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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오리진 Blue Origin, LL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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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 2000년 9월 8일 ([age(2000-09-08)]주년)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워싱턴주 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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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 항공우주 |
제품 | 발사체, 우주선 등 |
사업 분야 | 우주 관광 등 |
창업자 | 제프 베이조스[1] |
경영진 |
CEO 데이브 림프 (2023년 12월~ )
|
고용 인원 | 약 11,000명 (2023년) |
상장 거래소 | 비상장기업 |
본사 소재지 | |
링크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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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프 베이조스가 2000년에 설립한 민간 우주기업이다. 발사체, 우주선, 로켓엔진 등을 제조한다. 현재는 우주 관광 사업을 시범 영위하고 있으며 차후 로켓엔진 판매, 페이로드 발사 대행까지 사업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오닐 실린더를 기반으로 한 초대형 우주 식민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우주 관광 실험사업 외에는 아직 마땅한 수익 모델이 없으나, 자사 뉴 글렌과 ULA의 벌컨 센타우르를 위해 BE-4라는 엔진을 개발 중에 있으며 3,236대의 인공위성으로 구축되는 아마존닷컴의 카이퍼 시스템 83회 발사 중 12회를 도맡을 예정이다. 또한 뉴 글렌 발사체로 심우주 탐사에 나설 예정.
뉴 셰퍼드는 텍사스 서부의 반 호른에, 뉴 글렌은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 LC-36[2]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 발사대가 위치해 있다.
2. 역사
- 2009년 NASA의 우주 조약 협정을 통해 4백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 NASA 우주왕복선의 퇴역으로 인해 시작된 상업 승무원 수송 프로그램을 위한 발사체와 우주선 개발의 일원으로 2010년과 2012년, 도합 3백만 달러를 투자 받았으나 3라운드 펀딩에서 탈락하여 사업자 선정이 불발되었다.
- 2014년 7월, 제프 베이조스가 5억 달러를 투자했다.
- 2017년 4월, 제프 베이조스가 기후위기 사업과 블루 오리진을 위해 매년 10억 달러의 아마존 주식을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 2019년 미국 공군으로부터 1억 8,000만 달러의 발사체 개발 투자를 받았다.
- 2020년 4월, 아르테미스 계획의 일환인 달 착륙선 사업자 프로그램에 내셔널팀으로 참여하여 5억 7,900만 달러를 투자 받았다. 아쉽게도 최종 사업자 선정은 불발되었다.
- 2021년 제프 베이조스가 아마존닷컴 1선에서 물러난 뒤, 100억 달러 이상의 아마존 지분 매각으로 인해 큰 투자를 받으며 뉴 글렌 개발을 위한 막대한 자금을 확보했다.
- 2022년 12월, 앞선 달 착륙 사업의 보조 프로그램인 SLD에 내셔널팀으로 입찰 신청했다.
- 2023년 9월 밥 스미스가 동년도 12월에 대표이사 자리에서 사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임은 아마존닷컴에서 디바이스 및 서비스 부문 수석부사장을 맡은 바 있는 데이브 림프다. 알렉사 개발과 프로젝트 카이퍼를 주도한 바 있다.
- 2023년 12월 21일 자사 고객사이자 미국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업체 중 하나인 ULA의 인수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떴다. 인수 금액은 20억 달러에서 30억 달러 수준이며, PE 업체인 케르베로스 또한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
3. 발사체
3.1. 실험용 발사체
최초의 실험용 발사체인 카론. 2005년 3월 5일에, 1회 실험 후 위의 사진과 같이 시애틀에 있는 항공 박물관에 전시 중이다. #
두 번째 실험용 발사체인 고다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세 번의 실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세 번째 실험용 발사체인 PM2. 2011년에 두 번의 실험을 진행하였는데, 8월 실험에서 파괴되었다. 이 기체를 기반으로 후술할 뉴 셰퍼드가 탄생하였다.
3.2. 뉴 셰퍼드
궤도에 진입하지 않는, 온전히 우주 관광 목적으로서 개발 중인 발사체. 블루 오리진 우주 캡슐을 탑재한다. 이름은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 앨런 셰퍼드에서 따왔다.
연간 4회 내외의 발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발사를 시작했고 2022년까지 총 23회의 시도 중에 첫번째와 2022년에 진행된 가장 최근 발사를 제외하고 모두 발사체와 캡슐 회수에 성공했다. 첫 실험은 2015년 4월 29일에 있었는데 이때는 발사체 회수에 실패했다. 첫 실험 영상 이윽고 2015년 11월 23일, 바로 위에 영상으로 있는 두 번째 실험으로 약 100km 고도에 도달한 뒤 발사체과 캡슐을 통째로 재활용하는데 성공했다. 발사체의 착륙 여부로만 따지면 스페이스X의 팔콘 9의 최초 착륙(15.12.21)보다 한 달 빠른 성공이였다.
2016년 10월 5일. 우주선에서의 비상 탈출 시험을 성공하였다고 하며, 점화 후 45초가 지난 시점에서 고도 1만6천 피트(약 4.9㎞) 상공에서 로켓과 분리된 뒤 낙하산을 이용해 이륙 4분 만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
3.3. 뉴 글렌
자세한 내용은 뉴 글렌 문서 참고하십시오.4. 우주선
4.1. 블루 오리진 우주 캡슐
자세한 내용은 블루 오리진 우주 캡슐 문서 참고하십시오.뉴 셰퍼드 페이로드에 탑재되는 우주 관관용 우주선이다. 카르만선 부근인 100km까지 올라간다.
블루 오리진 우주 캡슐의 첫 유인 비행을 2021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기념일에 맞추어 계획하고 있으며 제프 베이조스 본인이 직접 탑승하겠다고 발표했다.
2021년 7월 20일(미국 기준) 아마존의 CEO인 제프 베이조스가 우주 캡슐의 첫 유인 비행에 성공했다.[3]
4.2. 블루 문
뉴 글렌 페이로드에 탑재될 예정이다. BE-7 엔진이 탑재된 달 착륙용 우주선으로 2024년 달 탐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인 우주선 버전도 기획 중이다. 후술할 내셔널 팀 합작으로 인해 블루 오리진 단독 달 탐사는 예정보다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4.3. ILV
아르테미스 계획에서 사용될 달 착륙선인 Human Landing System 선정을 위한 1차 사업에 ILV(Integrated Lander Vehicle)이라는 착륙선으로 참여하였다. 디자인 비용으로 우선 5억 8,000만 달러를 펀딩 받았다.
위 사진에서 가장 오른쪽 우주선이 블루 오리진의 시안이며, 록히드 마틴, 노스롭 그루먼, 드레이퍼와 '내셔널 팀'이라는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하였다. 특히 컨소시엄의 일원인 노스롭 그루먼이 아폴로 달착륙선을 만든 회사여서 가장 선정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지만, 결국 2021년에 스페이스X의 스타십HLS가 최종 입찰되었다. 2012년 상업 승무원 수송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로 스페이스X에 밀려 물 먹게 된 것. #[4]
스타십HLS의 위험성을 주장할 당시 공개한 인포그래픽.
하지만 블루 오리진 측은 스타십HLS의 위험성을 주장하면서 NASA를 연방법원에 고소했다. # 그러나 11월 결국 고소가 기각되었다.
그 대신 2022년 3월, NASA는 HLS가 아닌 더 많은 화물과 인력을 수송할 수 있는 착륙선 개발에 '우주 탐사에 대해 경쟁은 매우 중요하다'며 스페이스X를 제외한 다른 기업들과의 협업을 주선할 것이라 밝혔다. 이는 스페이스X의 HLS 뿐만 아니라 한개, 혹은 다수의 유인 착륙선이 더 개발될수도 있다는 뜻으로 블루오리진이 속한 내셔널 팀이 가장 환영하는 입장이다. 일단 스페이스X는 나사의 지원금을 추가로 받아, 2027년까지 총 42억 달러 규모의 금액을 수령할 예정이다.
2023년 5월 19일, 블루 오리진이 이끄는 팀이[5] 다이네틱스를 제치고 2기 HLS[6]에 선정되었다. 3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라고 한다. 이로서 세계 최고 부자들의 대결이 우주상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되었다. 블루 오리진이 만들 블루 문 달착륙선은 아르테미스 5호 미션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3년 10월 27일 자사의 블루 문 달 착륙선의 화물기 사양인 mk1 착륙선의 목업을 공개했다. #
mk1 착륙선을 기반으로 앞으로 mk2 유인 달 착륙선을 개발할 예정이디.
4.4. 오비털 리프
시에라 스페이스, 보잉, 레드와이어 스페이스와 합작하여 2020년대 후반까지 최대 1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민간 우주정거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비털 리프는 340~432㎞ 궤도를 도는 ISS보다 더 높은 약 500㎞ 상공의 궤도를 돌며 극미중력 상태에서의 연구와 생산에 복합적으로 활용되는 비즈니스 단지로 이용될 계획이다. 공간은 830㎥로 ISS보다는 약간 더 작지만 10명이 생활할 수 있게 설계될 예정이다. 시에라 스페이스의 드림 체이서와 보잉의 CST-100이 승객 수송에 사용된다.
4.5. 블루 링
뉴 글렌을 통해 발사되며, 지구 저궤도~중궤도 사이의 다중 궤도에 올려놓을 여러 탑재체를 힐 번에 쏴올릴 수 있도록 개발한 라이드쉐어 발사체다.
5. 로켓 엔진
5.1. BE-3
액체 수소를 연료로, 액체 산소를 산화제로 하는 Combustion tap-off 사이클의 로켓 엔진이다. 추력(해면 기준) 약 490kN(약 50톤힘). New Shepard 준궤도발사체에 사용중이며, 뉴 글렌의 2단엔진으로 2개로 묶여 사용될 예정이다.
5.2. BE-4
액체 메탄을 연료로, 액체 산소를 산화제로 하는 단계식 사이클 로켓 엔진이다. 추력(해면 기준)은 약 2400kN(약 245톤힘)이다. 블루 오리진의 뉴 글렌 발사체 1단에 7개로 묶여 사용될 예정이고, 미국 ULA의 차세대 발사체인 벌컨 센타우르의 1단 로켓에서의 2개로 묶여 사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개발과 생산이 계속해서 연기되면서 뉴 글렌은 물론이고 ULA에 예정했던 납품 기한인 2021년 8월 초마저도 넘겨버리고 말았다. 이에 따라 벌컨 센타우르의 데뷔도 덩달아 늦어지게 되었다. #
블루 오리진은 2017년까지 BE-4 엔진이 출시(ready to flight)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지만, 2021년까지도 엔진은 양산은 커녕 개발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블루 오리진이 정보 공개에 인색한 만큼 개발 현황을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엔진의 불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고 미 우주군의 요구사항[7]을 충족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2022년 10월, 드디어 엔진이 ULA에 납품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벌컨 센타우르는 2023년 하반기에 발사 예정.
2023년 6월 30일, 점화 시험을 진행하던 중 폭발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고, 사고 원인을 파악했다고 한다.
5.3. BE-7
액체 수소를 연료로, 액체 산소를 산화제로 하는 팽창식 사이클 로켓 엔진이다. 추력(해면 기준)은 약 40kN(약 4톤힘)이다. 블루 문에 탑재될 로켓으로, 중력이 지구의 1/6인 달 탐사에 최적화하여 개발 중이다.6. 비판
- 블루 오리진의 뉴 셰퍼드는 100km 부근까지 수직 상승 후 탄도비행을 하여 재활용에 성공한 것이고, 스페이스X는 궤도에 우주선을 올리고 발사체를 재활용 한 것이다. 블루 오리진이 해낸 일은 물건을 수직으로 아주 높이 던졌다가 받아낸 것에 가깝고, 스페이스X의 팔콘 9 로켓은 인공위성 궤도에 화물을 운반하고 지상에 착지한 것이다. 전자보다 후자의 고도가 몇 배 높은데다, 수직으로 올라갔다 내려오는 블루 오리진의 뉴 셰퍼드 로켓과 달리 팔콘9은 궤도 진입을 위해 선체를 수평으로 눕혔다가 2단 분리 후 1단을 180도 반전, 역추진으로 감속해서 지상으로 낙하하면서 다시 방향을 수직으로 바꾸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훨씬 고난이도의 제어기술을 필요로 한다.
- 또한 블루 오리진은 이미 로켓을 7번째 재사용하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실패를 상정한 테스트 발사를 되풀이하고 있는 것이며, 스페이스X는 이미 고객의 위성을 쏘아 올리는 과정에 로켓 재활용을 실행할 정도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2021년에 팰컨 9 로켓이 8회 재사용에 성공하며 재사용 기록도 스페이스X가 갈아치운 상태고, 2023년 현재는 18회 재사용까지 성공하면서 그 격차를 점점 더 벌려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궤도로켓을 일주일 간격으로 발사하기까지 하고 있다. 로켓의 용도 역시 블루 오리진의 뉴 셰퍼드는 관광용으로 대기권과 우주의 경계선인 카르만선 부근을 오가는 정도인 반면, 스페이스X의 팔콘은 저궤도부터 정지궤도까지 진입할 수 있는 발사체라 둘을 직접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결국 스페이스X도 본격적으로 로켓을 재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시험 발사를 넘어서 재사용 로켓의 상업 운용 단계에 접어든 상태이다. 이젠 스페이스X와의 격차가 매우 큰 것이 명확한 상태.
7. 여담
- 다른 민간 우주 기업들과는 달리 대부분의 프로젝트를 윤곽이 드러나기 전까진 공개하지 않는, 정보 공개에 매우 인색한 회사이다. 뉴 셰퍼드 시험발사 영상에서도 캡슐 내부에서 보이는 우주의 모습을 돈 내고 직접 타서 보라는 듯이 절대 보여주지 않는다.
- 경쟁사라 볼 수 있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는 악연이 매우 깊다. 설립일 자체는 원체부터 우주에 관심이 많았던 제프 베이조스의 이른 추진으로 블루 오리진이 2년 앞서지만, 실질적인 진척도와 사업 추진력은 스페이스X가 현재 앞서고 있다. 팰컨 9과 팰컨 헤비에 사용되는 바지선을 이용한 해상 회수 시스템은 블루 오리진이 미리 기술 특허를 등록하여 타 회사들이 사용할 수 없게 하였지만, 스페이스X 측에서 과거 여러 매체들에서 선박에 로켓이 착륙하는 장면들을 모아 제출해 블루 오리진만의 독창적 기술로서 인정할 수 없다고 소송을 걸어 특허를 무효화 했다. 덕분에 다른 회사들도 해상 회수 기술을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게 되었다. 이후 스페이스X가 NASA로부터 케이프 커내버럴 발사장 한곳을 장기임대하자 블루 오리진측에서 부당 계약이라며 국가에 소송을 걸었지만 그 사유가 충분치 않아 기각당했다. 이후 아르테미스 계획에 사용될 달 착륙선 후보로 유일하게 예산 커트라인에 들어간 스페이스X의 안이 낙점되게 되자 블루 오리진은 또 다시 불공정 경쟁으로 국가 소송을 걸고 다방면에서 로비를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나사가 SLS 로켓을 만드느라 예산이 매우 빠듯해진 관계로 가장 저렴하면서 가장 페이로드 용적이 큰 스페이스X의 스타십 말고는 다른걸 선택할 여유가 없었다. 블루 오리진의 로비를 받는 의회에서는 나사가 스페이스X와 유착하여 쓸데없이 큰 우주선을 착륙선으로 선정했다고 비난하고 있지만[8], 나사 입장에서는 그게 가장 싸서 선택한건데 난감하다는 입장.
-
경쟁사인
스페이스X와 여러모로 비교되지 않을 수가 없다보니, 블루 오리진 유튜브 채널에서도 간혹 스페이스X빠들과 댓글로 키배가 벌어지곤 한다. 대개는 2020년 현재 기술력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는 스페이스X VS 액화수소를 이용해 친환경적[9][10]인 블루 오리진 구도이고, 심지어 발사 중계 영상에서 고도 및 속도, 중량의 단위로 스페이스X는
미터법을 쓰는 반면, 블루 오리진은
미국 단위계를 쓰기 때문에 "미국 기업이 피트·mph·파운드 쓰겠다는데 무슨 불만임?" 과 "우주기업이면 세계 표준을 따라야지 않나?[11]"와 같은 논쟁이 일어난다. 한편, 블루 오리진에선 그동안 발사 영상에서 실시간 채팅을 공개하지 않다가
NS-13 미션에서 처음으로 실시간 채팅을 공개했는데, 일론이 제프를 도발한
Jeff Who?라던지 스페이스X 찬양으로 도배되는 어그로가 가득했다.
참고로 유튜브 영상의 완성도로는 스페이스X 쪽이 로켓 측면샷이나 스포츠 경기를 방불케 하는 직원들의 리액션, 그리고 개드립 섞인 해설위원들의 설명 등으로 인기가 더 많다. 반면 블루 오리진의 발사 중계는 연출도 직원들의 리액션도 건조하기 짝이 없다.
상업용 로켓 수송 실적도 많고, 유인 우주선 미션까지 성공한 스페이스X에 비하면 현재 블루 오리진은 준궤도 우주관광업체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입장이 갈린다. 블루 오리진을 지지하는 이들은 뉴 글렌을 개발 중인 블루 오리진이야말로 항공우주 업계의 다크 호스라고 주장하는 반면, 스페이스X 지지자들은 아직 뉴 글렌이 개발도 끝나지 않은 상황인 만큼 개발중인 기체까지 따진다면 스타십의 성능이 더 우월하다고 반박한다. 뉴 글렌과 스타십 모두 개발 중이지만 스타십은 2020년부터 시험기를 제작해 비행 테스트를 하고 있는 반면, 뉴 글렌은 개발 진척도가 전혀 알려진 바 없다.
다만 뉴 글렌 로켓의 발사 계약 자체는 이미 여러 건이 이루어져서 사실상
마감 날짜를 받아놓은 프로젝트라 계약자들이 사기를 당한게 아니라면(...) 개발은 거의 완료 단계에 와 있다고 봐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블루 오리진의 스케줄대로라면 늦어도 2022년부터는 상업 발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스페이스X가
스타십을 순조롭게 제작하지 못한다면 민간 우주기업의 정점이라는 인지도를 순식간에 빼앗길지도 모르고,
스타십이 제대로 만들어진다고 해도 가격경쟁력이란 부분에서 과거와 같은 일방적 독주에는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개발 기간을 못 맞추면 까짓거 제프 베이조스가 위약금을 물어내면 그만이긴 하다
하지만 BE-4 엔진 문단에 나와있는 바와 같이 블루 오리진은 ULA와 계약한 엔진의 납품 기한을 어긴 데다, 뉴 글렌의 개발 일정도 이미 두 차례 연기한 바 있다.[12] 뉴 글렌은 처음에는 2020년 발사 예정이었으나 2021년 하반기로 연기되었고, 2021년 2월에 또다시 연기되어 2022년 하반기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초의 시험 발사를 2022년 하반기에 하고 나서 곧바로 2022년에 예정된 상업 발사를 수행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뉴 글렌의 발사가 예정대로 이루어진다고 해도 이미 로켓 재사용 기술을 완성해서 수 년간 상업 운용해온 스페이스X와 달리 준궤도 재사용 경험만 있는 블루 오리진이 곧바로 궤도비행 후 재사용에 성공할 거라고 기대하기는 힘들다. 따라서 스타십 개발이 끝나기 전까지 빠르게 재사용 기술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 뉴 글렌은 가격 경쟁력에서 스타십을 따라잡을 수 없게 된다. 1단 부스터만 재사용 가능한 뉴 글렌이 1, 2단 모두 재사용되는 스타십을 상대로 경쟁이 가능할지도 두고 봐야 할 부분이다. 2022년 하반기 발사도 연기되어 이제는 2023년에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 2023년에는 또다시 발사 계획이 미뤄져서 2024년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한편 스페이스X의 스타십은 2023년 4월에 발사를 시도했고 비록 궤도비행에는 실패했지만 이륙 성공과 Max-Q 돌파라는 성과를 냈다. 2024년에 스타십은 궤도 도달과 재진입, 1단 부스터 회수까지 성공했지만 뉴 글렌은 발사 일정이 계속 밀리면서 연내 발사가 가능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하지만 BE-4 엔진 문단에 나와있는 바와 같이 블루 오리진은 ULA와 계약한 엔진의 납품 기한을 어긴 데다, 뉴 글렌의 개발 일정도 이미 두 차례 연기한 바 있다.[12] 뉴 글렌은 처음에는 2020년 발사 예정이었으나 2021년 하반기로 연기되었고, 2021년 2월에 또다시 연기되어 2022년 하반기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초의 시험 발사를 2022년 하반기에 하고 나서 곧바로 2022년에 예정된 상업 발사를 수행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뉴 글렌의 발사가 예정대로 이루어진다고 해도 이미 로켓 재사용 기술을 완성해서 수 년간 상업 운용해온 스페이스X와 달리 준궤도 재사용 경험만 있는 블루 오리진이 곧바로 궤도비행 후 재사용에 성공할 거라고 기대하기는 힘들다. 따라서 스타십 개발이 끝나기 전까지 빠르게 재사용 기술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 뉴 글렌은 가격 경쟁력에서 스타십을 따라잡을 수 없게 된다. 1단 부스터만 재사용 가능한 뉴 글렌이 1, 2단 모두 재사용되는 스타십을 상대로 경쟁이 가능할지도 두고 봐야 할 부분이다. 2022년 하반기 발사도 연기되어 이제는 2023년에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 2023년에는 또다시 발사 계획이 미뤄져서 2024년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한편 스페이스X의 스타십은 2023년 4월에 발사를 시도했고 비록 궤도비행에는 실패했지만 이륙 성공과 Max-Q 돌파라는 성과를 냈다. 2024년에 스타십은 궤도 도달과 재진입, 1단 부스터 회수까지 성공했지만 뉴 글렌은 발사 일정이 계속 밀리면서 연내 발사가 가능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2021년 7월 베조스가 직접 탑승한
블루 오리진 우주 캡슐이 스페이스X보다 먼저 우주관광에 나서면서 스페이스X에 한방 먹인 것 같았으나, 스페이스X에서는 30분간의 탄도비행에 그친 블루 오리진과는 아예 넘사벽으로 관광객 4명만을 태운
크루 드래곤 우주선으로 아예 4일간 지구궤도 선회비행까지 시키고 귀환시키면서 기술력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 스페이스X와는 인류가 지구 밖으로 진출하여 정착할 장소를 두고도 큰 차이를 보인다. 스페이스X의 궁극적 목표는 화성의 테라포밍을 통한 인류의 다행성종족(Multiplanetary species)화인 반면, 블루 오리진은 화성의 테라포밍 가능성을 매우 낮게 보고 있으며, 대신 언젠가 스페이스 콜로니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때를 위한 우주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마존의 활동 영역을 우주로 넓히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 베이조스의 구상은 궁극적으로는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중공업 시설을 모두 지구 궤도로 띄워보내고 지구를 청정구역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 최근들어 안티가 다소 늘었는데, 트위터를 위시로 한 SNS를 통해 다른 기업과의 비교를 자주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기폭제가 된 것이 아르테미스 계획의 HLS 사업자에서 탈락한 이후 스페이스X를 비방하는 인포그래픽을 공식 사이트에 두 차례에 걸쳐 게시한 사건인데 블루오리진 서브레딧에서조차 비난이 쏟아지고 블루오리진의 직원이라고 밝힌 이가 최근 자사의 PR 방식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언급까지 하는 상황이다. # ## 공식페이지
- 아르테미스 계획의 HLS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이후로 NASA를 고소하여 계획을 지연시킨 부분도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미국 기업이 정부 사업에서 탈락한 뒤에 미국 회계감사원(GAO)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일상적인 일[13]이지만 단순히 사업자에서 탈락했다는 이유로 NASA를 상대로 고소를 진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2세대 스타링크 계획 수정안을 기각해 달라는 이의까지 이어지면서 일론 머스크는 이를 비아냥거리는 트윗을 게시하고 # 스페이스X 팬덤은 제프 베이조스를 Jeff Sue, 블루 오리진을 Sue Origin으로 부르며 비난하고 있다. 두 회사를 모두 응원하는 팬덤도 블루 오리진이 본업보다는 법적 분쟁에 열중하여 우주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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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1월5일, 우주관련 리포터인 Michael Sheetz와 제프 베이조스의 트위터에 따르면 블루 오리진이 제기한 이의가 최종적으로 기각되었다. 이로서 블루 오리진이 상고하지 않는 이상 NASA와 Space X는 정식으로 프로젝트를 재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제프 베이조스는 판결내용을 존중한다는 뜻의 트위터를 남겼으므로 재상고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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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후 Elon의 리트윗,
- 사내에 성희롱과 안전 불감증이 만연하다고 폭로가 나왔다. #
[1]
최대주주이다.
[2]
NASA의 막중한 임무들이 진행된 39A 발사대 임차를 위해
스페이스X와 경쟁했으나 패배한 이후 36번을 선택했다.
[3]
7월 12일 리처드 브랜슨이 상공 88.5km에서 우주관광에 성공하고, 20일에
제프 베이조스가 상공 106km에서 성공했다. 베이조스가 두 번째 민간 우주여행이라는 의견이 있으나, NASA는 80.5km부터 우주라고 규정하고 있고, 국제항공연맹(FAI)은 상공 100km부터 우주(카르만 라인)라고 규정짓고 있어 누가 민간 우주여행 최초인지는 논란이 있다. 국제적으로는 후자가 좀 더 공신력이 높은 편.
[4]
스페이스X가 29억 달러, 내셔널 팀은 60억 달러를 입찰했다고 한다. NASA 평가 자료에 의하면 기술력은 스페이스X와 내셔널팀이 동급, 유지보수에서는 스페이스X가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즉 가격이 비슷했어도 사업자 선정은 어려웠을 것이었고 가격마저도 2배가 넘게 차이 나서 당연한 수순이었다.
[5]
보잉, 록히드마틴, 드레이퍼, 애스트로보틱스, 허니비 로보틱스
[6]
혹은 SLD(Sustaining Lunar Development)라고도 불린다
[7]
BE-4 엔진이 탑재될 벌컨 센타우르의 페이로드는 군용 인공위성인 만큼 요구사항이 매우 까다로울 수 밖에 없다.
[8]
착륙에만 사용될 물건이 달 까지 우주인들이 타고갈
오리온 우주선과 달 궤도의
루나 게이트웨이 우주정거장을 합친것보다도 더 크다
[9]
스페이스X에서 현재 운용 중인
팰컨
시리즈는
케로신을 쓰므로 재사용을 하더라도 슬러지가 남기 때문에 부스터 1대당 최대 사용횟수를 10회로 추산하고 있다. 대신 차세대 우주여객선
스타십은 블루 오리진의 뉴 글렌과 마찬가지로 액화
메탄을 사용한다. 사실 메탄 사용의 주 목적은 화성 현지에서의 연료 생산을 통해 지구와 화성 사이를 왕복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해서지만, 부수적 효과로 로켓의 재사용 빈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10]
10회 추산도 결국 2021년에 B1051 부스터를 무려 11번(...)이나 재사용하면서 갈아엎었고, 2024년 10월 현재는 B1067을 22번 재사용 하는 등, 10회 이상 재사용 한 부스터의 수가 많아졌다.
[11]
당연하지만
NASA도 미터법을 무시했다가
화성 기후 궤도선을 어이없게 날려먹은 흑역사가 있는 만큼 사내에서는 미터법을 사용한다. 대신 미터법 따위는 무시하는
납세자들을 위해 중계에서는 미국 단위를 쓰는 경우가 많다.
[12]
ULA는 블루 오리진의 가장 중요한 고객인데다가 안정적인 자금원인 미 우주군이 연관되어 있는 만큼 뉴 글렌보다 우선순위가 훨씬 높다. 먼저 ULA의 Vulcan 로켓이 발사되어야만 뉴 글렌도 발사될 수 있다.
[13]
HLS 사업자 후보였던 스페이스X, 다이네틱스, 블루 오리진 모두 과거에 각자 다른 이유로 GAO에 이의를 제기했던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