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05-30 13:37:20

밥 페이지


데이어스 엑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1. 데이어스 엑스

Robert "Bob" Page

페이지 산업 CEO. 그레이 데스의 유일한 백신인 암브로시아를 전세계에 배급하는 대인배로, 기부를 마다하지 않는 대인배 of 대인배로 이름나 있다. 데이어스 엑스 세계의 빌 게이츠라고 보면 편하다. 물론 재산수준의 차원에서만.

게임내에선 중반까지 나타나지 않으며, 플레이어는 이 사람이 누구며 대단한 사람인데 왜 코빼기도 안보이는지 궁금해하게 된다.

그렇게 그가 맥거핀이라고 생각하게 될 때 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왜 수용해? 학교에, 교회에 흘러넘치게 냅둬, 시체가 산처럼 쌓이도록. 모두가 우리에게 살려달라고 빌어대겠지, 결국엔."

오프닝에서 이 말을 한 사람이 페이지였다. 물론 흘러넘치게 냅두라는건 그레이 데스. MJ12의 리더로, 목적달성을 위해선 수십 수백만명이 죽어나가도 상관이 없는 냉혹한 소시오패스.

홍콩에서 MJ12 연구소에 침입하는 과정에서 매기 챠우와 대화하는 것을 보고 들을 수 있다. 매기가 코트입은 녀석이 여기 오면 어쩌냐고 묻자, 연구소의 보안 시스템은 완벽하다면서 절대 못 들어올 거라고 호언장담한다(...).

JC 덴튼의 활약으로 자기 계획이 틀어지자 Area 51의 벙커에 들어앉아 아퀴나스 네트워크 + 헬리오스 컨스트럭트 AI + 유니버셜 컨스트럭터의 삼위일체에 연결, 전세계를 실시간으로 통치 하려는 자기 계획을 좀 더 앞당긴다. 하지만 JC가 벙커 안까지 쳐들어와 계획을 물먹이자 "대통령 시켜줄게! 그거면 되겠나? 대륙을 떼주겠네, 유럽 전체를! 제발 살려줘!" 식으로 나온다.

어느 엔딩을 보건 개털이 되지만,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엔딩에서 제일 비참한 결말을 맞는다. JC가 충격장치를 가동해서 " 난 너한테 생명을 준 은인이란 말이다! 으아아아악!" 하면서 통구이가 돼서 사망한다.

신 암흑시대 엔딩으로 갈 시, JC 덴튼이 인류를 위해서 트레이서 통의 지시대로 아퀴나스 네트워크를 파괴시켜서 세상의 모든 기술을 전부 무력화시켜버리려 하자 밥 페이지는 처음에는 그의 행위를 조롱하고 자신만만해 했다. 그러나, 계속 진행시에는 갑자기 겁에 질린 모습으로 변하더니 그를 말리려 하였고 엔딩에서는 아퀴나스 네트워크의 과부하로 기술이 파괴되어 버리고 밥 페이지는 절망으로 가득한 비명을 지른다. PC 버전에는 여기서 끝나지만, PS 버전에서는 아퀴나스 네트워크를 파괴해버림으로써 밥 페이지는 폭발에 휘말려 버린 것으로 나온다.

2.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

시작부터 나온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원격 회의로 계획의 진척 정도를 묻고, "사리프가 이렇게 나오면 우리가 직접 손을 쓸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엔딩 크레딧을 넘기지 않고 끝까지 보면 갑자기 등장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메건 리드 항목 참조.

3.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

또 시작부터 나온다(...). 이번에는 일루미나티의 회의실에서 등장. 게임 내에서 벌어지는 주요 사건을 직접 진두지휘 혹은 뒤에서 조종한 흑막.

버사라이프의 소유주인 억만장자로 나오며 사리프 산업의 뉴로포진 기술특허를 매입해서 독점 공급중이다.

게임 1편 시점에서는 배신때린 모건 에버렛과 본편 시점에서는 친밀한 사이로 나온다. 모건 에버렛의 오른팔로 보이며[1], 일루미나티 5인 평의회의 일원인 모건 에버렛이 5인 회의에 참석할 때, 의자 없이 뒤에 선 채기는 해도 배석을 하는 것으로 봐서 5인 평의회 다음 가는 실력자라고 볼 수 있다. 최고 수장인 루시우스 드비어가 밥 페이지에게 직접 말을 거는 장면이 나오는 것을 봐도 단순히 모건 에버렛 후광으로 그 자리에 있는 게 아니고 5인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듯.

그리고 이 시점에서 메건 리드와 교제중이다. 버사라이프의 금고에서 대화내역을 확인 가능.
[1] 설정 상 마제스틱 트웰브의 전 수장이 모건 에버렛이다. 모건 에버렛은 후계자로 밥 페이지를 선택해 밀어줬다고.