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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変身 | Transfor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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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 토가 히미코 |
타입 | 변형/발동계 |
1. 개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 등장하는 토가 히미코의 개성.2. 효과
대상의 피를 섭취하는 것으로 그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변신의 재현도가 거의 완벽에 가까워 신체적 특징은 물론이고 코스튬 같은 의상도 의태할 수 있는게 특징. 토가가 대상의 피를 입으로 먹으면 점성이 높은 액체가 몸을 뒤덮고, 곧바로 피의 주인 모습으로 재현되는 방식으로 발동한다. 그러기에 해당 캐릭터의 성우들도 같다. 본인이 개성을 풀거나 이레이저 헤드의 개성 말소에 당하면 점성액체가 녹아 내리며 변신이 풀린다.처음 등장할 때 민간인 한 명을 피범벅으로 만든 것도, 연속실혈사 사건의 범인인 것도 그런데다 입을 벌릴 때 송곳니가 두드러지고 우라라카와 츠유를 상대로 혈액 채취를 시도하는 등 흡혈을 전제로 한 개성이라는 점은 확실했지만 그 밖에는 별다른 개성의 특징이 보이지 않아 독자들 사이에서도 개성의 정체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했다. 그러다가 114화에서 사걸고의 여학생 케미의 정체가 사실 히미코였다는게 밝혀지면서 개성의 정체가 드러났다.[1][2]
원래는 나이프로 상처를 낸 뒤 입으로 직접 피를 빠는 방식으로 남의 피를 얻었지만, 상대에게 접근전을 걸어야 한다는 리스크가 있어 빌런 연합에 들어간 뒤로 머스타드에게
변신 능력이 대부분 그렇듯, 간첩활동 & 내분조장 & 암살 및 달아남에 용이한 개성이고, 실제로 작중에서 그런 식으로 써먹고 있다. 여기에 상대방의 주의력을 흩트려 시야 안에서 사라지는 토가 히미코만의 고유의 체술이 있기 때문에 순식간에 피를 채취 당할 수 있어 더욱 위협적이다.
토가 히미코는 이 개성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살해하고 그 사람 행세를 하면서 살았으리라 추측된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죠? 그 사람처럼 되고 싶죠? 알아요. 소녀니까.'라는 대사는 빈말이 아니었던 것. 남의 모습으로 오래 지내려면 되도록 희생자를 살려두는 게 좋겠지만 금세 지겨워져서 그냥 죽일 확률이 높다.
다비가 토가에게 트와이스의 피를 넘겨 주었다가 나중에 먹어서 새드 퍼레이드를 사용한 만큼 이미 죽은 사람의 피도 활용할 수 있다.
그런데 트와이스의 피를 통해 '두 배' 개성으로 새드맨즈 퍼레이드를 사용할 수는 있었지만, 그 상황에서 두 배 개성으로 시가라키나 다비 등의 복제를 만들어내어도 트와이스가 직접 사용한 것과는 달리 그 복제들은 개성을 쓸 수 없었다. 츠유는 그 이유를 토가가 트와이스는 좋아해도 시가라키 등은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복제된 두 배 개성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라 추측했지만, 히미코를 직접 마주한 오챠코는 살의가 섞여서 순수한 사랑이 아니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즉 이능해방군전에서 오챠코로 변신했을 때에는 순수하게 '사랑하는 오챠코가 되고 싶다'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오챠코의 개성까지 100% 복제하였지만, 이제는 트와이스가 되는것으로 만족하는게 아니라 '트와이스가 되어서 히어로들을 죽이고 싶다'는 목적에 의해 변신했기 때문에 개성이 불완전하게 복제되었다는 것.
개성을 복사한 대상으로 변신할 경우, 겉모습 뿐만 아니라 혈액형도 그 사람과 똑같이 바뀐다. 이러한 특징이 드러나자 일각에서는 희귀 혈액형을 지닌 사람들을 구하기에 최적의 개성이라서 의료 분야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3]
3. 특징
작중에서 언급된 토가의 변신 개성에 대한 특징은 다음과 같다.- 히어로 인턴 편에서 본인이 말하길, 섭취한 피의 양이 변신시간을 결정한다. 대략 컵 한 잔 정도면 하루 정도 변신을 유지할 수 있다고.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종이컵의 용량이 약 180~200ml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헌혈팩(400ml)의 절반 수준.
- 변신 상태에서 또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이중변신을 할 수 있다. 가면허 시험 편 때 우라라카 오챠코로 변신했다가 들켜서 개성을 풀었는데, 원래 모습이 아닌 시케츠 고교의 우츠시미 케미의 모습이 나오도록 만든게 대표적. 적에게 혼란을 주는 방식으로 써먹을 수 있다. 이중을 넘어 삼중변장 이상도 되는지는 불명. 히어로 인턴 편에서도 한번에 여럿의 피를 먹으면 그만큼 여럿으로 변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가능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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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있는 옷에는 개성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변신할 땐 속옷을 포함한 모든 의류를 벗고 알몸이 되어야 한다. 본인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옷을 입고도 변신을 못 하는 건 아닌데, 몸을 뒤덮는 액체가 섭취한 피의 주인이 입었던 옷을 재현하면서 기존에 입었던 옷과 겹쳐지는 문제가 있어서 어쩔 수 없다는 듯.
참고로 애니메이션판에선 알몸이 되는 장면이 나올 때 몸에 회색의 전신 수영복 비스므리한 걸 입고 있다는 식으로 묘사하고 있다. 히로아카 애니메이션이 전연령대 대상 황금시간대인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되는터라 여고생의 알몸이 그대로 묘사되면 방송 심의에 걸리기 때문에 각색을 한 부분.[4] BD판에선 알몸으로 수정되었다.
- 변신으로 재현할 수 있는건 어디까지니 겉모습 뿐, 피의 주인이 가진 머릿속 생각/습관/말투 등은 그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다. 즉, 피의 주인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입수 및 숙지해야 효율이 올라간다는 소리.
- 본래 개성까지 베낄 수는 없었다. 그러나 이능력 해방군 편에서 개성이 진화하여 피를 섭취한 대상의 개성까지 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접촉만으로도 남의 개성을 복제할 수 있는 개성이나 신체 정보가 있으면 개성을 대신 쓸 수 있는 복제본을 만드는 개성도 있으니 그녀의 개성이 이 경지에 이르는 것도 충분히 납득되는 부분.
- 나중에 개성의 복사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 한해서만 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러브러버처럼 개성의 진가를 발휘하려면 좋아하는 대상이 필요한 셈. 그리고 그 "좋아함(사랑)" 이 불완전할 경우에는 개성의 복사가 불완전하게 되는 것 같다. 트와이스의 두 배도 트와이스가 되어 누군가를 죽이겠다는 "살의" 가 섞여서 불완전한 사랑이 되어버렸기에 불완전하게 복사되었다.
4. 개성으로 인해 형성된 성격
그녀가 싸이코 기질이 있는것도 이 개성의 영향이 크다는 말이 있다. 우라라카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동경하기도 하고, 동경한다는 것은 그 사람처럼 되고 싶다는 마음인데 그녀의 개성은 실제로 그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고 그 매개채는 다름 아닌 피이기 때문이다. 즉, 토가의 애정 넘치는 성격이 개성에 의해 피를 마시는 행위로 이어진다는 뜻. 이는 392화에서 "강한 개성을 타고 난 아이에게서 잘 보이는 도착증입니다"라는 대사로 사실임이 확인되었다.5. 기타
'피를 섭취함으로써 효과를 발휘하는 개성'이라는 점에서는 한때 토가가 좋아했던 스테인의 ' 응혈'과도 비슷하다.동물의 피를 흡혈하여 변신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5] 그녀의 행적상 '사람'의 피를 흡혈하는 데 치중했다는 점에서 안될 듯 하다.[6] 다만 '동물의 개성을 지닌 사람'의 피는 되는 것으로 보인다.
[1]
케미의 정체에 대해서는 여러 떡밥이 있었다. 2차 시험 때 케미가 또다시 사라지자 급우들이 보인 '왜 그러지? 그 녀석.'이라는 반응. 그리고 1차 시험 때 미도리야에게 기분 나쁠 정도로 달라붙던 사람이 2차시험에서는 아예 종적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조용했다는 점이 그녀가 처음부터 미도리야에게
목적이 있어 접근했고 그것을 달성했기에 사라졌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
덤으로 임간 합숙 때 우라라카의 피도 이미 수집했으니 다음 빌런 연합의 행보에 두 명 분의 피와
토가 히미코가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3]
달리 말하자면 토가의 개성은 전혀 사악하거나 한건 아니다. 애초에 최종보스인
올 포 원의 개성조차도 남의 개성을 빼앗거나 남에게 부여할 수 있는 능력이기에 달리 말하면 a라는 개성을 가진 A와 b라는 개성을 가진 B가 있다고 가정하고 A와 B가 서로의 개성을 교환하고 싶다고 여길 때 올 포 원(개성) 소유자를 통해서 교환한다는 발상도 할 수 있다. 결국 개성은 쓰기 나름인 것.
[4]
보통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알몸/젖꼭지/엉덩이 골/성기 부위가 나올만한 장면은
블러처리 혹은 이런저런 물건으로 교묘하게 가리는데, 애니 제작진에서 설정묘사상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했는지 타이츠 방식으로 퉁친 것 같다.그것도 서포트 장비라고 치자
[5]
만약 된다면 힘 없고 연약한 동물로 변신해서 유에이고나 히어로 사무실 등에 잠입하여 다른 빌런들이 기습할 기회를 만들거나, 심지어 유에이고의 교장
네즈로 변신해서 학교 시스템을 무력화함으로서 히어로 체계 그 자체를 무너뜨릴 수도 있었다. 물론 유에이고의 다른 교사/학생들이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방관할 리가 없지만. 무엇보다 네즈로 변신하려고 해도 네즈도 명색이 히어로(유에이의 교사진은 모두 히어로다.)라 그것만으로도 만만한 상대가 아닌데 네즈의 개성이 '하이스펙'이라 유에이 관계자 중 하나로 변장해 접근하려고 해도 네즈가 이상한걸 눈치채버리면 그걸로 끝. 설령 변신에 성공하더라도 토가가 네즈를 완벽히 연기하는건 불가능하다.
[6]
어렸을 때 아기새를 피투성이로 만든 적이 있음이 드러났는데, 만약 동물 변신이 됐으면 이때 알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