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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0:19

블루 블러드(닌자 슬레이어)


1. 개요2. 등장 에피소드3. 작중 행적
3.1. 1부: 네오 사이타마 인 플레임3.2. 2부: 교토 살벌 도시3.3. 3부: 닌자 슬레이어 네버 다이즈3.4. 4부: 에이지 오브 말법칼립스
4. 능력
4.1. 빙의 소울
파일:nj_토리다.jpg
물리서적판
"그야 우습게 보이죠! 당신들은 열등하니까요!"

1. 개요

◆殺◆ 닌자명감 N31 【블루 블러드】 ◆伐◆
''후지미 닌자' 소울이 빙의되어 영원한 생명과 햇빛 알레르기를 얻은 흡혈 닌자. 본명인 토리다 쥰이치. 리 센세이의 호위 겸 조수 역할을 맡고 있다. 리 센세이의 애인 겸 조수인 후부키 나하타와는 견원지간.
ブルーブラッド

블루 블러드는 사이버펑크 닌자 활극 닌자 슬레이어 등장인물로, 리 아라키[1] 이모탈 닌자 워크숍(속칭 INW)에서 일하는 조수 및 의학자이자 그곳에서의 실험으로 탄생한 즘비[2] 닌자 제7호이기도 하다.

본명은 토리다 쥰이치(トリダ・チュンイチ). INW가 요로시상 제약의 산하 기관으로 있었을 때부터 리 센세이의 조수로 그를 보필해왔으나, 제노사이드가 차량에 실려 호송되던 도중 깨어나 난동을 피우는 바람에 목이 잘려 살해당한다. 하지만 어찌저찌 목만 살려놓은 상태로 있다가 실험으로 레전드급 아치 닌자인 후지미 닌자의 소울이 빙의하게 되어 즘비 닌자가 된다.

물리서적판 삽화에서도 알 수 있듯 모탈 시절에는 GEEK스러운 외견에 성격도 소심했으나 후지미 닌자의 소울에 빙의되면서 푸른빛이 도는 피부를 지닌 미남자 나르시시트로 변해버렸다.[3] 하지만 이와 동시에 햇빛 알레르기도 생겼으며 감정적으로 민감한 모습을 보인다.[4][5] 즘비 닌자가 된 이후로도 리 센세이를 극진히 모시며 그의 연구를 보조하거나 INW을 위협하는 무리와 직접 싸우기도 한다. 참고로 나라쿠 닌자는 블루 블러드를 보고 파랗게 덜익은 호리병같이 생긴 놈이라고 평했다.

앞서 언급했듯 리 센세이를 열렬히 따르는데, 남자면서도 그를 좋아하고 있으며 같은 동료 조수인 후부키 나하타와는 견원지간[6]이라 그녀를 'BITCH'나 '실리콘년'이라고 부르며 매우 싫어한다.[7] 하지만 그 역시 리 센세이의 총애를 받는 조수로서 연산능력만큼은 최고라고 인정받을 만큼 뛰어난 두뇌를 갖고 있다.

닌자 네임에 해당하는 Blue Blood는 '귀족', '명문', 또는 그에 해당하는 '혈통'을 의미한다. 순혈 스페인 귀족의 피부가 투명할 정도로 창백해 정맥이 보일 정도였기 때문에 이런 단어가 탄생했다고 하는데, 피로서 강력한 힘을 구사할 수 있는 흡혈귀들의 선조에 해당하는 후지미 닌자의 위상을 고려하면 어울리는 이름이라고도 볼 수 있다.

2. 등장 에피소드

〈토리다로서 등장〉
〈블루 블러드로서 등장〉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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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1부: 네오 사이타마 인 플레임

“와, 완벽합니다. 그, 그 할아버지의 기억은 완전히 바뀌었고, 니, 닌자슬레이어에 대한 증오로 부, 부. 불타고 있어요!"
〈데드문 온 더 레드 스카이〉
데드문 온 더 레드 스카이에서 리 아라키, 후부키 나하타와 함께 라오모토 칸을 만나 닌자 슬레이어와 만난 스와가라노 노인을 성공적으로 즘비 닌자화 시켰다고 보고하는 것으로 첫등장. 이때까진 모탈 '토리다 쥰이치'로서 INW에서 일하고 있었다. 이후 노인이 생전에 들고 다닌 가족 사진을 발견하곤 무엇이냐는 리 센세이의 질문에 쓸모없는 것이라고 대답하며 퇴장.

하지만 네크로맨틱 피드백에서 제노사이드의 난동으로 목이 베여 사망하고, 트레저 에브리 미팅에서 리 센세이가 이 사실을 보고받고는 깜짝 놀라지만 조수의 죽음보다 제노사이드에 대한 연구욕에 몰두한 나머지 애통해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3.2. 2부: 교토 살벌 도시

"오오오오...... 아픔도 없답니다, 그거! 안 통한다구욧!"
〈웰컴 투 네오 사이타마〉
그후 리 센세이의 명령으로 회수된 토리다는 웰컴 투 네오 사이타마에서 즘비 닌자 '블루 블러드'로 부활하고, 라오모토 칸이 사망하여 토코로자와 필러에 데커들이 들이닥칠 때 INW의 실험장치들과 연구자료들을 말소시키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데커들이 수백발의 총탄을 때려박고 검을 휘두르지만 상처는 커녕 고통조차 느끼지 못한다며 웃고는 손톱을 순식간에 10피트[9]까지 늘려 이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한다. 해돋이를 경계하며 서둘러 남은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으로 에피소드에서 퇴장. 여담으로 즘비 닌자가 되었음에도 생전의 기억을 모두 갖고 있어 리 센세이는 크게 기뻐했다고 한다. 또한 닌자 소울에 빙의되면서 말더듬도 치료되었다. 축하해!

피지션, 힐 유어 셀프에선 교토에서 체재 중인 리 센세이를 대신해 네오 사이타마에 남아 시설관리를 담당하며 즘비 닌자 너클라비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때 리 센세이를 따라간 후부키를 저주하며 남겨진 자신은 반드시 훌륭하게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해내야 한다고 외친다. 리 센세이와 함께 만든 즘비 닌자 너클라비의 하카바 밴드 짓수로 타마 리버를 독으로 오염시키며 그 결과를 조사하던 블루 블러드는 예상 외의 수치가 나오지 않자 무언가가 짓수의 독을 중화시키고 있다고 결론내리고[10], 이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찾아간 오오누기 정크 클러스터 야드에서 닌자 슬레이어를 만나 싸우게 된다.

닌자 슬레이어의 암흑 카라테 오의 보디체크에 맞아 날아가고, 츠요이 슈리켄에 정수리가 관통되는 등 수많은 치명상을 허용하지만 불사에 가까운 힘을 지녔기에 죽지 않았고, 빠르게 회복한 뒤 닌자 슬레이어의 뒤를 밟아 그를 구속해 하카바 핸드에 중독되게 만든다. 하지만 챠도 호흡을 이어나가며 자신만큼이나 쓰러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닌자 슬레이어를 보며 경악해 손톱을 길게 늘어뜨려 그를 죽이려 들지만, 강력한 눈차쿠 오브 디스트럭션에 목이 잘려 먼 하늘 저편으로 사라져버리고 후에 레비저에게 회수된다.

3.3. 3부: 닌자 슬레이어 네버 다이즈

왓 어 호러블 나이트 투 해브 카라테에선 INW에 수감된 에일리어스를 구하고자 유카노 리 센세이에게 접근하자, 큰 충격과 절망에 빠져 두 사람의 앞을 가로막는다. 블루 블러드는 붉은 용(유카노)이 INW을 무너뜨릴 것이니 그녀를 받아들여선 안된다고 강하게 주장해보지만, 이미 유카노가 드래곤 닌자로서 지닌 탁월한 지적 탐구력에 매료되어버린 리 센세이는 그를 못마땅하게 여기곤 지하감옥에 넣어버린다. 이후 후부키와 레비저가 증거를 모아 리 센세이에게 이를 고발, 무력으로 에일리어스를 구하고 츠키지 던전 밖으로 향하는 유카노를 추적할 때 레비저의 부름에도 불구 센세이께서 나와도 된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라고 말하며 감옥 밖을 나오지 않는다. 이후 레비저가 크라켄을 꺼내주자 그 괴물을 조심해야 한다며 사악하게 웃음 짓으며 퇴장. 블루 블러드의 크라켄에 대한 사악한 경고는 실제 적중해서, 즘비 닌자 포티나인을 탄생시키는 데에 의도치 않게 일조한다.

데스 트랩, 수어사이드 랩에서 아쿠마 닌자의 시체로 만든 자신의 작품 캘러미티와 함께 츠키지 던전 내부에서 서클 시나마가시와 서바이버 도죠 연합군을 습격한다. 아이사츠 종료 직후 포레스트 사와타리가 쏜 화살에 어깨를 당하지만 조금의 피해도 입지 않은 모습을 보이자 당황해하는 그를 바라보며 웃곤 이들을 모두 즘비 닌자의 실험 재료로서 회수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캘러미티는 강력한 대신 둔한데다 명령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말 좀 들으라며 당황에 빠진 찰나 빈틈을 캐치한 사와타리의 마체테 이아이도에 목이 잘려 하수도에 떠밀려 내려가면서 퇴장.

언더월드 레퓨지에선 지하 피난소를 습격한 즘비 닌자들을 제노사이드가 모두 쓰러뜨린 뒤 그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즘비 닌자를 보곤 INW의 소행이냐며, 자신과의 약속[11]을 어긴 것이냐며 으르렁거리는 제노사이드를 보곤 이번의 습격은 아마쿠다리의 소행이라고 말하면서 퇴장.

최종장 닌자 슬레이어 네버 다이즈댄스 투 츠키요미에선 츠키지 던전을 방어하는 방위대의 일원으로서 참전, 캘러미티를 대동하여 아마쿠다리의 부대를 막으려 했으나 즘비 닌자 전투에 특화된 멤버로 구성된 적을 만나 고전한다. 심지어 쥐미의 미미카리 짓수로 그의 의식과 캘러미티가 연결되어 제어권을 빼앗기고, 새크릴리지의 보토쿠 짓수에 신체 일부를 강탈당하다가 종국엔 캘러미티에게 처맞아 곤죽이 되어선 화둔 짓수에 직격당해 목만 남겨진 것을 레비저가 회수해간다.[12] 이후에 INW 멤버들과 합류해 피난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3.4. 4부: 에이지 오브 말법칼립스

모종의 임무를 받고 요모가하마[13]로 향한다. 가는 도중 우연히 목적지가 같은 야모토 코키와 만나지만 서로 악감정은 없는 관계라 동행한다. 이때 요모가하마 근처에 온 영향으로 내부의 소울이 강대해진 탓에 야모토에게 충성을 맹세[14]할 뻔 하나 정신력으로 자신은 리 센세이만 모신다고 버텨낸다. 근성! 하지만 결국 후지미 닌자에게 몸을 빼앗겨 시의 문을 열고 폭주하나[15], 야모토가 목을 베어내어준다. 죽여 해방시켜주는 의도였지만 불사의 짓수 덕분에 제정신만 돌아왔고 고맙다고 인사하는 건 덤(...). 이후 야모토의 리얼 닌자 각성을 목도하고 놀란다.

헤즈들은 이모털 닌자 워크숍이 리얼 닌자를 만드는 법을 알게 되었다는 것을 들어 즘비 리얼 닌자같은 존재가 탄생하지 않을까 추정하고 있다.

4. 능력

손톱을 10피트까지 길게 늘어뜨려 싸울 수 있다. 순식간에 모탈들을 네기토로로 만든 것으로 보아 매우 날카로운 듯 하나 눈차쿠와 같은 무기에 부숴지는 것을 보면 경도까지 단단한 것은 아닌 모양. 손톱이 파괴되면 이빨로 깨물기도 하지만, 블루 블러드 자체가 전투원보단 리 센세이의 조수로서 INW의 간부와도 같은 입장이다보니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더라도 다른 즘비 닌자가 전투에 참여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전설의 아치급 닌자 소울에 빙의된 닌자로서 기본은 탄탄해 카라테가 실버 키만큼 더디진 않아 곧잘 싸운다.

뭐니뭐니해도 블루 블러드의 대표적인 능력이라고 한다면 바로 초재생 능력. 대부분의 닌자들에게 치명상에 해당하는 공격으로도 완벽히 죽일 수 없는 불사의 짓수를 갖고 있어, 신체가 빠르게 재생되는 것은 물론 심지어 목이 잘려도 죽지 않는다. 그래서 강한 상대를 만나면 항상 목이 잘린다 오죽하면 닌자 슬레이어와의 교전 당시 나라쿠 닌자"어떻게든 백목 말뚝을 찾아라!"라고 일갈할 정도.
(((바보놈이…… 후지미 닌자는 왜 책형으로 말뚝까지 맞았는지…… 모르나…… 토도메를 찔러라……백목 말뚝을……)))
(그런 물건이 이 스크랩장에 있기라도?)
(((이 무슨일이! 후지키도! 무엇이든지 좋으니까 어쨌든 어떻게든 해! 백목말뚝이다……)))
(그런것은 여기에는!)
〈피지션, 힐 유어 셀프〉[16]
다만 재생에 시간이 필요해, 목이 베이는 등 큰 피해의 경우에는 일정 시간 이상 무력화되기는 한다. 블루블러드가 나오는 에피소드에서도 불사 능력으로 시간을 끌다가 이 점을 간파한 상대에게 목이 베이고 이후 재생중이던 걸 부하가 회수하는 경우가 잦다.

또한 단편적으로 등장한 능력으로 겐(환술) 짓수와 피를 이용한 힐링 능력이 있다. 겐 짓수의 경우 잔상을 동반하여 공격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나라쿠가 이를 일종의 환영이라고 공인하며 블루 블러드의 의식 밖에서 공격하면 짓수의 힘으로 회피할 순 없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더불어 힐링의 경우 야모토의 상처입은 부위 위로 자신의 피를 흘려넣어 이를 치료해주었는데, 요모가하마에 가까워져 후지미 닌자 소울의 영향력이 강해진 순간에 보인 모습이다보니 블루 블러드 본인이 자의로 쓸 수 있는지, 야모토가 아닌 타인에게도 적용되는지에 대해선 의문이다.

4.1. 빙의 소울

블루 블러드에게 빙의된 닌자 소울은 시 닌자 클랜의 아치급 닌자였던 후지미[17] 닌자다. 후지미 닌자와 그의 계보를 잇는 닌자들은 닌자 슬레이어 세계관에 퍼져있는 모든 흡혈귀 전설의 근원이라고 하며, 후지미 닌자 본인은 헤이안 시대에 이르러 오키나와에서 모탈들을 이끌고 모반을 일으켰다가 심장에 말뚝이 박혀 사망했다.

시 닌자의 제자였고, 요모가하마에서 야모토를 대하던 모습을 생각하면 스승인 시 닌자를 지극히도 모셨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토리다 쥰이치로서 리 아라키를 평생의 주인으로서 모시고픈 블루 블러드는 소울에 이끌려 시 닌자의 소울 빙의자인 야모토를 향해 충성스러운 모습을 내비칠 때마다 혼란스러워하며 방금 있던 일을 잊어버리라고 성을 낸다.

4부에서 네오 왈라키아를 거느리는 리얼 닌자인 블라드 닌자의 스승 ' 노스페라투 닌자'를 제자로 거둬들였다. 때문에 블라드 닌자는 그의 사손(師孫)[18]에 해당하지만 서로 일면식은 없다고 한다.

너드에 가까웠던 토리다를 미남으로 변모시킨 것에서 알 수 있듯 매우 아름다운 용모로 유명했다. 남자이면서도 미녀보다 아름다워 다양한 염문을 뿌리고 다녔다고. 또한 소울의 영향력이 강해질 때 블루 블러드의 백발이 금빛으로 물드는 것을 보면 생전에 금발머리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1] 속칭 리 센세이 [2] ズンビ. 인살어로 좀비를 의미 [3] 더듬거리던 말주변도 즘비 닌자가 되면서 고쳐진 모양. 잘됐네! [4] 빙의 소울에서 후술하겠으나 후지미 닌자는 흡혈귀 계통 닌자들의 선조로 햇빛에 취약하다는 흡혈귀의 속성을 공유한다. [5] 후계인 블라드 닌자와 다르게 블루 블러드는 구름에 가려진 햇빛에 닿아도 치명적일 정도로 민감하다. 후지미 닌자 본인도 그랬는지, 혹은 소울 빙의자인 블루 블러드에 한정된 케이스인지는 불명. [6] 후부키는 리 센세이에게 직접 스카우트되었기 때문. 후부키도 자신이 미움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다. [7] 리 아라키의 즘비 닌자를 매번 죽여 훼방을 놓는 닌자 슬레에게 퍼붓는 말이 "후부키 다음으로 싫다!!!!"였다.(...) [8] 회상으로만 등장 [9] 미터법으로 환산하면 3미터! 야바이! [10] 이때 또 후부키가 자신의 명예를 실추시키기 위해 수작질을 벌인 것은 아니냐며 신경질낸다. [11] INW는 제노사이드에게서 교토 황야에 세워진 고성의 연구 자료를 받는 댓가로 앞으로 그를 추적하거나 위해를 가하지 않겠다는 등의 약속을 했다. [12] 이쯤되니 헤즈들 사이에서 레비저의 주요 임무가 '블루 블러드의 잘린 목 회수'라고 여겨질 정도가 되었다. [13] 저승으로 여겨지는 오히간의 깊은 곳과 인접한 초자연의 지대로, 죽음을 관장하는 시 닌자와 연이 깊은 곳이기도 하다. [14] 블루 블러드의 빙의 소울인 후지미 닌자는 시 닌자 클랜 소속 닌자이며 야모토의 빙의 소울은 시 닌자 본인이다. 토리다 쥰이치로서의 주인은 리 센세이일지라도 내면의 소울은 시 닌자에게 충성을 바치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15] 시의 문이란 요모가하마에 세워진 거대한 문으로 시 닌자는 이를 다스림으로써 삶과 죽음의 균형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시 닌자 본연의 힘인지는 불명이나 죽음을 다루는 강대한 힘 그 자체이며 작중 시 닌자가 닌자 소울이 되어 요모가하마를 떠나 오랫동안 돌아오지 못하자 균형이 깨지고, 시의 문의 힘에 현혹되어 자신의 것으로 삼으려는 클랜의 닌자들이 몇몇 보이기 시작한다. [16] 고철 쓰레기장에서 백목 말뚝을 찾으라며 억지를 부리는 나라쿠의 모습에 많은 헤즈들이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후 백목말뚝은 하나의 밈이 되어 종종 커뮤니티 상에서 언급되기도 한다. [17] フジミ. 불사신을 뜻하는 일본어. [18] 제자의 제자를 일컫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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