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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주제, 언어, 모방위험, 폭력성, 선정성) | |
<colcolor=#000,#fff> 방송 시간 | 월 · 화 / 오후 9:30 ~ | |
방송 기간 | 2020년 2월 10일 ~ 2020년 3월 17일 | |
방송 횟수 | 12부작 + 스페셜 1부작[1] | |
제작 | 레진 스튜디오 | |
채널 | tvN | |
제작진 | 기획 | 스튜디오드래곤 |
연출 | 김용완 | |
극본 | 연상호[2] | |
촬영 | 박장혁, 김진한 | |
미술 | 정민경 | |
음악 | 김동욱 | |
출연진 | 엄지원, 정지소, 성동일, 조민수 外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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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2020년 2월 10일부터 3월 17일까지 tvN에서 방영한 월화 드라마.
2. 공개 정보
2.1.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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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티저 | 2차 티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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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 스페셜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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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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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티저 |
2.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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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포스터 | 메인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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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포스터 2종 |
3. 기획의도
방법(謗法)이란? '사람을 저주해서 손발이 오그라지게 하는 것' “제 마음에 있는 악귀가 사람들의 저주를 좋아해요.” “사람들을 저주하면 제 마음 속에서 즐거워하는 소리가 들려요.” - 저주는 당신의 마음에서 시작된다 - 이 드라마는, 인간이 품고 있는 저주의 마음을 이용하려는 거대 악과 그에 맞서는 자들에 대한 이야기다. 그 중심에 선 주인공, 정의 구현을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기자 임진희와 저주의 능력이 있는 10대 방법사 백소진. 올곧은 신념과 행동만으로 불의와 싸워 이길 수 있다고 믿었던 진희는 권력의 횡포 앞에서 무력감과 증오심을 동시에 느낀다. 그런 진희 앞에 저주의 능력을 지닌 방법사 소진이 등장하고, 진희는 보통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괴괴한 사건들과 맞닥뜨리게 된다. 인류가 현세에 존재한 이후로, 저주는 인간 사회의 어둡고 깊은 곳에 함께 있어 왔다. 사람들은 종교,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를 미워하고 증오해왔다. 클릭 한번으로 증오심을 표출할 수 있는 시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따돌림, 욕설, 혐오로 인해 많은 사람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고 심지어 삶조차 포기한다. 보이지 않는 폭력은 우리의 이성으로는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드라마 [방법]이 우리의 암울한 현실을 방증하는 동시에 각자의 어두운 마음속을 엿볼 수 있는 곁불이 되기를 바란다. |
4. 등장인물
4.1. 인물 관계도
4.2. 주요 인물
- 임진희( 엄지원, 아역: 김주아)[3] : 중진일보 사회부 기자. 기자 생활 15년 차로 범죄, 정치 부패, 기업 비리 등을 파헤치는 탐사보도가 전문이며, 불의라면 그 누구도 성역에 두지 않는 투철한 정의감을 무장한 열혈 기자이다. 처음엔 자신을 방법사로 자처하는 소진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내부고발자를 누설하고 자신의 기사를 가로채간, 상사 김주환을 홧김에 저주했다가, 사지가 뒤틀려 죽은 그의 시체를 보고, 비로소 소진을 믿게 된다. 사실 과거 집단 따돌림을 당하다 자신의 친구를 외면해 자살하게 한 트라우마가 있으며, 해당 친구와 이름이 같은 소진에 감정이입하면서 점차 그녀와 가까워진다. 상사를 청부살해하거나[4] 천주봉을 무자비하게 협박하는 등 마냥 선한 인물만은 아니지만, 자신의 정체를 누설할 수도 있는 김필성을 "죄가 없다"면서 저주를 포기하는 모습을 보면, 마지막 선은 넘지 않았다. 결국 이 때문에 포레스트 측에게 표적이 되어 납치당하고 살해당할뻔하지만, 정신붕괴한 천주봉이 난동을 부리는 틈을 타 탈출을 기도하고, 성준에 의해 무사히 구출된다. 종극에서는 진종현의 진정한 목적을 알게 되고, 그를 막기 위해 소진에게 스스로를 방법해달라고 요청하는 희생적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소진이 차마 그녀를 방법할 수 없어, 자신 몸에 악귀를 봉인하면서 목숨을 부지. 이후 성준과 함께, 의식을 잃은 소진에게 면회와 깨어나면 같이 할 일들을 속삭이면서 엔딩을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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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진(
정지소, 아역:
이예빛) : 고등학생. 무당의 딸로 태어나 저주의 능력이 있는 방법사로[5][6] 특정 대상의 사진, 한자 이름, 소지품만으로 저주의 살을 날릴 수 있으며, 설령 3개의 조건이 없어도 상대와 접촉하여 손을 잡는 것만으로도 살을 날릴 수 있다. 본인 말에 따르면, 직접 저주를 흘려보내는 것이 더 강력하다고.
진종현과 진경의 사주로 어머니를 잃은 후, '복수를 하겠다'는 열망으로 움직이다가, 임진희와 만나게 된다. 임진희의 도움으로, 진종현의 물건을 손에 얻어 방법을 시도하지만, 진경이 마련한 츠쿠모가미에 역살을 맞아 오른쪽 눈 부상을 입게 된다. 이후 포레스트의 함정에 빠진 임진희를 구하기 위해, 진경을 신도림 역으로 유인해내고, 혼잡한 지하철 인파 속으로 끌여들여 그녀를 혼자로 만든 후, 직접 만저 저주를 흘려보내, 어머니의 원수를 갚는다.[7] 이에 그치지 않고 진종현이 있는 천보산으로 찾아가 그에게도 저주를 흘려보내려고 했으나, 자신 이외에 모든 영적 기운을 막는 귀불이 있는 천보산에서는 그녀의 능력이 통하지 않았고, 살해 당할 위기에 처하나, 자신과 같은 악신이 깃들어 있음을 감지한 진종현이 소진을 그냥 보내주어 목숨은 부지한다.[8] 종극에서 포레스트의 상장 날, 이누가미가 몸을 옮기는 의식을 방해하기 위해 난입하여 진종현에게 저주를 걸지만, 오토모 도사를 필두로 한 무속인들의 희생으로 무위로 돌아가고[9] 이누가미는 포레스트와 일체화해 '저주의 숲'에 태그된, 임진희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게 저주를 날리게 된다. 악귀를 막기 위해 임진희를 방법해야 하는 상황에 몰리지만[10] 차마 그녀를 방법할 수 없어, 이누가미를 자신의 몸에 옮기고 혼수상태에 빠진다. 깨어날 가능성은 없어 보였지만, 결말 부분에서 깨어난 후, 홀연히 잠적해 후속작을 예고한다.
살인에 일조하면서 어느정도 죄책감을 느끼는 임진희와 달리, 이쪽은 사람을 죽이는 데, 주저함이 없고 죄책감도 없다.[11] 단, "사람에게 저주를 내릴 때마다 내 안에 있는 그것이 기뻐한다."는 본인의 발언에서 유추해볼 때, 그녀의 이러한 성격은 이누가미의 영향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오히려 비슷하게 이누가미의 영향력 하에 있는 진종현의 진성 악마스러운 면모에 비추어보면, 이 정도에 그친 것이 용할 정도.[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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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현(
성동일) : 국내의 유망한 중소 IT 기업 포레스트의 회장. 과거에는 선량하고 순박한 시골 청년이었지만, 어머니의 강권으로 석희에게 굿을 받았다가, 실수로 몸 속에 이누가미가 들어오고 말았다.[13] 사실상 악귀가 진종현의 본체가 되어버린 격이라, 전과는 비교도 안되는 잔혹함과 능력들을 선보이는데, 주인이 있는 강아지를 절벽으로 던져 끔살시키거나[14] 온 몸이 피떡이 된 채로, 부하들에게 처맞고 있는 사람을 보면서 즐거워하기도 한다. 한번이라도 실물을 본 사람에게 살을 내릴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진경조차, 진종현 속의 악귀를 느끼자 절을 하며 대성통곡을 하는 장면을 본다면,그 강함을 짐작할 수 있다. 영력은 강력하지만, 방법이 통하지 않는 건 아니어서 영력이 약한 석희[15]에게 방법 당할 뻔한 적이 있고, 작중 내내 소진의 방법을 피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강구한다. 한번 힘을 쓸때마다 몸이 망가지는 걸 보면, 진종현 육신은 이누가미의 힘을 담은 임시 그릇에 불과하다.[16]
최종적으로는 진경이 주선한 무당들을 동원해, 대규모 굿을 해 포레스트 자체와 일체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렇게 되면, 포레스트의 '저주의 숲' 태그에 있는 사람들을 자동으로 저주하게 되면서 하나의 거대한 저주 기계가 성립되게 된다. 진경은 이를 통해 모두가 죄를 짓는 것을 두려워해, 아무도 죄를 짓지 않게 되는 '정의로운 세상'을 실현하고자 했다. 그러나 저주의 숲이 태그당하는 모두가 자동으로 살생부에 오르는 격이기 때문에, 이는 마녀사냥의 초확대 버전에 불과하며[17] 무엇보다, 이누가미가 사람을 저주하는 것 자체를 즐기는 '악신'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 계획이 그대로 실현되었을 때 생지옥이 펼쳐졌을 것이 자명. 소진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의식에 성공하면서 악귀가 진종현의 몸을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때 잠깐 정신을 차려 여기가 어딘지 어안이 벙벙해한다. 그러다 악귀가 장기간 몸에 있었던 후유증 때문인지, 그대로 사망하고 시신은 불탄다. 어떻게 보면, 타인에 의해 의도치 않게 자신의 몸과 회사, 양심, 목숨까지 모두 잃은, 이 드라마 최대의 피해자 중 한명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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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
조민수) : 강한 신기로, 진종현을 보필하는 무당. 영험한 능력 외에도 무속에 대한 지식이 깊으며, 세계적인 샤먼들과의 네트워크도 넓다. 그 외에 모든 게 베일에 감춰져 있는 인물. 심지어 '진경'이라는 이름도 사실 본명이 아니다. 진경도사로 불리는데, 조수인 천주봉조차 본명을 모른다. 노숙자 등의 이름을 훔쳐 사용하며, 신분증 상의 김진숙이란 이름마저도 실종자 신원을 도용한 것이다. 무속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진종현의 계획을 주도하며, 사람을 제압하거나 귀신을 씌우는 부적을 활용하는 모습도 보인다.
과거엔 유력 인사들의 액운을 없애주는 일을 하고 다니던 무당이었으나, 우연히 병원에서 석희의 불완전한 방법 때문에 발작을 하던 진종현을 발견한다. 그의 몸 안에 있는 강력한 신의 존재를 간파한 후, 진종현을 섬기게 되며, 악행을 조력하기 시작한다.
악귀가 씌여 제정신이 아닌 진종현과는 다르게, 이쪽은 세상을 구원한다는 말 하나로 대량 살인을 묵과한 진짜 악당. 협박 때문에 타의로 배신한 천주봉을 무자비하게 고문하거나, 자기 수하들에게 임진희를 "마음껏 가지고 놀다가 죽이라"고 말하는 등[18] 대사 하나 하나에 사악함이 배어있는 인물이다. 결국 소진을 쫓다가 인파가 득실득실한 신도림역으로 유인당한 후, 직접 몸에 저주를 주입당해, 사지가 뒤틀리며 끔살당하게 된다.[19] 이후 악귀들에게 시달리게 된 천주봉이 임진희와 만났을 때, 잠깐 천주봉에게 빙의해 비웃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보아, 생전에 저지른 무수한 악행으로 인해, 결국 죽어서 악귀가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천주봉의 배신 사실을 알았을 때, "너만은 믿었다."고 말하면서 진심으로 분노하거나, 버스킹을 하는 여자 가수를 보고 아련하게 "좋을 때다."라고 말하는 등 인간적인 구석이 없는 것은 아니다.[20] 이 때문에 스핀오프나 후속작에서 진경의 과거에 대해 자세히 다뤄지길 바라는 팬들도 있는 듯.
4.3. 중진일보
- 김주환( 최병모) : 중진일보 사회부장. 전형적인 기레기 캐릭터. 1화부터 진종현의 오른팔인 이환에게 뒷돈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고, 진종현의 실상을 폭로하려는 임진희와 갈등을 빚은 뒤,[21] 그에게 살의를 품은 임진희가 백소진에게 방법을 요청하면서, 퇴근을 하던 중 사지가 뒤틀리며 잔인하게 사망, 드라마에서 처음 소진에게 방법을 당한 인물이 된다. 김주환이 사망하자, 어부지리로 임진희가 후임 부장이 된다.
4.4.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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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성(
김인권) : 흥신소 '도시탐정 김필성'의 대표. 전직 경찰이었다. 임진희가 진종현의 물건을 얻기 위한 브로커로 섭외했고, 계획은 절반의 성공으로 끝났었다. 그러나 물건을 가져오라는 기묘한 의뢰에 의구심을 가진 필성은 진희의 정체를 알아차리는 데 성공하고, 이에 대한 입막음 비용을 받으며, 이름이 적힌 수첩과 핸드폰을 건네지만, 그를 추적한 포레스트의 협박에 임진희에 대해 불어버리고 생존한다. 존재에 위험을 느끼고, 백소진이 그를 방법하려 하나, 그는 무고한 사람이라는 임진희의 만류[22]에 무사히 귀가하게 되고, 돌아오는 길에 느꼈던 감각과 들린 대화를 토대로 납치 장소까지 가는 약도를 적어 천보산 에피소드 종료 후 경찰서로 찾아가고, 약간의 신경전 끝에 납치장소를 찾아내, 만물상 패거리와 이환을 체포할 구실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 탁정훈( 고규필) : 민속학 교수. 어리버리해 보이지만, 3화 때 진경이 매체에서 나오는 "부두술은 허구"라는 말을 강의 중에 그대로 하는 등 영적 현상에 대한 지식은 확실하게 잡고 있다. 진경의 사무실에 있는 부적들이 악귀를 쫓는 용도와 부르는 용도로 나뉜다는 것과 천보산에 있는 귀불의 정체, 그리고 스티그마와 악귀가 몸을 옮기기 위한 조건에 대해 말해주며, 전체적으로 정보면에서 떨어지는 진희와 소진에게 훌륭한 조력자가 되어 준다. 두려움에 떨면서도 무서운 영화를 즐기는 것을 보면, 민속, 무속, 신앙 같은 분야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인 모양. 하지만 전체적으로 작품 내에서 보이는 모습은 전문교수라기 보다는 오컬트를 좋아하는 매니아에 가깝게 묘사되어 있다.[23]
4.5. 백소진 주변 인물
- 석희( 김신록) : 무당. 소진의 친모. 이 드라마가 시작되게 만든 장본인이자, 흔히 말하는 선무당의 정확한 표본. 과거 자신의 어설픈 내림굿 때문에 딸 소진에게 들어간 이누가미를, 단지 "일 잘 풀리게 해달라."고 모친 손에 끌려온 손님에 불과한 애먼 진종현에게 옮기려고 했으나, 굿 도중 봉인을 뚫고 벽장에서 나와 금줄을 넘어나온 소진 때문에 악귀는 소진의 몸에도 남아있고, 종현의 몸에도 들어가 둘로 나뉘어지고 말았다. 죄책감에 시달린 그녀는 진종현의 모친에게 복채를 돌려주며,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 이후 진종현 안에 있는 이누가미를 방법하기 위해 굿을 하지만, 굿판에 따라온 소진 역시 같은 이누가미가 존재해 똑같이 고통스러워하고, 딸의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더 보기 힘들었던 석희는 결국 도중에 방법하는 것을 멈춘다. 그날 이후 소진과 진종현에 대한 죄책감으로 술만 마시고 있다가, 그녀를 죽이러 온 진경 패거리에게 야구방망이로 머리를 정통으로 맞고 사망하며 집과 함께 불탄다.
4.6. 서울서동경찰서
- 정성준( 정문성) : 서울서동경찰서 강력2팀장. 진희의 남편. 과거 양진수를 대신해 잠복근무를 하다, 다리를 다쳐 한쪽 다리를 절고 있다. 진희와 달리, 방법에 대한 초자연적인 사실을 믿지 않고, 법과 절차에 따른 사건 해결을 주장하면서 여러모로 발암 캐릭터. 그러나 종극에는 진희의 조언대로 발상을 전환해,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함으로서, 이환에게서 진실을 얻어내는 데에 성공.
- 양진수( 김도윤) : 서울서동경찰서 강력2팀 형사. 만삭의 아내를 돕기 위해 퇴직하고 청과물 가게를 운영하려고 하지만, 정성준이 자신을 대신해 잠복근무를 하다, 다리를 다친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 퇴직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후 자신도 "정성준처럼 다칠까봐 겁난다."는 아내( 박지연)에게 "진종현 사건만 해결되면 퇴직하겠다."고 약속하지만, 방법을 당해 죽은 김주환의 만년필 뚜껑을 가지고 있었다는 이유로[24] 결국 진종현 일행에게 납치당해 린치를 당하고 만다. 그 와중에도 근성을 발휘해 탈출에 성공하지만, 진종현의 저주에 걸려 교통사고로 사망, 이후 순직처리된다.
- 이진성(홍정호) : 서울서동경찰서 강력2팀 형사.
- 유정훈(남연우) : 서울서동경찰서 강력2팀 형사.
- 강영수(서지후) : 서울서동경찰서 강력2팀 형사.
- 장원석( 김병춘) : 서울서동경찰서장. 계급 총경.
4.7.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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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
김민재) : 포레스트 상무. 진종현을 대신해 각종 업무를 보조하며, 간혹 살인청부, 납치 등을 담당하는 만물상과의 연락도 담당하고 있다. 교묘하게 법을 들먹이며 여러 번 경찰을 물 먹이고, 저주의 숲 진실을 천주봉보다 더 잘 알고 있었으면서도, 상장이 되면 자신 몫으로 날아올 돈 때문에 이를 침묵하고 있다.
임진희&백소진 VS 진종현&진경이라면, 이환을 주로 상대하는 것은 경찰들이다. 두 차례나 성준과 직접 대면하나, 저주의 숲은 그저 놀이일 뿐이라며, 여러 차례 법망을 피해가나, 진경이 죽고 난 후, 필성이 신고를 하러 경찰서를 찾아오면서, 납치에 자신이 개입된 것을 들키고 말지만, 이미 임진희와 정성준을 저주의 숲에 올린 상태였던 이환은 짜증을 낼 지언정, 포레스트 상장을 이어가기 위해 모든 혐의를 자신이 뒤집어쓰기로 한다. 어차피 상장만 되면 자신의 몫도 반드시 돌아오게 되었으니까.
그러나 기이한 사건들의 연속으로, 결국 진희의 말을 믿기로 한 성준이 포토샵으로 이환을 저주의 숲 태그에 올린 것처럼 그를 낚자, 하필 포레스트 상장 당일이었던 터라 가만히 있다간 자기가 죽게 생긴 이환은 황급히 코딩팀 담당자 정보를 까발리며 전화를 걸지만, 처음부터 낚시였던 터라 당연히 저주의 숲에는 안 올려져 있었고, 그제서야 모든 진실을 인정한 형사들이 포레스트로 쳐들어가려고 하자, 이환은 대노하며 성준의 멱살을 잡지만, 성준에게서 대량 학살이 벌어질 것을 알고 있었으면서 돈 때문에 모른 척했다는 것을 지적당하고, 진종현과 너 중 누가 진짜 괴물일지를 질문받게 된다. 결국 마지막에 구속되어, 기자들에게 플래시 세례를 받는 것으로 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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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봉(
이중옥) : 진경도사의 애동제자. 진경을 보필하는 제자로, 포레스트 내에서는 주식회사 진경 내의 팀장으로 불리고 있다. 위치가 상당히 낮지만, 진경의 제자 겸 주식회사 진경의 바지사장이기에, 경찰들이 급습했을 때, 최고의 변호사 셋을 이 인간에게 붙여줄 정도. 10년간 진경을 보필해 영적 지식은 있지만, 백소진, 진경, 진종현에 비해, 이 사람의 영력은 0에 가깝다.[25]
진희와 소진에게 협박당해 정보를 빼오는 정보원으로 이용당하다가, 오토모 쇼고를 통해 배신 사실을 알게 된 진경에게 고문당하는 등 끝까지 눈물이 앞을 가리는 행적을 보인다. 결국 진경의 부적으로 귀신에 씌이는 바람에 정신이 완전히 붕괴해, 찬송가, 염불을 있는대로 외우다가, 만물상 인원들을 공격해, 임진희가 탈출할 수 있는 시간을 본의아니게 벌어주게 된다. 구출된 후, 의식은 회복했으나, 귀신에 씌인 사실은 변하지 않아, 평생 정신병원에 수감되는 신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종현의 계획에 가담하고 있지만, 이쪽은 뼈속 깊이 악인이라기 보다는, 그냥 이용당하는 순박한 바보에 가깝다. 진종현의 계획에 대해, "세상을 깨끗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계획"이라고 말하긴 했지만, 이 말은 악귀가 된 진경에게 빙의된 후 내뱉은 말이라 진의는 아닌 듯.
- 민정인( 박성일) : 포레스트 코딩팀 직원. 진종현과 만물상 패거리들에 붙잡혀 고문을 당하고, 이 사실을 임진희에게 폭로하나, 기사 채택 회의에서 반대 의견을 낸 김주환 부장이 이환과 공모해 그를 인간 쓰레기로 매도해버린다. 포레스트가 '가족들마저 건드릴 수도 있다'는 공포심에 차를 몰고 마구잡이로 달려가다가, 마지막으로 한 임진희와의 통화에서 자신만 침묵했으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거라며 그녀를 원망하기도 한다. 진희에게 포레스트가 갑자기 급속도로 성장한 원인에 대해 말해주기 직전, 진종현의 방법으로 인해 핸들과 엑셀을 놓고, 후진 기어를 당겨 산길에서 추락사한다.
4.8.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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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수의 처(박지연)
임산부로, 매번 "그만두겠다."고 말하면서 성준에 대한 죄책감 탓에 그만두지 못하는 진수를 걱정한다. 경찰에서 내려오면 과일가게를 할 생각이었지만, '김주환의 만년필 뚜껑을 가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진수가 납치당해 사망하자, 성준을 붙잡고 오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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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 쇼고(Lee Murayama[26])
진경의 초청으로 대규모 굿을 준비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무속인들을 불러모으는 와중에 일본에서 온 도사. 세간에는 요괴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로만 알려져 있는데, 그가 그린 요괴 그림들이 상상이 아니라, 실제로 눈에 보이는 걸 그린 것임을 이쪽 바닥에서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27] 무속인들 중에서는 가장 유명세를 떨치면서 천하의 진경이 직접 마중나갈 정도의 거물이기도 하다. 진종현의 안전을 위해, 모든 영능력을 무효화시키는 귀불이 있는 천보산으로 그의 거처를 옮길 것을 명하는 한편, 진경이 천주봉을 '자신의 애동제자'라고 소개했는데, 천주봉을 보자마자, "이 자는 자네를 모시고 있지 않은데? 최근 자네보다 더 큰 신한테 부려지고 있군 그래."라며, 그가 진경을 배신한 것을 단번에 알아채는가 하면, 진종현의 요청으로 백소진을 방법하기 위해 그녀의 사진만으로 그 속에 깃든 이누가미를 거침없이 그려내는 등 엄청난 영능력을 선보이며, 마지막화에서 백소진의 살이 진종현을 피해 다른 도사들에게 맞는 와중에도 유일하게 멀쩡하게 버티다가 포레스트의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숙주는 죽고, 신은 몸을 옮겨갔다"고 읊조린다. 그러나 백소진이 저주의 숲으로 옮긴 악귀를 빼내, 자신에게로 옮기자 당황하며, "이누가미가 사라졌다!"고 소리치다가, 무언가 강한 힘을 느끼고 비명을 지르며 제자들에게 이끌려 퇴장한다.
참고로 극중 자막으로는 오토모 쇼고의 대사가 '굿'이라고 번역되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 빙의(憑依)'라고 말한다.
5. 줄거리
자세한 내용은 방법(드라마)/줄거리 문서 참고하십시오.6. 음악
파트 | 표지 | 발매일 | 곡명 | 아티스트 | 링크 |
Part 1 | 2020.02.25 | Nobody Knows | 김윤아 | # | |
Part 2 | 2020.03.10 | Supernatural | 동우석[28] | # |
7. 시청률
- 닐슨 시청률 기준.
- 파란색 수치는 최저 시청률, 빨간색 수치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
회차 | 방영일자 | 전국 | 수도권 |
1회 | 2020년 2월 10일 |
2.492% (=) |
2.210% (=) |
2회 | 2020년 2월 11일 |
2.514% (▲ 0.022%) |
2.560% (▲ 0.35%) |
3회 | 2020년 2월 17일 |
3.663% (▲ 1.149%) |
4.440% (▲ 1.88%) |
4회 | 2020년 2월 18일 |
3.535% (▼ 0.128%) |
3.656% (▼ 0.784%) |
5회 | 2020년 2월 24일 |
3.016% (▼ 0.519%) |
3.051% (▼ 0.605%) |
6회 | 2020년 2월 25일 |
3.592% (▲ 0.576%) |
3.584% (▲ 0.533%) |
7회 | 2020년 3월 2일 |
4.203% (▲ 0.611%) |
4.073% (▲ 0.489%) |
8회 | 2020년 3월 3일 |
5.020% (▲ 0.817%) |
5.509% (▲ 1.436%) |
9회 | 2020년 3월 9일 |
5.188% (▲ 0.168%) |
5.726% (▲ 0.217%) |
10회 | 2020년 3월 10일 |
6.099% (▲ 0.911%) |
6.790% (▲ 1.064%) |
11회 | 2020년 3월 16일 |
4.750% (▼ 1.349%) |
5.341% (▼ 1.449%) |
12회(최종회) | 2020년 3월 17일 |
6.721% (▲ 1.971%) |
7.329% (▲ 1.988%) |
평균 | 4.232% | 4.522% |
- 초반에는 2~3%대로 다소 부진하고 있었으나, 강력한 경쟁작 종영 후 시청률이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 마지막화가 시청률 6.7%를 찍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로써 tvn 월화드라마 역대 시청률 5위에 올랐다.
8.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699cc><#edf4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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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1 /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
별점 3.1 / 5.0 |
9. 속편
-
연상호 작가가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이 3%를 넘으면 시즌2를 제작하겠다고 했는데, 3회만에 3%를 넘겼다.
소진과 진희의 운명공동체 로맨스를 또 볼 수 있게 됐다.게다가 같은 세계관의 영화로 올 여름에 촬영한다고 한다. 드라마(방법 시즌1), 영화, 드라마 순으로 나온다고 한다. - 방법의 연출(김용완 감독)이 아닌, 제작을 맡은 이정묵 PD가 시즌2와 영화를 함께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돌아온 소진과 진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며, 진종현을 뛰어 넘는 신묘한 능력자들과 빌런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29]
- 드라마 '방법'의 뒷이야기를 다룬 영화인 ' 방법 : 재차의'가 2020년 9월 1일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드라마와 전혀 다른 스타일의 오컬트 스릴러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엄지원과 정지소, 오윤아, 이설이 출연 예정이다. 2021년 7월 28일에 정식 개봉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 '방법'에 등장한 귀불을 소재로 한 스핀오프 드라마 괴이가 tving에서 4월 29일 공개되었다. 다만, 방법의 귀불과 괴이의 귀불은 어우야담에 등장하는 두 개의 귀불이 모티브였다고, 연상호 감독이 제작발표회에서 밝힌만큼, 서로 다른 존재로 보인다.
10. 기타
- 드라마 방영 채널은 tvN 이지만, 장르나 분위기가 상당히 OCN 스럽다는 평이 많다.
- 연상호 감독의 첫 드라마 집필작이다.
- 영화감독이 드라마를 집필하다 보니, 주연배우 4명도 영화 쪽으로 역량이 많은 배우들이다. 기생충의 정지소[30], 피에타의 조민수[31], 소원의 엄지원, 탐정: 리턴즈의 성동일까지 연기파 배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 기획의도에 방법(謗法)이란 '사람을 저주해서 손발이 오그라지게 하는 것'이라고 나오는데 도둑을 잡기 위한 주술로 도둑의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모여서 머리카락과 손발톱을 모아 태우면서 도둑을 저주하면 도둑의 손발이 오그라지게 한다는 것이다. 이 단어는 거의 사어에 가까운 말인데 2000년대 초반 디시인사이드에서 방석을 잃어버린 한 할머니가 쓴 글에 그 단어가 나와서 유행한 적이 있다.
- 2회에서 임진희가 '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나무위키를 이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나무위키라고 나오는건 아니지만, 디자인이 완전히 똑같다.
- 6화 주식회사 진경의 주소가 사직로 161로 나오는데, 사직로 161은 경복궁이다!
- 2020년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Series Mania)'의 'International Panorama'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호평을 받았다. 앞서 OCN 드라마 손 the guest가 같은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 일본에서는 후지 테레비의 VOD 플랫폼인 FOD에서 2021년 4월 12일부터 독점 서비스되었다. #
- 납치된 주인공이 간접적으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탈출하는 시퀀스에서 추적하던 경찰보다 렉카차가 먼저 사고 정보를 파악하고 달려가는 장면이 나오고, 그걸 보고 추적하던 경찰들이 뒤따라 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부분이 묘하게 현실적이라는 반응이 있기도 했다.
- 드라마에서는 이누가미를 굉장히 큰 신으로 묘사하고 엄청난 능력을 선보이고 있으나, 실제로 이누가미는 악의를 품고 있을 뿐 무속에서는 약한 잡신 축에조차 속하지 않는다.
11. 둘러보기
[1]
2020년 2월 7일 오후 11시 20분에 스페셜 방송 '방법을 만나는 방법' 방영.
[2]
영화 '
부산행' 각본 • 각색 • 감독.
[3]
연상호가 인터뷰에서 가장 애정하는 캐릭터로 뽑았다. 최애면 대우 좀 잘해주지
#
[4]
이 시점에서는 저주를 믿지 않았기 때문에 단순한 화풀이로 여겼다.
[5]
능력의 근원은 악신
이누가미이다.
[6]
무당은 아니다.
[7]
이때 진경이 어머니를 죽이기 전에 했던 말인 "이렇게 기운이 약한데, 왜 그렇게 무모한 짓을 하셨을까"도 그대로 돌려준다.
[8]
진종현과 소진에는 같은 이누가미가 깃들어 있기 때문에, 어느 한쪽에게 위해를 가하면, 다른 한쪽도 피해를 입는다. 실제로 석희가 진종현을 방법하려고 했을 때, 그 고통이 그대로 소진에게 피드백되어 소진도 죽을 뻔했다. 다만, 소진이 본인이 직접 진종현에게 저주를 하는 것은 문제가 없는 모양.
[9]
그래도 오토모를 제외한 다른 주술사들 전부가 토혈하면서 리타이어한 것을 보면, 소진의 힘의 강력함을 알 수 있다.
[10]
이때 임진희를 먼저 저주해 타겟을 빼앗아버리면, 이누가미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다.
[11]
보육원에서 봉사활동 온 가수가 친한 동생을 밀치자, 바로 방법을 시도했으며(임진희에게 전화가 와 미수로 그침), 심지어 엄연한 희생자에 불과한 김필성까지 입막음을 위해 방법하려고 하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준다.
[12]
다소 음침하고 조용하며, 사회성이 부족한 면모를 보이나, 어렸을 때부터 이누가미의 영향을 받은 것을 감안한다면, 비교적 온건하고 중심이 잡혀있는 성격으로 봐야한다.
[13]
사실, 실수가 아니라 소진의 몸에 있는 악신을 옮겨가게 하기 위한 석희의 계략이었다. 그러나 소진이 결계에서 빠져나오는 바람에 악귀가 온전히 옮겨간게 아니라 두 사람 몸에 공존하게 된 것.
[14]
심지어 강아지의 주인이 찾고있던 상황이었고, 그 목소리를 진종현 스스로도 확실히 들었다. 그런데도 그냥 던져 버린 것.
[15]
다만, 원래부터 영력이 약했던 건 아니고, 딸과 자신이 처한 불운한 가정사와 딸에게 씌인 악귀를 억지로 타인에게 빙의시키려 한 행위 등으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었던 것에 가깝다.
[16]
인간의 육체로는 버틸수 없을 정도로 막강한 힘인 모양이다. 실제로 작중에서 진종현은 자신이 필요한 때를 제외하면, 단 한번도 능력을 사용한 적이 없다.
[17]
당장 학교폭력 피해자에 속하는 소진도 일진들이 "기분 나쁘다."면서 저주의 숲 태그에 올렸다.
[18]
이 대사엔 수하들도 질린 듯 임진희에게 '안심해라, 고통없이 한방에 보내주겠다'(...)라고 말해준다.
[19]
여담으로, 이 캐릭터가 방법당할 때 "정말 소름이 돋았다."는 반응이 많다. 영상미, 분장, 연기 등 뭐 하나 흠잡을 데가 없는 엄청난 연출로 압도하고, 마지막에 뒤틀린 손가락 장면으로 화룡점정을 찍어 장렬하면서도 통쾌하게 퇴장한다.
[20]
"좋을 때다."라고 말하는 것도 비꼬는 어조가 아닌 부러워하는 어조이다. 자신도 신내림을 받지 않았으면, 일반 사람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었을 것을 생각한 것. 나름 부러움과 야속함, 서러움 등이 뭉친 복잡한 감정을 내비친다.
[21]
말이 좋아 갈등이지, 아예 목을 조르려는 살인 미수까지 저질렀다.
[22]
약삭빠르고 촐랑대는 인상과는 다르게, 끝까지 의리를 지키려 했지만, "딸을 납치해 죽이겠다."는 협박에 어쩔 수 없이 불어버렸으니, 참작은 될 수 있을 것이다.
[23]
진희와 성준이 뭔가를 물어볼 때를 보면, 계속해서 부차적인 것들을 장황하게 설명하려 드는 경향이 있고, 질문을 위해 보내온 자료들도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설명해줘놓고, 뒤늦게 부가 설명하는 허접한 모습을 보여준다.
[24]
진수 입장에선 억울하게도 성준의 부탁 때문에 잠시 받은 물건이었다. 고문 당할 당시, 이를 실토했다면 목숨은 건질 수 있었겠지만, 성준에게 "빚을 졌다."고 생각한 진수 입장에서 자백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25]
그래도 10년간 쌓은 지식은 폼이 아닌지, 저주의 숲에 대해 알게 되자 마자, 진종현의 계획을 바로 간파했다.
[26]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에서 백발노장으로도 출연한 바 있다.
[27]
극본을 쓴 연상호가 웹툰 스토리를 쓰기도 하고, 원래부터 출판 만화를 좋아했던 사람임을 감안하면, 일본의 근대 요괴 캐릭터화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 외팔이 만화가
미즈키 시게루와 90년대 국내 출판 만화계에서 레퍼런스로 삼았던 유명 만화가이자 애니메이션 감독
오토모 가츠히로의 이름을 섞어서 만든 캐릭터일 가능성이 있다. 직접 본 것을 그렸는데, 세간에는 '상상력이 뛰어난 걸로 알려졌다'는 부분은 일본 만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많이 끼친
러브크래프트의
픽맨의 모델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받은 것으로 보인다. 좀 더 과한 추측을 하자면, '쇼고'는
쇼거스에서 왔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미즈키 시게루 역시 생전에 "그 수많은 요괴 캐릭터 디자인들을 어떻게 다 해내냐"는 질문에 항상 "나는 직접 보고 그렸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는 했다.
[28]
슈퍼스타K 2016 출신
[29]
이정묵 PD 인터뷰
[30]
첫 주연작이면서 성인이 돼 처음으로 한 연기이다.
[31]
조민수의 드라마 촬영은 2013년
결혼의 여신 이후 7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