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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0 21:56:09

볼텍스(인피니티)

1. 개요2. 볼텍스 스펙옵스
2.1. 배경 스토리2.2. 성능
3. 알구아실 볼텍스 루페 발보아
3.1. 배경 스토리3.2. 성능3.3. 여담

1. 개요

Vortex.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노매드 소속 스펙 옵스.

2. 볼텍스 스펙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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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배경 스토리

볼텍스는 블랙 핸드의 주된 "선동 요원"으로, 음지에서 벌어지는 기밀 작전의 전문가들이다. 볼텍스 요원들은 엄격한 기준 아래 모집된다. 별것도 아닌데 "특수 요원"이란 딱지를 붙인 게 아니다. 이들의 작전 능력은 빼어난 전투능력과 정보수집 능력을 동시에 요구한다.

그 대가로 블랙 핸드는 볼텍스 요원들이 각자 판단에 따라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도록 완전한 재량권을 부여하며, 그들이 직면한 목표에 기초하여 그들을 평가한다. 이들은 누구와도 함께 일할 수 있다. 이들은 인류계 그 어떤 기밀 요원들이라도 제거할 수 있고, 이를 넘어선 일도 수행할 수 있다. 볼텍스 요원들은 일등급 암살자다. 이들은 수많은 ""을 처리했지만, 언제나 사람들의 시선을 피한채, 감시망 아래에서 처리했다.

볼텍스 요원들은 야성적인 선동 요원이기도 하다. 만일 그들이 모습을 드러낸다면 움직일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이들은 지금보다 좀 더 추잡하게 임기응변으로 일을 처리하던 시대에서 온 구식 스파이들이다. 볼텍스 요원들은 위험과 현기증, 격렬한 액션과 아주 긴밀한 친분관계를 맺고 있다. 볼텍스는 아무도 책임져 주지 않고, 온갖 일이 벌어지는 거친 혼돈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다. 그리고 이는 바로 그들이 좋아하는 방식이다.

이들이 일을 신속히 처리하게 되는 건 당연한 귀결이다. 알레프를 엿 먹이는 걸 밥줄로 살아가야 하니 말이다.

출처. 워해머 갤러리

2.2. 성능

알구아실 모더레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스펙 옵스. 알구아실을 기반으로 할 경우 WIP와 ARM, BS 수치가 1 높고 큐브가 없으며, 모더레이터를 기반으로 할 경우 약간의 BTS와 쇼크 이뮤니티를 얻을 수 있다.

3. 알구아실 볼텍스 루페 발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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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뭐라고 씨부렸니? 니 궁둥짝 걷어차는 소리 때문에 아무 것도 안 들리거든."
-볼텍스 과달루페 "루페" 발보아

"지금 그게 총이라는 거야? 그건 콩알탄이지 총이 아니야. 총이란 건 바로 이런거야. 이쯤되어야 총이지. 이.게 총.이.라.구. 판저 파우스트야말로 군수산업계의 오함마 같은 존재야. 이거 한 방이면 네 궁둥짝을 쫙쫙 찢어발겨서 염병할 셔틀 한 척은 주차할 만큼 큰 구멍을 만들 수 있지."
-볼텍스 루페 발보아. 보탁 봉쇄선에서 이루어진 노매드와 판오세아니아의 공동 작전. 파라디소 성계. 제 2차 공세 시기.

"그래, 어쩌면 내가 '궁둥짝'이라는 말을 너무 많이 하는 건지도 몰라..."
-볼텍스 루페 발보아. 기생 모듈 카와사니 J-09의 37번 깐띠나[1]. 코레기도의 나자레토.

“쉭쉭”.
-판초. 비인가 드라코몬. 이 생물을 만드는 데 사용된 생체공학 기술은 인류계 국가 89%에서 불법으로 규정되어 있다.

3.1. 배경 스토리

루페 발보아는 사랑을 믿지 않는다.

조금 지독하고 냉담하게 들리는 이야기지만, 이건 여자애들이 하는 그런 종류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 이야기하는 건 15시간 근무 끝에 단칸방에 돌아왔더니 남자친구가 자기 밑에 있던 대가리에 똥만 들어찬 여자 하나랑 뒹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 전직 코레기도 긴급구조대 소속 기술자에 대한 이야기다. 루페는 이중의 형벌을 선고 받았다. 렌치를 들고 와 남자친구에게 한 짓으로 가중 폭행 처벌을 받았고, 집에 이산화탄소 흐름을 역류시킨 것으로 살인 미수 처벌을 받았다. 보통 이런 경우라면 루페는 노동 수감 집단에 배속되어 형기를 보냈겠지만, 이 '전' 남자친구는 판사의 조카였다. 그들은 루페를 전술 형벌 연대로 집어 처넣었다. 그 뒤 5년 동안 루페가 한 건 작업에 맞는 도구도 없이 궁둥짝이 떨어져라 똥구덩이에서 똥구덩이로 뛰어다니는 것이었다. 생명 유지 장치는 항상 불안해서 망가지기 일보직전이고, 투입되는 곳은 언제나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장소였다. 최고 사령부는 루페의 생존을 우선 순위에 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허나 루페는 깡을 빼면 아무것도 없는 여자였고, 블랙 핸드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만큼 똥구덩이에서 오래 살아남았다.

루페는 노매드 정보국에서 일하면 형기를 감형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이 곳 역시 루페의 안전을 크게 신경 써주는 직장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노동 조건은 더 나았다. 루페는 제안을 받아들였고, 두 가지 보답이 돌아왔다. 하나는 드라코몬 판초랑 같이 여행해도 된다는 허가였다. 드라코몬은 본래 아이들의 애완동물로 유전조작을 받은 도마뱀이지만, 곧 성질이 보통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드라코몬은 유지 구역이나 엔진실의 해충이나 유해동물을 처리하는데 쓰는 우주선 승무원을 제외하면 찾는 사람이 거의 없는 동물로 변했다. 루페는 목성 채취 공장의 노동 분쟁 때 판초가 자기 배낭에서 자고 있던 걸 발견했다. 누가 누구를 애완 동물로 삼은 것인지는 불분명해도, 어찌됐든 이 드라코몬 새끼는 루페와 완전하고도 사랑스러운 가정을 꾸렸다. 놀랍지도 않은 일이지만 형벌 연대는 사기꾼들로 넘치는 곳이다. 그리고 판초는 루페가 근무에 투입되는 동안 소지품을 지키면서 그 대가로 매일매일 미트볼을 한 접시씩 받아먹었다.

블랙 핸드의 비밀 애호 경향에 따라 루페의 두 번째 요구사항이 정확히 무엇이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군가는 이게 분명 루페 옛 남자친구의 결혼식날 있던 기묘하고도 외설적인 사건과 연관되어 있으리라고 믿는다. 웨딩 케이크가 도착했을 때, 이 케이크는 드라코몬의 소변으로 흠뻑 적셔져 있던 것이다.

아무튼, 루페는 사랑을 믿지 않지만 복수는 믿고 있다. 그리고 복수는 차갑게 식혀서 내놓는 디저트인 법이다.

3.2. 성능

파일:n4루페발보아.png

알구아실에 스탯을 더 주고 다양한 무장으로 상황에 맞춰 대응할 수 있도록 한 모델. 미메티즘을 통해 약간의 생존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도기드를 가지고 있어 그 턴 동안 상대를 더 물고 늘어질 수 있다는 점은 장점. 무장도 기본 소총인 콤비라이플, 다이렉트 템플릿 나노펄서, 2회용이지만 강력한 한방을 가진 판저파우스트, 대응하기 어려운 적에 대해 시야를 차단해주는 연막수류탄을 보유하고 있어 상당히 유용하다.

코레히도르 관할군에서는 어떠한 파이어팀의 일원으로도 들어갈 수 있는 와일드카드로 취급되어 파이어팀 보정을 받고 싸우거나, 파이어팀 구성원이 이탈했을 때 예비대로서 기용할 수 있다.

3.3. 여담

헤어스타일이나 새끼용을 데리고 다니는 걸 보면 디자인이 누구를 모티브로 한 것인지 뻔한 캐릭터. 발표 이후 본명보다도 대너리스라 불리는 일이 더 잦다.


[1] Cantina, 간이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