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탐정 사무소에서 코난과 코고로, 란은
신원 미상의 외국인 7명이 연속으로 사망한 사건의 뉴스를 시청 중이다. 보도에 의하면 피해자들 중 FBI 수사관이 있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FBI에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코고로와 란은 "설마 저 사람들이 FBI이겠느냐"고 하지만, 사건에 대해 아는 코난은 "FBI가 맞다"고 속으로 말하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그 사건 직후
캐멀로부터 "
럼이 얼굴을 바꾸고
웃긴
이름으로 활동 중"이라는 정보를 얻은 코난. '웃긴 이름'에 대해 누구에게 물어볼지 생각하던 끝에 헤이지를 떠올린다.
그 와중에 탐정 사무소에 카즈하가 찾아오는데, 정작 헤이지는 함께 와 있지 않다. 헤이지와의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 아쉬워하던 카즈하는 좋은 인연을 맺게 해준다는 부적과 인장을 받기 위해 코난과 란을 데리고 하이도 신사로 향한다. 코난은 그곳에서 가면을 쓰고 몰래 줄을 서 있는 헤이지를 발견하고, 같은 이유로 온 헤이지가 카즈하에게 들키지 않도록 음성 변조기를 빌려준다.
배경이 일본 신사여서 더빙판이 나올지는 불명. 조디의 추억과 꽃놀이의 함정도 배경이 신사여서 불방된 적이 있다.
코난이 헤이지로에게 앞에서 언급한 웃긴이름에 대해 상담하자 헤이지는 처음에 코난이라고 장난치다가 이 에피소드에서 24년전 방영한
마술 애호가 살인사건에서 괴도키드가 쓴 가명을 언급해 아나그램인걸 알게된다.
[1]
소매치기로서 수배 중이었다.
[2]
심지어 아이러니하게도 샤모토는 오늘 진나이의 지갑을 털었고, 진나이의 결혼사기의 피해자 중에는 카와노의 여동생이 있었고, 카와노가 체포된 뺑소니 사건의 피해자가 샤모토의 남편이었다는 등 서로가 서로에게 범법행위를 저질렀다는 것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