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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2 11:59:05

배리 엉거



파일:Barry.webp 파일:JA3_Barry_Portrait.png
재기드 얼라이언스 2 재기드 얼라이언스 3
헝가리 출신의 엉거는 신세대 폭발물 전문가 중 한명입니다. 그는 일의 대부분을 안전한 교실에서 배웠습니다. 배운 것들 중에는 소이탄의 이론, 전자 공학, 회로 등도 있었습니다. 자물쇠 따기와 수영도 배웠는데 수영에서는 낙제했습니다.
- 재기드 얼라이언스 2 소개 문구
가소성 폭약의 수호성인 Patron Saint of Plastique
배리는 디테일에 한없이 신경쓰는 독실한 신자로, 언뜻 보기엔 용병보다 전기 기술자의 소박한 삶이 더 잘 어울려보입니다. 금전을 위해 뭔갈 폭발시키고 재미를 위해 자물쇠를 따는 취미만 없었더라도 고향 헝가리에서 전선을 설치하는 행복한 삶을 쉬이 살 수 있었을 겁니다.
A pious man with an immense attention to detail, at first glance Barry seems better suited to the humble life of an electrician than a soldier of fortune. Were it not for Barry's preference for blowing things up for money and picking locks for fun, he could easily lead a happy life installing cable in his homeland of Hungary.
- 재기드 얼라이언스 3 약력

Barry Unger


1. 소개

재기드 얼라이언스 2 신규 용병 중 하나. 헝가리 출신으로 AIM의 신규 폭파전문가이며, 대학에서 폭발물 취급을 배웠다고 한다. 그 외에도 전자회로를 다루는 데도 능하다. 2편에서는 유순한 인상이었지만 3편에서는 표정을 팍 구기고 있다.

직설적이고 솔직한 성정에 지적인 성격으로 뭔가 하기 전에 설명서부터 읽어보는 이공계 스타일의 용병. 독실한 기독교인인지 신을 찾는 대사를 많이 하며 적을 죽인 후에도 적에게 사과를 한다.

본작의 용병들은 출신 국가의 영어 억양을 다소 과장되게 구사하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배리는 유독 억양이 굉장히 억세고 강하다. 이 정도로 자국 억양이 센 캐릭터는 가스통이나 트레버, 데빈 정도로 손에 꼽힌다. 오죽하면 초심자 중에서는 성능은 둘째치고 억양이 인상깊어서 첫 캐릭터로 배리를 선택하는 유저도 적지 않을 정도다. 오히려 3편에선 좀 더 악센트가 약해진 편. 다만 머리가 좋은 편이라서 영어 실력 자체는 유창하고 단어 선택이라든지는 상당히 정중한 편이다.

2. 게임 내 성능

2.1. 재기드 얼라이언스 2

하루 비용 $700
1주 비용 $3400
2주 비용 $5500
체력 82
민첩성 72
솜씨 87
80
리더십 29
지혜 91
레벨 2
사격술 70
메카닉 44
폭발물 92
의료 20
1.13 특기 Technician, Demolitions
AIM의 트래버 콜비의 마이너 카피로 엄청 저렴하기 때문에 게임 시작시 락피킹, 폭발물처리, 수리 담당으로 자주 선택되는 용병이다. 능력치가 낮지만 높은 지능으로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초반에 고용해서 능력치를 키워 둬야지, 중후반부에 와서 들이기에는 능력치가 애매하다. 수영 못함이 단점으로 붙어 있으며 친한 용병으로 같은 폭파 전문가인 레드가 있으며, 오래 같이 지내면 럭키가 배리를 좋아한다. 그 외 나쁜 인간관계는 없다.

2.2. 재기드 얼라이언스 3

HLT
AGI
DEX
STR
WIS
81
73
87
78
91
LDR
MRK
MEC
EXP
MED
29
70
46
92
20
부티크 폭발물 Boutique Explosives
패시브, 168시간마다 2개의 성형작약을 생산합니다. 위성 화면에서 폭발물 제작 작전을 통해 성형작약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해결사 Mr. Fixit
종교적 Spiritual
+통로개척 Breach And Clear
성형작약 / 피스메이커

이번 작에서도 고용비가 저렴해 고용 금액이 가장 낮은 '신참' 티어의 용병으로 등장. 그러나 실제 성능은 이 게임 최고의 폭발물 전문가로, 만약 배리가 스타트 멤버로 고용불가가 떠있을 경우에는 체감 난이도가 확 올라가는게 느껴질 정도의 성능을 보인다.[1]

이렇게 된 이유는 이번작에서는 폭파 능력치의 쓰임새가 확 늘어났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이번 작에서 공격을 담당하는 분대에는 폭발물 능력치가 높은 용병은 반드시 1명 이상 필요한데, 적들이 지뢰를 촘촘히 도배해놓은 맵이나 문이나 상자 등에 폭발형 부비트랩을 설치해놓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폭발물 전문가가 없으면 해체가 불가한 것은 물론 폭발물이 있다는 것을 눈치챌 수도 없어 갑자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직접적인 전투에서도 척탄병은 중요한데, 대부분의 전투에서 소수로 다수를 상대해야 하는 게임 특성상 폭발물의 범위 공격이 대활약할 때가 많고, 이런 폭발물을 실수 없이 던지려면 폭파 능력치가 어느 정도 확보되어야 한다.

그런데 배리는 A.I.M 전체에서 가장 저렴한 용병이고, 배리 다음으로 저렴한 폭발물 전문가인 레드만 해도 배리보다 2배 이상 비싸며, IMP 용병으로 대체하자니 그건 그것대로 고민을 하게 만든다. 그렇다고 배리가 가성비만 보고 쓰는 싸구려 척탄병인 것도 아닌데, 배리보다 더 비싼 척탄병들은 다 성능상 하자가 하나씩 있으며 배리는 사격이 좀 낮다는 것만 빼면 그들에게 꿇릴 것이 하나도 없다. 통로개척 특전이 수류탄과 샷건에 같이 적용되기에 샷건을 사용하면 명중률 문제도 거의 해결되며, 지혜가 높기에 사격도 빨리 오르는 편이라 큰 문제도 아니다. 그나마 민첩성이 낮다는 점 때문에 샷건을 쓴다면 주로 수류탄 사용 후 브루트 같은게 접근해올 경우 자기 방어용으로 쓰는 것이 좋다는 점 정도.

패시브로는 7일에 2개씩 자동으로 성향작약을 만드는데 이 또한 상당히 좋은 패시브이다. 일반 수류탄보다 위력도 강하고 범위가 부채꼴형이라 아군 오폭 없이 뭉쳐있는 적들을 노리기에 좋으며, 안정적으로 보급되는 폭발물이라는 점에서 아주 좋은 패시브. 다만 배리 본인이 아닌 다른 용병이 사용하면 오폭 확률이 매우 높아지기에 사실상 배리 전용으로 최소 매주 2번씩 쓸 수 있는 액티브 스킬이라고 생각하자. 급하면 TNT를 이용해서 제조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 패시브의 유용성이 오른다. 특히 벙커의 MG42를 확보하는 전투 등 초반부를 헤쳐나가는 데 아주 좋은 스킬.
[1] 여담으로, 고급 게임 시작 옵션 중에서는 이 랜덤 고용불가를 없애주는 옵션도 있다. A.I.M 골드 회원권이나 거스 고용 조건 등 고정 고용불가 조건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비단 배리가 아니더라도 빌드에 필수적인 용병이 안 보이는 게 짜증난다면 고려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