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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1:44:39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

1. 개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우완 투수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의 선수 경력을 담은 문서.

2. 탬파베이 레이스

파일:Honeywell_Jr_2019.jpg

2014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 탬파베이에 지명되었고, 지명 첫 해 루키리그에서 33이닝 동안 1점대 초반 ERA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015년에 싱글A와 하이싱글A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뒤 2016년 하이싱글A에서 시즌을 출발해 더블A로 콜업, 두 팀에서 연이어 2점대 초반의 ERA를 기록했고, 특히 더블A에서 10경기 59⅓이닝 2승 1패 ERA 2.28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서서히 이름을 알려갔다.

2017년에는 더블A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딱 한경기 던지고 4월 트리플A로 승격되었으며, 이후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마이너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하여 2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올스타전 MVP까지 거머쥐게된다. 2017년 총 성적은 24경기 123⅔이닝 12승 8패 ERA 3.64 FIP 2.84, 특히나 K/9이 11을 넘는데 BB/9는 2점대 초반에 머물러 볼삼비가 5에 다다르는 아름다운 세부스탯을 보여줬다. 2018년 시즌을 앞두고는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유망주 랭킹 14위에 랭크되며 기대치를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나 그동안 메이저 리그에서 보기 드물었던 스크류볼을 구사하는 선수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2018년 2월 23일 라이브 타격연습에 참여해서 공을 8~10개를 던지다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트레이너와 함께 나갔고, 정밀검진 결과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손상임이 밝혀지면서 토미 존 수술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적잖은 팬들이 스크류볼의 영향일 거라 생각하는 중. 때문에 부상에서 복귀하고 나서도 스크류볼을 구사할 수 있을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후 본인 인스타에 피칭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복귀단계에 들어갔음을 알렸다. 그리고 1년을 통으로 쉬었음에도 2019 유망주 순위에서 BA 23위, MLB.com 28위에 올랐다. 부상 이전의 모습만 어느정도 보여준다면 2019 시즌 중에는 메이저에서 모습을 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불펜피칭 도중 팔꿈치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며 2019 시즌도 모습을 보기 어려울 듯 하다. 게다가 2020년에는 척골 수술까지 하며 토미존-골절-척골 수술을 3년 연속으로 당하는 불운을 겪게 되었다. 아직 데뷔도 못한 상태.

2.1. 2021 시즌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가 블레이크 스넬을 트레이드하고 찰리 모튼과의 재계약도 포기하면서 값싼 선발 자원을 긁어모으는 상황이라, 허니웰에게 본격적으로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여느 때보다 높다. 겨울에 팔꿈치쪽 웃자란 뼈를 깎아내는 수술을 받았는데, 구단 측 설명으로는 투구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용도라서 2021 정규시즌을 뛰는데 영향은 없다고 한다. 스프링 트레이닝 도중 마이너 옵션을 통해 올 시즌도 마이너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3월 22일 스프링 트레이닝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하면서 1,281일만에 타 팀을 상대로 마운드에 올랐다.

4월 10일 크리스 아처가 오른 팔뚝에 불편함을 느껴 IL에 등재되자 대체자로 콜업되며, 드디어 빅 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동시에 다음날 양키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 오프너로 예고되며 빅 리그 데뷔전이 예고되었다. 참고로 앞서 언급한 보스턴과의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를 제외한 메이저+마이너리그 공식전만 따지면 2017년 9월 19일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으로 트리플A 챔피언십 경기에 등판한 이래 1,301일만의 공식전 등판이다. 그리고 경기 당일 2이닝 21구 2K 퍼펙트라는 좋은 피칭으로 성공적인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 오프너 등판으로 허니웰은 탬파베이 역사상 두번째로 양키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을 통해 데뷔전을 치른 선수로 기록되었다.[1]

이후 마이너로 되돌아갔고, 마이너에서는 한동안 불펜으로 등판하다가 7월 말부터 다시 선발로 보직을 변경했다. 2021년에는 빅 리그에서는 더 등판하지 못하며 데뷔시즌 빅리그 등판은 3경기로 마감했다.

3.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파일:허니웰.jpg

2021년 11월 19일, 40인 로스터 정리를 위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현금 트레이드되었다. 이로서 한때 레이스의 탑 유망주였던 허니웰은 연이은 부상으로 잠재력을 꽃피우지 못하고 아쉽게 팀을 떠나게 되었다. 팬들도 아쉬움을 느끼며 가서 잘 하라는 반응.

3.1. 2022 시즌

파일:애슬레틱스허니웰.jpg

스프링캠프에서 같은 하위선발 후보인 A.J. 퍽, 폴 블랙번, 달튼 제프리스와 함께 불펜 피칭을 가졌는데, 마크 캇세이 감독은 허니웰의 구위가 상당히 좋았다는 평을 남겼다. 시범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다면 정규시즌에서 선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3월 18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선발 등판하였으나 1회부터 조 아델에게 투런포를 헌납하여 어렵게 출발했고, 결국 2⅓이닝 7피안타 3자책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한 채 3회에 마운드를 폴 블랙번에게 넘겨주었다. 볼넷은 없었으나 상당히 많은 안타와 장타를 내주며 많은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3월 2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는 두 점 앞선 6회 제이크 르모인의 뒤를 이어 등판했으나 2사 이후 볼넷 - 안타 - 홈런을 내주며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했고, 오스틴 알렌의 도루저지로 겨우 이닝을 끝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으나 선두타자 맷 카펜터에게 2루타를 맞은 후 땅볼 두 개로 또 실점했다. 이후 8회 마운드를 그랜트 홈즈에게 넘겼다. 현재까지 시범경기 4⅓이닝 7실점, ERA 14.54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후 3월 28일 팔꿈치 통증으로 훈련을 전면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적 후 단 두 경기만에 부상이 도진 것. MRI 및 CT 촬영 후 치료 계획을 정할 것이라고 한다. 결국 개막 전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8월 말 복귀해 AAA에서 리햅 등판을 가졌으나 8⅔이닝 15피안타 10자책으로 매우 부진했고, 결국 빅리그 등판을 갖지 못하고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었다.

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4.1. 2023 시즌

파일:파드리스허니웰.jpg

윈터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하며 2023년 1월 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년 72만 5천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 로스터에 포함되면 72만 5천 달러, 포함되지 못하면 2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스플릿 계약이다.

4월 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4회 1아웃에 닉 마르티네스를 구원등판했다. 2이닝 동안 피안타나 피홈런 없이 2볼넷 탈삼진 3개로 추가실점을 막아서 팀이 1점차로 승리하는 데 기여했고 본인의 메이저리그 첫 승리를 기록했다.

4월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마이클 와카를 구원등판하고 2이닝동안 추가실점을 막아 팀이 2점차로 승리했다.

5월 7일 다저스전에서 연장전에 등판해 2사 이후 마이클 부시에게 역전 적시타를 맞았고 이어서 제임스 아웃맨에게 쐐기 투런포를 내주면서 1이닝 3실점 2자책에 그쳤다. 팀 타선도 1회말 2득점이 전부가 되고 기회를 전부 다 놓치면서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36경기 46⅔이닝 2승 4패 3홀드 ERA 4.05 WHIP 1.371 fWAR -0.3 bWAR 0.1의 기록을 남기고 8월 2일 트레이드 마감기한 이후 로스터 정리 과정에서 DFA되었다.

5. 시카고 화이트삭스

5.1. 2023 시즌

이후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화이트삭스로 이적했다.

4경기에 등판해 5⅔이닝 7실점 ERA 11.12를 기록하고 8월 23일 DFA되었고 이후 마이너로 권리가 이관되었다.

시즌 후 FA 신분이 되었다.

6. 피츠버그 파이리츠

6.1. 2024 시즌

2024 시즌을 앞두고 피츠버그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뒤 7월 7일 베일리 팔터가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콜업되었다.

2경기에 등판한 뒤 7월 12일,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마르코 곤잘레스의 40인 로스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DFA되었다.

7.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7.1. 2024 시즌

7월 1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클레임을 받아 이적했다.

7월 1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오프너로 등판했다. 3이닝 1피안타 2K 무실점을 기록하며 본인의 역할을 완벽히 완수했지만, 팀은 9회말 요한 라미레즈의 방화와 폐급 수비로 이틀 연속 역전패를 당하였다.

7월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4연전 마지막 경기이자 자이언츠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 9회 마무리로 등판해서 선두타자 엘리엇 라모스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이내 맷 채프먼을 병살로 잡아낸 뒤 패트릭 베일리를 삼진으로 돌려내며 데뷔 첫 세이브를 챙겼다.

다저스에서 10경기 1패 1세이브 1홀드 20⅓이닝 ERA 2.21 WHIP 1.180의 준수한 기록을 올렸으나 8월 18일 26인 로스터에 벤 캐스패리우스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DFA되었다.

8월 20일자로 선수가 마이너행을 수락하면서 트리플 A로 내려갔다.

8월 31일 클레이튼 커쇼 조 켈리가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벤 캐스패리우스와 함께 콜업되었다.

10월 18일 2024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5차전에서 선발 잭 플래허티가 3이닝 8실점으로 크게 털리는 바람에 불펜이 강제로 소모되어야 해 4회부터 올라와 4⅔이닝을 책임지며 4실점을 기록하였다. 허니웰이 이렇게 5차전에서 긴 이닝을 먹어준 덕분에 다 터졌던 5차전의 불펜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었고, 다저스는 그렇게 6차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2024년 월드 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었다.

10월 29일 2024년 월드 시리즈 4차전 4:6으로 끌려가던 8회말에 나와 1이닝 5실점 탈탈 털렸다. 하지만 이 때 이닝을 먹어 준 덕분에 5차전에 총동원된 필승조 불펜을 아낄 수 있었고, 10월 30일 5차전 팀이 4승 1패로 양키스를 꺾고 우승하며 월드 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었다. 괜히 맥스 먼시가 NLCS 5차전 당시를 이야기하며 허니웰이 없었으면 월드 시리즈 진출과 우승은 못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2] 그리고 이 자리에서 먼시가 밝힌 바에 따르면, 허니웰은 타자들의 타격감을 살려주고 싶었던 마음에 디비전 시리즈 펫코 파크 원정 당시 자청해서 타자들에게 배팅볼까지 던져주기도 했다고 한다.[3]

8. 연도별 성적

파일:MLB 로고.svg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21 TB 3 0 0 0 1 4⅓ 8.31 5 2 3 0 4 1.846 53 -0.2 -0.2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23 SD/ CHW 40 2 4 0 4 52⅓ 4.82 53 10 23 5 45 1.452 89 -0.4 -0.0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24 PIT/ LAD 20 1 1 1 1 37⅔ 2.63 32 3 11 2 18 1.142 151 0.1 0.6
MLB 통산
(3시즌)
63 3 5 1 6 94⅓ 4.10 90 15 37 7 67 1.346 101 -0.6 0.4


[1] 첫 번째는 블레이크 스넬. 2016년 4월 23일 양키스 원정에서 선발 등판해 데뷔전을 치렀다. 스넬은 이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수확하지 못했다. [2] 당시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에 맥스 먼시가, "네가 우리 팀에게 6차전의 승리를 가져줄 거야."라며 많은 이닝을 먹어준 자신을 격려해줬었다고 한다. [3] 알다시피 현역 투수가 배팅볼을 던져주는 케이스는 선수의 자존심 문제나 피칭 컨디션 관리 등의 문제로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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