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0054FF> 블루 드래곤 아르탈리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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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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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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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투신전생기에 등장하는 존재. 유리디카의 언급에서 나오는 드래곤으로, 과거 블랙 드래곤 카이사로스를 주군으로 섬겼었다고 한다. 현재는 엘펜 대수림의 생명의 호수을 오염시킨 탓에 세계 8대 난제이자 토벌 대상이 되었다.2. 작중 행적
블랙 드래곤 카이사로스를 주군으로 섬겼기에 그가 폭주했을 때 차마 그를 죽이는데 동조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후 요르기우스가 카이사로스를 참수한것에 대해서 나름 이해하며 저주에서 해방시킨 것도 고맙지만, 카이사로스의 신하로써 요르기우스를 용서 할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면서 두번 다시는 상종하지 말자며 경고 한다.[1] 그로부터 1천년의 시간이 흐르고, 현재는 세계의 8대 난제 중 하나로서 알려져 있다. 검은 달의 마족화 된 몸뚱이를 통째로 삼키는 바람에 마족의 독에 중독되었고, 이를 치유하기 위해서 생명의 호수에 침입하는 것이다. 본래 독이 고유 속성이 아님에도 맹독을 뿜은 이유가 이 때문인 것. 그렇게 마신숭배자들에 의해서 서부 지역 최대 곡창지대인 다나킬 평원의 엘펜 대수림에 자리를 잡게 되어, 대수림의 하류에 위치해 독이 유입되어버린 인간과 엘프의 갈등을 격화시키는 도화선이 되고 만다.그렇게 3년동안 평원 대부분이 독성으로 오염되어 버렸고, 오염되지 않은 평원은 겨우 20% 정도라고 한다. 회귀전에는 현재보다 훨씬 열악한 조건으로 레이드를 시도했으나, 회복되지 않은 오래된 상처가 있어 전생에선 독왕 페이드와 에르디어스가 이 상처를 노려 블루 드래곤을 토벌했다.[2] 간신히 블루드래곤을 처리하는데 성공하나 싶었지만, 위장 속에 숨어있던 라미엘이 드래곤 하트를 차지하는 바람에 평원과 곡창 지대는 더욱 심각한 독이 퍼지고 왕녀 일행은 드래곤 하트는 얻지 못해 사실상 레이드는 실패하게 된다.
제피르의 회귀 이후, 블루 드래곤의 토벌이 약 1년가량 앞당겨지게 되고, 자신의 안식을 방해한 제피르와 전투를 벌이면서 그가 소유하고 있는 용살검 그람을 보고 제피르를 요르기우스로 착각한다. 약해진 상태인데도 여전히 강력한 용언으로 주변 일대를 약 7초 정도 멈춰버리는 위력을 보여주고, 고유속성인 염동력으로 제피르를 고전시킨다. 이후 신앙의 말뚝에 목이 박히며 오른팔이 잘려나가자 모든 힘을 쥐어짜서 용언으로 오른팔을 검의 형태로 만들어서 전투에 임하나, 요르기우스가 박아넣었던 말뚝 '하얀 여왕의 손가락'이 박힌 약점을 노출시키면서 제피르의 일격을 허용하고 만다. 죽어가면서 기억이 돌아온 아르탈리스는 자신을 죽인 이가 요르기우스가 아닌 새로운 드래곤 슬레이어임을 깨달으며 최후를 맞이한다.
이후 블루 드래곤 아르탈리스의 하트를 이식받은 제피르의 의식 공간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그런데 회귀 전에는 드래곤의 형상을 취하며 전성기의 힘을 구현하여서 제피르와 1달동안 싸웠던 것과 달리 이번 생에서는 여성 용인의 형상으로 그를 맞이하며 와서 차나 한 잔 따라보라고 권한다.[3][4] 그녀가 싸우지않고 유화적인 태도를 취한 이유는 두 가지로, 제피르의 의식에 카이사로스의 기운이 충만하여 편안하다는[5] 것과 자신을 이긴 상대에 대한 나름 찬사의 표현. 자신을 이길 정도면 훈련시킬 필요도 없다며 자신의 힘을 순순히 허락하고, 한편으로 제피르라면 자신들이 도달하지 못한 '그 곳'에 도달할지도 모른다며 내심 기대한다.[6] 마지막으로 젯밥으로 먹고싶은 것이 없냐는 제피르의 질문에 '너의 입이 스스로 찾아서 먹을 것'이라 답하며 안식을 취한다.
3. 기타
제피르의 독백에 의하면은 싸이코 전투광이었다고 한다. 의식 공간에서 1달 동안 싸우면서 제피르를 죽일 수 있는데도 병주고 약주고 식으로 회복 스킬로 치유시키고 싸우기를 반복시켰다고. 그 이후로 제피르의 실력이 말도 안되게 좋아졌다고 하니, 사실상 제피르의 또다른 스승이라고 불러도 될 존재이다.아르탈리스는 검을 무식하게 휘두르기만 하는 전투광인 동시에 나름의 철학을 갖고 있다. 손으로 행하는 모든 일에는 그 대상의 영혼이 보이는 법이며, 자신들의 경우에는 검 끝에서 수련의 시간과 성격, 기연, 살아온 삶과 지향하는 이상까지 드러내는 숨길 수 없는 영혼이 있다는 철학이다. 그녀가 제피르에게 선뜻 힘을 내준 것도 그의 검끝에서 드러난 영혼이 마음에 든다는 이유도 포함된다.
제피르 왈, 블루드래곤의 갈빗살은 마블링이 죽여준다고 한다.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른다고. 제피르가 조리한 블루드래곤 갈빗살 요리에 천사 메르세데스도 순간 혹할 정도로 별미인 것으로 묘사된다. 원래는 칼날도 안 박힐만큼 질겼으나 라미엘의 독 성분으로 인해 단백질이 파괴되어 먹을 수 있는 고기이자 진미가 되었다고 한다.
[1]
이때 눈물을 흘리면서 노려보고 있다. 카이사로스와 연인 관계였다는 것을 뒷받침한다. 다른 드래곤들은 이런 반응을 보인 적이 없다는 걸 보면 카이사로스에 대한 아르탈리스의 충성심은 정말 대단한 듯.
[2]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싸우다보면 몸 어딘가를 지키려는 것처럼 어색하게 움직인다고 한다. 이 상처를 찾지 못한 제피르는 원래 역사대로라면 블루 드래곤 레이드는 현 진행 상태보다 1년 4개월 뒤의 일이라 독의 침식이 심해져 과거의 상처가 쑤셨던 것이라 추측해 넘어갔으나 이후 요르기우스가 박아 넣은 하얀 여왕의 손가락을 발견하게 된다.
[3]
이를 폴리모프 형상이라고 하는데, 드래곤이 폴리모프로 나타나는 데는 대체로 세 가지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첫째는 상대가 윗 사람일 때, 둘째는 자신과 동등하거나 존중할 때, 셋째는 상대를 속여서 이득을 취할 때이다. 제피르는 그녀의 성향상 남을 속일 타입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4]
아르탈리스의 인간형 외모를 본 제피르는 설마 여자였던 거냐며 당황했다.
[5]
이때 주군께서 힘을 허락하신 인간이라고 하는 것에 카이사로스의 사념이 번개를 치는 식으로 불쾌감을 드러내자 귀여우시다며 너스레를 떤다.
[6]
그 곳은 바로 프롤로그에서 제피르와 마신 타르타로스가 마지막 전투를 벌인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