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도라치 Blen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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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동갈베도라치(Omobranchus elegans) | ||||
학명 |
Blenniiformes (Bleeker, 18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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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조기어강(Actinopterygii) | |||
목 | 베도라치목(Blenniifor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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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극기상목에 속하는 어류. 망둑어와 친척뻘이며, 5cm에서 1m가 넘는 대형종까지 다양하다.2. 생태
길쭉한 장어처럼 생겼으며, 조수웅덩이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전 해역에 살며, 육식성으로 자기보다 작은 물고기나 갑각류를 잡아먹는다. 입이 아주 큰 편. 그리고 종류에 따라[1]는 아래턱에 마치 뱀같이 길쭉한 송곳니가 있기도 하다.자기 구역 안에 들어오는 어지간한 생물들을 다 공격하는 성질머리로 유명하다. 낚시에서 잘 잡히는 이유도 이런 습성 때문인 듯.
3. 사육
토종해수어항에서 사육이 가능해서, 토종해수항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많이 키운다.4. 기타
그물에 잡히면 거의 버려지나, 탕으로 끓여먹으면 제법 맛있다고 한다. 다만, 점액질이나 뻘냄새가 날 수 있으니 손질에 유의해야 한다. 드물기는 하지만 회로도 먹는데, 손질하기가 아주 번거롭다. 웬만한 숙련자가 아니면 불가능할 정도다. 맛은 씹는 맛도 있고 나름 맛있다고 한다.베도라치의 치어는 '실치'라고 부르는데, 3~4월이 제철이다. 회로도 먹고, 포로도 만들어서 먹는데, 뱅어라는 이름으로 파는 것은 사실 실치이다.
낚시꾼들에겐 복어와 더불어 귀찮은 잡어로 취급받기도 한다. 값어치가 별로 없으면서도[2] 너무 쉽게 잡혀서 미끼를 낭비하게 만들고, 낚시바늘을 그대로 삼켜버려 바늘을 꺼내고 뒷처리를 하는 것도 상당히 번거롭기 때문이다.
제주 방언으로는 '보들래기' 라고 부른다.
베도라치(Pholis nebulosa)라는 이름을 가진 종은 베도라치목이 아니라 쏨뱅이목 황줄베도라치과의 어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