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어 돼지의 애칭
일본어로 ぶたさん이라고 쓴다.2. 자레코의 게임
1987년 8월에 NMK에서 제작하고 자레코에서 유통한 액션 게임.
플레이어는 푸른 물방울 바지를 입은 돼지씨가 되어서 전국대회에 나가 모든 경쟁 돼지들을 격파하고 챔피언이 되어야 한다.
게임을 시작하면 적 돼지들과 폭탄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이 폭탄을 A버튼으로 잡아서 던져 적을 격파해야 한다. 적들도 똑같이 폭탄을 던져대며 폭탄을 적절히 피하지 않으면 폭발에 휘말려 쓰러지게 된다.
폭탄은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폭발하며 폭탄이 다 떨어지면 주기적으로 심판이 나타나 새로운 폭탄을 보급하고 간다.
B버튼으로 엎드리기를 해서 폭탄을 피할 수 있지만 스테이지 내에 제한시간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돼지들의 색깔에 따라서 성격이나 알고리즘이 다르며 후반가면 갈수록 교활하게 엎드리기를 잘 쓰는 돼지들이 튀어나와 매우 어려워진다.
모든 라운드를 클리어해 우승하게 되면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게 되고, 돼지들의 축하와 함께 자유의 돼지씨 동상이 무지개를 배경으로 장엄하게 만들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
일부 C64 등 가정용 이식판은 이듬해인 1988년에 U.S. GOLD 등에 의해 'Psycho Pig'라는 제목으로 구미권에 수출되었다. 수출 이식판은 커버 아트가 압권인데 원판의 귀여운 돼지를 인간 등신대의 펑크족 돼지 수인으로 그려놓은 양키센스를 자랑한다.
이 게임의 주인공인 돼지씨는 후에 게임천국에 나오기도 했다.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