은 지국천, 다문천, 광목천과 함께 사천왕으로 불리는 불법의 수호신()으로 수미산의 남쪽을 담당한다.

본래 산스크리트어 이름은 비루다카(विरूढक, Virudhaka)라 하는데, 이를 그대로 음차하여 비루륵차(毘楼勒叉)라고도 부른다. 비루다카란 「점점 늘어난다」는 의미로, 이를 의역한 한자명이 곧 증장천이다.

수미산 중턱 남쪽에 있는 유리타(瑠璃埵)에 있는 궁전에 머물며 남섬부주(南贍浮洲)를 다스린다. 불교적 세계관에서 인간들이 사는 이 세상이 남섬부주이므로, 사람이 사는 세상을 지켜주는 신이기도 하다. 자기와 남의 선근(善根)[1]을 늘어나게 한다. 증장천왕은 자신의 위덕을 증가하여 만물이 태어날 수 있는 덕을 베풀겠다는 서원(誓願)을 세웠다.

1.1. 다른 신과의 관계

다른 사천왕과 마찬가지로 도리천에 기거하는 제석천을 받들고 있다.

증장천 휘하의 8대 장군 가운데 위타천(韋馱天)이 있다. 사천왕 각각에게 8대 장군이 복속하고 있어서 이들을 뭉뚱그려 32천이라 이르는데 위타천은 이 32천의 우두머리다.

사천왕을 모시는 팔부귀중(八部鬼衆) 가운데 사람의 정기를 빠는 구반다(鳩槃荼)와 아귀인 폐려다(閉戾多)를 권속으로 두고 있다.

2. 형상

불교 미술에서 표현되는 증장천의 모습은 대체적으로 몸의 색깔은 붉고 왼손은 주먹을 쥐고 허리에 대고 있으며, 오른손으로는 금강저 또는 미늘창을 잡고 있는 무장으로 나타난다. 한국 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선 중후기 양식으로 표정은 보통 입을 다물고 있다. 치아를 드러내고 있는 지국천과 대조적.

3. 증장천과 관계 있는 인물 및 작품

3.1. 문서가 있는 증장천

3.2.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

차원장 중 한명인 빌다크의 작명 모티브에 사용되었다.

3.3. 호박장군

도깨비들의 정점에 있는 4명의 도깨비 왕 중 하나로, 증장천 장산어른이라 불린다. 도깨비들은 지국천 지하왕과 다문천 담불머리 간의 양강구도로 판이 짜여져 있고, 증장천 장산어른은 그 사이에서 제대로 입지를 펴지 못하고 위축되어 있는 상황이다. 작중에서 지하왕은 자신의 거처에 황금을 가득 쌓아두는 등 엄청난 재보를 갖고 있고, 담불머리는 왕급 도깨비인 아습머리와 여듭머리를 비롯하여 9명의 심복을 거느리고 다니는 등 강대한 세력을 갖추고 있다. 그런데 장산어른은 초라한 초가집에서 홀로 지내고 있다. 그나마도 병에 걸린 인간을 치료하던 것이 잘못되자 거처를 버리고 냅다 도망쳤고, 이후는 행적이 묘연하다. 지하왕이나 담불머리랑 비교하면 상당히 초라한 처지.

3.4. 신겟타로보

11화에서 등장한 사천왕의 일원으로 불교에서 묘사되는 것가 달리 검은 색의 몸체에[2] 용의 얼굴이 달려있다. 무기는 자신의 몸에 두르는 뱀으로 이 뱀은 창이나 상대를 옭아매는 천으로도 모습을 바꿀수 있다. 작중에서는 제일 먼저 달려들다 프로토 겟타의 겟타 빔을 맞고 나가 떨어지고, 겟타 2의 겟타 드릴에 입이 관통당해 쓰러지는 등 굴욕을 겪는다. 게다가 13화에서는 뱀이 뿜은 불을 겟타 1이 그대로 반사해버려 자기가 맞고는 그대로 겟타 1의 토마호크에 썰려 사천왕중 가장 먼저 죽더니 나중에 다문천에 의해 다시 살아나고는 겟타 1의 더블 토마호크 부메랑에 썰려 또 먼저 죽었다.

3.5. 신비아파트 시리즈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최강림 고스트 퇴마검, 고스트 퇴마봉인활검의 부적들 중 '증장의 나무'의 모티브. 단 이 기술은 다른 사천왕에서만 모티브를 따온 기술들과 달리 오행 중 나무와 섞였다.


[1] 1. 좋은 과보를 낳게 하는 착한 일. 2. 온갖 선을 낳는 근본. 욕심부리지 않음, 성내지 않음, 어리석지 않음 따위이다. [2] 정작 붉은 색은 광목천이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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