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루기 위해서 지금 각자의 위치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힘들 때 언제든 돌아가고 싶은 각각의 개인이 가지고 있는 마음 속의 고향, Hometown에 대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Hometown에 남겨두고 온 사랑하는 가족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했던 시간과 기억들. 혼자 외롭게 살아남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외로움과 그리움을 느끼게 하면서도, 더 버티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존재들을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모든 이들이 공감 할 수 있는 가사가 매력적인 곡으로 두 아티스트의 개성 있는 보이스가 잘 어우러져 환상의 조합을 만들어냈다.
" 자체가 거짓뿐인, 한결같은 내 마음 " 내가 아등바등 지키려 했었던 건 언제든 무너질 준비가 되어있던 모래성이었다. 혀를 쯧 찬다. 언제나 그렇듯 상처를 농담 삼아 웃어넘긴다. 그 모습은 사실 아무런 부담 없는 꽤 자연스러운 모습이렸다. 어두워져야만 밝아지는 게 있구나. 나는 아직 많은 걸 아주 조금밖에 모르는구나. 아무런 감정 없는 그때의 난 말했었나 너의 하루는 그저 아프지 않게만 지나가 달라나. 어리석은 맘에 되새 묻는다. '만약에' 라는 말만큼 의미 없는 게 또 있을까. 너의 거짓엔 속아주고 싶을 만큼의 진정성이, 마치 너의 거짓은 췌장을 뒤흔듯한 어지러움이 나를 감싼다. 도망가야지. 돌아갈 자신이 없다. 못 날아 이젠.
두 번째 'SOOM(숨)' 프로젝트는 옛 추억에 향수를 불러일으키도록 아련한 감성에 숨을 불어넣을 노래를 선보인다.
작년 9월 자작곡 '알 수 없지만'을 발매하며 본인만의 음악적 색채를 담아내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여준 범승혁이 가창자로 나선다.
범승혁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2' 11호 가수로 출연해 나이가 무색한 성숙한 창법을 구사하며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자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가창하는 노래마다 본인의 색깔로 소화해내는 뛰어난 곡 해석력까지 겸비하고 있다.
신곡 '벚꽃이 날리는 여의도에서'는 전형적인 복고풍 밴드 사운드의 편곡으로 8ballsound의 김성태와 노원호가 작곡하였으며, 벚꽃이 피는 이 계절에 아련한 느낌과 잔잔한 분위기로 봄 분위기에 취하면서 듣기 좋은 발라드 곡이다.
벚꽃이 날리는 아름다운 계절에 노래를 접하는 리스너들이게 범승혁의 짙은 보이스로 옛 감성을 소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