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장 : 54m 체중 : 25,000t 출신지 : 도르즈 별 기술 : 입에서 내뿜는 화염, 손에서 내뿜는 붉은 안개, 긴 꼬리 |
울트라맨 타로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45화.
작중에서는 이름이 나오지 않지만, 이름답게 온몸에 비늘이 달려있는 흉악하게 생긴 괴수. 특이한 점이라면 발 부분이 붉은 구두처럼 생겼다.
2. 정체
ZAT의 키타지마 테츠야 대원의 어린시절 여자 친구인 야마카와 마리가 50시간이 지나 괴수로 변해버린 모습이다.[1]
목적은 ZAT 본부의 파괴이지만, 실상은 흉악우주인 도르즈 성인이 지구 침략을 위해 마리를 납치하고 괴수로 개조해서 보낸 생체 병기다.
괴수로 변해버린 시점에서 마리 자신의 자아는 없지만, 전투기마저 격추되고 모리야마가 타고 온 울프777을 키타지마가 뺏어 특공하려 할 때[2][3], 화염으로 공격하려 한 걸 보면 어느 정도 인간의 기억은 남아 있었는 듯.[4] 그리고 고타로는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들어 울트라맨 타로로 변신을 한다.
타로와 싸움에서 긴 꼬리와 화염, 붉은 안개로 타로를 압도했지만 타로에게 제압당한다. 최후에는 괴수가 전의를 상실한 뒤에 울트라맨 타로가 스트리움 광선을 쓰려고 했으나, 무언가 호소하는 듯한 울음소리를 들은 타로는 괴수를 우주로 날려보낸다.
타로가 떠남과 동시에 그것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던 키타지마는 마리의 붉은 구두를 강으로 던진 뒤, 마치 자신의 슬픈 추억과 작별이라도 하려는 듯, 구두가 물속으로 가라 앉을 때까지 ZAT건으로 마구 쏘아댄다. 그리고 괴수의 최후는 알 수 없다.
"괴수는 혹성 도르즈로 돌아갔는가. 아니면 1억광년(光年) 저편까지 우주를 방황하고 있는 건가.
아니면 어디선가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갔는가. 그것은 아무도 모른다."
- 극중 내레이션.
아니면 어디선가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갔는가. 그것은 아무도 모른다."
- 극중 내레이션.
[1]
키타지마와 데이트 한 시점이 다음날이고, 마리가 ZAT를 견학하고 싶으니 견학하게 해 달라는 시점이 이튿날이니...
[2]
"이곳은 마리의 고향이란 말이다!", "너 따위에게 파괴가 될까 보냐!"라는 키타지마의 대사가 여기서 나온다.
[3]
괴수를 노린 게 아니고 괴수의 발을 공격할 생각이었던 듯.
[4]
하지만 다음 순간에 키타지마를 짓밟으려고 한 것을 봐서는 인간 마리와 괴수 메모르의 자아 사이에 충돌이 있었던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